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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17 03:32:31
Name 신불해
Subject [LOL] "누가 더샤이를 죽일 것인가?" (수정됨)



TOP는 올 시즌 LPL에서 돌풍을 일으킨 팀이었는데, 주로 미드인 나이트와 탑인 369의 상체의 힘이 강한 팀이었고, 두 선수 모두 경력이 일천하지만 두각을 나타내는 젊은 선수들 입니다.



특히 탑인 369는 01년 생으로 만 18세 가량의 아주 어린 선수인데, 이번 스프링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좋은 탑이 부족해서 골치라는 LPL과 중국 팬들에게 많은 인정을 받았습니다.




TOP는 데마시아 컵과 리그 초반에 IG와 경기를 했는데 그 당시는 듀크가 나왔습니다. 때문에 369와 더샤이의 대결은 지난번 준결승전이 처음이었습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369는 "나도 더샤이 선수의 팬이다." 라고 했고, "공부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나서겠다." 며 겸손하게 각오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해당 시리즈에선 1세트, 2세트 모두 엄청나게 더샤이에게 당했고, 특히 2세트에서는 이번 시즌 2번 꺼내서 2번 모두 승리한 적 있었던 갱플랭크를 꺼냈는데 더샤이와 경기 직전 정확히 CS 100개 차이가 나면서 정말 압도적으로 당해버렸습니다. 그리고 3세트에서는 벤치 선수인 모유 선수가 대신 탑으로 기용 되었고 한 경기는 따냈지만 IG가 TOP를 상대로 결국 3대 1로 이겼습니다.









엄청나게 밀렸지만 그래도 팀의 가장 핵심적인 주축 선수가 4강 무대에서 갑자기 빠지는 건 이변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나중에 누군가 찍은 사진이 한장 올라왔습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너무나도 처참하게 더샤이에게 당해 아예 정신적으로 무너져버렸다고 여기고, 이 상태로 계속 게임에 내보내도 의미가 없으니 다른 선수로 바꾸고 코칭 스태프는 369를 케어하고 다독이는 모습이었습니다. 



369가 매번 흔들리는 약팀의 불안정한 선수도 아니고, 이번 스프링에 LPL에서 (더샤이를 원탑에 두고) 2위 라인을 경쟁하던 선수였는데 멘탈이 완전히 박살나서 케어가 필요할 정도였으니...












그러면서 중국웹에서 여기에 대해 이야기 하는 글들을 보면,



"지금의 더샤이는 LPL의 탑의 기준과도 같은 존재고, 일전에 많은 미드라이너들이 페이커를 잡아내기만 해도 영광으로 여겼는데, 지금 LPL에서는 탑라이너가 더샤이를 잡아내기만 해도 영광에 가깝고, 369를 비롯해서 많은 팀의 탑 선수들이 더샤이에 대해 다소 두려워하고 있다." 



이런식의 반응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더샤이의 기록.








IG.TheShy(119分,39张一阵选票,1张二阵选票);

FPX.Tian(102分,27张一阵选票,9张二阵选票,3张三阵选票);

FPX.Doinb(100分,23张一阵选票,14张二阵选票,3张三阵选票);

WE.Mystic(87分,21张一阵选票,10张二阵选票,4张三阵选票);

RNG.Ming(104分,30张一阵选票,5张二阵选票,4张三阵选票)。




실제로 최고 선수를 꼽는 베스트팀 투표에서도 MVP는 도인비였다지만, 더샤이 외에 최다 1위표를 받은게 LPL 서포터 하면 바로 떠오르는 밍이 30표를 받은 것인데, 더샤이는 혼자 1위표만 39표를 받고 그 외엔 3위표도 없이 2위표만 하나 받은채로 119점을 기록, 더샤이 외에는 105점을 넘긴 선수도 없는 상태에서 혼자 압도적인 득표를 받았습니다.





팀 성적이나 여러가지 면을 떠나서, 현 시점에서 LPL 최고의 선수를 꼽는다면 아마 더샤이가 가장 바로 나와도 될 정도였고, 던진다는 이미지가 있고 실제로 가끔 그런 경기가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최소한 이번 스프링에서 팀에서 가장 견고하면서도 강력한 중심은 루키보다도 더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입니다. 한마디로 더샤이의 존재감을 지우느냐 지울 수 없느냐가 IG와의 경기에 성패를 좌우하는 인상.








지난 해 LPL 최고 인기 선수 상을 받은 더샤이.











"....IG는 막강한 전력으로 2위를 달려 1회전부터 플레이오프를 시작하는 것을 피할 수 있었다. 이처럼 IG가 강한 것은 그들이 기댈 수 있는 중단과 상단, 특히 더샤이라는 선수가 이제 세계 1위로 인정받은 덕분이다."



"팬덤도 큰 이 선수는 현재 IG 팀 내에서 최고의 인기 선수고, 외모로 많은 여성 팬을 끌어 모았으며, 여성팬들은 더샤이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특히 웨이보에서는 많은 여성들이 더샤이에게 구애를 했다."



"심지어 어떤 여성 팬들은 이 게임을 잘 알지도 못하지만...스스로는 게임을 잘 몰라도, 더샤이를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하곤 한다."






이런식의 글들도 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LPL 내에서 자랑하고 있고, 실제로 IG 경기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여성 관객들이 많은데 여성 관객들 중에 절반은 더샤이 응원문구를 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작년까지 IG의 간판이 루키였다면, 이번 시즌은 게임 안에서는 그렇다치고 밖에서는 더샤이가 된 느낌입니다. 아마도 IG가 국제 대회 같은데 나와도 루키보다도 더샤이가 더 부각이 될법 합니다. 









이런걸 반영하듯 아직 LPL 결승이 안 끝나서 MSI에 어느 팀이 갈지 정해지지도 않았는데, 'MSI 우승에 필요한게 뭐가 있나' 는 윈더의 질문에 '더샤이를 죽이는것' 이라는 퍽즈.









다만 더샤이의 파괴력을 인정하면서도,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찾을 수 있습니다.





제목 : PDD의 더샤이 평가 "분명 그는 엄청나게 강력하지만, 어쩌면 IG를 망치게 할 수 있는 한가지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분명 더샤이의 조작 능력은 역대급이고, 상위 단계 레벨에서도 억지로 그걸 또 끌어올러버렸는데 거기에는 더샤이 혼자만 있고 다른 사람들은 그 다음 레벨에 머무는 수준이다. 하지만 동시에 더샤이에게도 문제가 하나 있는데, 바로 경기 중에 어떻게 상대를 죽이느냐, 그 생각 밖에 없다는 거다."


(다른 글에서) "늘 네가 죽던지 내가 죽던지 하는 식이다. 갱킹이 와도 회피하기보다 어떻게 같이 데려갈 생각을 한다." "연계보다는 라인을 더 박살내고 끝까지 미는데 집중한다."













결국 IG를 이기려면 더샤이의 활약을 막아야 하고, 현 LPL 내에서는 쟁쟁한 탑들이 모두 나가떨어져 LCK나 다른 해외의 탑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원래도 잘하는 탑으로 이름 있던 JDG의 줌이 플레이오프 들어 정규시즌 보다 훨씬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큰 관심을 모으면서 해외나 중국 내에서나 매치업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












IG가 결승전을 앞두고 마지막 휴가가 있어서 닝이 개인방송을 켰는데, 게임 지자 "이 허접아, RNG에게 타이틀을 돌려줘라!" 라며 억지를 써대는 사람들이 있자 "줄 수 있다. 대신 조건이 있는데, 그들이 와서 가져가는거다." 라고 닝이 일갈도 하곤 했는데, 




당연히 끈덕지게 "더샤이하고 줌 중에 누가 더 잘함?" 이라는 질문도 엄청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닝이 대답하길,



"IG가 이기면 더샤이가 더 잘하는거고, JDG가 이기면 줌이 더 잘하는거지." 라고 대답, 다들 우문현답이라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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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슬롯
19/04/17 03: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작년 메타와 크게 변했다고는 보기 힘들죠. 칼과 칼의 메타니까요. 그리고, 작년 롤드컵 우승의 주역은 결국, 루키와 더샤이의 압도적인 캐리력이였습니다. 당장 멀리 갈것도 없이 KT도 스멥은 더샤이 상대로한 4경기 모두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은게 훨씬 많았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투한건 사실이지만, 분투했다 정도지, 더샤이가 3경기에서 피오라로 뜬금없이 던진 플레이 아니라면 무난하게 패다가 끝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정도의 경기력이였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경기력이랑 항상 상대적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한 선수가 한 지역에서 미쳐 날뛰더라도 결국 경기는 붙어봐야한다 라고 평가하는 편입니다. 멀리갈 것도 없이 LCK 내에서 두들겨 패고 다녔던 유칼도 루키만나니까 B급 미드라이너 수준으로 전락해버렸죠. 하지만, 이번 시즌 더샤이는 정말 무섭긴하네요. 첫째로는, 이미 더 샤이는 국제 무대에서 검증됬고, 둘째로는 같은 지역의 선수들이 저정도로 무서워한다는 말은 진짜 말도 안되는 파괴력을 직접 경기에서 느끼기때문이거든요.

글에 적힌게 전부 사실인지 아닌지는 제가 LPL을 챙겨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만약 글에 적힌게 전부다 사실이라면 MSI에서 핵심은 누가 더 샤이를 막을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시간이 되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역체탑은 공석으로 비워두고 있지만, 많은 분들이 역체탑을 예전 SKT 에서 활약하던 시절의 마린을 뽑는데, 그 마린에 버금가는 포스를 뿜어내나 보네요.

물론 이런 이야기들도 결승전에서 지면 다 쏙들어가겠죠. 중요한건 우승이니까요. 역체탑이고 세체탑이고 자시고 MSI 진출못한 선수를 고평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개인적으로 IG가 MSI 올라와서, SKT의 현주소를 한번 보고 싶긴하지만서도, 일단 궁금하긴 합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칸은 분명히 현 시점에선 한체탑이 맞지만, 세체탑이라고 하기엔 솔로킬도 당하는 모습도 자주 나오고 분명히 약점을 많이 보이는 편이고, 페이커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더샤이와 이미 솔랭에서 여러가지를 겪어서 붙었을때 스토리도 볼만할 것같긴합니다.
감별사
19/04/17 03:40
수정 아이콘
이번 LPL 결승이 그래서 기대됩니다.
이번주 토요일이죠?
일요일에는 승강전 최종전이군요.
이래저래 이번주까지는 롤 볼거리가 많네요
딱총새우
19/04/17 03:50
수정 아이콘
탑은 2렙 갱으로 죽입시다. 닝선수 플레이스타일과 다르게 대답들이 침착하네요.
조유리
19/04/17 04: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프로게임이든 솔랭이든 탑은 라인 중에 가장 고립된 생태계에 가까워서 작은 패치에도 라인전 양상이 크게 요동치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솔리드하게 장기간 지배한 폭군이 없는 라인이죠.. 때로는 강력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상대 정글에 영향력 행사하면서 게임 좌지우지하는 역할이 되어야하고 또 어떨 때는 아무도 관심없을 반반파밍을 하다가 팀파이트에 합류해서 기가 막힌 이니시나 성장화력으로 한타를 찢어버려야하고.. 강한 스플릿 챔피언으로 사이드라인을 송곳처럼 찔러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이렇게 극단적으로 다양한 플레이스타일이 요구되는경우는 탑 라인이 제일 심한 것 같아요. 이번 시즌만 해도 라스칼 선수가 선택해야했던 수십개의 챔프들이 떠올라지나가네요

더샤이가 현재 가장 미쳐있는 선수인 건 지난 경기 보면서 단단히 느꼈는데.. 소위 말하는 세체탑 역체탑을 정말 넘볼 수 있을까? 넘보다 못해 올해 안에 종결지어버릴 수도 있을까? 그런 것들도 기대가 되네요
얄라리
19/04/17 04:23
수정 아이콘
"외모로 많은 여성 팬을 끌어모았으며," 음??
Faker Senpai
19/04/17 07:58
수정 아이콘
키가 커서? 중국은 남자 터프하게 생긴거 좋아한다고 들은거 같기도 한데...
더치커피
19/04/17 11:10
수정 아이콘
프레이...?
Eden Hazard
19/04/17 11:19
수정 아이콘
교수님은 터프하게 생기지는않았죠
더치커피
19/04/17 11:28
수정 아이콘
하긴 프레이는 귀요미죠.. 크크
키크고 터프한 선수가 또 누구 있을까요? 롤 쪽은 아니지만 최연성도 조금 그런 이미지인 거 같고.. 암튼 더샤이가 외모로 인기있다는 건 좀 많이 뜻밖이네요
19/04/17 04:35
수정 아이콘
요즘엔 중후반 탑솔러의 폭발력이 아주 중요해 보입니다.
칸이 라스칼과 소드에게 솔킬을 당했지만 그게 게임을 바꾸는 결정적인 부분은 아니었죠. 오히려 한타 페이즈에서 칸이 쏟아내는 딜량이 더 중요했습니다.
JDG의 깜짝 결승행에도 줌의 후반 캐리력이 중요하게 작용했구요. 유럽과 서양의 소나타릭도 캐리력 있는 탑의 활용과 함께 이루어지고 있죠.
LPL 결승과 msi에서 탑솔러들의 하드캐리가 기대됩니다.
이른취침
19/04/17 05:23
수정 아이콘
skt는 2016년처럼 탑에선 버티고 바텀에서 승부보는 우회전략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좀 다른 게 있다면 칼챔 메타라 뽀삐 트런들 쓸 때보단 난이도가 더 높다는 정도?
스덕선생
19/04/17 07:25
수정 아이콘
전 작년의 데프트-마타의 리그지배력이 올해 테디-마타보다도 훨씬 위라고 보는데, 그럼에도 IG 바텀 상대로 약간의 우위밖에 못 가져왔죠.

만약 IG바텀이 작년만큼 해준다면 우회전략은 씨알도 안 먹힐거라고 봅니다.
앚원다이스키
19/04/17 08:18
수정 아이콘
재키러브가 진짜 저평가 받는것 같아요. 기복은 있다지만 진짜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Mephisto
19/04/17 11:09
수정 아이콘
저평가 받아야해요.
그렇게 저점과 고점이 극단적인 선수는 첨봐요......
경기볼때마다 느끼는데 경기도중에도 고점과 저점이 저렇게 벌어지는 선수는 첨봄.
이른취침
19/04/17 08:24
수정 아이콘
바텀은 미드 정글의 영향을 많이 받으니까 그쪽에서는 이전 kt보다 낫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19/04/17 09:50
수정 아이콘
요즘 메타에서는 탑에서 버티는건 두 가지로 귀결됩니다.
하나는 억제기까지 밀리는 것이고 하나는 한타에서 터지는 거죠. 결국 후반가서 상대를 1대1로 잡아두지 못하는 탑은 패배로 이어집니다.

바텀에서 승부보는건 정말 어려운 전략입니다. 후반 한타에서 원딜이 순삭 당하고 시작하는게 비일비재하니까요. 물론 skt 바텀이라면 탐켄치나 브라움 활용하면서 그런 전략이 가능할 것 같기도 합니다.
이른취침
19/04/17 10:28
수정 아이콘
제다 말하는 버티기란 수비적이거나 탱커를 말하는 게 아니고 안티캐리입니다. 더샤이가 워낙 물올랐으니까요. 칼챔을 쓰되 무리는 않도록 하는..
19/04/17 08:13
수정 아이콘
칸과 진검승부 기대됩니다 흐
앚원다이스키
19/04/17 06:16
수정 아이콘
너어무 잘해요. 보고있으면 인간인가 싶습니다..팀을 잘만난 기인이 저럴까 싶다가도 기인보다도 잘하는 것 같아보여요.
The Special One
19/04/17 06:23
수정 아이콘
Ig우승은 미드정글 듀오 덕이라봐서 이번시즌 ig국제대회 우승은 지난시즌보다 낮게 봅니다. 그래봐야 탑이라
암드맨
19/04/17 06:59
수정 아이콘
한국솔랭에서 신급 플레이어라고 다들 칭송하던 이유가 작년에 나왔습니다.

점수 높은 플레이어는 많은데... 일개 아마시절에 얘에 비하면 나머지 탑솔은 전부 쓰레기처럼 보인다 라는 말을 듣는건 정말 특이 케이스일겁니다.
19/04/17 07:08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예전 페이커 급인데...
결정장애
19/04/17 07:12
수정 아이콘
작년 롤드컵 우승하고 더샤이 주가가 전 세계적으로 확 올라간 건 LCK를 주로 보는 저도 많이 느끼더라고요 국제대회에서 IG가 또다시 어디까지 보여줄 지... 개인적으로 IG가 LPL우승하고 SKT랑 붙는 모습도 빨리 보고 싶습니다
비역슨
19/04/17 07:20
수정 아이콘
작년 롤드컵에서 G2, 프나틱 연이어서 IG 상대로 개박살이 난 이후에
선수들이 한동안은 그 트라우마를 못 잊고 머릿 속의 IG라는 유령들과 싸워야 했다고 했는데..
G2와 캡스가 설욕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19/04/17 07:51
수정 아이콘
조나스트롱의 말로는 줌도 잘하긴 하는데 더 샤이에 비빌 수준은 절대 아니라고 하던데...이반 msi는 진짜 흥미진진 하겠네요
19/04/17 07:54
수정 아이콘
이선수의 단점이라면 여자친구 계정 대리전적과... 인성이 안좋기로 정평이나있고 상습탈주가심한게 문제...
트윈스
19/04/17 07:59
수정 아이콘
실력 좋으면 그런건 뭐..
더치커피
19/04/17 11:29
수정 아이콘
안좋은 건 다 했네요;;
19/04/17 13:06
수정 아이콘
탑신봉자의 표본?
기도씨
19/04/17 08:00
수정 아이콘
성공했지만 겸손한 루키같은 선수와 같은 팀인것도 매우 긍정적인 요인일것 같아요.
Faker Senpai
19/04/17 08: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IG랑 슼이랑 붙으면 슼이 유리할거 같은게 젤 잘하는캐리라인 하나 무기력하게 만들면서 이기는 운영은 슼이 정말 잘하더군요.
킹존 봇상대로도 그랬고 결승에서도 쵸비 아칼리 잘크니까 안싸워주면서 필요한거 다챙겨가던데 만약 미드정글이 반반간다면 봇은 슼이 이길거 같고 더샤이 스타일상 칸상대로 우의를 점하더라도 경기는 IG가 이기기 힘들거 같아요.
좋은데이
19/04/17 1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살짝 이생각이긴 해요.
LCK에서 한라인 원탑이라는(탑의 기인, 미드의 초비, 바텀의 뎊투) 팀들을 다 무난하게 부수고 우승했죠.
후반부에는 전라인 기량이 올라와서 이젠 칸-기인 , 페이커-초비, 테디마타-데프트투신, 다 후자가 우위라고 할수도 없구요.
그런데 IG랑 지금당장 한다고하면 탑은 IG약우위, 나머지 박빙이면 스프링1,2라운드 그리핀전하고 비슷하게 흘러가지 않을까싶기도 하구요.
경기 보고싶네요.
삼겹살에김치
19/04/17 08:0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사람이다 보니 인성 말나온 선수들을 개인적으로는 불호하는경향이 있긴한데 만약 lck에서 뛰었다면 그런거 다 고사할정도로 플레이가 매력적이에요. 탑신의 끝느낌 줌vs더샤이보다는 칸vs더샤이랑 기인vs더샤이가 궁금한데 후자는...힘들어보이고 msi에서 칸샤이 매치 기대하는중입니당
19/04/17 08:18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 탑신병자는 처음 보는거 같네요. 더 샤이는 피아노도 쳤단 얘기가 있는걸 보면 프로씬 내에서도 진짜 손가락 빠르기가 상상 초월인가 보네요;
뚠뚠이
19/04/17 08:20
수정 아이콘
이런 실력에 반비례하는 인성을 받은게 더샤이의 문제죠. 그리 보면 페이커는 신이 졸다가 만든 사람같습니다.
벙아니고진자야
19/04/17 08: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에 아마추어시절 솔랭 탑라인 리븐 - 제이스 - 니달리 - 야스오 장인이었죠
주로하던 챔들이 모두 엄청난 피지컬을 요구하던 애들만 크크
말그대로 정말 진성 탑신병자
그냥 피지컬로 다 찍어누르고 매드무비찍던 그 더샤이가 이렇게 클줄이야....
19/04/17 08:42
수정 아이콘
사실 인성이든 실력이든 플레이스타일이든 칸이 이 친구 선배죠 크크 msi에서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리그 하반기부터 칸이 좀 덜컹거리긴하는데 팀skt가 제압할 수 있을 거라고 봐서 기대가 되네요.
곰그릇
19/04/17 09:03
수정 아이콘
롤드컵 더샤이는 분명 잘하고 피지컬도 엄청나지만
팀을 망치는 과도한 공격성도 가지고 있어보여서 루키보다 저평가했었는데
이번 더샤이는 어떨지 기대되네요
19/04/17 1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평소에 생각하던 부분인데,
팀을 망치는 과도한 공격성 -> 이게 결국 잘하면 캐리 못하면 역적인건데...
더샤이처럼 잘하기만 하면 장점이 훨씬 돋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그 실력을 가지고 과도하게 안하면 캐리할거 못하고 썩히는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심하게 얘기해서 더샤이가 그 실력으로 그렇게 과감하게 하면서 2번 던지고 역적되더라도,
3번 캐리하면 롤드컵 우승하는거거든요.

근데 그걸 안한다?
안그래도 영향력 부족하다는 탑에서 1:1만 이겨놓고 나머지 팀원들이 압살해주길 기다리는거죠.
스덕선생
19/04/17 12: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대를 1대1로 이기고도 그냥 나머지를 기다리는 대표적인 선수가 자나리카호 후반기부터의 비디디죠.

LCK 내 어떤 미드라이너도 비디디 상대로 승리를 장담할 순 없지만, 중위권 이상의 미드라면 그냥 cs 좀 버리고 버티면서 0.9인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비디디는 cs 먹고 적당히 딜교환 하는 정도 이상으론 리스크 있는 플레이를 안하니까요

이정도 기량이면 본인이 경기를 쥐고 흔들 수 있는 크랙이 되는게 맞는데 그런걸 안하다보니 중요한 무대서 기회 줘도 익숙하지 않은지 평상시만큼 못 보여줍니다.

페이커, 마린, 닝 등 최고의 선수들은 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감수했고, 결국 리스크만큼의 이익을 팀에 갖다주면서 MVP를 받았습니다. 저도 실력에 자신있으면 무조건 캐리를 시도하는게 스스로에게도, 팀에게도 이익이라고 봅니다.
19/04/17 1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까요.
전 요즘 비디디나 쵸비등의 선수들도 이걸 해야 페이커 넘을거라고 봅니다.
쵸비가 결승전 인터뷰에서 페이커 선수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즐기니까.. 이런 인터뷰도 했는데, 전 좀 잘못 생각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쵸비는 라인전 기량만 보면 더 잘하면 잘하는거 같은데...)
저는 꾸준히 얘기하는데, 이런논리로 던진다고 선수 저평가 하는 시각에 공감이 안됩니다.

말이 나왔으니 기인도 말인데, 탑에서 1:1 이겨놓고 팀원들 기다리는 타입에 가까운 거 같아요.
더샤이 처럼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찬호
19/04/17 19: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킹존은 그걸 안해도 이기는팀이었으니까 안했죠 밴픽에서도 칸이 더 우선이었구요
안한다 소리 듣는데 솔로킬 2등보다도 월등히 많았고...
비디디 중요한무대 한 4번? 이었는데 두번은 그러고 이겼고 한번은 원맨캐리 시도하다 패
다른한번은 미드라인전에서 CS 2배차 벌려놓고 바텀이 터져서...

0.9인분은 작년보다는 올시즌에 해당되는소리같습니다 챔피언들이 그렇게 하기 쉬운 챔피언들이 넘쳐서 미드라인에서 차이를 벌리기가 쉽지않아요
바다표범
19/04/17 09: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역시 369가 그 날 멘탈 갈려서 못한거 맞았네요. 그 날 lpl 안보시는 분들이 369 잘하는 애 맞냐 했는데 정규시즌 369가 결코 못하는 탑솔이 아니었죠.

pdd말대로 더샤이는 빠꾸없는 공격성이 단점인데 손가락이 하도 좋아서 슈퍼플레이로 갱 온걸 하나 이상 데려가거나 역으로 다잡는거 나오기도 해서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무서울 수 밖에 없죠.
Bemanner
19/04/17 09:30
수정 아이콘
더샤이는 신기한게 잘하는 건 되게 잘하는데 등에 시한폭탄이라도 누가 매달아놨나 싶을 정도로 경기가 교착 상태에 빠지는 걸 참지를 못하더라고요.
그정도로 실력이 좋으면 오히려 상대방이 초조해해야하는게 정상 같은데..
더치커피
19/04/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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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정글러까지 닝이다보니.. IG 경기는 정말 슈퍼 다이내믹한 거 같아요
19/04/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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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찍어눌러야 직성이 풀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습관처럼게임
19/04/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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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5인가 더샤이가 솔랭 최상위권찍을때 봤었는데 메카닉하나만큼은 진짜 최상위 수준이더라고요.. 니달리, 야스오 같은 캐릭으로 공격적으로해서 탑을 찢어버려서.. 칸이 영리하게 받아칠수만 있으면 좋겠네요
쭌쭌아빠
19/04/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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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찬양해 마지 않던 15 스맵을 어떤 의미로든 찍어 누르던 괴물 마린도 보아 왔던지라...아무리 피지컬 좋아도 팀 게임은 결과로 말해 주는 거고, 작년 IG 롤드컵 우승의 핵심은 미드 정글에, 듀크에 밀려 못 나왔던 적도 있던 선수라, MSI 나와서 강팀 상대로도 지금 모습 보여주지 못하는 한 그냥 이 정도 밖에 안 될 것 같네요. 한국엔 워낙 역대로 미친 탑들이 많아서....크크
풍각쟁이
19/04/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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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플레임급이라고 봐야 하나요 아니면 그 이상인가
히샬리송
19/04/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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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기냐랑 별개로 슼이랑 붙으면 의외로 싱거울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슼 성향상 상대가 우린 이게 최대무기야 하고 대놓고 보여줄때 정면돌파보다는 응 그럼 우린 그 무기랑은 안싸워 쪽을 선호하는 팀이라 칸이랑 맞다이 붙이진 않을듯
Mephisto
19/04/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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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IG의 최고 강점이죠.
그 무기랑 안싸운다고 다른쪽에서 찍어 누를 수가 없거든요.
아니 더샤이만 공격적이라고 평하기엔 IG는 루키 빼고는 전부 눈이 벌게져서 맞라이너 잡을 궁리만 합니다.
더샤이는 탑솔이라 그게 더 눈에 들어오는거구요.
오히려 IG를 이길려면 탑만 죽으라고 후벼파는게 승률이 더 좋게 나올겁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클리드가 닝이랑 맞불놓고 라이너들이 합류해서 닝을 잠궈버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구요.
박찬호
19/04/1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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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LPL 대결이 이때까지 안싸워줘 vs 싸울거야 의 대결이었는데 작년엔 싸울거야의 완승이었으니...
카발리에로
19/04/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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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은 칸 저리가라급 쓰레긴데 실력도 진짜 악마의 재능....요즘 LPL 보면 윗분들 말대로 전통의 탑솔 흉가였던 LPL에서 잘하는 탑들이 대거 나왔는데 더 샤이한테 다 박살났으니......

전 아직도 제작년에 페이커랑 같은 팀으로 걸려놓고 자기 망했다고 탈주했다가 그 다음판 부계로 들어왔다 페이커 상대팀으로 잡힌거 아직도 기억남. 그때 페이커가 빡치진 않았다만 무슨 브론즈도 아니고 뭐하는 거냐고 진짜 어이없어했었는데.

그 당시 페이커만 그런 것도 아니고 슼 선수들 방송에서 여러번 탈주하는거 나왔었죠. 오죽하면 울프는 더샤이 탈주하자마자 연습실에서 큰 소리로 '더 샤이님께서 탈주하셨습니다'라고 비아냥대기까지 했으니......
기사조련가
19/04/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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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래도 더샤이는 패드립은 안했는데 동급으로 두시는건 좀.... 저도 칸 유쾌해서 좋아하지만 인성대결로 따지면 칸이 한티어 위죠.(패드립은 몰라서 댓 달았는데 패드립도 있네요.)
카발리에로
19/04/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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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에 패드립도 프로 되기 전부터 인벤에 여러번 박제된 친구입니다. 심지어 얘는 프로가 되고 나서도 탈주까지 하는 친구라 개인적으로 더 악질이라 보네요.
기사조련가
19/04/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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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악질이고 뭐고 둘다 똑같은데 얜 되고 얜 안되는건 좀...
카발리에로
19/04/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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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겉으로나마 반성하려는 태도가 있느냐 없느냐 문제죠. 칸도 LCK 돌아오고 나서 패드립 같은거 안 하고 다른 선수들한테 돌아가며 사과하고 다녔고, 라스칼 때 일베 건 터지고 킹존 구단 자체에서 대처 깔끔하게 한 탓에 생각보다 그렇게 뭐라 하는 사람 없었습니다. 근데 얘는 IG 소속으로 들어가고 나서도 구설수가 꽤 많았는데요.

물론 저는 칸이 친 패드립도, 라스칼이나 에이밍 일베 건도 절대 용납할수 없는 건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적어도 표면상으로라도 그걸 사과하고 돌리려는 사람이랑 여전히 마이웨이 걷는 인간이랑은 비교를 달리 해야한다고 봅니다.
기사조련가
19/04/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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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이 LCK 돌아와서 사과한건 리그 뛰면서 얼굴봐야하니까 사과한거고 더샤이는 중국에서 뛰니까 그런거겠죠?? 더샤이도 LCK뛰어야되면 돌아와서 한라봉이라도 돌리면서 사과하겠죠.
랜슬롯
19/04/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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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도 문제아라는건 동의하지만, 더샤이처럼 프로가 된후에도 지속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사과나 반성이 없었던 케이스와는 조금 다르죠. 당장 멀리갈 것도 없이 -_-; 대놓고 페이커 스트림 와중에 탈주하고 자기 본계정으로 돌아와서 게임하는 사람인데... 칸도 그정도까진 안갑니다.

애시당초 둘다 인성이 안좋은건 매한가지일지 모르지만, 그걸 겉으로 드러내냐 안내냐는 천지차이입니다. 설사 칸이 인성이 매우 안좋은 선수라고 해도 최소한 프로로 데뷔한후에 조심조심하면서 게임하는 것만 봐도 더샤이보단 낫죠.
기사조련가
19/04/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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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탈주는...솔직히 자기점수 까먹는건데 인성이랑 연관지어야할지는 모르겠네요. 자기의 자유의지로 탈주 패널티를 받고 그 게임 안하겠다는건데 [인성]과 연관짓는건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팀원에게 민폐 끼쳤다 이정도?(추가하자면 탈주는 당연히 나쁜 행동이지만 그 여부를 가지고 누구의 인성이 더 좋고 나쁘다를 가릴 정도는 아니다라는 의견을 낸것 뿐입니다. 설명이 부족했네요)
19/04/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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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인성 문제죠. 칸은 이기려는 의지라도 있지
기사조련가
19/04/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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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칸이 더샤이보다 인성이 좋다를 탈주유무로 판단하시는거네요??? 관심법이라도 쓰시나 흐흐
블리츠크랭크
19/04/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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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 손해보는게 아니니까요. 도둑질하다 걸려도 내가 자유의지로 훔치고 죗값치르는건데 인성문제없죠?
기사조련가
19/04/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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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싶은 말은 둘다 패드립한 순간 똑같은 인성인데 누구는 인성이 좀 더 좋고 누가 더 개차반이다 이런말이 의미 없다는거죠.
블리츠크랭크
19/04/1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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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쓴분께서 하고싶은 말이랑 댓글내용이 전혀 동 내용이 아닌데요. 탈주 한다해서 그 인성이 나쁜 차이가 없다는 말도 아니고 탈주자체가 인성과 무관하다는 말로 밖에 안읽힙니다.
기사조련가
19/04/1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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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크랭크 님// 위에 랜슬롯님이 더샤이는 탈주하고 사과 안하고 칸은 그정도까진 아니다라고 해서 말한건데요. 글의 맥락을 잘 보시고 댓글을 달아주세요.
블리츠크랭크
19/04/1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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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조련가 님//

맥락을 보더라도 댓글쓴 분의 댓글은 매우 부적절한데요. [탈주는...솔직히 자기점수 까먹는건데 인성이랑 연관지어야할지는 모르겠네요.] 이걸 정도의 차이로 읽어라는건 글쓴분 마음속에나 들어가야 이해할듯하네여.
기사조련가
19/04/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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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크랭크 님// 칸은 탈주를 안했거 이기려는 의지가 있으니까 인성이 더샤이보다 좋고 더샤이는 이기려는 의지없이 탈주를 했으니 인성이 칸보다 개차반이다. 이게 설득력이 있습니까??? 인성은 패드립으로 둘다 똑같은건데 말이죠.
likeamoon
19/04/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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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가 좀 이상하네요.
팀원에게 민폐 정도가 아니고 쪽팔리고 프로페셔널하지 못한 부분이죠.
저런 행동을 당연시하고 자연스럽게 하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걸 모르는 인성 개차반라고 봐야죠.
기사조련가
19/04/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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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둘다 똑같이 패드리퍼인데 더샤이는 탈주했으니까 더 인성 쓰레기다 비교하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그냥 똑같은거죠 크크크 그럼 패드리퍼는 인성 개차반이 아닙니까?
likeamoon
19/04/1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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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다른 분이 칸에 대해서 개선 의지라도 보인다고 언급한 반면, 나는 댓글로 칸이 인성이 좋다고 언급한 적은 없는데요? 댓글 좀 제대로 읽어보실 필요가 있네요. 뭐하러 인성 쉴드 쳐주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현상의 있는 그대로를 보세요. 이건 인성이고 저건 인성 아니다 이런 재밌는 논리 말고요
기사조련가
19/04/1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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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amoon 님// 이 댓글이 애초에 칸 더샤이가 똑같은 패드리퍼라 누가 누구보다 인성이 낫다 이런건 의미없다는걸 이야기중인데 라이크이 중간에 들어오신거에요. 당연히 윗 댓글과 연결되는 상황에서 말해야겠죠. 댓글을 보셔야하는건 라이크님이구요. 윗 글까지 다 읽고 댓글 다세요. 그리고 더샤이나 칸이나 인성으로 따지면 거기서 거기라고 한게 어떻게 더샤이 실드인지 신기하네요.
likeamoon
19/04/1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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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likeamoon 님// 윗댓과 연결 지으신 건 님의 사고의 흐름일 뿐이고요. '탈주를 인성과 연관짓지 못하겠다'라는 님의 댓글에 대한 제 원댓글 자체는 위에서 다른 분들과 얘기한 것들과 별개로 그대로 언급 가능한 것입니다.
다시말하는데 칸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는데 왜 칸을 얘기하시는지 크크 칸이나 더샤이나 못된 짓 한건 못된게 맞아요.

나는 더샤이 탈주가 인성이냐 아니냐를 논했을 뿐입니다.
혼자 생각하는 대로 말 쓰지 마시고 논리라도 좀 갖추세요. 그리고 더샤이 쉴드라고 언급한 적 없습니다. 굳이 탈주가 인성과 관련없다고 말씀하시니 그 자체로 인성 쉴드 라고 본 것이지요. 아 이것도 말이 좀 달라서 어려우시려나. 댓글 다시 읽어보시길.

님댓 탈주는 인성 아님 -> 나의 답댓: 왜 인성아님? 당연히 인성이지 -> 님댓: 둘 다 패드립이니 똑같다 -> 나의 답댓: 난 그걸 말한게 아닌데?
기사조련가
19/04/17 13:08
수정 아이콘
likeamoon 님// 똥묻은개나 설사똥 묻은 개나 똑같이 더러운개인데 어디 실드가 있다는 건지 참. 댓글에 뻔히 더샤이 실드라고 써놓으시곤 아니라고 하면 말이 될까요?? 논쟁중인 글에 뛰어드셨으면 당연히 논쟁중인 사안의 흐름과 연관되서 말해야죠. 토론하는데 뜬금없이 난입한거랑 똑같은 상황인데요 크크크
likeamoon
19/04/17 13:16
수정 아이콘
기사조련가 님//
님댓 탈주는 인성 아님 -> 나의 답댓: 왜 인성아님? 당연히 인성이지 -> 님댓: 둘 다 패드립이니 똑같다 -> 나의 답댓: 난 그걸 말한게 아닌데? -> 똑같이 더러운 개

어짜피 누가 누구를 쉴드치건 중요한게 아니고, 내가 말하는 건 탈주를 인성과 별개의 영역으로 본다는 님의 논리가 어이없다는 걸 말하는 겁니다. 다른 분도 저와 비슷한 논조로 말하는 분이 있네요.
즉 님은 글을 다시 읽어보실 필요가 있고, 부족한 생각을 되짚어 볼 유연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댓글이 내려오면서 논쟁 중인 사안이라고 보기도 것도 없지만, 논쟁 중이라도 하여도 님이 보고싶은데로 보는 것처럼 나도 탈주가 인성과 관련이 없는게 맞느냐 라는 거에 집중한 것 뿐이에요.
얘기 중에 뛰어들었다고 내가 님한테 맞춰야 되는 법이라도 있답니까? 논쟁이라 하기도 민망한 초딩이나 할 만한 논쟁인데 그 논리 없는 우기기에 내가 왜 맞춰줘야하죠 크크 웃기는 말 하나 지적했을 뿐인데
기사조련가
19/04/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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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amoon 님// 위에 원댓글에도 추가해서 달았는데 둘다 패드리퍼인데 탈주를 가지고 게임할의지가 있으니 인성이 상대적으로 좋다 나쁘다를 가릴수가 없다는 뜻이었죠. 설명이 부족했을순 있는데 라이크님이 남에게 유연하네 못하네 말할껀 아닌것 같습니다 ^^
likeamoon
19/04/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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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조련가 님//

탈주 자체가 프로의 태도가 아니고 이는 인성과 연결되는게 제 생각입니다. 칸이고 더샤이고 누구고 상관없이.

내 원댓에 패드립은 언급도 하지 않았는데 님께서 계속 패드립을 언급하고 있으니 둘 다 똑같은 댓을 쓰면서도 답답함을 느끼는 거지요. 더불어 니 말을 내 말 혹은 우리 논쟁에 맞추라는 식의 태도를 보이니 어이가 없고요.
기사조련가
19/04/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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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amoon 님//그럼 계속 그렇게 생각하세요. 제가 그러지 말라고 한적이 없는데요?? 누구나 생각하는바가 다른 법인데 어떻게 똑같이 통일합니까? 더샤이와 칸이 패드립하면서 같은 인성러인데 그 인성의 좋고 나쁨을 탈주 여부로 가릴수 없다고 댓글단건데 라이크님이 그 맥락은 신경안쓰고 탈주와 인성은 상관없는게 말이되냐??? 이런식으로 나온건데요. 논쟁이 발생한 흐름을 살펴보고 말의 맥락을 살펴서 읽어야죠.
likeamoon
19/04/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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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기사조련가 님//
내가 말하고 싶은거는 맥락과 별개로 님 논리가 웃기다는거에요.
"탈주는 인성과 관련없다" 밑에도 굉장히 많은 분들이 답댓을 달아줬네요.
님의 논리가 후려치기에 불과하고 보편타당하지 못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죠.

별다른 반박은 못하겠고 계속 그렇게 생각하라는 님의 말은 난 인정은 못하겠는데 척은 해줄게 라는 알량한 태도로 밖에 안보이고요. 맨 위 댓글에는 '그래도 더샤이는~어쩌구 칸이 한 티어 위다' 하면서 쉴드 치듯이 말하다가 댓글이 이어질 수록 동급이다 어쩌구 물타기 논리 시전하는 모습에 님의 논리에 있어서 본인도 알량함을 자각했다고 봐야겠죠.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칸이 탈주 안했다고 해서 인성이 더샤이보다 훌륭하다가 아니라, 탈주는 인성과 관련없다는 그 자체로 뻘소리에 대한 얼척없음이에요. 시종일관 그걸 얘기했는데 알아듣지를 못하니 사고 자체가 뻣뻣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맥락 맥락 이야기 하는데 애초에 이것이 논쟁 거리도 아니지만, 다른 분들의 댓글만 봐도 보편 타당함에 있어서 님의 논리는 이미 빠그라졌죠. 반박댓글로 댓글이 내려감에 따라 님의 말이 맥락이 바뀌는데 크크 본인 스스로가 사고의 흐름에 있어서 편견에 휩싸여 있음과 스스로 자인하고 있음을 반증하죠.
기사조련가
19/04/1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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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amoon 님// ?3명밖에 없는데요. 언제부터 3명이 굉장히 많은 사람이었죠??
arq.Gstar
19/04/1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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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지로 탈주한 후 패널티 받는것 여부는 게임 시스템상 정해진 룰에 따라야만 하는것이고요,
다른사람에게 민폐 끼치는건 인성문제 맞는거 아녜요?;;
저는 칸이나 더샤이나 똑같은 패드리퍼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탈주얘기만 보자면 이게 인성문제는 맞는거죠
기사조련가
19/04/17 13:12
수정 아이콘
칸은 탈주를 안했거 이기려는 의지가 있으니까 인성이 더샤이보다 좋고 더샤이는 이기려는 의지없이 탈주를 했으니 인성이 칸보다 개차반이다. 이게 설득력이 있습니까??? 인성은 패드립으로 둘다 똑같은건데 말이죠. 탈주는 당연히 나쁜 행동인데 그걸로 인성의 좋고 나쁨을 구별할 정도는 아니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likeamoon
19/04/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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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탈주는 당연히 나쁜행동이다 라면서 인성의 좋고 나쁨과는 별개라고 말하시네요 흐흐
기사조련가
19/04/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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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amoon 님// 원글에서 내려온 흐름을 봐야지 단편적인 한마디로 흐흐 하고 비웃는태도는 참 대단하시네요. 칸이나 더샤이나 똑같이 패드리퍼인데 탈주 유무로 인성의 좋고 나쁨을 가리는게 부적절하다 이말이었죠. 저는 일관되게 계속 똑같은 말을 하고 있는데요. 탈주는 민폐끼치는 짓이지만 패드립처럼 인간성 유뮤를 가를 만큼은 아니라는 생각이라고요. 처음부터 일관되게 말했습니다만..
likeamoon
19/04/17 13:35
수정 아이콘
기사조련가 님// 같이 패드리퍼인데 탈주 유무로 인성의 좋고 나쁨을 가리는게 부적절 -> 이 부분은 제가 언급하려한게 아니니 해당하는 분에게 언급하시고요.
기사조련가
19/04/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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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amoon 님// ????? 위에 뻔히 쓰셔놓고선 언급하려 했던게 아니라니요??
다시마아스터
19/04/18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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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똑같이 패드립친 경력이 있다고 동일선상에 놓는 건 이상한 것 같네요.
똑같이 도둑질한 A와 B가 있는데 B는 거기다가 사기까지 쳤다더라-
라고 하면 B의 인성을 더 안 좋게 보는건 자연스러운게 아닐지...

'탈주는 나쁜 행동'이라고 인정하셨으면서 '이기려는 의지'에 자꾸 포커스를 맞춰 공격하는 건 말꼬리잡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9/04/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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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짜증난다고 남한테 민폐 끼치는게 인성 문제 아니면 제가 모르는 다른 인성이란 개념이 있나요?
기사조련가
19/04/1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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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은 탈주를 안했거 이기려는 의지가 있으니까 인성이 더샤이보다 좋고 더샤이는 이기려는 의지없이 탈주를 했으니 인성이 칸보다 개차반이다. 이게 설득력이 있습니까??? 인성은 패드립으로 둘다 똑같은건데 말이죠.
19/04/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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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탈주가 인성 문제가 아니라는 말에 반박한거고 굳이 칸에 한정시킬 생각도 없습니다
다만 그게 현재진행형인지 지금은 안하는지도 중요하죠. 아직도 안 고쳤다면 지금은 안하는 사람보다야 악질인건 맞는데요
likeamoon
19/04/17 13:21
수정 아이콘
Eterna 님 댓글도 민폐끼치는 행동 그 자체에 집중하는 반면
기사조련가님은 끝까지 그걸 칸을 끌고와서 물타기 논리 시전하시네요. 굳이 그렇게 애쓰실 필요 없어요. 여기 모든 분들이 칸이건 더샤이건 그와 별개로 탈주는 인성 쓰레기라고 인식하고 있으니까 말이에요.

더샤이의 활약에 관한 게시글인데 덕분에 누군가의 훌륭한 인성으로 이런 장판파가.. 크크
기사조련가
19/04/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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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amoon 님// 저한테 훌륭한 인성이라고 비꼬는거세요??? 아니면 더샤이가 훌륭한 인성이러고 비꼬시는 건가요?? 명확히 댓글을 다시길
기사조련가
19/04/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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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 님// 네 저랑은 생각이 다르시군요. 다 의견의 다른거니까 존중합니다.
조미운
19/04/18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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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탈주, 트롤링은 일반 유저가 해도 인성 소리 듣습니다. 남에게 민폐 끼치는 행동이니까요. 그러니까 시스템적으로도 제재를 하고 있는거구요. 하물며 상습적으로 탈주하는 프로게이머와 그의 인성이 상관관계가 없다고 말한다면 동감해줄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 패드립 전적이 있지만 프로 활동하면서 사과하고 그 이후로 패드립 안하는 사람
2. 패드립 전적이 있지만 프로활동 하면서 사과 한번 없었던 사람 + 랭크게임 상습탈주범

님은 지금 1과 2가 동일하게 패드립 전적이 있기 때문에 똑같은 인성을 가진사람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님께서는 범죄는 나쁜거니까 경중을 따질 필요 없이 범죄자는 다 사형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하면 납득하실 수 있습니까? 도둑질도 사형, 살인죄도 사형. 동의할 수 없다면 본인이 쓴 글을 다시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기사조련가
19/04/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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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이 사과와 반성을 한건 한국에서 리그 뛰어야하니까 그런거죠. 더샤이도 한국에서 뛰어야되면 똑같이 했겠죠. 칸이 중국 2부에 있을땐 굳이 사과하면서 한라봉 안돌렸잖아요. 똑같이 더샤이도 중국에 있으니까 안한거죠. 제가 하고 싶은말은 더샤이 실드가 아니라 둘다 똑같다고 말하고 있는거죠.
랜슬롯
19/04/1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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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반송을 한건 한국에서 리그 뛰어야하니까 그런거다. 근데 이유가 어찌됬건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조심하고 있구요. 더샤이가 중국에서 있으니까 안한거다, 뭐라고 하던 결국은 안한거잖아요. 그럼 둘 사이에는 굉장한 차이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더샤이는 프로로 데뷔를 한후에도 논란을 계속 만들고 있구요. 서로 똑같은 시작점일지언정, 행보가 다른데 어떻게 똑같다 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기사조련가
19/04/1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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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이 중국에서 뛸때는 안했잖아요... 그럼 한 3년쯤뒤에 더샤이가 한국에서 뛰면서 한라봉돌리면서 탈주한거 사과하면 칸이랑 동급 인성이라고 인정해주실려나. 칸이 한국+중국에서 패드립하고 1~2년 지나서 한국와서 사과했는데.
다시마아스터
19/04/18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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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슬롯님 의견과 마찬가지로 저도 동기가 어찌되었든 사과를 했고 안했고는 천지차이라고 봅니다.
칸이 사과하지 않은 채로 중국 1부에서 눈에 띄게 활약하고 있었다면 당연히 욕을 먹었을 것이고, 반대로 더샤이가 이유가 무엇이든간에 사과하고 조신하게 행동했으면 그만큼 참작이 됐겠죠.

어찌보면 큰 일이 아니었음에도 프론트가 대처 하나 잘못해서 지난해 내내 욕을 들어먹었던 에이밍같은 경우도 있었음을 생각해 보면, 정말 중요한 건 과거에 어떤 모습을 보였느냐보다 이후 어떻게 대처했는가, 어떻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는가라고 생각합니다.
lonelydragon
19/04/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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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면 다같이 쓰레기지 어느건 재활용마크있으니 좋은 쓰레기, 어떤 쓰레기는 폐자재라 나쁜 쓰레기인지 크크
이래서 팬덤많은 팀가야 되는가 봅니다. 진에어 칸이었으면 인성계에서 한국과 중국의 양대산맥이 되었을텐데.
19/04/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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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의 문제가 아닌데요
19/04/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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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나 게임 판 보는 능력은 시청자가 잘 알 수 없으니 그 부분은 배제하고
사실 퍼포먼스 자체는 탑에서 13페이커 급입니다
궁디대빵큰오리
19/04/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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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실력은 페이커 전성기쯤으로 보입니다
더치커피
19/04/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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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줌도 잘하긴 하는데 더샤이한테는 안될거 같아요..
그나마 TOP은 미드가 나이트라서 루키를 좀 억제했지, JDG 야가오는 그 급이 아니라 봐서 JDG 탑미드 다 초반에 터지고 3대0 나올 가능성 충분할 거 같음..
그나마 바텀은 임프>로컨이지만 이게 그닥 큰 영향을 줄 거 같지는 않고요
하이요
19/04/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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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 더샤이를 하도 많이 봐서, 13페이커 이런건 잘 모르겠네요

기인은 만날일 없을테고, 전체적으로 봤을때 칸이 더 낫지 않나 싶은데, 리라, MSI에서 결과 나오겠죠
너구리도 안 꿀릴것 같은데, 정글차이땜에 좀 애매...
더치커피
19/04/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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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더샤이 스탯 순위를 보면 030 밥먹듯 하는 선수의 기록이 아닌데요...
죄다 LPL 1등인데..
하이요
19/04/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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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스탯 보면 경기당 데스 엄청 많고(18위), 갱 당하는 것도 1위네요
하이라이트로만 본 느낌이지만 스탯도 일치하는듯
카발리에로
19/04/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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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너구리보다 좀 더 초극단적인 케이스 같은 느낌도 들긴 합니다. 진짜 초공격적인 스타일이라...기복도 좀 심하고 어떤 날은 좀 와장창 싸는 편인데 폼 좋은 날 보여주는 포스는 이놈이 진짜 사람인가 알파고인가 생각날 정도로 미친놈 포스임.
더치커피
19/04/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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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기인 칸이 소환되는 와중인데 너구리는 좀.. 더샤이에 대기는 너무나도 보여준게 없죠
김엄수
19/04/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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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당 데스는 순위가 낮을수록 좋은거 아닐까요.
18등이면 LPL꼴등인건데 수치가 3.19라는게 말이 안돼서...
하이요
19/04/1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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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3데스 넘어가면 LPL 탑솔 최하위권이 맞습니다. 18위인건 서브탑솔까지 포함해서 나온수치
수분크림
19/04/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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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으로 슼이 더 강할 수는 있습니다 근데 lpl 안 보신 것 같은데 라스칼한테 솔킬따이는 칸은 더샤이한테 안 되죠 기인급은 되야 비빌 것 같습니다.
상근이
19/04/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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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정도면 그나마 반반할거같고
칸은 라스칼 소드한테도 솔킬당해서 더샤이한텐 어림없을듯
Mephisto
19/04/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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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비 선수가 이번시즌 MVP받은 이유라고 봅니다.
전세계 미드라이너 중 가장 탑갱킹 타이밍을 잘본다고 생각해요.
LCK가 점점 좋아지고는 있지만 아직도 가장 아쉬운 부분이기도 해요.
너무 CS에 집착하는 점...
LCK랑 LPL이랑 비교해보면 보통 큰사고 안터져도 20분 기준 전라인에서 CS 20개정도는 LCK가 앞섭니다.
심지어 LPL은 킬카운트가 0:0인데도 CS를 분당 10개 못채우는 경우 자주보죠.
그런데 그런다고 LCK가 LPL보다 확실하게 잘하는 리근가요?
라인전 실력이 딸려서 막타를 못치는걸까요?
아닙니다.
라이너가 자리비우는 상황이 허다해요.
상대라이너가 라인밀고 자리비운다?
CS먹다말고 라인밀려서 다음 라인전 꼬이는것도 각오하고 따라움직이는 일도 허다합니다.
전 오히려 이게 LPL이 작년부터 LCK를 앞서기 시작한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해요.
19/04/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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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권 있을때 라인밀고 로밍가는건 롤의 기본이고
로밍만 간다고 다 장땡도 아닙니다
4인 다이브로 탑이나 미드 땄다고 이득이라 할 수도 없고
그 동안 다른 라인에서 메꾸는 것도 중요합니다
로밍은 본인과 팀 상황 다 봐가면서 하는거지 막무가내 로밍은 라인 박살의 지름길이죠
Mephisto
19/04/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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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무가내 로밍이 아니니까요.
서로간의 계산식이 틀린겁니다.
자리에 남을지, 쫓아갈지, 타라인 풀기위해 로밍을 가야할지,상대가 로밍떠난 순간 밀어 붙여서 라인에서 이득을 볼지, 등등 다양한 선택지에 대해서 어떠한 선택을 해야할지 유불리를 계산함에 있어서 LPL이 보다 공격적이고 라인전에서 CS격차를 통해 얻는 이득보다 로밍을 통해서 갱킹을 성공하거나 방어하고 그를 통해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고있는 이득이 더 크다고 계산하는거죠.
그리고 지금 롤이 변화하는 방향성에 타리그의 공격적인 계산식이 더욱 정답에 가깝다는게 작년에 증명이 된 상황이구요.
LCK 선수들의 실력이 갑자기 줄어서, 타리그의 선수들이 천고의 천재들이라 순식간에 그 간극을 뒤집은게 아니라 메타의 변화에 따라 전장의 전반적인 주도권이 라인전에서 벌어들이는 이득보다 더 크게 영향을 준다는 점을 타리그에서 먼저 캐치하고 한발 앞선 결과물이라는거죠.
19/04/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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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는 솔랭에서의 답이 경기에서의 답과 엄청나게 차이난다고 생각 안하고, 2018년의 답이 2019년의 답이라고 보지도 않습니다. 2017년의 답이 2018년의 답이라 할 수 없었던 것처럼요

슼 뿐만 아니라 현 lck 상위권 팀들은 여전히 강력한 (시야를 포함한) 맵 장악력으로 게임을 풀어나가고 있고 거기에 강력한 교전 능력까지 추가되었을 뿐이죠. 로밍은 근거가 있어야 하고 시야 등 장악력이 필요한 일입니다. 뻔히 보이는 로밍을 당해주는 팀은 없습니다. 로밍으로 한 라인에서 손해를 내더라도 다른 라인에서 cs와 방패로 골드차를 내고 그걸로 라인전에서 밀어붙이면 안가는 것만도 못한 결과가 솔랭에서도 경기에서도 매우 자주 나옵니다

그리고 작년에 한국팀들이 죽쑨건 그냥 못해서가 맞다고 봅니다. 엘시게이건 뭐건 그거랑 비슷한 골드 들고 동수교전 못하고 한타 못하는 거랑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죠
Mephisto
19/04/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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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작년에도 해설들이 똑같은 늬앙스로 해설하던게 생각나는군요.
CS포기하고 로밍가는걸 게임이 터지는 정도의 손해로 평가했죠.
하지만 LPL을 필두로한 타리그에선 게임이 터질만큼 CS 벌어지더라도 로밍을 선택하는 상황이 자주 나왔고 그걸 LCK에 비해서 뒤지는 이유로 설명을 했었구요.
블리츠크랭크
19/04/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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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LCK가 로밍에 대한 수를 잘 읽기 때문일수도 있죠. 두 스타일이 충돌해봐야 알 수 있다고 봅니다.
프라이드랜드21
19/04/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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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동의하는 바입니다. 시야를 통한 경기의 컨트롤이 어려워질 수록 플레이어의 기세가 중요해지며, 로밍을 통한 합류, 나아가서는 적 처치를 통해 얻는 심리적 안정감이 cs같은 산술상의 손익보다 커질 것입니다. 더해서 스프링 중반에 패치로 완화되었다고는 해도 cs우위를 통한 골드이익에 걸린 현상금이 아직 남아있는 시점에서 cs를 버리는 플레이가 주는 리스크는 작년 롤드컵 대비 줄어있고 그 리턴은 늘어난 상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동싱수싱
19/04/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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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준결승 풀로 보면서 느낀건데 skt가 IG한테는 질거 같지 않습니다. skt 선수들이 라인전 단계에서 밀릴거 같지 않고 운영적인면 생각하면 skt가 이길거 같아요
마우스
19/04/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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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와 IG가 붙는다면 IG가 이길것 같습니다.
테디는 국제대회 경험이 전무해서 MSI에서 제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들고요. 칸은 더샤이보다는 아래로 평가받는 탑솔이기 때문에 잘해야 반반 갈것 같아요. 정글 미드는 반반 갈것 같고.. 결론적으로 탑과 봇에서 나는 차이 때문에 IG가 이길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19/04/1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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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는 사실 플레이오프 경험도 전무했습니다. 국제 대회와는 결이 조금 다르다고 접근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테디가 국제 대회라는 조건으로 흔들릴 것 같지는 않네요. 김정균도 테디의 장점이 연습 때만큼 실전에서 실력이 나오는 거라고 했었고
랜슬롯
19/04/1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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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저는 테디 마타는 걱정이 안되는데, 탑에서 칸이 더샤이 상대로 이길 수 있을까, 아니 버틸 수 있을까 싶습니다.
티모대위
19/04/1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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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테디에게 경험/멘탈/마인드컨트롤 같은 얘기는 의미없어요. 테디는 어떤상황이든 자기 할거 하는 선수라고 봅니다.
저는 진짜 여태 롤보면서 테디가 멘탈털리고 손꼬이는 모습을 본적이 없네요. 상황이 너무 안좋아져서 삐끗하거나 인간이라서 실수 한번씩 하는거는 멘붕이랑은 거리가 있으니..
다시마아스터
19/04/1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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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한마디 더해 저는 테디의 진에어시절 경험이 도움이 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더군요.
자기가 한 번 삐끗하면 바로 팀이 패배하는 환경속에서 시즌을 보냈으니 자연히 중압감에 익숙해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마우스
19/05/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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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나서 와봤습니다
밑에 달린 댓글들 보니 크크..
티모대위
19/05/1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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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찾아오셨네요.
IG 탑과 봇도 그렇게 잘한건 아닌것 같은데..
러블세가족
19/04/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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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는 이미 이번 LCK 결승전에서 증명했기 때문에 기우라고 보고.. 전 칸이 정글 개입 없이 라인전 다 부시고 다니는 강캐였던 적은 17 서머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이 선수의 라인전에서의 진짜 장점은 상대 정글을 불러서 소모값을 만드는 건데 폼이 좋을 때는 갱킹을 잘 흘리는거고, 폼이 안좋을 때는 바로바로 죽어줬죠. 한타에서의 능력이야 뭐 워낙 좋은 선수고. 더샤이보다 위는 아니겠지만, 칸 때문에 경기를 망치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19/04/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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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 봇듀오는 국제대회에서 던지기도 많이 한다는 것도 증명했죠
그놈의 경험 전무는 플옵에서 압살한 걸로 무의미하단 것을 증명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딴건 몰라도 IG가 봇으로 차이낼거란 말엔 헛웃음만 나오네요
마우스
19/05/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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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헛 웃음이 나오네요..
19/04/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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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샤이보다 조심해야할건 닝이라고봅니다.
Mephisto
19/04/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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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SKT와 IG가 붙는다면 확실히 닝과 클리드가 경기의 승패를 가르는 핵심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블리츠크랭크
19/04/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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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도 나오지만 해설자분들도 마찬가지고 솔로킬에 대한 의미를 너무 크게 부여하시는거 같아요. 그렇게 따지면 그 시절 마린도 샤이한테 솔킬 따인적이있죠. 뭔가 중요한 시점에서 집중못하고 솔로킬을 따인다던지, 티가날 정도로 컨미스 계산미스가 잦아서 많이 따이는게 아닌 이상 경기중에 어쩌다 나오는 솔로킬은 선수 역량평가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터키쉬겟업
19/04/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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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게다가 누구한테 솔킬 따였으니 누구한텐 못 비빔! 이게 말이나 되나요..
붙어봐야 알죠.
19/04/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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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라인전 역량 얘기하면서 솔로킬 지표 언급하는 분들과 대댓글 나눠본적이 여러번 있는데 진짜 답답하더군요.... 대부분의 라인전 관련 지표가 중하위권인데 솔로킬이 리그 1위라고 이 선수는 라인전 극강아니냐 이러는게 당최 무슨 의미인지
블리츠크랭크
19/04/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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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전에서 솔로킬이 정말 의미가 있으려면 CS를 압도하던 상황에서나, 아니면 CS에서 열세이더라도 솔로킬 이후에 라인전을 압도하는 상황이 되어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방송부터 스쳐가는 솔로킬을 너무 부각시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9/04/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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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나마 기량 평가할때 외부변수가 덜 들어가는게 솔로킬이라 의미부여 안하기도 좀 그렇죠 크크 탑 라인전은 라인이 긴 탑 특징상 아군 정글이 어디서 캠프 도느냐, 봇 라인전이 이기고 있냐 지고 있냐, 아군 미드가 시야를 어디 먹었냐 정글이 적 스펠을 빼줬냐 등등 수많은 변수가 존재해서 딱 깔끔하게 평가내리기가 쉽지 않은데 그나마 솔로킬은 그때 내가 스킬 잘써서 땄음!이라거 볼 요소가 있는터라 크크 프로레벨에서 팀적 자원을 안쓰고 킬을 낸다는거 자체가 엄청난 이득이기도 하구요. 팀이 망했을때 티가 안나서 그렇지...
야다시말해봐
19/04/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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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나 스페셜급 영상에서나 나올법한 장면들을
거의 매번 경기 나올떄마다 보여주는 미친 재능이죠 크크
1등급 저지방 우유
19/04/1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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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롤드컵도 lck팀 떨어진 이후 대충보고, 해외리그는 거의 못보는 입장에서
이런 글들과 댓글로만 추정해서 글을 쓰는데..
더 샤이의 활약에 대한 인상은 탑 절대자의 느낌이 강하네요. 예전에 미드 절대자의 모습을 보여주던 페이커 같은 느낌과 비슷해요.
그래서 이번 lpl결승에서 이기고 와서 msi에서도 보고 싶긴하네요.

예전시즌이라면 칼챔프만 잘하고 탱챔프만 못하면 반쪽짜리다, 스플릿 못하면 라인전만 잘하는 원툴이다..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겠지만,
결국 잘하는 놈이 이것도 저것도 다 잘한다..라는 거니까요.
넘나 기대 됩니다.
다크템플러
19/04/1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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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기인이랑 붙었어야하는데.....

근데 올해 MSI오는 탑솔러들이 꽤나 쟁쟁하더라구요 크크 탑 매치 보는것도 꽤 볼만할것같습니다. 안그래도 피오라-레넥 버프됐던데 제대로 칼싸움할듯?
gol.gg에서 게임당 솔킬을 조사해봤는데..(LPL선수들은 솔킬횟수는 제공이 안되서 제외)
베트남 PVB 탑솔 Zeros - 1.00 (36/36)
터키 FB 탑솔 Ruin - 0.75 (18/24)
일본 DFM 탑솔 Evi - 0.67 (16/24)
CIS Vega 미드 Nomanz - 0.67 (14/21)
유럽 G2 미드 Caps - 0.63 (15/24)

탑5가 이렇게 되는것같습니다. 칸 - 원더 - 더샤이or줌 이 본선확정 라인업인데 플레이인 팀에서도 칼쓰는 선수 한둘 올라오면 꿀잼일듯
스덕선생
19/04/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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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리그가 빅리그는 아니라지만 경기당 1회 솔킬? 진짜 저 선수는 어나더레벨이네요.
lonelydragon
19/04/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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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리그 결승봤는데 저 선수가 에이스입니다. 다른거 다 떠나서 피지컬이 괴물입니다. 베트남 너구리라고 보시면 됨.
체르하
19/04/1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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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퐁부를 필두로 베트남리그가 기대됩니다 비록 지난 롤드컵에서 조별 탈락하긴 했지만 손가락만큼은 꽤 인상적이었거든요
티모대위
19/04/1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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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LPL 딴건 안봐도 이번 결승전은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칸이 더샤이에게 박살날 것을 걱정하시는 분도 계신데, 저는 걱정이 좀 덜되는게
더샤이는 엄청난 명검을 지닌 검객입니다. 스치기만 해도 뼈와 살이 분리되는... 근데 방패가 없고요
칸은 더샤이만한 명검은 아니어도 예리한 칼이 있고, 타워 실드는 아니어도 버클러 수준의 작은 방패 하나는 갖고있는 선수라고 보거든요.
아무리 공격력이 하늘을 찔러도, 한번 막히면 이후로 어찌 될지 장담은 못하는 겁니다. 칸이 적당히 수비적으로 나가면서 정글러와의 연계를 중시한다면 더샤이에게 밀릴순 있어도 발릴 일은 없을거라 봅니다.
19/04/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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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칸이 더샤이 이길거 같아요.
오쇼 라즈니쉬
19/04/17 12:45
수정 아이콘
IG가 이기면 더샤이가 더 잘하는거고, JDG가 이기면 줌이 더 잘하는거지
기인 : "그렇구나..."
리나시타
19/04/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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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리그 하위권 탑솔 기인 ㅠㅠ
19/04/17 13:00
수정 아이콘
라스칼 소드에게 솔킬따였다고 칸은 안된다니. 그럼 마린도 15시즌에 샤이에게 솔킬따였으니 당시에 최고의 탑솔러가 아니게 되는건가.
쿵광쿵쾅
19/04/17 13:10
수정 아이콘
칸은 킹존전에서 망한 제이스로 딜 1위 했죠. 롤은 1대1 게임도 아니고요.
19/04/17 13:22
수정 아이콘
저는 솔킬도르 믿은 적이 없어서 칸대 더샤이는 모르겠네요
솔킬로 따지면 페이커는 리그 하위권 미드죠. 근데 진짜 그런가요?
야부리 나코
19/04/17 13:26
수정 아이콘
어차피 게임 승패는 미드정글바텀에서..
바다표범
19/04/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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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댓글 보다 보니 좀 어이없네요.

언제부터 롤 프로씬에서 솔킬 당해도 '응 별거 아닌 일이야' 로 취급되었죠?

SKT가 우승하고 칸이 라스칼과 소드에게 솔킬당한 것 제외하고는 라인전 더 잘하고 맵에 영향력 끼치고 한타에서 잘한건 맞는데 솔킬 당한거 자체는 안좋은 점 맞는거죠.

당연히 칸과 더샤이랑 붙어봐야 결과를 알 수 있는거고 IG와 SKT 맞대결하기 전까지는 누가 이길지 모르는건 맞죠.

근데 붙기 전의 예상은 각 리그에서 보여준 퍼포로 할 수 밖에 없는데 더샤이가 지금 탑라이너로 역대급 퍼포를 보여주는 마당에 무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지 못하는 라스칼 소드한테 솔킬 따이는 모습 보여준게 불안한 점으로 지목되는건 아주 당연한거 같은데요.
19/04/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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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니라기보단 한 선수를 평가할 때에 봐야 할 많은 지표 중 한가지일 뿐이란 거죠
솔킬로 따지면 리그에서 제일 솔킬 골고루 많이 따인 팀 중 하나가 슼일걸요? 정글 한 라인 빼면 전부 심심하면 따였죠
하지만 결론은 전부 3대 떡으로 바르고 우승컵 들어올렸습니다

한 선수의 퍼포먼스는 솔킬여부 말고도 복구력, cs, 딜량, 시야점수, 얼마나 자주 짤리는지, 얼마나 잘 합류를 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하는 거고, 그런 면에서 칸과 더샤이가 붙었을 때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른다가 정답이니까요
바다표범
19/04/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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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당연히 종합적으로 칸이 더 잘하고 슼이 더 잘했으니까 우승한건데 그리핀 한창 잘나갈 때 그리핀 약점 바이퍼 원딜 캐리력이 문제다 소드는 칼을 못쓴다 이런 약점을 굳이 찾아가면서 말 나왔는데 당연히 슼도 우승했어도 국제무대에서 혹여나 약점으로 작용될 점이 무엇이 있나 해서 나오는거죠.

똑같이 더샤이도 지금 역대급 퍼포 보여주는 마당에 망해도 과도한 공격성 보여주는게 문제다 라고 본문에 약점으로 지목될 수 있다는 말 나오는데 칸도 똑같은거죠. 솔킬을 따여도 개잘해서 이긴건 맞는데 무력이 높은 평가 받지 못하는 탑솔들에게 솔킬 따였던 불안한 점이 약점으로 지목될 수도 있는거죠.
블리츠크랭크
19/04/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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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킬이라는게 좋지 않은 점은 맞지만, 과도하게 뻥튀기 됐다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전후사정을 함께 보면서 평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라인에서 압도 당하는 상태에서 솔로킬 마저 내주면서 박살이 나는 경우라면 당연히 그 라이너의 기량에 대한 의구심을 품어야겠으나, 라인에서 반반 이상, 더 나아가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실수로 한 번 정도 솔로킬을 내주는 상황, 그럼에도 라인전의 양상이 크게 변화가 없다면 단순히 솔로킬을 당한거 만으로는 평가절하할 수 없다고 봅니다.

거기서 솔킬 따였다고 해서 칸이 경기내내 라인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것도 아니며 그 장면들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지나갔고 한타영향력에서 비교도 할 수 없는 모습들을 보여줬습니다. 그럼에도 단순히 솔로킬로 인해서 평가절하하는건 과한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다표범
19/04/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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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이번 솔로킬 당한거 보고 칸이 소드나 라스칼보다 못했다고 말하는건 과한 해석이 될 수 있는데 국제 무대 앞두고 타지역 강자들과의 매치업 예측해볼 때 굳이 약점을 찾으면 칸 솔로킬 당하는게 불안한 점이라고 말하는건 과한 해석이 아니죠.
삼겹살에김치
19/04/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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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의합니다. 더샤이도 지나친공격성이 불안함으로 지목되는와중에 칸도 충분히 그점이 불안함으로 지적받을 수있는거죠. 그솔킬로 소드나 라스칼보다 낮은평가를 하는건 너무간거고...그냥 슼 ig는 붙어보기전까지는 모를거같아요.ig가 더샤이 원맨팀도 아니고 닝-루키 정글미드라인업도짱짱하니까요
바다표범
19/04/17 14: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르게 말하면 skt가 결승전 무대에서 보여준 약점이 그나마 칸이 뜬금없이 솔킬 따이던거 외에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이었으니 lck가 도전자의 입장이긴 한데 뚜껑 열어보기 전까지는 모르죠.
열혈둥이
19/04/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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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킬에 무게를 두는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솔로킬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정글이나 타라인의 개입없이 1대1로 확실하게 밀렸다는 결과물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러나 그 많다는 경우는 전부라는 말과는 다릅니다.
지금 계속 말나오는 칸이 라스칼에게 솔킬 따였을때 계속 밀리다가 결국 킬까지 준건가요?
아니죠. 계속 자기역할 수행하다가 이길수있겠다 싶어서 들이댔다가 실패한거죠.
그리고 그게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끼친 실패였나요? 거기서 솔킬따이면 상대 성장을 막을수없고 게임이 터질 상황에서 칸이 싸움을 걸었을까요?

일단 1대1에서 진건 칸의 각이 틀린게 맞습니다.
근데 그게 탑라이너의 전부인가요?

그걸로 최고 가릴꺼면 미드빵만 해야죠.
바다표범
19/04/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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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래서 칸이 소드나 라스칼 보다 못하는 탑솔이라고 했고 더샤이랑 붙었을 때 무조건 진다고 했습니까? 솔로킬이 탑라이너의 전부라고 했나요?

지금까지 롤판에서 잘하고 있는 팀들 약점을 찾지 않았던거도 아니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그리핀도 잘나갈 때 시야나 바이퍼 후반 캐리력, 소드의 칼챔 문제 이런걸 약점으로 지목하는 의견들 나왔고 더샤이 역시 과도한 공격성 약점으로 말하고 있는데 칸이 무력이 뛰어나지 않은 탑솔들에게 솔킬 따였던건 약점으로 지목되는 의견이 충분히 나올 수도 있다는걸 말하는건데요.
열혈둥이
19/04/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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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보다보니 어이없다는 말씀을 하시길래요
누가 봐도 솔킬따인게 엄청 중요한것처럼 말씀하셔서 의외로 가장 중요하지는않다. 다른 더 중요한 지표가 많다. 라고 말하고 싶었던건데요.
제가 아는한 칸은 중요한순간에 솔킬따여서 게임 망친적은 없어서요.
바다표범
19/04/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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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킬 따이는게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는 분들 있으니까 그런거죠. 그리고 제가 다른 지표 무시하고 솔로킬이 최고의 지표라서 말한 것도 아니고 칸이 더샤이 만나면 무조건 박살난다 이런 말한 것도 아닌데요.

팀 레벨 비등할 때 솔킬 따이는게 치명적이라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아닌가요?

skt가 킹존전이나 그리핀전에서 이겼던건 상대팀보다 그냥 더 잘해서 이긴거 맞는데 skt와 전력상 비등한 팀과 맞붙을 때 그런 사고가 터진다면 skt가 경기 힘들어질거는 자명한거 아닌가요? 그러니 단점으로 충분히 지목될 수 있다고 말을 할 수 있는거죠.
열혈둥이
19/04/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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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말했잖아요.
칸은 라인전에서는 게임 터트리는 솔킬을 난적은 없다고. 그런 솔킬이 진짜 역량차이인데 아직 본적이 없습니다. 라스칼한테 솔킬 당한걸 불안요소로 말하는건 아닌것 같다는거죠.
님말씀대로 팀레벨이 비등할때 솔킬나는게 실력차이인데 그게 저도 기대됩니다.
이건 아닌거 같아서 계속 리플달고 있지만 더샤이나 칸이나 둘중 누가 이기냐는 진짜 궁금하거든요. 더샤이가 중국서 하던대로 칸도 발라버릴수있을지
19/04/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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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결승에서 칸이 소드한테 솔킬 당한건 별거 아닌게 맞았거든요.

그게 다른팀원들이 이기고 있어서도 아니고 탑라인 구도만 봐도 바뀔게 없는 그냥 300원이라서.
도라지
19/04/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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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봤을때도 자기가 죽어도 상관없으니 한번 들이대봤다 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인연과우연
19/04/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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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상대적인 게임이라 붙기 전에는 모르는게 맞죠.
바텀도 킹존 그리핀 상대하는거 보면, ig와 비교해도
딱히 열세로 보이지 않고
탑도 칸이 솔킬 따여서 진 것도 아니구요.
라인전은 오히려 밀어넣고 할거 다했죠.
한타는 말할 것도 없구요.
솔킬은 당하고나서 멘탈이 무너지면 문제겠지만, 칸 같은 경우
3연 솔킬이라도 당하지 않는 이상 할거 다해주는
어느정도 강한 멘탈을 가진 탑솔이라 생각됩니다.
칸의 멘탈은 플레이오프에서 증명되었다고 봐요.

물론 그것과는 별개로 더샤이는 정말 최고의 무력을 지닌 선수인 건 확실합니다.
19/04/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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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3 페이커는 그냥 그만큼 대단하다고 보는 표현이라고 넘기고, 준결승을 보니까 더샤이의 라인전 퍼포먼스를 높이 평가하는 것도 이해가 되더군요. IG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피지컬 위주+상체 주력의 파워풀한 팀이라는 인상을 받았구요. 그런데 그거랑 별개로 단편적으로 누구한테 솔킬따이니까 쟤는 안된다... 이런건 소위 짱깨식 논리라 봅니다. 아마 솔킬에 특정해서 보지 말라는 분들은 그걸 지적하는거라 보구요. 더샤이에 비해서 아직 칸의 라인전 퍼포먼스가 약해보인다 그건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딱 어느 매치만 보고 단정하긴 어렵죠. 그런식이면 기인한테는 3연솔킬이라도 당했어야 하는데 맞라인전에서 기인이나 너구리에게 칸이 딱히 밀리진 않았던지라. 물론 더샤이를 기인, 너구리보다 더 라인전이 강한 선수로 볼 수 있지만, 저는 굳이 따지면 쵸비의 예시와 더 비슷하다고 봅니다. 아니 어떤면에서는 그보다 더 기준이 낮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작년 롤드컵 우승자 탑솔이기에 그만큼 이미지가 생기는 것도 납득은 합니다.

지금 상황과 비슷한 케이스를 예를 들면, 15 시즌에 LPL 선수들과 LCK 선수들의 라인전 매치업을 들 수 있겠네요. 전 개인적으로 그때보다 더 낙관적으로 보는 편입니다. 스프링 시즌 선수들의 경기력을 보면 타지역 선수들보다 피지컬+로지컬이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점에서는 그리핀, 담원, 샌박과 같은 팀들의 선전과 전력이 재구성된 기존 강팀들인 SKT, 킹존의 대두가 LCK 수준 향상, 혹은 정상화에 기여하며 시너지를 일으켰다고 보고 있습니다. LPL 뿐만 아니라 LEC나 LCS도 다 경계해야 할테지만, 슼이 대회 준비를 잘한다면 무난할 것 같네요.
19/04/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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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페이커는 1:1 무조건 이김 2:1 절대안죽음 2:2 무조건이김 정도 느낌이었는데... 페이커는 상대정글이 미드에 살아도 망한기억이 거의 안나는 수준인데 더샤이는 가끔 갱에 말리는 장면 나오긴해서... 그래도 역대 최고 수준 퍼포먼스는 맞는 것 같습니다. 마린은 정글도 불러서 부수는 느낌이고 큐베는 버티다가 역습까지 잘하는 느낀이면 더샤이는 진짜 혼자서 다 박살내는 느낌.
19/04/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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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솔직히 이거도 현재미화라 봄... 원래 최근에 보여진게 과거보다 더 뛰어나다고 은연중에 생각하는게 있다고 봐요. 과거미화만큼이나 이런 시각도 좀 흔하긴 하죠. 마린 정글 불러서 부순다는 것도 프레임인게, 심리전을 잘한거지 갱각의 대부분은 그냥 마린이 그때 라인전을 이겨서 만들어낸거고 큐베도 짜황시절에 미친 솔킬 머신이었죠. 같은 롤드컵 우승자 탑솔이라는 점에서 비교될 순 있지만, 그들보다 더 뛰어난가? 혹은 그에 준하는가는 결국 뭐 본인이 보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전혀 아니라는 입장.
19/04/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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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주제로 언급될만한 탑솔들은 다 중위권 정도 탑솔까진 압도했고 리그 1위 혹은 세계 1위 경쟁하는 선수들끼린 1:1로 박살낸 경우는 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팀적으로 마린 스맵 칸에 비해 큐베는 좀 정글이 덜 봐주는 느낌이긴 했고 그와중에 저기가 거의 안터지는 반몀에 전성기 마린은 상대가 1위그룹 탑이어도 자기 라인전 기량+팀적인 호흡으로 아예 박살낸 게임도 있다고 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더샤이가 한국 최고 탑솔에 비해 얼마나 잘할진 봐야겠지만 리그 안에서 정글 도움 없이도 나머지 다 박살내는 수준은 맞다고 봐야죠.
댓글 다면서 생각도 좀 해봤는데 옛날 경기들은 디테일이 잘 생각 안나는 부분도 있긴 하네요. 이런 경우에는 경기 다 보고 분석할게 아니면 데이터라도 좀 살펴봐야하나 싶긴 합니다.
19/04/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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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더샤이가 정글 도움 없이 박살내는지는 모르겠어요. 그제 경기도 닝 불러서 그냥 조지던데요. 물론 맞라인전도 잘하고 정글도 불러서 패고 그런거라고 봅니다. 사실 정글 잘쓰는거도 라인전의 일부죠. 저는 단독 1 대 1 에서 역대 가장 파괴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건 16 롤드컵 큐베라고 봅니다. 라인전 종합으로는 15 서머-롤드컵 마린이라 보구요. 사실 15 시즌 탑라인풀이 엄청났는데 마린이 스멥, 섬데이, 후니 상대로 전부 우위에 있었죠. 당시에 프나틱 선수들이 롤러와 나와서 한 이야기가 있는데(므시 직후), SKT 상대로는 라인전을 이길 수가 없다는 평가였죠. 탑, 미드(두명 다)가 미친듯이 라인전이 세서 답이 없고, 바텀도 그에 못지 않았다고. 사실 그때 므시 스케줄이 롤챔스 결승전과 므시가 고작 1주일 간격밖에 안되는 극악의 상황이라 준비+컨디션이 폭망이었다는게 참 아쉽습니다.

여튼 지금 더샤이가 과연 페이커 운운하기 전에 15 시즌 마린만큼의 탑솔풀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이는가? 전 이거도 모르겠어요. 369가 잘한다고 하는데, LPL 탑솔 풀은 글쎄요. 더샤이, 줌 딱 둘만 상위티어라고 봅니다. 그래서 결승전이 재밌을듯. 반면 LPL은 정글, 미드 풀이 준수한거 같아요.
19/04/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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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탑이 내내 국제무대 잘하는 모습 못 보여줘서 더 보긴 해야하는데 지켜봐야죠. 전 후니는 s급 붙기엔 뭔가 아쉬운 딱 a~a+느낌 선수였던 거 같고 썸데이도 미친고딩 얘기듣던 시절엔 잘했는데 가면갈수록 그냥 a급 선수 되는거 같아서... 스맵도 15년도는 풀포텐 터진 느낌은 아니구요.
사실 이랬다가 msi때 skt 상대로 무력한 모습 보여주거나 하면 다 중국거품이었다 이런소리 나올테고 역으로 이기면 역체탑 얘기 나오고 할듯 합니다.
19/04/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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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5 롤드컵때 프나틱이 약간 너프버젼 SKT 느낌이었죠. 혹은 17 롱주(킹존)... 롱주랑 더 닮았네요. 여튼 저는 시즌 3 이후로 15 프나틱(후니-레인오버-페비벤-레클레스-옐로우스타)이 역대 해외팀 중에서 가장 위협적인 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때 그룹스테이지 쯤에 스크림 분위기가 제일 좋은 팀이라 우승 후보 1순위였다는 비화가 있죠. 물론 그 이후 토너먼트에서는 SKT, KOO가 컨디션 올라와서 스크림 우위도 역전된 모양이지만.

저는 작년 하반기에 LCK 위크에라가 정말 심각했다고 생각하는게, 당시 롤드컵에서 성행하던 대세챔프를 6개나 3팀이 못다룬다는게... 이게 다시 생각해도 말이 되나 싶어요. 뭘 준비한거지? 그 생각밖에 안듦. 그러고도 2팀이나 8강 간게 더 신기하고 황당하죠. 13 오존만 해도 그라가스 코르키 못다뤘다고 조별리그 통과도 못했는데요. KT는 IG한테 라인전 찌발렸다고는 하나 결국 그 상황에서 풀세트까지 간거고. 사실 리라때 KT가 IG 이길때보면 유칼이 루키 상대로 라인전 밀리긴 했어도(cs 15-20개 정도?) 팀적으로 커버가 되고도 남은 전력이었는데, 그때는 도저히 답이 없었죠. 메타챔을 제대로 못다루니까 과감하게 하고 싶어도 할게 없어서 계속 미드 우르곳... 그마저도 못다룸. 다른 2팀은 뭐 더 할말 없구요.

어떤면에서는 다행으로 생각하는게, 작년 이후에 그리핀, 담원, 샌박 이 수준급 팀들이 합류하면서 LCK가 다시 체급이 정상적으로 올라왔다고 보이더군요. 또 기존에 전력이 좀 어중간하게 분산되어있던 LCK도 대격변 수준의 헤쳐모여가 이뤄지면서 컴팩트하게 알짜배기 팀들(SKT, 킹존)이 남았구요. 반면 작년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그 롤드컵 폼의 여파가 남은 팀들은 하위권을 맴돌 수밖에 없었죠. 여러모로 LCK 재도약에는 청신호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부/동부로 극단적으로 순위가 갈리고 승수차이가 난게, 그만큼 LCK 서부(...)쪽팀들의 경쟁력은 예전 LCK의 위상 수준으로 복구될거라 보는 입장이었거든요. 이런 현상은 약간 15 서머랑도 비슷하죠. 2라운드 경기들 보면서 그런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구요. 여튼 MSI는 SKT가 선수 컨디션 관리에 신경쓰는 한편 코칭스탭과 선수단의 패치 및 메타 분석, 그리고 타지역 팀들에 대한 분석을 꼼꼼하게 준비해간다면 무난할거라 봅니다.
19/04/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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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극단적인 이론을 민적도 있는데... lck의 강함은 대부분 그냥 skt와 구락스 멤버들의 강함이었다는 겁니다. 실제 롤드컵 전체 역사에서 페이커팀과 프레이팀의 진출과 수상 결과를 생각하면 무시할수 없다고 보구요. 구삼성의 경우는 충분히 그 퍼포먼스를 인정하지만 결국 팀으로써 완성되고 성과를 직훈 그 뒤에 박살나서 뭐라 말하기 어렵고 17년도는 신삼성의 메타+컨디션이 최고조였고 skt는 팀으로써 풀컨디션이 아니었다 또 킹존은... 17 18 킹존은 전 항상 아니 왜 성과를 못거뒀을까... (Lck 우승은 두번 했지만) 의아한 팀이라 뭐라 말하기 어렵네요. 여튼 14년도를 제외하면 거의 항상 페이커팀+프레이팀+당시 클래스 잇으면서 메타 폼 받쳐주는 팀 이렇게 세 팀이 lck의 강함을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용어를 이렇게 써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페이커 프레이 빼고는 승객이었나 그런 얘긴 아니고 당시 롤판에서 최고 수준의 재능을 가진 선수를 중심으로 비슷한 재능 선수가 뭉쳤다고 보는 거구요, 또 다른 정말 잘하는 선수들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그렇게 되지 않았나... 그런 의미도 있습니다.
프레이는 은퇴확정선언 했고 페이커는 여러모로 올해~내년 정도가 거의 마지막 불꽃 아닐까 싶고, 전 솔직히 샌박 담원은 아직 좀 지켜봐야하고 담원한텐 좀 기대하고 있는데 그리핀은 진짜 새로운 최강팀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번 결승에서 미끄러졌네요...
19/04/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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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무래도 15년 이후에 LCK가 영광을 누릴때 최선두에 있던 팀들이 SKT 멤버, 구락스 멤버, 현 젠지 멤버들이라 그렇게 보이는 것도 있는데, 제 생각은 이 팀들이 LCK의 수준을 선두에서 이끌어주면서 전체적으로 다 수준이 올라간거라 봅니다. 작년 LCK가 위크에라라고 보는 이유가, 서머에서 흐름이 너무 달랐어요. MSI에서의 의외의 한방을 얻어맞고 났으니, 서머에서는 전력의 물갈이가 있었어야 하는데 그게 제대로 안되었죠. 그리핀, 킹존, KT 이 세팀이 모두 뭔가 어정쩡했어요. 밸런스가 잡힌 팀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젠지는 원래 LCK쪽에서는 리그 수준을 앞에서 이끄는 팀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LCK 경쟁으로 나온 유산을 자기들 스타일에 맞게 구체화해서 나서는 케이스에 가깝다고 봐서 더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는거 같습니다. 사실 젠지만의 색깔이라는건 SKT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거라서. 굳이 따지면 LCK 강세에 가장 기여한 팀은 SKT와 구 삼성이라고 보는 편입니다. 여튼 작년은 뭔가 리그 전체적으로 이상한 근자감만 가득하고 경각심은 없던 것처럼 보였죠. 그 영광이라는게 사실 치열한 문제의식에서 비롯된건데, 그게 아니라 그냥 우리가 하던대로 하면 된다는 뭐 그런거... 그건 롤드컵 메타 적응 대실패로 그냥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보구요. 뭔 피지컬 차이가 나고 선수풀 차이가 나고... 그런거 아니라고 봐요. 쿠로, 애드가 현재 1부 평가받는 LPL가서 나름 하는거 보면 피지컬 소린 웃기는거죠. 그냥 아예 준비를 안한거나 다름없는 상황이었으니 망하는건 필연이었죠 뭐. 메타 흐름을 못따라가니 상황여건에 따라 피지컬도 구려질 수밖에 없는거.
Mephisto
19/04/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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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이 딸린다, 선수가 못해서 진거다.
정말 롤드컵 경기 내용 잘 살펴보면 그런 얘기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롤드컵시 해설들의 해설내용조차 LCK의 메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어요.
한마디로 LCK의 선수,스텝,해설 심지어는 팬들까지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하던대로하면"이라고 완전히 오판하고 있었죠.
이걸 오만이나 자만이라고는 생각안합니다.
라이엇은 경기를 보다 다이나믹하게 만들려고 지속적으로 변화를 거듭하고있죠.
과거 상대적 약자였던 다른 리그에선 보다 강해지기 위해,진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그 변화를 수용하고 그 변화에 적응하려고 다각도로 해석을 해왔습니다.
LCK는 자신들이 절대적 강자였기에 이 변화 맞춰 진화하지 못했다고 생각해요.
변화가 급격하지 않고 느렸기에 거기에 맞춰 진화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정채되었다가 작년에 크게 한방 맞은거죠.
단지 개인적으로 그걸 빨리 캐치하고 대응해야하는게 코치진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서 작년부터 꾸준하게 코칭스탭이 문제라고 지적해왔습니다.
19/04/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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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 님// 말씀대로입니다. 그때 워낙 팬들도 그렇고 다들 패닉에 빠져서 여러가지 분석이 난무했는데, 물론 저도 그랬고요. 그래서 그냥 실력차다, 피지컬차이다 뭐 두루뭉술한 이야기들이 많았고... 지나고 나서 한번 작년 롤드컵 경기들을 본적이 있는데, 사실 LCK의 운영방식이 무엇이든지 대회에 유행하는 트렌드를 못따라가면 그 운영의 첫머리조차 꺼낼 수가 없는거죠. 그런데 대표팀 3팀이 다 그랬어요. 이건 진짜 뭔가 핀트가 나가도 한참 나간거죠.

그런데 한편으로는 그렇게 고일 수밖에 없었던 것도 몇년동안이나 롤판을 지배해왔는데, 어찌보면 쿨타임 돈거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마침 LCK의 리그 내부적으로도 여러가지 미묘한 상황이 이어진게 롤드컵 참사로 이어졌다고 보구요.
대한통운
19/04/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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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적 솔킬을..
헤나투
19/04/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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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마시절 더샤이에 대한 가장 큰 칭찬글이 탑에서 나온 '페이커'였습니다.
현재까지의 모습만 보면 결코 부족함이 없는 표현이긴했네요.
근데 이런선수들도 결국 방점을 찍어야죠. 작년에도 잘하긴했지만 명백히 정글 미드의 팀이었으니까요. 더샤이가 이번 msi에 나와서 다른 탑솔들 다 찍어누른다면 역대 탑라이너중에 1위 평가도 나올거 같아요.
19/04/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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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탑페이커 원조는 솔랭괴물 시절 마형...크크...
19/04/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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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솔랭은 잘한다는 얘기보단 다른 얘기를 더 많이 들었던 것 같은..
19/04/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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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인성이슈도 있었지만 크크크 윈터 데뷔하던 시절부터 탑 페이커 소리 나온 선수고, 14 시절에 대회에서 삽풀때도 솔랭은 되게 잘했죠. 그게 결국 15에서 터진거고... 지금에 와서는 15 이후에 급하락세를 타서 뭐 정글을 불러서 이득을 본다 이런식으로 프레임이 잡혀있지만 그냥 그때 보면 라인전에서 무조건 이겨요. 라인관리 측면에서는 아직까지도 이만한 선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15 마린을 여태까지 탑솔 중에서 가장 높게 평가하는 이유도 피지컬+로지컬 양면에서 정점이었고(피즈 피오라 쓰는데 피지컬 부족은 헛소리), 텔포와 이니시에 대한 기준을 세운 선수라고 보기 때문이죠. 더샤이는 제 입장에서는 스프링 내내 찬양받던 쵸비보다도 나을게 없다고 생각해요.
다레니안
19/04/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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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 만나면 던져서 아래로 떨어트려버려서 천상계 큐 안 잡히게 만드는 모임에 이어 2차로 뽑힌게 당시 살인적인 닉 쓰던 마린이었죠.
마린 꼴보기 싫어서 걍 마린 만나면 암묵적 합의로 던져서 그 겜 지고 마린 아래로 떨구자고 했는데 마린은 절대 지는 겜 안하고 무조건 닷지했습니다. 크크크
19/04/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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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말기땐가... 아는 잘하는 친구한테 점수 어케 올리냐고 물어보니 살인적인 만나면 닷지하라고 하던게 생각이 나네요...
19/04/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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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는 안 들어도 실력은 진퉁이죠. 롤 잘하는 중국인이 인정한 남자. 그래도 한국리그 뛰었으면 다른 나라 선수들 깨부수는모습 보며 즐겼을 거 같은데, 중국리그 뛰니 응원할 맘은 안 생김. 막지 못할까 두려울 뿐 크크
더치커피
19/04/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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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전에서 369 저 멀리 보내버리는 거 보니 진짜 무섭더군요 덜덜
더치커피
19/04/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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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랑 붙어봐야 아는 건 맞지만 더샤이가 저평가당할 이유는 거의 없어 보이네요
이번 스프링만 잘했던 게 아니라 바로 직전 롤드컵의 우승 탑솔입니다..
프라이드랜드21
19/04/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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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패치에서 탑에 피오라 레넥톤 등 칼챔들도 버프됐지만 노틸러스 오른 등등 방패형 챔프들도 상당수 버프되었으니 좀 더 지켜봐야 할 필요는 있습니다. 라이즈 사일러스가 탑에 등장하지 않으면 상대 탱커가 갱 한번만 받아도 통곡의 벽 비스무리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더샤이는 탱커도 잘하고 한타도 잘합니다만 특유의 파괴력을 가장 잘 발휘하는건 칼챔메타겠죠
19/04/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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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 신불해님은 "난 칸 솔킬 얘기는 하지도 않았는데.... 덧글은 많이 달려서 좋군"이라고 생각하고 계시지 않을까요
신불해
19/04/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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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좋다기 보다도 당황스러우면서도 좀 좌불안석? 이런 느낌이 있습니다;;

'조용히 지나가는 감상'이 목표라 개인적으로 좀 민감한 논쟁 될것 같으면 직접적으로 엮이고 싶지 않아서 쓰고 올렸다가도 좀 민감할것 같으면 지우고 하거든요. 유게에 지나가게 올렸는데 겜게로 가버리고 그럴때도 좀 민감해질까봐 지우기도 하고.


LCK도 LPL이나 첼코 감상 위주로만 남기고 하는편인데 그것도 LCK 이야기면 바로 뜨거워지지만 저쪽은 유언비어 날조가 아닌이상에야 그냥 감상으로 끝나서 그런 편입니다.


글 쓸때도 혹시 이런 언급이 들어가면 민감해질까봐 그런 생각을 해요. 가령 의외로 LPL 결승전에서 더샤이가 줌에게 말리고 JDG가 이길수도 있으니 그러면 완전히 무안해지니 마침 까봐야 안다는 닝 발언이 있길래 이걸로 마무리 지으면 되겠다, 싶어서 쓰고.

LCK 팀과 붙어서 이기냐 마느냐 이야기는 애초에 불보듯 뻔해서 아예 안썼어요. 평소에도 그런 늬앙스 안 넣으려고 하고...
삼겹살에김치
19/04/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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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련반응이랑 글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번 클리드 jdg글도 그렇고 재미있게읽고있어요
19/04/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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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게에 이런 정보글 올려주시는 분들이 귀한 상황에서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래 담론은 때론 치열할 수도 있는 것이니까 개의치 마시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19/04/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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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왈가왈부 갑론을박 하는 건 그냥 재미로 하는거니 아무생각 없이 잘들 노네 하고 보시면 됩니다 흐흐
19/04/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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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가볍게 생각했나보네요.

그래도 이런 게 PGR 겜게 놀이문화...라고 생각해서, 너무 신경 안 쓰셔도 될 거 같습니다. 매번 좋은 정보글 감사합니당.
김엄수
19/04/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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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작년 내내 정말 잘한다는 소문만 들었는데
롤드컵때 만천하에 증명을 해버렸으니 저평가할수가 없죠.
게다가 역대급 상체캐리메타였는데요.

중요한건 롤드컵 반짝 잘한게 아니라 거진 1년반째 탑클라스 폼을 보여준다는거 같아요.
꾸르륵
19/04/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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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롤판에는 13 페이커급 선수와 15 skt급 팀이 얼마나 많은건지... 제가 본것만 해도 13 페이커급은 족히 10명 이상이고 15 skt급도 5팀이상이네요.
김엄수
19/04/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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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엔 메시 나오기 전까지 제2의 마라도나만 몇명이 나왔는걸요.
그만큼 잘하고 기대된다는 비유죠 뭐.
19/04/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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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수사로 봐야겠죠.
구승빈과김종인
19/04/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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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가 독보적 괴물이었던 시절 처음으로 아마추어에게 메카닉만보면 페이커를 능가하는게 아닐까?생각든건 더샤이가 처음이었습니다. 유명한 페이커의 위험핑,백핑 다 쌩까고 논타겟다피하고 역관광 시킨 장면이 뇌리에 깊게 박혔었는데 오히려 최전성기던 시절 나이 때문에 뒤늦게 부각된게 아쉬울 정도로 진짜였던 선수긴 합니다.
19/04/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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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을 전체적으로 보면서 드는 느낌으론 칸은 생각외로 칼vs칼 의 라인전이 약한 선수 같습니다.
반면 칼vs탱 등 유리한 픽을 잡아서 라인전의 이득을 운영으로 굴리는 능력과 한타는 기인보다도 앞서는 lck최고 같더군요.

칼과 칼의 대결에서는 순간 피지컬이 뛰어나서 상대방의 실수를 유도하고 자신은 순간 실수를 안하는것이 중요할텐데,
시즌 막판 진에어 탑/플옵 라스칼/결승 소드에게 당한 솔킬들을 보면 칸은 실수가 잦아 보이고 계속 반복되는것을 보아 실력이라고 봐야 할거 같구요.

근데 솔킬을 딴 앞의 선수들은 그 솔킬을 이득으로 굴릴만한 능력의 탑솔러들이 아니었어서 영향이 적었던 반면
솔킬을 땄을때 더욱 상대적으로 강해지고 계속해서 들이댈 더샤이 같은 탑솔을 만났을때 솔킬을 당하면 크게 터질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걸 굴리는게 더샤이와 세체정인 닝이라는걸 생각하면 더욱요.

다만 탑의 특성상 cs와 주도권이 약간은 밀려도 버티는건 가능할텐데, 칸은 이쪽으로 나가서 운영과 한타쪽으로 승부를 보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물론 붙어봐야 알겠지만 순수 라인전 실력만 놓고 보면 칸이 더샤이를 이기기는 힘들어 보이는 반면 칸이 앞서는 부분은 다른곳에 있어보이니까요.
19/04/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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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칸을 가장 높게 평가하는 부분인 스플릿 단계에서 절대 실수하지 않는 집중력에 비해 라인전에선 삐끗하는 횟수가 있다는 건 동의하는데 스프링 기간 동안 기인, 너구리랑도 칼 대결을 했는데 그 부분이 약하다뇨. 예전에 마린이 갱을 당해도 라인 다 밀어넣고 죽어서 큰 손해가 없던 것 처럼 칸이 솔킬 당하는 장면들을 17년부터 돌이켜 봐도 게임상에서 큰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었습니다. 적어도 비슷한 티어라고 평가 받는 선수들과의 대결에선 그런 실수하는 장면도 거의 나오질 않았구요. 상대적으로 매치업 상대가 한 수 아래의 평가를 받는 경우 느슨해진 것 때문인지 그런 실수가 가끔씩 나오는데 이게 결코 좋은 건 아니지만 칼 대결에 약한 선수였다면 기인, 너구리한테 솔킬을 여러번 당했겠죠.
티모대위
19/04/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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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칸을 너무 고평가하는걸수도 있는데, 제가 보기에 칸이 라스칼/소드에게 솔로킬 당한 가장 큰 이유는 '죽어도 괜찮기 때문에' 라고 생각합니다. 이 선수는 자기가 솔킬 당하면 팀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솔킬 당하는걸 거의 본 기억이 없네요.. 다르게 말하면, 공격적으로 나가도 괜찮을 때에만 무리를 하는 선수라는 거죠. 이미지와는 다르게 대단히 조심스러운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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