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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19 14:46:52
Name Cookinie
File #1 수정됨_(2)우금치_0.971.jpg (1.50 MB), Download : 42
File #2 (2)Ugeumchi_0.971.scm (28.6 KB), Download : 67
Subject [스타1] [자작맵](2)우금치 0.971 (수정됨)


* 0.972 버전 올렸습니다. 블로그에서 확인해보세요.
https://blog.naver.com/my4buries/221491565448

:: 자원 ::

본진: 9M 1G
앞마당: 7M 1G
뒷마당: 6M 1500g
뒷마당 입구: 16m x 2

2, 8시: 7M 1G
5, 11시 구석: 8M 1G
5, 11시 개방: 7M 1G


:: 러쉬 거리 ::

32초 (본진 입구 간, 일꾼 기준)


:: 점검한 내용 ::

시즈 탱크 포격 테스트
분당 자원 채취량 조정: 일꾼이 돌지 않게만 만듬. 스타팅 간 균형을 보장하지 않음.
선기도
유닛 이동 (드라군으로 실험)


:: 발견된 문제 ::

7시 앞마당에 스캔을 달면 분당 가스 채취량이 크게 떨어집니다. 심시티로 정상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 수정 ::

1) 7시 앞마당 미네랄 일부가 채취되지 않는 문제 해결.
2) 앞마당 뒤의 벽이 얇아지고, 견제용 공간 일부에 건물 건설 가능. (4개가 MAX)
- 사거리 5인 유닛은 미네랄 캐는 일꾼 일부 견제 가능.
- 사거리 6인 유닛은 상당수 견제 가능.
- 건물 건설 가능한 범위는 미네랄과 다소 떨어졌습니다. 캐논러쉬 방지 차원에서입니다.
3) 뒷마당 입구막이 미네랄이 24mx2에서 16mx2로 감소.
- 일꾼 4기만 동원해도 뚫립니다.
- 뒷마당 밖에서 일꾼 혼자서 입구 뚫는 시간이 평균 70초 정도로 줄어듭니다. (저그: 약 60초, 플토: 약 70초, 테란: 약 80초)


:: 컨셉 및 특징::

1)2번째 멀티(뒷마당)가 매우 가까이 있어서 트리플을 빠르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2) 본진과 앞마당은 미네랄 뒷편에 걸어서 갈 수 있는 견제용 지형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맵보다 뮤짤이나 드랍 플레이가 위력적입니다. 방어자는 지상 유닛만 충분히 확보해도 상대 견제 병력을 쫓아내거나 제거할 수 있습니다.

3) 뒷마당의 한 쪽 입구는 16짜리 미네랄 둘로 막혀 있습니다. 일꾼 4기를 동원해 뒷마당의 막힌 입구를 뚫을 수 있습니다. 혹은 일꾼 하나를 부지런히 움직여서 뚫을 수도 있습니다. 상대편도 뒷마당 밖에서 입구를 뚫을 수 있습니다. 일꾼을 하나만 써도 가능합니다! 여기가 뚫리면 이 맵은 유사 로키에서 남자이야기로 급변합니다.

4) 앞마당 입구를 나오자마자 구릉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이기도 배를 째는 상대를 응징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방어자는 여기를 확보해야 다양한 이동 경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5) 중앙 지역은 여러 개의 넓은 길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 중앙(2x2)을 제외하면 큰 구릉지와 그 사이 지역은 건물을 지을 수 없습니다. 자신과 상대의 장단점을 고려해 전장을 영리하게 선택하세요.

6) 평지에 개방형인 멀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중립 멀티는 언덕에 입구가 좁아 방어하기에 수월합니다. 하지만 탱크는 언덕 아래에서 멀티를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 여담 ::

상당한 시행 착오를 겪으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처음 이 맵 만든게 2년 전이니까 참 오래 되었네요. 밀리맵만 따지면 이 맵만 판 셈이니 참으로 징글징글합니다. 당분간 신맵 생각은 엄두도 안 날 것 같습니다. 구원 자르반이나 더 파봐야지~

아래 짤은 맵 변천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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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과나루드
19/03/19 15:18
수정 아이콘
스타관련 커뮤에서 많이 봤던 맵이네요.

발전에 발전해서 최종 버전인건가요?

개인적으론 래더맵 오버워치보다 재밌어 보입니다.
Cookinie
19/03/19 17: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약간의 수정을 몇 번 더 할 수 있지만, 대규모 수정은 더 이상 없을 겁니다.
난딴돈의반만
19/03/19 16:35
수정 아이콘
앞마당 뒤 공간은 소형유닛만 들어갈수 있는 건가요?
Cookinie
19/03/19 17:14
수정 아이콘
진입로가 보기보다 넓어서 대형 유닛 두 기가 나란히 통과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본진 뒤 구간 대부분은 3기까지 가능합니다.
19/03/19 17:51
수정 아이콘
맵 만드는 데 가장 어려웠던 점이 무엇인가요?
Cookinie
19/03/19 18:23
수정 아이콘
요즘 트렌드를 모르는 것이 첫번째입니다. 그러면 아무리 열심히 만들어도 피드백 많이 받고 여러 번 고치게 되거든요. 지금 형태대로 만들라고 하면 늦어도 1주일 안에는 가능해요. 실제로는 롤챔스 보느라 더 오래 걸렸지만요.

그 외에는 최단 경로 설정할 때 애먹었습니다. 유닛이 협곡으로 안 가고 산을 오르더군요.
19/03/19 18:25
수정 아이콘
개테란맵!

이라고 일단 댓글을 쓰고,
그냥 직관적으로 본 느낌은

T>P
Z≥T
Z≥P
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몰래건물 할 곳이 많아보여서 좋아보이네요. 하하;;
Cookinie
19/03/19 18: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테프 밸런스는 탱크가 자리잡을 때 다른 길목 장악력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중앙 언덕을 장악할 경우, 옆으로 이동하는 길목의 절반 이상을 장악할 수 있습니다. 플토가 옆으로 막멀티를 편다면 이 지역에 드러눕는게 좋겠죠.

반면에, 위아래로 이동하는 경로는 1/3 정도만 장악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플토 주력이 빙 둘러가 뒤로 덮치는데 큰 지장이 없습니다. 멀티가 아닌 이유로(ex:캐리어) 타이밍 러쉬를 노린다면, 3, 9시를 경유해서 쌈 싸먹히는 각을 안 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좀 더 사족을 대자면, 대개 탱크 쓰기 좋은 맵은 캐리어 쓰기 좋은 맵이기도 합니다. 알포인트 같은 예외도 존재하지만요. 이 맵은 캐리어가 일단 테란의 멀티로 진입하면, 골리앗들을 농락하면서 테란의 자원줄을 줄줄이 파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원줄을 치기 위해서는 개활지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여기서 골리앗에게 걸리면 끔살 확정입니다.
세크리
19/03/19 21:36
수정 아이콘
2인용이고 언덕이 많이서 백두-신백두 느낌도 나네요. 대신 자원 지키는게 더 쉬운 느낌? 트리플 지키는게 너무 쉬워서 테프전은 테란이 좋을 것 같네요. 말씀하신대로 캐리어가 좋긴 한데, 동시에 캐리어 안가면 테란이 3룡이 먹고 200하는게 훨씬 좋을것 같아서요. 저프는 반반 예상합니다. 저테는 잘 모르겠네요. 메카닉이 좋아보이긴 한데 뮤탈 쓰기도 좋아보여서.
Cookinie
19/03/19 22: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맵을 가장 간단히 설명하라고 한다면, 신백두대간과 추풍령을 적절히 섞었다고 말하고 싶네요. 트리플에서 나오는 테란의 물량이 정말 무시무시하지만, 뒷마당 가스가 금방 떨어집니다. 테란도 그 타이밍에 이득을 못 보거나 추가 확장을 안 가져가면 암울해질 수 있습니다. 그 전에 플토가 테란이 트리플 가져가기 전에 셔틀 견제나 미네랄 뚫어놓고 확장 타이밍 늦출 수도 있고요. 그래도 플토가 불리하다면, 테저전에서 저그가 약간 웃는 맵의 만능 해결책이 하나 있죠. 본진 미네랄 하나 더 늘리기.
꺄르르뭥미
19/03/19 23:42
수정 아이콘
정말 잘 만드시네요. 맵 이름도 맘에 들어요. 물론 동학농민운동이 뭔가요 시금치랑 비슷한건가요... 라는 반응이 다수일 것 같지만 크크
테프전에서 플토가 한타이밍도 방심을 못할 것 같아요. 앞마당 앞의 언덕부터 상대방 앞마당 앞 언덕까지 진격 거리가 짧아서 조금이라도 프로토스 병력이 열세에 몰리면 바로 조여질 것 같습니다. 뒷마당으로 돌아가기엔 입구도 너무 좁고 입구막기도 쉬워서 테란이 막기 쉬울 것 같구요. 근데 저는 손스타는 안해서 그냥 헛소리일 수도 있습니다.
Cookinie
19/03/20 00:34
수정 아이콘
죽창을 테마로 만든 맵입니다. 여러 이름을 생각해봤지만, 이게 제일 나았습니다. 정작 실제 우금치 전투는 죽창이 박살난 곳입니다.

컨셉상 테플전에서 플토가 느끼는 조이기 압박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테란이 계속 2-1업 타이밍에만 나오려고 하니, 지형상 이점을 줘 업이 덜 되더라도 튀어나오도록 만들었거든요. 이 맵의 볼거리는 초반 빌드 싸움도 있지만, 상대의 공격을 지형을 이용해 받아내는 모습도 한 몫 합니다. 예를 들어, 테란이 순진하게 최단 경로로만 이동한다면, 양 언덕에서 포위해 싸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테란이 그리 순진하진 않을테니 플토도 머리가 아플 겁니다.

뒷길을 테란이 쉽게 막는 것도 인정합니다. 뒷마당 뒷길 뚫어도 재미 가장 못 보는게 테플전의 플토거든요. 리버 드랍이나 다크를 미네랄 밀치기로 넘겨 견제하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아니면 미친 척하고 스카웃 굴리거나요.
서쪽숲
19/03/20 03:20
수정 아이콘
2차 동학농민운동의 슬픔
19/03/20 09:37
수정 아이콘
재밌어 보이는 맵이네요.
저항공성기
19/03/20 10:36
수정 아이콘
안드로메다-아카디아 삘이...
19/03/20 14:17
수정 아이콘
7시 앞마당에서 맨 윗쪽의 미네랄이 제대로 채취되지 않는 것 같네요. 프로브를 12기 정도 투입해서 돌렸는데, 다른 미네랄 다 캐는 동안 맨 위의 미네랄은 단 1도 닳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해서 프로브 여러기로 해당 미네랄에 우클릭 찍어도 채취가 아예 안됐고요.
Cookinie
19/03/20 15:10
수정 아이콘
건설 불가 타일에 자리잡은 미네랄에서 그런 문제가 종종 발생합니다. 집에 도착하면 고쳐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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