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3/15 21:51:47
Name 기세파
Subject [LOL] 새로운 대세, 집공 몰왕 미스 포츈 (수정됨)
많은 미포 장인들이 대거 채용하고 있는 집공 몰왕 미스 포츈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미스 포츈의 장점과 단점을 함께 보겠습니다.

미스 포츈의 장점:
1. 강력한 라인전
 활보를 바탕으로 하는 훌륭한 기동력을 바탕으로 준수한 평타 모션과 치고 빠지는 딜교환에 특화된 '사랑의 한 방', 그리고 광역 지속 짤짤이와 슬로우를 넣을 수 있는 '총알은 비를 타고',를 통해 강력하게 라인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2. 쌍권총 난사의 막강한 광역 파괴력
 '쌍권총 난사'는 적이 채널링을 끊을 수 없다면 무조건 범위 밖으로 피해야 할 정도의 막강한 파괴력을 발휘합니다.
3. 훌륭한 비전투시 기동력
 이동 속도를 최대 100이나 추가해 주는 활보 덕분에 비전투 시 이동 속도가 그 어떤 원딜보다도 빠릅니다.  
4. 쉬운 조작 난이도
 라이엇은 미스 포츈의 조작 난이도를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평가하여 초보자 추천 목록에 미스 포츈을 올리기도 했었고, 튜토리얼에서도 미스 포츈을 사용하게 합니다. 준수한 평타 모션과 패시브를 통한 쉬운 CS 수급, 타겟팅 Q와 쓰기만 하면 알아서 효과가 적용되는 W, 그리고 E와 R은 논타겟팅이기는 해도 각각 사거리가 길고 범위가 넓어 맞히기 쉽습니다. 
5. 초월스킨 포함 게임 내 최다 스킨 보유 (11개)

미스 포츈의 단점:
1. 높은 쌍권총 난사 의존도
 쌍권총 난사의 비중이 지나칠 정도로 높습니다. 문제는 강력한 필살기나 다름없는 쌍권총 난사는 채널링 시 방향을 바꾸거나 움직이는 행위가 일절 불가능하고 하드 CC에 맞으면 바로 끊깁니다. 쌍권총 난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미스 포츈은 잉여 원딜입니다. (김동준 해설위원 피셜: '미스 포츈은 궁극기가 7할 이상이라서 궁이 빠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2. 강제 이니시나 암살에 쉽게 무력화
 도주기 없는 챔피언이 다들 그렇듯 미스 포츈은 기습적인 강제 이니시나 암살에 약합니다. 들어오는 적을 저지할 CC는 둔화 하나밖에 없고, 딜링의 핵심인 궁극기가 하필 채널링이라서 잘못 물릴 경우 한층 더 치명적입니다. 
3. 부족한 평타 화력
 활보 효과가 켜진 동안에는 공격 속도가 대단히 뛰어나지만 지속 시간이 짧으며, 기본 공격력이 독보적인 최하위라서 지속 평타딜의 파괴력이 부족합니다. 다른 원딜이라면 충분히 이길 법한 상황에서 1:1 싸움이 붙어도 패배할 확률이 높고, 한타 때 평타만으로 앞 라인을 잡으려면 다른 원딜에 비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처럼 미스 포츈은 원딜이지만 마법사처럼 스킬 딜링에 크게 의존한다는 매우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챔프입니다. 룬은 '유성', '어둠의 수확' 을 채용하고, '물리 관통력/방어력 감소' 아이템을 들 정도로 스킬 딜링에 치중합니다. 이로 인해 솔로 랭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시기더라도 많은 한계가 보였으며, 특히 상위권으로 갈수록 이 한계는 부각되었습니다. 원딜 계의 가렌 통계적으로도 미스 포츈은 아이언, 브론즈로 갈수록 챔피언의 티어가 올라가는 반면에 다이아와 마스터 이상의 구간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집공 몰왕 미스 포츈은 이러한 한계를 부셔버리고 오히려 최상위권에서부터 엄청난 승률을 자랑하며 아래 티어로 퍼지고 있습니다. 먼저 룬과 아이템 빌드의 성적표를 살펴본 이후에 대표적인 집공 몰왕 장인들의 빌드를 다뤄보겠습니다.


1. 룬: 집중 공격의 성적표

(9.5 패치, 다이아 이상,  미스 포츈 8,840 게임 기준 통계)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현재 다이아 이상에서 집중 공격의 승률은 57.0% 승률, 24.6% 픽률을 선보이며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들던 유성은 51.6% 승률, 23.9% 픽률, 수확은 54.4% 승률, 35.5% 픽률을 선보이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준수한 성적표입니다.
집공 몰왕 미포가 대거 퍼지고 있는 마스터 티어 이상에서는 집중 공격68.6% 승률, 38.0% 픽률이라는 엄청난 승률을 기록 중입니다. 기존에 들던 유성은 45.0% 승률, 22.0% 픽률, 수확은 58.2% 승률, 22.2% 픽률을 가지고 있는 것과 비교한다면 매우 매우 훌륭한 성적표입니다.

2. 아이템: 선 몰락한 왕의 검 빌드의 성적표

(9.5 패치, 다이아 이상,  미스 포츈 8,840 게임 기준 통계)


첫 코어템으로 몰락한 왕의 검은 기존의 방관 트리 혹은 치명타 트리에 비해 훨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요무우의 유령검, 드락사르의 황혼검은 53%, 54% 대의 승률을 거두고 있는 것과 비교한다면 59.96%의 승률은 매우 높기에 주목할만 합니다. 심지어 마스터 이상의 티어에서는 무려 선 몰왕 빌드는 65.57%의 승률과 25.66%의 픽률을 기록합니다.

3. 집공 몰왕 미스 포츈의 사용 예: 미스 포츈 장인들

앞에서 집공과 몰왕의 성적표를 먼저 봤습니다. 이제 장인들이 어떤 식으로 빌드를 사용하는지 전세계의 집공 몰왕 미포 장인들의 예를 보면서 살펴보겠습니다.

1) 북미 첼린저, D0G2 (전세계 미포 장인 랭킹 1위)


집공 몰왕 미스 포츈의 원조입니다. 9.4 패치부터 기존의 수확/방관 빌드를 버리고 집공 몰왕 빌드를 올리면서 승률이 미친듯이 상승하여 북미 솔랭 랭킹 25위 및 전세계 미포 장인 랭킹 1위로 등극하였습니다.

2) 한국 마스터, 산세베리앙 (한국 미포 장인 랭킹 1위)


최근에 혜성처럼 등장하여 한국 미포 장인 랭킹을 차지하신 분입니다. 'D0G2'의 빌드와 매우 유사합니다.기존의 장인 랭킹 1위이자 현재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스포츈외길인생'님도 산세베리앙님을 따라서 몰왕 집공 미스포츈을 10일 전부터 채용하여 현재 마스터로 올라왔습니다.

3) 서유럽 그랜드 마스터, Taridjin145 (서유럽 미포 장인 랭킹 1위)


서유럽 미포 장인 랭킹의 맹주 'Taridjin145'는 이전까지는 콩콩이 미포의 원조였으나 2주 전부터 집공 빌드로 갈아타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다만 앞서 언급했던 다른 장인분들과는 달리,  몰왕 대신에 죽음의 무도를 간다는게 특이합니다.

4. 빌드 및 플레이 방식

1) 룬
주요 룬: 집중공격 - 과다치유 - 공속(혹은 피흡) - 최후의 일격
보조 룬: 마법 - 마나순환 팔찌, 절대 집중, 폭풍의 결집 중에 2개 택.
            영감 - 마법의 신발, 비스킷 배달, 쾌속 접근 중에 2개 택.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보조 룬에서 마법 혹은 영감을 택합니다.

2) 아이템 빌드
첫 템을 몰락한 왕의 검으로 올린 이후에는 전형적인 미스 포츈의 아이템 빌드와 동일한 방관 템트리를 올립니다. 과다치유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선 죽음의 무도나 선 피바라기도 가능한 템트리로 보입니다.

3) 플레이 방식
 라인전에서 기존 미포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라인전에서 Q-평 견제 이후에 평타를 한대 더 집어넣어서 집중 공격을 터트립니다. 보통 미포가 일대일에서 약하기에 베인이나 카이사 등이 미니언이 있어도 마구잡이로 궁극기로 진입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집중 몰왕을 통해 미포가 역으로 응징해줄 수 있습니다. 중반부터는 기존 미포는 요무우의 유령검과 활보만이 유일한 탈출 수단이었으나 몰왕 액티브 효과가 하나 더 있기 때문에 미포를 노리러 들어오는 상대로부터 생존하기 편합니다. 궁극기 이외에도 적극적으로 평타 딜링을 넣어서 몰왕과 집중 공격을 잘 활용하도록 합시다. 


 집공 몰왕은 족보 없는 룬과 템트리 같아보여도 고티어 장인분들이 대거 채용하면서 매우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다이아, 플레티넘순으로 점차 퍼지고 있는 꿀입니다. 흡혈 아이템을 통한 강력한 라인전, 강력한 일대일 능력, 몰왕을 이용한 유틸성, 궁극기 의존도 감소 및 평타의 활용성 증대 등의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첼린저에서 불어온 새로운 대세, 집공 몰왕 미스 포츈을 해봅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3/15 21:58
수정 아이콘
숨은 꿀을 찾아다니는 PGR 롤 양봉업자님 열일하세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기세파
19/03/15 22:1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근데 얘는 사실 숨은 꿀이라고 하기에는 최상위 유저들이 대거 채용하고 있어서 대놓고 들어난 꿀이라고 말하는게 정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소한
19/03/15 22:33
수정 아이콘
좋은 공략 올려 주셔서 감사한데 예시로 든 유저 전적 그림파일이 너무 깁니다. 10게임 정도로 줄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세파
19/03/15 23:01
수정 아이콘
넵! 지금 밖이라 이따가 그림 파일 수정하겠습니다. 피드백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다표범
19/03/15 23:03
수정 아이콘
전 이거 프로씬에서도 가능한거라 lck에 곧 나온다고 봅니다.
기세파
19/03/15 23:0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예전에야 워낙 조건부가 많이 붙는 픽이라서 미포를 고르는 경우가 드물었지만 이제 그렇지도 않습니다. 칼리스타를 아주 기가 막히게 잘 잡는 픽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후픽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바다표범
19/03/15 23:20
수정 아이콘
댓글 피드백도 거의 일일이 다해주시고 항상 글쓰고 이런 수고해주시는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세파
19/03/15 23:3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저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피드백을 주셔서 재미있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19/03/15 23:04
수정 아이콘
아.. 제목만봐도 넘 자극적인것..랭겜달리러갑니다. 일단 큐돌리고 픽창 로딩창에서 정독하면서 겜조지겠습니다. 좋은글감사합니다
기세파
19/03/15 23:08
수정 아이콘
제목은 실제 사실을 충실히 반영했습니다. 북미 유럽 한국 가릴것 없이 천상계에서 히트치고 아래 티어로 퍼지고 있어서요! 해보시면 느낌 꽤나 옵니다.
자마린
19/03/15 23:06
수정 아이콘
러시아의 그팀이 정녕 선구자였던 것인가...!?
기세파
19/03/15 23:10
수정 아이콘
음... 그 팀은 프로라고 부르기에는 쪼끔... 음...
9.4 패치부터 조금씩 유행했던 픽이긴 합니다.
19/03/15 23:08
수정 아이콘
기세파님 글 항상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너무 잘 보고 있다는 댓글가지고 모자랄만큼 잘 보고 있는데 더 표현할 방법이 없는게 아쉽네요 ㅜㅜ 개인적으로 집공 미포가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지만 정확히 말하면 미포 자체가 꿀이긴 합니다 최상위권은 모르겠는데 상위권에서는 상대 원딜 서폿 매치업에 따라 도벽 미포도 지금 완전 좋아요. 진지하게 AS 빌드를 탈 상황이나 손가락 상태가 아닌데 미포하고 싶으면 도벽 방관 미포 해도 AS만큼은 아니여도 상당히 강합니다 손가락에 따라 하위티어에선 더 좋을수도 있고
기세파
19/03/15 23:2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됩니다.
미포 자체가 꿀이라는데 동의합니다. 꽤나 예전부터 이미 승률은 높았습니다. 오히려 플레 이하로 따진다면 시즌 8 후반 때에는 거의 솔랭 패왕 수준의 승률이었습니다. 그런데 저 집공 미포 전에는 다이아 이상에서는 상대적으로 승률이 떨어지는, 극단적으로 원딜계의 가렌같은 승률이었는데 집공 미포의 발견으로 오히려 최상위티어에서 승률이 더 잘 나오는 픽이 되어서 새로운 가치를 재발견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도벽 미포도 꽤 좋은,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픽이라고 봅니다. 지금은 원딜들이 죄다 과다치유 들고 있는 시기지만 과다치유가 너프를 겪은 후에는 도벽 미포의 티어가 더 올라갈 것이라 예상합니다.
19/03/15 23:12
수정 아이콘
러시아 여성팀 당신들이 맞았읍니다...
우린 그런줄도 모르고...ㅠ
기세파
19/03/15 23:24
수정 아이콘
저도 실은 그 때에는 뭔 족보없는 템트리인가 생각했는데, 제 스스로를 반성합니다...
로즈엘
19/03/15 23:16
수정 아이콘
몰왕, 집공, 미포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서 아무런 시너지가 크게 안나는거 같은데, 예전 리메이크 이전 w에 불순물 탄환인가 계수 있었을때, 몰왕트포 간적 빼고는 크게 좋다고 느낀적이 없엇는데, 리메이크 이후 몰왕이 맞을꺼라고 생각은 못했네요.
기세파
19/03/15 23:26
수정 아이콘
저도 아무 시너지가 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플레이와 승률이 엄청나서 참 놀라웠습니다. 미포를 잘 알고 있을 수많은 미포 장인분들도 전혀 생각 못한 빌드였고, 초기에는 트롤이라고 비웃기까지 했던 빌드였으니까요. 참 신기합니다.
19/03/15 23:16
수정 아이콘
캐리하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세파
19/03/15 23:26
수정 아이콘
오오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19/03/15 23:1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따로 글 쓸 정도는 아니고 기세파님 최근 글 내용하고 연관이 있는거 같아 말씀드리면 요새 마법 핵심 룬 자체가 거의 진짜 억지로 쓰는 수준의 쓰레기들 투성이입니다. 다른 룬들하고 밸런스가 좀 많이 무너졌어요. 요새 조이도 봉풀주 들고 나오고 르블랑은 도벽질에 신짜오도 난입 버리고 칼날비 드는 게임이 롤챔스에서도 나오는데 진짜 마법 핵심룬이 좀 심각할정도로 요새 구립니다...

심지어 콩콩이 서포터들도 상당수가 요새 다 피를 토하며 수호자를 가고 있습니다 아예 대놓고 콩콩이 쓰라고 만든 나미 룰루 얘네도 수호자랑 요새 체감상 비슷비슷함 조합에 따라 수호자가 더 좋을떄도 있음 충격
기세파
19/03/15 23:3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마법 룬이 많은 너프를 겪다보니 이제는 가치가 엄청 하락했다고 느껴집니다. 핵심룬 말고도 그 하위 마법 룬들도 워낙 너프를 많이 먹어서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원딜들도 절대 집중 + 폭풍의 결집을 드는 빈도가 엄청 줄어서, 오늘 LCK 경기들만 해도 마법 대신에 영감을 보조룬으로 택한 원딜들이 많았구요.
Cookinie
19/03/15 23:41
수정 아이콘
반 농담 반 진심으로 요즘 콩콩이는 자르반만 편애하죠.
수호자가 난입 상위호환이라는 것도 문제입니다. 발동조건이 까다롭다는 것을 제외한다면, 이속 증가에 실드까지 붙었어요.
칼날비 짜오 + 수호자 유틸폿 조합이면 초중반에 다 패고 다닐 수 있습니다.
기세파
19/03/16 00:02
수정 아이콘
정작 콩콩이 자르반도 승률은 다른 룬들에 비해서 개판으로 나오죠... 이론 상의 효율보다도 승률은 너무 처참하게...
난입도 그렇고 마법쪽의 많은 룬들이 효율이 너무 안나오고 있어요.
Cookinie
19/03/16 00:23
수정 아이콘
자르반이 콩콩이로 재미 보려면 아군이 옆에 있어야 합니다. 실제로는 탑에서 강한 챔프에게 버티는 용도로 가장 자주 쓰죠.

자르반이 콩콩이로 재미 보는 경우는 딱 두가지입니다.
1. 서폿할 때: 경험상 판당 1~3k의 실드량을 콩콩이로만 뽑습니다.
2. 미드 가서 정글 서포팅할 때
그런데 이렇게 하면 뉴메타 실험의 영역이라...
Bemanner
19/03/15 23:32
수정 아이콘
근데 다른 빌드는 그동안 소위 족보가 있고 왜 이게 좋은지 바로 이해가 됐는데 집공 미포는 무슨 시너지가 있길래 좋은건가요? 아님 그냥 아무 시너지는 없지만 미포 스펙이 좋고 집공 스펙이 좋아서 뜬건가요?
기세파
19/03/15 23:41
수정 아이콘
저도 맨 처음에 굉장히 이상하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정말 족보로는 개족보 빌드입니다. 이유를 뽑아본다면야 '흡혈 아이템을 통한 강력한 라인전', '강력한 일대일 능력', '몰왕을 이용한 유틸성', '궁극기 의존도 감소 및 평타의 활용성 증대'이긴 합니다. 생각해보면 집공 몰왕을 든 대부분의 챔피언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이유들이라 궁색하긴 하지만요. 저도 설명이 참 난감합니다. 지금도 제 스스로도 몰왕 집공의 엄청난 승률이 직관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저 높은 승률이 나오기 때문에 그런 설명을 덧붙이는 거지요.
플레이상으로 미포의 치명적인 단점들을 잘 매꿔줄 수 있다 정도의 이유로 설명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19/03/15 23:3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마법쪽 룬특만큼 구린것도 없음..-_-; 그냥 전부다 지배 심지어 여진에 다 밀릴 수밖에 없는 특성들 그나마 특정 챔프들 난입밖에는..
기세파
19/03/15 23:4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마법쪽 룬특은 일정 수준의 버프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3/15 23:43
수정 아이콘
요즘 진짜 겜게에서 대회 말고 진짜 롤 인게임에 대한 꿀글은 기세파님이 캐리중이신것 같습니다. 항상 정독중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기세파
19/03/15 23:4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많이 공부해서 좋은 글을 많이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3/15 23:49
수정 아이콘
번외로 제 티어가 천상계에 한참 못미쳐서 무슨 표본은 못됩니다만, 집중공격보단 몰왕이 핵심이라고 느낍니다.

저도 원체 원딜고자라서 원딜 할때는 이즈와 미포밖에 안하는데, 미포를 할때 고통받는게 보통 두가지 구도였어요.
1. 쌍방 조합상 궁대박 내기 너무 힘들다.(이동기가 많거나, 아군에 앞라인이 부실하거나 등등)
2. 일정시점 이후론 1-1이 원딜 최약체라 서폿/포탑과 조금만 멀어지면 개나소나 미포를 향해 구른다(...)

이중 1번은 사실 미포의 태생적 한계라 별수 없다 치면 2번을 몰왕이 꽤 극복하게 해줍니다. 몰왕 있다고 1-1 이기게 해준다 이건 솔직히
아닌데, 일단 개나소나 미포를 향해 굴러와도 미포가 살아날수는 있더군요. 걍 몰왕/요유무/w/e 3단부스터 + 슬로우 쓰고 튀면 정말 못쫓아옴.
19/03/15 23:54
수정 아이콘
몰왕이 좋다는 말에 동의하는게그것도 그렇고 그냥 지금 과다치유가 사기라서 흡혈 코어템이 일찍 나오면 너무 달달합니다 1코어 흡템 가는 드븐 루시안 칼리스타 베인 애쉬 이런 애들하다가 자야 시비르 이런거 해보면 바로 체감됨 핏빛길이 구려진것도 있고

답은 흡혈이다
기세파
19/03/16 00:00
수정 아이콘
흡혈의 사기성에 매우 동의합니다. 과다치유가 적폐의 원인이다아!!
기세파
19/03/15 23:59
수정 아이콘
몰왕이 핵심이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몰왕검의 스탯 중에서 공속이나 패시브가 미포와 어울리는지는 사실 갸우뚱하게 되지만 깨알같은 피흡과 액티브 효과는 확실히 미포의 치명적인 단점을 매꿔줄 수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몰왕검을 올리기 때문에 집중 공격/과다치유같은 룬이 잘 어울려서 집중공격을 올리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미야와키 사딸라
19/03/15 23:50
수정 아이콘
미포한테는 몰왕보다 죽무가 더 좋은 거 같긴 하네요.
기세파
19/03/15 23:53
수정 아이콘
실은 저도 미포의 딜링 메카니즘을 봤을 때에는 선 죽무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만, 아직까지는 통계가 제대로 없고 하시는 분도 위에서 언급한 서유럽 미포 장인분 말고는 찾아보기 힘들어서 아직까지는 판단을 보류 중입니다. 일단 집공 몰왕 자체가 미포에게는 너무나도 파격적인 빌드긴 합니다.
19/03/16 00:10
수정 아이콘
인지했습니다. 이제 글 내려주세요! 흐흐
기세파
19/03/16 00:19
수정 아이콘
저는 베인을 혐오하는 누누 유저기에, 베인 대신에 미포 유저가 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글을 올렸습니다 흐흐
파핀폐인
19/03/16 00:16
수정 아이콘
호오라 미포로 몰왕 신기하네요. 그리고 서유럽 서버 장인은 몰왕을 안가고 죽무를 간다라.. 같은 장인끼리도 템이 미세하게 갈리는게 재밌네요.
기세파
19/03/16 00:21
수정 아이콘
각자가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는것 같습니다. 몰왕 집공은 확실히 검증이 되었지만, 죽무 집공은 예상이 잘 안되어서, 선 죽무의 승률이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상근이
19/03/16 00:42
수정 아이콘
무협지처럼 너무 유명해지면 안됩니다 기세파님
기세파
19/03/16 00:52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어주시는 것이 저의 큰 기쁨입니다.
프로팀에서 저를 분석쪽 파트 타임으로 데려가시지 않는 이상에야 꾸준히 PGR21에 글을 올리고 싶습니다.
기세파
19/03/16 00:49
수정 아이콘
전적 사진 파일이 너무 길어서 짧게 수정했습니다. 혹시 저 분들의 빌드를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전적 사이트에서 검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9/03/16 01:00
수정 아이콘
진짜 얼마전부터 정성들이신 글 잘 보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원딜소나도 유행한다던데....궁금하네요 크크
기세파
19/03/16 0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원딜 소나를 꽤나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주문도둑검이 픽스되기 전에는 한동안 텔을 든 탑 소나가 많이 통계에 잡히면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가 픽스 이후에는 텔 소나가 통계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사실상 사장되었었는데, 최근에 9.5 버전에서 텔 소나가 1200개 정도의 샘플로 통계에 잡히고 있습니다.
전체 소나 중에서 첫 템을 서폿템이 아닌 아이템으로 가는 경우는 600개의 샘플 정도에 불과하기에 저 텔 소나의 최소 절반 이상은 주문도둑검으로 시작하는 원딜 소나로 추정됩니다(무협지에서 나왔던 바로 그 원딜 소나 플레이 방식). 그리고 현재 텔 소나의 승률은 58%을 넘는 승률을 기록 중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원딜 소나는 현재 통계에 원딜로 잡히지 않기 때문에(서폿으로 잡히기 때문에) 정확한 승률은 알기 어렵지만 매우 매우 유력한, 엄청난 고승률의 픽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소나와 타릭이 같은 팀으로 나온 샘플이 총 1024개인데, 그 때의 승률이 무려 60.25%입니다. 즉, 원딜 소나/서폿 타릭의 조합은 그 유튜브의 영상에서 언급된 것처럼 미친 시너지를 낸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혹시나 원딜 소나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통계자료를 제대로 정리해서 한번 작성해보겠습니다. 주문도둑검을 들면 일단 통계사이트에서 서폿으로 잡히기 때문에 까다롭긴 한데, 충분히 재미있을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기세파
19/03/16 01: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혹시 무협지 영상을 보신거라면, 무협지 영상에서는 주로 소나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실상은 타릭이 진 주인공이라 생각합니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면, 현재 Lolalytics에서 타릭은 서폿 아이템을 든 원딜과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통계가 많이 뒤죽박죽인데, 어찌되었든 타릭과 같이 나왔을 때에 승률이 높은 챔피언들을 살펴보면 이게 웃기게도 서폿 챔프들이 왕창 있습니다.
나미-타릭: 66.30%, 룰루-타릭: 62.26%, 애니-타릭: 61.39%, 파이크-타릭: 59.68%, 소나-타릭: 59.50%, 모르가나-타릭: 59.47% 이런 식으로요.
다시 말해서, 소나-타릭 자체의 시너지도 있겠지만 그것 이상으로 현재 타릭이 서폿류의 원딜과 갔을 때에 시너지가 엄청나다는 이야기입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소나만을 다뤘지만 나미나 룰루같은 챔프가 타릭과 연계되는 조합들이 더 강력할 수 있다는 겁니다.
즉, 해당 영상은 소나 원딜의 강력함이라기 보다는 서폿류 원딜과 잘 어울리는 타릭의 강력함을 보여준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19/03/16 01:52
수정 아이콘
영상은 안보고 썸네일만 봤는데 덕분에 보고왔습니다.
타릭은 요상하게도 원딜보다는 브루저와 시너지가 잘 맞는 챔프죠. 그리고 나미나 룰루보다 소나가 더 안정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원딜 자리에 후반 캐리가 되는 서포터가 가야 하는데 룰루나 나미는 잘커봤자 후반 잠재력이 없거든요. 소나는 원딜 이상의 잠재력을 낼 수 있죠. 통계도 아마 소나타릭이 판수가 더 많아서 저런 승률이 나온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기세파
19/03/16 02:0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타릭 자체가 원딜보다는 다른 각종 브루저 및 CC기를 가진 여러 챔프들과 어울릴 때에 미친듯한 시너지를 냅니다.
그리고 소나 타릭이 판수가 많아서 저런 승률이 나온 것도 맞습니다. 독보적으로 800~900판 사이의 샘플이 잡히니까요. 다른 챔프들은 200~300개의 샘플에 불과한 것을 생각하면 정말 많은 판수입니다.
19/03/16 01:07
수정 아이콘
전에 쓰신 스카너로 날로 먹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세파
19/03/16 01:33
수정 아이콘
랍스타는 날로 먹는게 아닙니다. 랍스타 꿀을 드시는 겁니다!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피카츄 뱃살
19/03/16 01:21
수정 아이콘
운영진님 어서 이 글을 삭게로 보내주십시오!!! 저 랭겜해야합니다!!
기세파
19/03/16 01:35
수정 아이콘
아군으로도, 적군으로도 짜증이 나는 충 챔프보다는 미포가 나을지도 몰라요 흐흐
싫으시면 미포 밴을...!!!
19/03/16 01:47
수정 아이콘
집공 발동이 쉬운 원딜로 집공몰왕 가는게 효율 좋은거 같더라구요. 너프전 니코(W)도 그렇고
유사 감전? 느낌으로 딜교 핵이득
감전은 감전 터뜨린뒤 현자타임에 역으로 손해보는 경우가 너무 많은데
집공은 상대가 집공당한거 되갚으려고 억지로 달려들면 집공 발동상태에서의 증뎀으로 손해 안보니까 그런건지
기세파
19/03/16 02:1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집공 발동이 쉬운 편이,면 집공 몰왕 자체가 시너지가 엄청난 편인것 같습니다.
오티엘라
19/03/16 02:25
수정 아이콘
아까 랭겜하다 봤는데 드럽게 쎄더만요... 첨에는 뭔 템트리가 저래 했는데 참교육당해버린 ㅠㅠ
기세파
19/03/16 02:33
수정 아이콘
엄청 쎄지요... 저 엄청난 승률부터가 효용성을 잘 입증합니다.
미카엘
19/03/16 02:33
수정 아이콘
꿀 한번 맛보러 가보겠습니다
기세파
19/03/16 02:34
수정 아이콘
맛난 꿀이라는 점은 보증드릴 수 있습니다
처음이란
19/03/16 05:38
수정 아이콘
정말감사합니다. 감히 빛세파 갓세파라고 부르고싶네요 흐흐..
기세파
19/03/16 07:0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FRONTIER SETTER
19/03/16 07:05
수정 아이콘
진짜 글만 읽어도 넘모넘모 재밌습니다. 한 가지 청이 있다면 다음에는 떠오르는 서폿 꿀도 추천해주세요 흐흐 서폿충도 킹세파 인증 새로운 바람을 직접 타보고 싶네용
기세파
19/03/16 07:2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좋은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VanVan-Mumani
19/03/16 07:08
수정 아이콘
유튜브 파시면 무협지만큼 잘되실 것 같은데...
기세파
19/03/16 07:29
수정 아이콘
영상 만드는건 재주가 없고 글 쓰는 일만 해왔어서... 앞으로도 글 위주로 하려고 합니다.
Lazymind
19/03/16 08: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포-집공-몰왕의 연계성이 정말 하나도 안보이는데 이렇게 꿀인건 흡혈템과 과다치유의 시너지가 사기다라고 봐야할지..
보통 꿀챔들은 뜨는이유가 있는데 얘는 진짜 모르겠네요.
사실 하위티어에선 이런거상관없이 미포자체가 1티어긴합니다.
조작난이도 최하 + 단점인 궁극기의존도가 하위티어에선 궁셔틀만해도 밥값하는걸로 둔갑하는 마법이..
기세파
19/03/16 11:17
수정 아이콘
미포랑 집공이 어울리는지 모르겠고 미포랑 몰왕도 어울리는지 모르겠지만, 이 세가지를 합치니 승률이 왕창 오른 느낌이죠 마치...
원래는 말씀하신 내용처럼 하위티어로 갈수록 저승사자로 변모하는 챔프지요. 집공 몰왕이 반대 성향을 보이기 전까지는요.
19/03/16 08:50
수정 아이콘
미포가 딱히 집공/몰왕검과 시너지가 나는 챔프도 아닌 것 같고 몰왕검 들어도 다른 아이템 빌드 감안하면 여전히 스킬딜 비중이 압도적인 것 같아서 고승률을 이해하기 어려운 빌드인데, 댓글까지 쭉 읽으면서 내려오니 이해가 될 것도 같습니다.

루시안, 칼리스타, 니코, 베인에 이어 이 미스포츈까지 룬은 제각각이어도 다들 1코어를 몰왕검으로 가져갔던걸 생각하면 흡혈빨로 라인전을 잡고 스노우볼을 굴리는 운영방식이 고승률의 핵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드레이븐 같은 챔프도 맥락이 있고, 중간에 들어간 미포 장인의 1코어 죽무(흡혈+쿨감+하위템 저렴)도 몰왕검 대신 채용하는게 이해가 안되진 않고요.

1코어가 흡혈이 없는 챔프들(자야, 시비르, 트리 등) 하다보면 핏빛길 안들자니 뭔가 유지력이 아쉬울 것 같고, 핏빛길 들자니 초반에 킬어시 좀 안주워먹으면 기껏 룬 들었는데 라인전 끝나도록 티가 안나는 것 같고 그렇더라고요.

쓰다보니 몰왕곡곡 가는 바이퍼식 카이사와 버프 먹은 폭갈을 다시 드는 기존 카이사 어느쪽 빌드가 승률이 높을지 궁금해지네요.
기세파
19/03/16 11:2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사람들마다 보는 관점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집공 몰왕이 뜬 중요한 배경 중에 하나는 분명 과다치유/흡혈의 매우 높은 시너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에 서유럽 장인랭킹 1위의 죽무 시도가 꽤나 재밌고 일리있어보이는 선택입니다. 당분간 선 죽무에 대해서 계속 모니터링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이사는 몰왕과 폭갈이 매우 비슷한 승률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폭갈이 좀 더 성적이 좋습니다. 카이사는 워낙에 많이 연구가 된 챔피언이라 앞으로 재발견될 내용들이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할부지상어
19/03/16 10:06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챔피언한테 평타2대 떄리고 q를 미니언막타쳐서 q-2타때 챔피언맞아도 집공 안터지지않나요..? 궁도 집공 안터지는걸로 아는데... w공속증가로 폭딜이 나오는건가요..?
기세파
19/03/16 11:31
수정 아이콘
미스 포츈을 쓸 때에 Q 2타를 맞춘다면 그것이야말로 최선이겠지만, 그러지 않아도 그냥 챔피언에다가고 직접 Q-평을 엄청 자연스럽게 날릴 수 있는데 거기에다가 평타 하나만 더 쑤셔넣는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아무거나해주세요
19/03/16 11:02
수정 아이콘
첨부해주신 이미지 전적 검색하는 사이트 어디예요?
기세파
19/03/16 11:32
수정 아이콘
Op.lol 입니다. op.gg같은 사이트가 데이터를 잘 못 읽어올 때에 주로 사용합니다.
다람쥐룰루
19/03/16 11:14
수정 아이콘
잠깐 해봤는데요
상대를 쫒아가면서 일방적으로 때리는각이 나올때 베인이 강력해지는것처럼
집공미포도 몰왕빨고 e평q평으로 순간 체력차이를 확 만들어놓고 쫒아가면서 딜하는 구도를 만드는게 중요하네요
한타때는 평타딜러 포지셔닝을 좀 해봤는데요 평타딜이 좋긴 한데 결국 궁각을 잘 만드는게 중요한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기세파
19/03/16 11:3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내용처럼 어찌되었든 미포의 핵심은 궁극기일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집공 몰왕은 그러한 궁극기 의존도를 감소시킬 수 있어도 핵심은 크게 변하지 않겠지요.
19/03/16 11:14
수정 아이콘
댓글은 잘 안달고 있는데, 글은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프로젝트 끝나고 다음 프로젝트 시작한다면.. 저희 팀으로 꼭 부르고 싶어지는 수준이네요.. 어우..
기세파
19/03/16 11:3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더 좋은 분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9/03/16 11:23
수정 아이콘
언제나 정-독입니다 감사합니다
기세파
19/03/16 11:36
수정 아이콘
이런 분들 덕분에 PGR21에 글을 올릴 때마다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19/03/16 11:42
수정 아이콘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_ _)
기세파
19/03/16 11:4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저도 꾸벅!
페스티
19/03/16 12:03
수정 아이콘
힙스터 감성으로 선죽무 하러 갑니다. 크으 이건 마치 서유럽 미포장인이 된 기분~!
기세파
19/03/16 12:06
수정 아이콘
기대하겠습니다! 하루 빨리 선 죽무 빌드의 성적표를 받아보고 싶네요 흐흐 통계에 잡힐 그 날이 오기를!
상근이
19/03/16 12:55
수정 아이콘
피바라기쉴드에 과다치유쉴드까지하면 선피바라기도 엄청 좋을꺼같네요
기세파
19/03/16 15:45
수정 아이콘
선 피바라기 빌드도 전망이 밝은 빌드라 생각합니다.
19/03/16 12:57
수정 아이콘
도벽들고 인피 유령무희가는 빌드도 좋습니다. 집공 몰왕은 미포랑 시너지가 적은편인데, 단지 지금 집공+몰왕 가는 트리가 너프를 안먹어서 타트리보다 좋은 거라 생각해서... 도벽도 현재 상위권 키스톤에 인피와 유령무희는 미스포츈의 나머지 스킬과도 시너지가 있어서(Q,R) 이 트리도 괜찮습니다.
기세파
19/03/16 15:51
수정 아이콘
언급해주신 도벽-치명타 미포도 상당한 가능성을 지닌 빌드입니다. 다음 패치에서 과다치유가 너프된다면 도벽 미포가 더 위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인피-유령무희(혹은 고속연사포) 빌드가 도벽 치명타 미포와 매우 잘 맞는것 같습니다.
19/03/16 15:54
수정 아이콘
무협기님 글 볼 때마다 이게 진짜 롤잘알의 글인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롤은 보기만 하지만, 무협기님 글에서 나온 빌드가 프로씬에 나오는 것도 한번 보고 싶네요.

아, 그런데 미포가 서폿으로 나올 확률은 아예 없는 걸까요? 보아하니 챔프 자체 성능도 예전보다 올라오긴 한 거 같던데. 이전처럼 애쉬미포 같은 거 하면?
기세파
19/03/16 16:0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데프트가 어제 밤부터 솔랭에서 연구 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미포 서폿은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 스킬의 쿨타임 너프 이후에는 사실상 사장되었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애쉬같은 챔프로 한방 콤보를 노란다고 한다면, 차라리 럭스같은 챔피언과 조합되는게 더 확실하고 낫다고 봅니다.
레필리아
19/03/17 00:29
수정 아이콘
인벤 팁게에 유사한 글이 있던데 동일인이신가요~?
기세파
19/03/17 00:30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19/03/18 09:37
수정 아이콘
미포가 익숙하지 않은상태에서 해봤는데도 엄청쎄네요! 이걸 잡았네? 했던적도 꽤 여러번 있었네요 크크
다만 상대에 CC가 많으면 많이 힘드네요 ㅠㅠ
몰왕이나 요우무 나오기전까진 갱에 너무 취약해서 조심해야겠더라구요... 쎈맛에 취해 미친듯이 압박하다 갱에 엄청 당한 기억이...ㅠㅠ
기세파
19/03/20 20:39
수정 아이콘
물리는 점만 확실히 주의하신다면 높이 올라가실 수 있을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240 [LOL] 기장님의 비행기와, 67666이 보이는 한화 - 3/16 롤챔스 후기 [34] Leeka8137 19/03/16 8137 0
65239 [LOL] 현 시점 각 팀 최고의 영입은? [47] 루데온배틀마스터9526 19/03/16 9526 3
65237 [LOL] 새로운 대세, 집공 몰왕 미스 포츈 [93] 기세파16434 19/03/15 16434 18
65236 [LOL] 도원결의 3인방의 포스트시즌 0% + 진에어의 승강전 100%가 되었습니다. [16] Leeka8809 19/03/15 8809 0
65235 [LOL] 아무튼 전승 깨짐. 젠핀전 2세트 빛돌님 방송 정리 [33] roqur10343 19/03/15 10343 5
65234 [LOL] 밸런스 패치가 선수 역량을 결정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9] 멍하니하늘만10704 19/03/15 10704 3
65230 [LOL] 어나더레벨?.. 평행이론을 이길순 없다 - 젠지 vs 그리핀 후기 [104] Leeka13549 19/03/14 13549 1
65229 [LOL] 스콜피온으로 정글을 정복해보자 [78] 기세파12821 19/03/13 12821 7
65227 [LOL] LPL 중간점검, 한국선수 위주 [33] 크로니쿠13408 19/03/13 13408 5
65226 [LOL] KT와 아프리카의 인연 [7] Leeka7784 19/03/13 7784 1
65225 [LOL] 이제 와서 돌아보는 PGR 시즌 전 예측 [64] 라이츄백만볼트9536 19/03/13 9536 2
65224 [LOL] 3/12 일자 espn 파워랭킹 [52] 내일은해가뜬다9643 19/03/13 9643 1
65221 [LOL] 리메이크 케일의 성적표와 미래 [83] 기세파12090 19/03/13 12090 1
65220 [LOL] 이번주 후추통신 [6] 후추통5801 19/03/12 5801 1
65219 [LOL] 각 팀들의 남은 일정들과 짧은 평가 - #1 서부리그 편 [5] Leeka6257 19/03/12 6257 1
65218 [LOL] 니코 긴급 핫픽스 적용 [44] Leeka11871 19/03/12 11871 0
65217 [LOL] 그리핀 vs SKT 1세트 빛돌님 방송 정리 [15] roqur11576 19/03/11 11576 7
65215 [LOL] 그리핀 vs SKT 3경기에서 SKT가 게임을 못끝낸 이유 [59] 아놀드의아몬드14092 19/03/11 14092 6
65214 [LOL] 4개 그룹으로 극명하게 나뉜 LCK [40] Leeka10060 19/03/11 10060 2
65213 [LOL] 랭크 시스템 롤백 [10] 삭제됨6932 19/03/11 6932 0
65211 [LOL] 데이터로보는 LCK)그리핀 vs 샌드박스 [12] AlVin8058 19/03/10 8058 10
65210 [LOL] 데이터로보는 LCK)KT vs 아프리카 [11] AlVin6112 19/03/10 6112 6
65208 [LOL] 현 2~6위간의 상대 전적 [17] Leeka9103 19/03/09 9103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