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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1/24 20:48:08
Name 와!
Subject [LOL] 1월 24일 오늘의 LCK "결정적 장면" ㅡ SKT VS SBG / AFS VS GEN (수정됨)
   

                          1경기 ㅡ 너무 이른 후퇴



라이즈를 뽑은 시점에 녹턴의 첫 갱성공은 상수라고 생각하고
이후 한타 교전에서의 패배도 어떻게든 골드차를 얼마 벌리지 않고 잘 넘겼죠.

그리고 처음으로 자신들이 뽑은 픽의 강점을 증명하려고 페이커에게 갱을 간 장면인데요.
여기서 어떻게든 페이커를 손해없이 잡았어야 경기가 팽팽한 구도로 흘러갔을겁니다.

그런데 페이커의 갱 대처가 워낙 완벽하기도 했고
또 여진 갈리오가 워낙 저런 근접챔들 다이브에 대처하기 좋은 챔이기도 하며
무엇보다도 온플릭 선수의 너무나도 소극적인 플레이덕에 갈리오를 허망하게 놓치고

마무리하러 간 아트록스가 SKT에 끊기며 이 장면에서 아무 이득을 보지 못했죠.
보면 빅토르의 텔이 아직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올라프는 이미 전선밖으로 나가 있습니다.

뭐가 무서운거죠? 갈리오 스킬은 다 빠졌고 타워 어그로는 아트록스가 먹어서 돌아가지도 않을 상황인데

텔 도착 타이밍을 오산했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여기서 올라프가 끝까지 갈리오를 마무리하고 왼쪽으로 도망쳤으면 아트록스도 플만 빠지고 살았을 수도 있어요.

매끄럽지 못한 다이브였고, 그렇게 흐름을 완벽하게 뺏기면서 이후로는 일방적으로 얻어맞다 졌습니다.



             
             2경기 ㅡ 봇듀오의 두번의 실수가 만든 723 Jackpot 



밴픽 구도에서 마타 4밴에 드레이븐 픽으로 바텀에 힘을 준 샌드박스가
쓰레쉬의 기가 막힌 그랩으로 연 교전 마지막 장면입니다.

이 킬 한번에 드레이븐이 723 골을 먹고 바텀 라인전 구도가 박살이나고
탑에서 빅토르eh 솔킬을 당하고... 아칼리는 무럭무럭 자라며 무난무난하게 게임을 굴리게 되는데

이 이후에도 결정적인 한타 장면이 많았고 조커나 서밋이 결정적인 장면을 많이 보여줬지만
여기서 드레이븐이 만약 723 골드를 먹지 않았다면 그래도 스크가 희망을 잡고 게임을 했을겁니다.

이 장면까지 가는 빌드업을 보면, SKT의 바텀 듀오 두명이 한번씩 치명적인 미스플레이를 저지르는데요.



테디의 실수입니다.
플E거리 준거? 그럴 수 있습니다. 어쨌든 살아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상대도 자원을 다 투자한거니까

근데 여기서 신비한 화살이라뇨. 신비한 화살은 생각보다 모션이 큰 스킬입니다. 그리고 건틀릿이 나온것도 아니라 CC도 없어요
쓰레쉬 칼리스타 체력이 위험한 상황도 아니고 그냥 도벽으로 골드 한번 빼먹는거 말고 아무 의미가 없는 행위입니다.

이 플레이 덕에 마타의 희생은 물거품이 되었고, 잭스 E가 닿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쓰레쉬 E가 닿으면서 이즈가 죽고 말아요
과한 플레이입니다. 전혀 날릴 이유가 없었죠.



마타의 실수입니다.

플래시도 없고 Q도 없고 5레벨이라 궁도 없고 상대는 세명 다 있고 나는 그걸 알고
여기서 배치기를 쓴건 아무리 생각해도 근거가 없는 플레이였습니다.

쓰레쉬는 옳다구나 하고 사슬을 날리고... 그렇게 윗 장면의 잭팟이 터집니다.

1경기 바텀의 체급 차이로 인해 게임을 졌음에도 불구하고
아니, 우리가 더 잘해! 하는 샌드박스 바텀의 패기와 연륜의 협공에 SKT 바텀이 당황한걸지도 모르겠습니다.


                          3경기 ㅡ 비극의 엇갈림



사실 갱플 픽창을 올릴까 했는데, 그 시점에 이미 너무나도 힘든 게임이었지만, 아예 이길 수가 없는 게임을 만든 장면은 이거죠.
스샷을 잘못 올린거 아니냐구요? 아트록스밖에 안 보인다구요. 아뇨. 이 장면이 맞습니다.

어디가 패인인지 좀 확대해서 살펴볼까요.



네 여깁니다. 라인 스왑이죠.
이 장면에서 대충 사전지식 없이 예측 가능한 사실은

1. 갱플랭크는 쉔을 보고 아칼리와의 라인 매치업만을 생각하고 뽑았다. 
2. SKT는 도브가 아칼리를 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 두가지입니다. (설마 아칼리 라인전 카운터로 갱플을 뽑은것은 아니길 바랍니다 그건 틀린 선택입니다.)
왜냐면 2가 아니었으면 갱플 같은 스왑 구데기 챔프를 했을리가 없거든요.

한때 갱플 미드가 나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서로 반반가고 존버타다가 지휘관 뽑고 뿌뿌하던 시절이죠.

지금이 그 시절인가요? 정글에 카밀이 나왔는데요? 상대 미드 아칼리인데요?
상대 서포터 쉔인데요? 우리 서포터 알리스타 인데요? 상대 탑솔러 아트록스 인데요?

죄다 싸움에 미친놈들입니다. 실제로 이 게임 2렙에 싸우고 4렙에 싸우고 5렙에 갱하고 개판 그 자체였죠
근데 그런 교전에서 갱플이 뭘 합니까?

갱플 미드가 얼마나 후진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한타가 있었죠.



이 장면에서 미드라이너들은 딜을 얼마나 넣었을까요?

아칼리 : Q 패시브평 Q 패시브평 Q E 
갱플랭크 : 평 패시브평 Q 평 평 

여기 최소한 우르곳이 있었어야 하지 않을까요?
마타의 점멸 실수나 이 전장면에서의 온플릭의 뛰어난 컨트롤?

그 이전에 갱플을 미드에 보냈으면 교전을 걸지 말았어야죠
초반에 적극적인 교전을 안할거면 알리 그라가스를 하지 말았어야 하구요

게다가 사실 그렇게 초반 교전을 피하는것도 썩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왜냐면 미드 갱플랭크는 갱에 너무나도 취약하거든요

갱플이 유일하게 미드에서 갱을 흘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동기 하나 없이 딸랑 귤 하나인데
갱플 귤은 카밀 넉백과 점화 아칼리의 연속 슬로우, 짤스턴, 폭딜, 치감에는 효율적인 저항 구조가 아니에요.

갱플이 미드에 간 시점에서는 싸움울 걸지 말았어야 합니다. 
그것도 싫었으면 스왑을 체념하고 갱플을 고생하더라도 탑에 보냈어야 합니다.
그것도 싫었으면 상대의 스왑 가능성을 고려해서 갱플을 뽑지 말았어야 합니다.
그것도 싫었으면 아칼리 아트록스를 먼저 뽑았어야 합니다.
그것도 싫었으면 아칼리 아트록스를 밴했어야 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경기 끝나고 젠지 아프리카의 경기 내용을 이 글에 수정으로 추가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실질적으로 2경기 내용에 대한 얘기는 거의 이뤄지지 않을것 같기도 하고 흐흐

어쨌든 규정은 규정이니까요. 읽어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 오늘의 젠지 대 아프리카 결정적 장면은 내일 올리겠습니다
아니 왜 이렇게 장기전을 해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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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4 20:55
수정 아이콘
지금 메타에서 어떤 식으로 게임 해석을 하건 한 가지 확실한 건 '능동성'을 놓치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슼의 2, 3세트는 완벽하게 실패했어요. 부디 선수들 개개인의 '실수'에 천착해 정작 능동성에 대하여 꿈지럭대면서 느리게 반응하는 그런 무브를 보여주진 않길 바랍니다.
쿼터파운더치즈
19/01/24 21:45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입니다 저도 해석에 동의합니다 초점은 거기에 있다고 봐요
Bemanner
19/01/24 21:00
수정 아이콘
SKT-SB 2세트는 슼 봇듀오가 소위 자신의 메카닉에 좀 취한 게임을 한 거 같고(취할만한 메카닉을 보여주긴 했습니다)
3세트는 개별 게임만 놓고 보면 2픽에서 죽이되는 밥이되든 아칼리 뽑아야하고 라인저렇게 선 이상 끝난 거 같아요.
19/01/24 21:02
수정 아이콘
취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저 장면에서도 그라가스 배치기로 사슬 세이브 이런건 진짜 멋있었죠
반니스텔루이
19/01/24 21:02
수정 아이콘
와 기다리다가 토나올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우중이
19/01/24 21:06
수정 아이콘
사마의 띵언이 생각나네요
19/01/24 21:16
수정 아이콘
샌박 슼 1경기는 잘 모르겠네요. 저기 빨려 들어갔다가 샌박은 교환 정도가 아니라 완전 멸망했을 수도 있어서... 그냥 결과론적
19/01/24 21:24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선정할때 이 장면에서 다르게 했다면 100% 이겼다 라기보다는 (말씀하신대로 제가 그걸 사실 확신할 수는 없기도 하고)
이 장면 이전 이후에 기대 승률이 가장 많이 변동했다고 느끼는 장면을 고르는거라서요. 저기서 갱을 성공 못한 시점에서 이미 겜이 이기기 힘들어졌다고 봤어요. 그래서 결정적인 거죠.

'결정적 실수' 가 아니니까요.
19/01/24 21:20
수정 아이콘
하라고 밀어주는 챔 못 쓰는 팀이면 도태되어야죠.
바부야마
19/01/24 21:42
수정 아이콘
24일이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19/01/24 22:16
수정 아이콘
아트록스는 우르곳과인것 같고...

이미 필밴되는 카시 제외하고..
아칼리 이렐은 무조건 잘해야겠네요.
페이커의 이렐은 대회 나올 수 있을것 같은데 아칼리는 의문이긴 합니다.

근데 곧 패치가 있으니, 기존 lck팀들에게는 다행일지도 모르겠네요.
응~아니야
19/01/24 22:25
수정 아이콘
이렐은 딴거보다 미니언딜 반토막난게 진짜 큰거같아요.
선봉진격검은 오히려 깡슬로우가 괴물급이 되서 경우에 따라 상향인데
19/01/25 08:43
수정 아이콘
아트록스 현재 탑에서 1티어 입니다 아니 0티어 수준인데 우르곳이랑도 달라요
못하면 안되는 챔프에요..
스덕선생
19/01/24 22:28
수정 아이콘
밴픽은 결과론이라고 생각하는데 오늘 3경기는 밴픽 탓이 컸던게 티원 코칭스탭이 오만한건지 안일한건지 카밀을 풀어줬습니다.

온플릭이 카밀로 천상계를 가볍게 양학하고 다니는데 그걸 줄거면 다른걸 확실히 잘랐어야죠. 그런 장인챔 줘놓고 본인들은 무슨 갱플따위를 가져가는지...
나플라
19/01/24 22:57
수정 아이콘
밴픽탓 잘 안하는 편인데.. 갱플픽은 이해가 안되요
고타마 싯다르타
19/01/24 23:15
수정 아이콘
에이밍 진짜 무슨일 있나요? 그냥 기인이 원딜더 잘해서 그런가
내일은해가뜬다
19/01/24 23:16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vs 젠지 경기 본 소감
: 아프리카 선수들 식사할때 기인이 먼저 숟가락 들고 나서 식사합시다. 고기반찬 하나 남으면 기인에게 몰아주고....
19/01/24 23:19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젠지 게임은 경기 길어져서 내일 올릴까 했는데...
안 올려도 될것 같기도

구글 가서 아프리카 기인 영입 검색하시면 될듯
태엽없는시계
19/01/24 23:21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크크크크
그럴거면서폿왜함
19/01/24 23:39
수정 아이콘
카푸스틴
19/01/25 00:05
수정 아이콘
크크크
Bemanner
19/01/24 23:21
수정 아이콘
기인! 기인! 기인! 기인! 기인!
풍각쟁이
19/01/24 23:22
수정 아이콘
젠지 응원하는 입장에서 동부서부 재밌는 밈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게임 보고 나니까 너무 슬프네요.
앰비션방송으로 봤는데 앰비션도 계속 양쪽 다 지금 정상적인 게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지옥불 탈출하고 싶은 멘탈 정신력 싸움이라 정신 차리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했죠.
겜 내용 보면서 양쪽 10명이 세 세트동안 진짜 이 악물고 게임하는게 느껴져서 짠했습니다.
와이프 데리러 가야해서 술도 못 마시는데 술 한 잔 하고 싶어지네요.
일단 1승합시다.
19/01/24 23:24
수정 아이콘
1, 2경기 돌려봤는데 진짜 게임이 엉망진창이라..
장면 선정하기도 진짜 힘들더라구요 솔직히 잘 된 한타가 없음

오늘 내내 잘한건 기인 넘사벽엔 젠지에선 라이프 정도...
풍각쟁이
19/01/24 23:30
수정 아이콘
경기 소감을 보자면
1. 앰비션이 이야기한 플라이가 선발전에 못 나온 이유에 대해 알게 되었고
2. 3경기동안 룰러가 받은 중압감을 상상하니까 가슴 속이 답답해지더라구요.
저는 아직 룰러를 테디, 바이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실력이라고 보는데 작년부터의 여파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느낌이라...
다음 경기는 못 보는데 이기길 바래야겠네요.
실력이 똥이라도 일단 한 번 이기자!
저격수
19/01/24 23:35
수정 아이콘
1 이유를 직접 말해줬나요?
이사무
19/01/24 23:39
수정 아이콘
지난 방송에서 플라이는 큰 경기서 뭘 보여준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저격수
19/01/24 23:3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앰비션선수가 자신이 있던 팀에 하는 말치고는 되게 냉정하게 하네요.
멀고어
19/01/24 23:47
수정 아이콘
자기가 감독이고, 다시 그때로 돌아가더라도 플라이는 안데려간다고도 했습니다.
당시엔 아무리 그래도~ 하는 느낌은 있었는데, 경기력 보니 납득이 가네요.
레몬커피
19/01/25 00:12
수정 아이콘
여기에 대댓글 달아보자면 제가 앰비션 방송보면 재밌는게 게임읽는게 확실히 그 16~18 젠지스타일이에요
게임에 대한 마인드가 그랬고 그걸로 롤드컵 우승까지 했으니 당연하죠
프로 정글러로 기본적인 부분이야 다 아는거고 거기에 플러스 알파로 딱 본인이랑 젠지가 했던 그 마인드가
기저에 깔린채로 게임에대한 해석하는거 들어보면 엄청 재미있음
이게 현역이였으면 어떻게보면 시대에 뒤쳐진 마인드일수도있는데 이제 은퇴했으니 크크
아프리카 바론 계속 치면서 바텀 라인 태우는거보면 보통 시청자들은 '어영부영 가면 안될거같으니까 승부수
거네'라고 이제 해석하는데 앰비션은 아이고 저 아까운 바텀라인 아이고 바텀cs로만 1000골은 날렸다 하면서
엄청 아까워하고
3세트 아프리카가 장로에서 스틸싸움할때도 '40분 개고생해놓고 저기서 5:5에 모든걸 건다고??'하면서
황당해하는등 딱 그 젠지식 개념이 있음
응~아니야
19/01/25 00: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MVP멤버+코칭스탭 다 중국가고 승강전 전전하던 암담하던 시절 삼성에
미친듯한 CS관리와 난전은 밀려도 한타 꽝 부딪혀서 한번에 잡아먹는다는
소위 지금 젠지 스타일 이식해준 장본인이 엠비션이죠.

근데 지금 젠지는 미드 경쟁력이 떨어져도 너무 떨어지긴 해요.
조던에 비견되던 그 페이커조차도 현재 경쟁력이 탑티어냐? 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탑티어라고 말 못하는데 플라이는...
고타마 싯다르타
19/01/24 23:24
수정 아이콘
룰러 캐리각은 죽지 않았다를 보여줘서 금방 반등각이 올거라고 봅니다.
비오는풍경
19/01/24 23:43
수정 아이콘
서부팀들은 룰러 캐리각 보이기 전에 상체에서 다 터뜨립니다
레몬커피
19/01/25 00:1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저건 진짜 지옥탈출 정신력싸움이죠
다른 스포츠에서 결승 5전3승제나 7전4승제에서 5경기나 7경기처럼 마지막으로 가면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혼파망 정신력싸움되는
경우 많은데 젠지 아프리카도 서로 이미 2패한상황에서 3세트까지 갔으니
라이츄백만볼트
19/01/24 23:29
수정 아이콘
오늘 2세트 요약이 필요합니까? 그냥 기인 짤만 올리면 충-분. 기인이 혼자 이겼습니다.
조유리
19/01/24 23:33
수정 아이콘
3세트 분석에 전적으로 동의하는게 1경기 마지막 세트 갱플은 상대가 탑아칼리라고 확신하지 않았으면 안 나왔을 픽이고 아칼리가 미드로 오고 칸 갱플이 마지못해 따라온 순간 SKT입장에선 모든 게임플랜이 어그러졌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밴픽 복기해보면 아칼리를 가져왔어야한다고 봐요..
RedDragon
19/01/25 01:20
수정 아이콘
질문이 있는데, 아칼리가 미드로 왔을때 갱플-우르곳이 스왑한건 갱플이 아트록스한테 무조건 죽기 때문인거죠? 우르곳은 사실 상대가 뭐든 상관 없으니깐... 그러면 도브가 아칼리 못한다는 확신이 있었을거 같은데... 인게임 경기 보면 도브 엄청 잘하던데요? 크크;;
참 3경기는 갱플 픽이 요상하네요.
GjCKetaHi
19/01/25 01: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픽의 이유는 분명히 있을 겁니다. SKT가 원했던 그림은 우르곳으로 아트록스를 억제하는 그림이었을거고 (2세트도 둘이 미드를 섰죠.) 아칼리가 전판 빅토르를 썰어먹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버틸 수 있고 4.5대 5.5로 무난히만 가도 카이사와 같이 후반을 볼 수 있는 갱플을 뽑은 것 같습니다.

사실 3경기 밴픽은 1픽 아트록스부터 꼬인 것 같아요. SKT는 우르곳이나 아칼리 선픽을 바란것 같습니다.
현은령
19/01/25 03:11
수정 아이콘
엠비션 말로는 갱플이 아칼리 상대로 좋고 아트록스가 우르곳 상대로 좋다고 했어요. 탑과 미드 누가 희생하느냐 선택의 문제라고. 결국 갱플이 아칼리를 미드로 따라오면서까지 말리려고 한건데 교전에서 아칼리가 킬먹으면서 게임이 터진거죠.
작별의온도
19/01/25 03:00
수정 아이콘
동부리그 경기는 못 보았는데 삼용준(전용준+장용준+송용준)이 만나니 여지없이 풀세트 경기가 나오네요.
시메가네
19/01/25 08:20
수정 아이콘
젠지 피넛영입... 이건 못넣을까요?
리니시아
19/01/25 11:27
수정 아이콘
분석글 감사합니다!!
다만 2세트 테디에 대한 이야기는 다소 결과론적인 이야기같습니다. 마타의 무모한 그라가스도 공감...
3경기 갱플미드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다람쥐룰루
19/01/25 11:42
수정 아이콘
3경기 갱플이 못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게 최선이에요...
본문이 맞습니다. 뽑은 시점에서 잘못한거죠
19/01/25 12:51
수정 아이콘
어느 팀에서 갱플로 아칼리 카운터 친 경기 최근에 본거같았는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19/01/25 19:33
수정 아이콘
담원 너구리가 젠지 큐베 상대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탑이여서 성립하는 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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