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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이면 휴식경험치랑 친추초대 계정귀속템도 없어서 특성창도 열까말까 하겠군요.
그런데 와우 오리지날 지금 생각하면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막상 그 당시에는 안퀴열였을때쯤엔 라이트유저용 컨텐츠는 4대인던인던밖에 없고 죄 폐인용뿐이냐는 소리 나오던게임이였죠..
폐허,줄구룹정도가 사실상 최종 컨텐츠인 그런 느낌?
그것도 흑마나 드루 같이 스펙이 좀 미달이여도 유니크한기능때문에  모셔가던분들이야기고.

pvp도 뭐 밸런스 같은거 딱히 신경 안쓰던시절이라 급장은 5분쿨인데 직업마다 풀수 있는 메즈가 달랐죠.
방향감각상실/스턴해제 못하는 클래스는 도적이 실명낑겨 넣는 콤보 넣으면 100% 죽고.(심지어 당시 마음가짐은 실명도 초기화)

전사는 5분마다 이동방해효과 한번풀고.. 흑마는 현혹 공포 변이 풀고... 하이브리드케릭은 후반템은 죄다 힐템뿐이라 다른특성은 있으나 마나고.. 정말 '공평'한 게임이였습니다.


하지만 저 모든걸 감수하게 해주는 ....어디 던전을 가도 인원을 모아서 모험을 가는 기분이였고
상대진영 어떤놈이랑 자주 시비붙어서 서로 죽이고 죽고 하다가 어느날 다른곳에서 만나면 서로 손인사도 하고 그런 재미로 했었는데,

이제와서 오리지날을 한다면 게임은 그대로여도 제가 그런걸 즐기지 못하게 되버려서 재미가 없을거 같네요.
뭐든지 효율성... 비합리적인거는 패치안해주면 못참고 그렇게 되어버렸죠.

생각해보니 저것도 리분쯤 할때이야기고
대격변쯤부턴 퇴근하고 피곤해서 한숨자면  밤10시라 필드에는 아무도 없어서 필드테크닉연마한다고 깃전이나 2시간하다 자고 그랬네요.
그러다보니 대격변 동안  깃전을 만 오천판 정도하고 통계스샷찍고나니 이제 필드 나가지도 않는데 이거 왜하나 싶어서 그때 처음쉬고..

드군때는 템모아서 즐거운필썰해야지 하고 막상 아쉬란에서 템노가다만 하다가 지쳐서..

어느덧 보상없는 게임은 하기가 싫어졌는데,
전에는 그 과정도 즐겼거든요.

아니 심지어는 이런 별 다른 보상이 없는 행동도 재미있었죠.
하지만
이제는 밸런스가 안맞아도 못하겠고...싸우지 않는채로 이동만 하는것도 시간낭비같고... 파티원 모이는거 기다리는것도 지루하고...효율나쁜 특성이나 템은 못쓸거 같고...


와우의 오리지날 서버는 파멸의 메아리패치가 기준이 될거라고 격아 오픈 시점에 이야기했었는데,
아마도 낙스가 열렸을때쯤의 그 게임이 돌아오는거 같네요
그런데 그때의 제가 없어서 별로 즐기지는 못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