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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21 17:27:55
Name Leeka
Subject [LOL] 4부리그로 끝난 2018 LCK 이야기와 북미 최고의 팀 C9
- 16강 ~ 8강 3경기까지의 리그별 전적

공동 1위 : EU LCS 16승 9패 64.0% (G2 4강 / FNC 8강)
공동 1위 : LPL 16승 9패 64.0% (IG 4강 / EDG 8강)

3위 : NA LCS 12승 10패 54.5% (C9 4강)

4위 : LCK 12승 14패 46.1 %

5위 : VCS 2승 4패 33.3% 

6위 : LMS 3승 16패 15.7% 


4강에 한 팀도 못올린 점.. 으로 보나

모든 팀의 전적으로 보나....   4부리그로 LCK는 올 한해를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씨나인이 4강에서 0:3으로 져도 북미는 12승 13패... 가 됩니다..)




- 큰 틀을 관통한 미드 차이..

지주케에게 영혼까지 털린 크라운..

루키에게 영혼까지 털린 유칼..

젠슨을 막지 못하는 쿠로.. 


이번 롤드컵에서 가장 큰 차이중에 하나는 미드차이.. 라고 볼 수 있었는데요..


안 중요한 라인이 없겠지만..   LCK의 미드가 이렇게 경쟁력이 없었던 시즌은 처음이 아닌가.. 




- 한국이 결승전에 없는 첫 국제대회

12~17 롤드컵
15~18 MSI
17~18 리라

모두 한국팀이 결승전에 있었습니다만..  이번 대회는 4강에도 없습니다.



- 그래도 가장 강한 LCK 팀이였던 KT

KT 조별 5승 1패 + 8강 2:3
Afs 조별 4승 2패 + 8강 0:3
GEN 조별 1승 5패


5세트까지 분전하는 모습을 보니.. KT가 가장 강한 LCK 팀이긴 했구나.. 하는 생각과

그래도 1:3으로 진 킹존은 정말 잘한거였구나.. 하는 미묘한 감정이.



- 드디어 북미가 4강에 갔습니다.

시즌1 4강은 사실...  [...] 이기 때문에 

영원한 북미의 희망.. 씨나인이 이번엔 4강에 갔습니다.


13 롤드컵 유일한 8강.
14 롤드컵 TSM과 같이 8강
15 롤드컵 유일한 조별 3승
16 롤드컵 유일한 8강
17 롤드컵 유일한 8강.. 

5년 연속 최후의 생존자. 북미 최고의 롤드컵 팀. 그 씨나인이 올해는 드디어 4강에..


그것도 유럽, 대만, 중국과 다르게. 국제 대회에서 7년동안 단 한번도 다전제에서 LCK 팀을 이기지 못한게 북미였는데요. 


국제대회 북미 최강의 팀. 씨나인이 드디어 한국팀을 다전제에서 이겼습니다... 그것도 압살을!



- 내년엔 진정한 도전자의 마음 가짐으로..

MSI - 리프트 라이벌즈 - 아시안 게임 - 롤드컵..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못한 만큼.. 

내년엔 12 TPA에게 패했던,  15 EDG에게 패했던.. 그 마음가짐으로 새롭게 도전자의 모습으로 도전할 때가 온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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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앤뀨
18/10/21 17:29
수정 아이콘
이대로 미드캐리 메타가 계속간다면 내년도 SKT 킹존 코인 떡상가나요?
wersdfhr
18/10/21 17:40
수정 아이콘
킹존은 모르겠는데 skt는 그래도 페이커가 좀 반등해 주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트할 블랭크가 문제다 뭐다 해도 페이커가 그래서 기대치에 걸맞는 폼이었냐 물어보면 그것도 아니라서요
라이츄백만볼트
18/10/21 17:30
수정 아이콘
이젠 진짜 도전자가 된 느낌으로, LCK 챔피언조차 국제무대 기준으론 월클급에 못미칠수 있다는걸 인정하고 봐야 될텐데 문제는 다시 일어서기엔 자본이 없는 리그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유럽도 몇년을 북미에게 빨아먹혔다는데 다시 일어났다는 점 정도. 문제는, 그 유럽도 LCK보단 자본이 충만한 리그로 알고있다는 점 정도...
파핀폐인
18/10/21 17:4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우승하려고 한국 왔다라는 말도 안 먹힐테고요....
18/10/21 17:30
수정 아이콘
아 유칼아 ㅠㅠㅠㅠㅠ 오늘도 머리 싸맵니다...
앚원다이스키
18/10/21 17:31
수정 아이콘
미래에 돌이켜보켠 더 나아지기 위한 일종의 충격요법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다시 일어서겠죠. 다져진 토양 자체는 장난이 아니니까요.

자국에서 열린 최고의 대회에서 구경꾼으로 전락하는 수모를 겪고, 다시 일어서지 않을만큼 독기없는 리그는 아니라고 봅니다. 중국에서 한한 결승전을 겪은 LPL이, 그리고 유럽에서 한한 결승전을 겪은 EU가 칼을 갈고 왔듯이 말이죠.
11시30분
18/10/21 17:32
수정 아이콘
앞으로 LCK도 일어나려면 더 투자하고 더 노력해야죠. 그동안 5년을 해먹었는데, 한번쯤은 추락할 수도 있습니다.
18/10/21 17:33
수정 아이콘
사실 15년도부터 엑소더스 터져서 위태위태했는데 비난보다는 여기까지 해먹은 걸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우르갓
18/10/21 17:34
수정 아이콘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응원했지만 실력의 명백한 격차는 인정할 수 밖에 없군요ㅜ 여러번 물리쳤던 스니키 젠슨 스벤스케런 같은 선수들이 성장하고 발전해서 lck 선수들을 압도했듯이 lck도 패배를 경험삼아 더 강해져서 돌아오기만을 바랍니다.
지나가다...
18/10/21 17: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이 있듯이 영원히 강자일 수만은 없는 법이죠. 언젠가는 찾아왔을 날이 찾아온 것이고, 이제 여기에서 재도약할지 몰락할지는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를 테니 이 판 관계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중요해졌습니다.
저는 마냥 낙관적으로 보지도 않지만 마냥 비관적으로 생각하지만도 않습니다. 성공 체험에 계속 얽매인다면 실패하겠지만, 여기까지 올라온 저력을 살린다면 이번 롤드컵에서 교훈을 얻어서 잘하리라고 봅니다.
손연재
18/10/21 17:36
수정 아이콘
어느 스포츠건 이정도 해먹었으면 오래 한거죠.. 오히려 다양한 구도가 생겨서 전 좋습니다
음란파괴왕
18/10/21 17:38
수정 아이콘
내년엔 잘할거라고 봅니다. lck팀 화이팅입니다!
18/10/21 17:40
수정 아이콘
그나마 KT라도 있지 않았으면 어느 정도였을지 끔찍한...
18/10/21 18:22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고 보니 중국쪽에서 올 해 나왔던 의견으로 "SKT가 강했을뿐이지 LCK는 별거없다" 라는 소리가 있었는데,
딱히 반박을 못하게 되었네요. 크
18/10/21 19:37
수정 아이콘
다시 도전자의 입장에서 내년에 우리 선수들이 발전될 거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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