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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10 23:29:44
Name TAEYEON
Subject [LOL] LCK 경기 요약 (및 간단한 후기) (수정됨)


KT롤스터

- 정말 힘이 든다면 유칼을 부릅시다
- 뭔가 이건 아닌데 싶으면 유칼을 외칩시다
- 이거 좀 답답한데 싶으면 유칼!!을 소리쳐봅시다
- 그러면 유칼이 해줍니다.
- 이 유칼은 상대를 다 쓸어줍니다.


아프리카

- 감독씨?
- 코치씨?
- 투신 선수???
- 쿠로 선수??
- 스피릿 선수?
- 답답했을 기인 뭐 딱히 할 거 자체가 없었던 크레이머


젠지

- 오 젠지 정말 잘하는데?
- 기대를 했습니다.
- 오 이게 뭐지 기대를 안하니깐!!
- 기대를 했습니다.
- xPeke
- 개인적으로는 크라운의 피지컬이 제일 아쉬웠습니다. 아무래도 상대 미드의 피지컬이 너무 현란했던지라 비교가 안될 수가 없었습니다. 불판에선 플라이가 아쉬워질 순간이 올거 같다는 식으로 썻지만 이제와서 그런 소리 해봐야 소용없는거고 작년에 반등했던거처럼 올해도 반등해주길...


그 외

RNG는 14삼화,15SKT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현 시점 최강팀이란 건 도저히 부정할 수가 없는 상황
TL은 미드의 라인전도 문제지만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한타에 자신감이 없어보였습니다. 올해 롤씬의 특징을 생각하면 이건 좀 치명적입니다.
올해도 NA는 EU를 넘을 수 없을 거 같아요..
EU는 아직 프나틱은 출격도 안했습니다.
FW는 정말 신기한 팀입니다. 저런 팀들과 경쟁하면서 어떻게 이런 월클급 기량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EDG는 좀 애매모호해보입니다. 만만한 팀은 아닌게 분명한데 완전 만만해보이는 미라클을 보여주는 팀..

갑자기 생각난게 있어서 그냥 좀 더 적어보자면
KT를 제외한 나머지 두 팀은 지난 1년간 LCK팀들이 해외팀에게 (주로 중국팀이었지만) 패배한 경기에 대해서 좀 안일하게 피드백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갑자기 단기간에 바뀔 수 없습니다. LPL이 본래 WE와 IG투톱이던 시절엔 진짜 50분겜만 하던 리그였는 데 OMG를 시작으로 공격일변도를 가면서 그게 자리잡고 다시 운영까지 자리잡는데 몇년의 시간이 걸려서 지금에 이르렀습니다만...그래도 매번 당하는 패턴이 똑같다는 건 좀 불만이긴 합니다. 끝내 우승컵을 못들어올리더라도 그동안 당해왔던 패턴을 한번쯤은 파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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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ist
18/10/10 23:31
수정 아이콘
마지막 경기는 크라운 저렇게 플레이할거면 플라이는 도대체 왜 안 데려갔지 싶은 생각이 계속 드는 경기였습니다.
아이즈원김채원
18/10/10 23:31
수정 아이콘
재평가의 장이라지만
LCK는 고인물느낌이 물씬 나네요
18/10/10 23:31
수정 아이콘
분명 젠지가 탐켄치로 킬 쓸어담는거 보고 씻고 왔는데 이게 대체
젠지 부디 계획대로 되고있어 이길...
레가르
18/10/10 23:32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보면서 느낀건 LCK는 뻔하다는 느낌이였고.. 유럽은 정말 창의적이다 였습니다.. 그리고 왜 상대가 잘하는 영웅들을 살려두는건지도... 상대 지역의 실력이 떨어진다고 여긴건지..
오안오취온사성제
18/10/10 23:32
수정 아이콘
lck는 kt 뺴고 끝난 느낌이 드네요.
지나가다...
18/10/10 23:33
수정 아이콘
헐, 젠지 졌어요? 조금 보다 무난히 이길 것 같아서 일하고 있었는데...
사운드커튼
18/10/10 23:35
수정 아이콘
이번 롤드컵에서 제일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지나가다...
18/10/10 23:37
수정 아이콘
다시보기로 봐야겠네요.
핫포비진
18/10/10 23:48
수정 아이콘
헤비메탈 마냥 쉬지않는 맹공이였는데 롤팬이라면 진짜 재미있을 겁니다 크크 마무리까지 너무완벽했죠
지나가다...
18/10/11 00:22
수정 아이콘
지금 봤는데, 바이탈리티 대단하네요. 이건 젠지가 별다른 이유 없이 힘에서 밀린 느낌이라 더 타격이 클 것 같네요.
18/10/10 23:33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만 봐도 예선전 보고 결승에서도 중국 압도할줄 알았죠. 롤드컵 끝나고 평가해도 늦지 않을거 같은데.. 뭐 국내 롤판의 분위기긴 하죠.
라이언 덕후
18/10/10 23:34
수정 아이콘
2014 롤드컵이 그냥 보면 볼수록 삼화의 대관식이었던것처럼
2018은 그냥 rng 대관식에 방점을 찍는 대회가 될것 같네요
오안오취온사성제
18/10/10 23:35
수정 아이콘
rng가 너무 강팀이네요;;
18/10/10 23:3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아프리카는 G2 EU 선발전 경기 제대로 체크 안한거 같아요. 플레이 인에서 G2 야난 딩거밴을 왜 했는지 몰랐던걸까요..
야부키 나코
18/10/10 23:37
수정 아이콘
공부 안하고 왔다기 보단 LCK의 고질적인 '안진마'인것 같은...
18/10/10 23:40
수정 아이콘
그 '안진마' 였다면 아프리카 전원 집합 걸어서 빠따를 때려야 합니다.
야부키 나코
18/10/10 23:45
수정 아이콘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다른팀들 다 유럽 선발전 보고 전경기 밴을때린 딩거인데
(승리후 야난 인터뷰도 당연히 밴될줄알고 따로 준비는 안했다 했죠...)
이걸 몰랐으면 진짜 '프로팀 맞음?' 운운해야할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론 저정도까지는 아니었다고 보는지라..
'딩거뽑아도 우리가 이케이케 하면 이긴다'로 보는게 가장 맞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털린것뿐...
마인드, 수준 운운하며 까고싶진 않아요. 그냥 못해서 진거죠...
18/10/10 23:49
수정 아이콘
물론 그 생각도 맞지만 인게임내에서 보여준 경기력에는 물음표가 따라오네요. 국제무대에 가서는 상대팀 소속 리그에서 가장 잘하는것부터 자르고 시작하면서 우리가 이길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고 시작해야한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제가 만약 저기서 밴픽 짜면 딩거 그냥 잘라버리고 시작했습니다. 이건 변함 없어요
야부키 나코
18/10/10 23:55
수정 아이콘
저도 말씀에 동의합니다. 자기객관화 못해서 진거구요. 그럴수 있죠. 오판해서 사전에 수정못하고 비싼 수업료(패배)내고 졌으니 다음에 고치면 됩니다. 이런 매커니즘을 비난하고 싶진 않네요.

근데 작년부터 보이는 LCK의 고집(?)이 나올것 같아 불안하긴합니다.
다음 경기 픽밴에서 부터 개선의 여지가 보이면 오늘 패배에 대한 비난은 하지 않으려구요.
오늘 경기봤는데 갭 확실히 줄었어요..크크 그냥 잘하는놈이 이깁니다..크크
18/10/10 23:39
수정 아이콘
일단 생각나는 건
1. 체크 안했다
2. 체크했지만 무시했다
3. 체크했지만 파훼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털렸다
셋중 뭐든 한심..
18/10/10 23:40
수정 아이콘
셋다 한심하고 그런 마인드로 롤드컵 나온거면 할말이 없죠..
묘이 미나
18/10/11 00:21
수정 아이콘
EDG가 일본 세로스 딩거 풀어주고 압살한 경기 보고
G2 상대로 멘탈어택 한걸로 보입니다.
결과는 개털이지만요
pppppppppp
18/10/11 00:28
수정 아이콘
크크 일본리그가 최약체 리그 중 하난데.. 그거 믿고 항상 8강은 가는 유럽리그 상대로 롤드컵 간신히 진출한 아프리카가 그런 멘탈 어택한다는게 웃길 뿐이네요
티모대위
18/10/11 10:50
수정 아이콘
더군다나 G2는 미드가 거의 항상 잘해주고 정글도 준수한데 다른 라인이 부족했던거라... 1캐리보다 1구멍이 중요한 롤의 특성상 구멍은 아니어도 부족한 라인이 강력해지면 그건 엄청난 효과죠
18/10/10 23:35
수정 아이콘
외국팀 결승 나오면 티켓 매물 많이 나오겠죠??
18/10/10 23:35
수정 아이콘
아직 1일차일 뿐이죠.
18/10/10 23:36
수정 아이콘
사실 그게 맞는 말이긴 합니다.
아프리카는 몰라도 젠지는 애정있는 팀이라 아쉬운 마음이 강하게 들어서 뻘글을 작성하게 됬..
리자몽
18/10/10 23:35
수정 아이콘
유럽팀의 창의적인 플레이에 한방 맞았지만 더 큰 문제는 kt 빼면 피지컬부터 후달리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제 첫날이니 더 지켜봐야 할거 같아요
18/10/10 23: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KT도 유칼 뺴면 대단하다고 하긴 어려웠죠.
아프리카는 논외로 하고, 젠지는 지공에서만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네요. 땅따먹기 식 운영에는 따라갈 수 있지만 공격성 넘치는 난전 모드에서는 허둥지둥하다가 에코에게 망신만 당했어요. 에코 정말 멋있더라구요.
KT가 경기력이 올라와서, RNG와 함께 기대감을 마구 심어주길 바랍니다.

한국식 운영 이전을 1세대, 한국식 운영이 2세대라고 하면 현재는 3세대 운영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3세대 운영에 유일하게 따라가고 있던 그리핀의 부재가 너무 아쉬웠네요.
18/10/10 23:37
수정 아이콘
오늘 반응이 큰거중에 하나는

아프리카는 FW
젠지는 RNG가 같은조에 있죠.. 벌써 패 적립하면 그룹스테이지 통과도 쉽지 않습니다 - -;;
결정장애
18/10/10 23:38
수정 아이콘
다른 지역도 참 잘하네요
닉네임없음
18/10/10 23:3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첨부터 KT빼고 나머지팀은 기대도 안해서 안봤는데 안보길 잘했네요
파핀폐인
18/10/10 23:38
수정 아이콘
우선 eu는 na와 궤를 달리합니다. 시작점을 보면 솔랭부터 볼 수 있겠죠.

제 경험담이기도 하고 전문가들 및 레딧에서 꾸준히 보이는 의견인게, 우선 유럽과 북미의 솔랭 환경은 아예 다릅니다. 인구수부터 해서 분위기가 엄청나죠. 흔히 레딧에서 도는 밈중 하나가 "유럽서버에서 겜 잘못하면 가족이 암에 걸려 죽는다" 라는 말이 돌 정도로 toxic 하거든요. 하지만 그만큼 겜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유럽 미드들은 예전부터 진퉁이였죠.

진짜 지주케 보면서 놀랐습니다. 사실 저 선수가 주사위 타는 선수라 다음 경기땐 망해서 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기본 피지컬 장착은 제대로 되어있어요. 에코로 미쳐 날뛴것도 그런 부분이겠죠..
바다표범
18/10/10 23:51
수정 아이콘
서구권 대표 독설가 인성러가 죄다 eu출신인거 보면 말다했죠 크크
랜슬롯
18/10/10 23:39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내일.... 진짜 LCK 멸망의 날이 될수도 있겠네요 아프리카가 FW한테 지고 젠지가 RNG에게 지면 .......
어디로가야하오
18/10/10 23:39
수정 아이콘
이러다 다음날에 또 평가가 바뀔수도 있는거니..
다른건 그렇다치고 다른나라 탑라이너들 기량이 올라온게 보이더군요.
이제 lck가 탑솔의 나라라고 주장하기도 애매해진듯 합니다.
18/10/10 23:39
수정 아이콘
RNG의 대관식을 한국에서...
제발 한국팀이 이기길!
그리스인 조르바
18/10/10 23:56
수정 아이콘
작년 결승 참사 생각하면 1대1이긴 한데 사람 마음이 참...크크 RNG만 아니길!
습관처럼게임
18/10/10 23:39
수정 아이콘
젠지 떨어질 각 나오긴 했어요. 일단 RNG상대로 이기냐 지냐에 따라서..
다레니안
18/10/10 23:40
수정 아이콘
차자리 초반에 사고터져서 진거면 모르겠는데 오늘 패배는 충격적이네요.
프란소와즈
18/10/10 23:41
수정 아이콘
저는 조금 더 지켜볼 생각이긴합니다
롤드컵이 첫끗빨이 개끗빨로 끝나는 경우가 여러번 나왔던걸 감안하면
lck팀들이 정신차려서 다시 이길수도 잇는거고, 아니면 첫날 잘햇던 팀들이 자멸할수도 잇는거라
물론 그런거랑은 별개로 오늘 kt 제외한 나머지 두팀의 경기력은 좀 실망스러웠죠 특히 아프리카는...
18/10/10 23:43
수정 아이콘
그리고...결국 미드가 잘하면 메타고 나발이고 롤은 최소 중간은 갑니다.
이미 작년에 페이커가 입증했죠. 대 향로시대고 나발이고 멱살잡고 결승까지 가면서

오늘 KT도 불안한 면이 없는게 아니었는데 그냥 유칼이 박살내 버리면서 압승으로 간거라
시네라스
18/10/10 23:44
수정 아이콘
1일차이긴 하지만 중국은 몰라도 그간 북미(는 오늘 2패지만), 유럽팀들에 대한 국내팬들의 평가를 생각해보면 진짜 쎄게 맞은거죠. 특히 젠지 경기는 LCK 스노볼링 공식이 정면에서 부서진거고 이렇게 상대평가의 시간이 왔군요.
18/10/10 23: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장 이전 하위라운드들 경기만 봐도 이전 롤드컵은 한숨나오는 수준이었던 반면 이번엔 봐줄만 했죠
타 리그들이 많이 발전해서 이제야말로 상향평준화, 갭이즈 클로징이 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LCK가 못해졌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LCK가 못해보이는건 롤드컵에서 확실한 강자였던 스크가 제발에 걸려서 꼬꾸라지는 바람에
못나온게 큰거 같고 기존 수준의 LCK내 3팀이 진출한거니 롤드컵 한국팀 전체수준으로 봤을때는 LCK가 못하는거처럼 보이는거 같네요
LCK자체는 최상위 수준의 리그를 예전에 이미 만들어놔서 지금 이상 큰폭의 발전은 힘들거 같으니 이번 롤드컵 부터 앞으로는
모든 팀들 상대로 자만하지말고 한경기 한경기 밴픽 치밀하게 하고 빡세게 준비해야 롤드컵에서 앞서나갈수 있을거 같습니다.
안일하면 그냥 쓸려나갈거 같고요 앞으로 선수들 마인드도 중요하겠지만 코치들의 역할이 훨신 중요해지는거 같습니다.
달콤한휴식
18/10/10 23:54
수정 아이콘
Skt가 나왔다고 이거보다 잘했을거란 보장은 어디에 있나요? 부진해서 못 나왔는데 이렇게 쓰시면 아프리카 젠지 욕하는것 밖에 안됩니다 심지어 젠지는 skt이기고 올라욌어요
18/10/11 00:08
수정 아이콘
SKT는 못나가죠 지금은 예전 실력의 반도 못나오는데-_- SKT 나갔으면 잘했을거라고 쓰지 않았습니다 다시 읽어보세요
달콤한휴식
18/10/11 00:10
수정 아이콘
그럼 슥 얘기는 왜 쓰신건데요? 말이 안되는데요? 그 문장은 왜 쓰셨어요? 과거 슥이 강했다 뭐 어쩌라구요?그게 이번 롤드컵이랑 뭔 상관인데요? 지금 나온게 슥이 아니고 나온팀들이 조에서 최강 아닌팀한테 졌는데?
18/10/11 00:12
수정 아이콘
15슼 같은 초강팀이 없어보인다는 뜻으로 한말 같은데 이게 이해가 안되십니까?
18/10/11 00:17
수정 아이콘
-_-;; 뭐 SKT에 억하심정 있으신지??
롤드컵의 경기력과 각 리그의 강함과 수준 등 갭이즈 클로징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LCK팀중 지난 롤드컵 시리즈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던 SKT를 LCK경기력을 말하는데 기준으로 잡는게 뭐가 이상하죠?
18/10/10 23:48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정신 똑바로 차리면 조별통과는 할거같은데
젠지는 누가봐도 위험하죠
18/10/10 23:49
수정 아이콘
최근들어 LCK에선 절대 하지 않을 플레이로 LCK 팀들이 무너지는 경우가 참 많네요
LPL에서 주로 나오던 어느정도의 웨이브 손해를 감수하고 반대편 라인에 다이브를 하는 운영 (올 시즌 한화가 자주 보여줬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 바이탈리티가 보여준 오브젝트 대치상황에서의 텔포 백도어 또한 LCK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운영이었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고요
하지만 예전에 c9가 1주차 전승하고 2주차 전패했던걸 생각하면 한 게임 결과로 진출팀을 예상하는건 이르긴 합니다
올해도 정말 재밌을거같아요
야부키 나코
18/10/10 23:58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패치로 그렇게 흔들어도 매우 보수적이었던 LCK죠...
비원딜메타 수입이 그렇게 늦었던거 생각하면... (심지어 젠지처럼 우린 원딜해도 이겨 하는 팀이 있으니...)
이번 롤드컵 계기로 뭔가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18/10/11 00:02
수정 아이콘
비원딜쪽은 좀 곡해(?)가 있는게
LPL에서도 비원딜메타가 강세라고 불릴때도 원딜중심인 팀이 절반은 됬습니다.
야부키 나코
18/10/11 00:07
수정 아이콘
해외리그에 비해 경직되어 있는 LCK의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말씀들어보니 예가 조금 잘못된것 같기도 하네요.
5년연속 롤드컵 먹어서 고였을수도 있죠 LCK가... 그걸 비난하고 싶진않고,
그냥 올해를 계기로 LCK가 자극받았으면 좋겠네요.
Mephisto
18/10/11 00:14
수정 아이콘
다른거보다 CS 손실 각오하고 라인떠나는걸 극혐하는 LCK의 악습이 무너지지 않는 한 LCK는 언제나 똑같을겁니다.
그리고 똑같이해도 강했던 시절은 이미 지나갔구요.
해설들 부터 CS 받아 먹느라,타워에 웨이브 타는거 막느라 다른라인 터지는걸 바라만 보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죠.
1년전까지만해도 해설도,선수도,심지어 일반게이머들 조차 해외의 CS버리고 뭔갈 도모하는걸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의 수준낮은 플래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했던게 LCK였는데 게임자체가 그걸 강제로 유도하는 시점까지와서야 조금씩 바뀌고 있는 정도입니다.
18/10/10 23:52
수정 아이콘
kt도 계속 새로운거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맹숭맹숭한 조합 제발 하지 말자
18/10/10 23:54
수정 아이콘
사실 KT는 그냥 쓰래쉬만 안하면 다 해결될거 같..
18/10/10 23:55
수정 아이콘
저는 쓰레쉬 자체는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오늘도 바텀 사고 아니었으면 더 압살해서 끝내서 '역시 마타 쓰레쉬!' 소리 나왔을지도;
18/10/11 00:02
수정 아이콘
제가 강퀴에게 옮은건지 그냥 쓰래쉬라는 챔피언에 기겁부터 하는..크크
바다표범
18/10/11 00:44
수정 아이콘
전 그래도 불안하게 봅니다. 망하면 답도 없는게 쓰레쉬고 결국 유칼이 혈뚫은게 크다고 봐서...
18/10/11 00:48
수정 아이콘
저도 엄청 좋아하는 카드는 아니에요
칼리나 바루스 정도와 함께라면 또 모를까...
그래도 시도는 해볼만한 픽이라고 봅니다
kt니까... 그리고 마타니까..
18/10/11 02:0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안하는거 추천
티모대위
18/10/11 10:54
수정 아이콘
저는 좀 동의하는게,
마타는 쓰레쉬의 단점을 완벽히 이해하고 피하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쓰레쉬가 힘대힘 싸움에서 약하고 추격전과 검거(?)에 강한데, 마타가 딱 그 선을 잘 지키는것 같아요.
마타도 마타지만 kt라는 팀 자체가 그런 그림을 잘 만들더군요.
18/10/11 10:57
수정 아이콘
어제 조합의 경우, 이니시만 좀 더 좋았다면 쓰레쉬가 덜 불안했을 것 같아요
(탑정글이 아트록스+킨드레드)

kt가 밴픽할때 이니시 부분은 항상 신경 썼으면..
티모대위
18/10/11 11:00
수정 아이콘
진짜 밴픽만 완벽하면 KT 경기력 완전 궤도에 오를것 같아요.
이번엔 정말 물떠다놓고 KT우승 기원합니다. KT팬 아니지만 지금 절실해요
박찬호
18/10/10 23:59
수정 아이콘
플라이 안데려온거 진짜 후회할수도 있을거같습니다 크라운이 할만한 챔피언들이 전부 오늘 VT컨셉조합에 약한것들뿐이라
이런걸 첫경기에 얻어맞은것도 더욱 운이 없다볼수도 있을거같고...
pppppppppp
18/10/11 00:32
수정 아이콘
역대급 꿀잼 롤드컵
굿럭감사
18/10/11 00:44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Lck 미드수준이 최악이죠. 북미에서 그렇게 털리고 전문가들한테 혹평듣던 플라이가 국내와서 탑3에 든거보면...

쿠로도 퍽즈한테 심하게 밀리던데 캡스 만났으면 그냥 졌을거에요.
Bulbasaur
18/10/11 04:06
수정 아이콘
진짜 북미에서 탈탈 털리던 플라이가 한국 탑3 팀에 들어간거보고 젠지 망할줄 알았는데 롤드컵 나온거보니 확실히 미드풀이 많이 약해진거 같네요. 크라운은 애초에 젠지의 가장 큰 구멍이였고 쿠로도 유럽 탑급 미드에게 항상 고전했는데 LCK상위 미드인게 안타깝네요.

확실히 많은 선수들이 외국으로 빠진게 아쉽네요. 루키,도인비,스카웃,아테나,류등 한국에 있었으면 미드경쟁이 치열했을텐데요
18/10/11 08:06
수정 아이콘
사실 어찌보면 미드 뿐만 아니라 거의 전방위적으로 중국 등으로 계속해서 고인물부터 시작해서 유망주들까지 인재 유출이 계속되고 있었는데 그 여파가 이제서야 나타난 거 자체가 이상한 거였죠.... 심지어 그 와중에서도 기인이나 유칼같은 s급들이 튀어나오긴 하니까요.
티모대위
18/10/11 10:55
수정 아이콘
비디디가 보고싶네요... 샤오후 솔킬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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