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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6 19:14
저도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한줄평을 하자면 '웹스윙이 다 했다'. 앞으로 나올 오픈월드 게임은 모두 재미있는 이동수단에 대한 연구를 해야 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웹스윙이 재미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볼륨 늘리기용 사이드퀘들을 소위 '폐지퀘' 라고 부를만큼 싫어하는데도, 웹스윙이 너무 재미있다 보니, 여타 게임과 비교해서도 현저히 완성도가 떨어지는 사이드퀘들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재미있어서 플레티넘까지 했네요. 덧붙여, 뉴욕을 너무너무 잘 구현한 것도 좋았고요. 단점 역시 대부분 동의하지만, 여튼 ps4 에서 가장 재미있게 즐긴 게임이었네요.
18/09/26 19:20
마지막 약을 자신의 소중한 사람만을 위해 쓰지 못하고 모두를 위해 사용한 것 자체가 큰 책임 아닌가 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보스전은 그럭저럭 재미있었네요 너무 다양한 방법만을 요구하면 귀찮아서.. 기본전투 자체가 아캄보단 난이도 있으면서 이것저것 해야해서 더 나았던거 같고 전 돌면서 거미줄 다뿌리는 스킬만 썼네요 한번에 근처에 있는애들 거의 처리하는게 재미있어서. 하나의 슈츠스킬만 장착해 쓰는건 좀 아쉽기도 하고.,.. 여하튼 재미있었습니다.
18/09/26 19:46
개인적인 평은 디테일이 부족한 아캄 시티 하위호환..입니다만 딱히 폄하를 하고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요즘들어서 디테일은 실력보다는 시간과 돈이라는 생각이라 그냥 줄건 줬다는 느낌이더군요. 카피캣이라는 비난을 할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둘 다 캐릭터 게임이라 신경쓰면 오히려 즐길 수 있는 걸 못 즐길 수도 있고요. 다만 이걸로 다른 히어로 게임을 만들 플랫폼이 되느냐...는 좀 의문입니다. 마침 이 게임의 형식이 스파이더맨에 워낙 어울린 게 포인트였다고 보거든요.
18/09/26 19:48
전 그냥 웹스윙하려고 샀는데 드퀘에 밀려서 아직 플레이 시작도 안 했네요 크크크 얼릉 드퀘를 다 깨야 할텐데 50시간 넘었는데 아직 할게 많습니다. ㅠㅠ
18/09/26 19:49
전투가 노잼이긴 한데, 이건 프리플로우를 택해서 보는 맛을 추구한거니 선택이라 치고
억지 사이드퀘 오픈월드긴 한데, 웹스윙이 재미있으니까 선택이라 치고 스토리가 완성이 무언가 떡밥 덩어리면서 안 끝났지만 DLC 내야 하니 선택이라 치고 슈트, 기술, 기믹은 많지만 안 써도 상관없고, 효율적인 거 따로 있지만 그거 안써도 깨니 선택이라 치고 트집 잡을 게 많지만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는 이해되는 게임
18/09/26 20:12
모든 장비를 열심히 써보고 장단점을 알면 전투도 재밌는데, 빠르게 스토리만 보려는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조금 짜증 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웹스윙하다가 범죄자 잡는 것도 재밌는데, 세이블 범죄 쯤 가면 전투하는게 너무 귀찮은...
18/09/26 20:30
개인적으로 PSN 트로피 플레티넘을 탈 수 있으면 타는데까지 플레이를 다 해보는 터라, 재미있게 플레이했던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스파이더맨 조작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좀 겪고, 서브퀘스트도 좀 곤란함을 겪기도 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다 되긴 되더라고요. 메인스토리는 나름 만족스럽게 잘 나온거 같습니다. 올해만 해도 DLC가 3개 대기중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디지털 디럭스를 못산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흐흐..
다만 시리즈가 계속되면 계속될 수록 전투 스타일이나 보스전 등의 개성이 좀 줄어들 수 있을꺼 같아서, 그 부분을 어떻게 인썸니악에서 해결해 줄지... 스토리를 풀어갈 방법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잘 정착해서, 아캄버스 그 이상의 느낌으로 잘 정착해 줬으면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앞으로도 아캄버스와 굉장히 많이 비교가 될 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그래도 스파이더맨의 개성이 계속 남아있다면 괜찮을꺼 같습니다.
18/09/26 20:33
캐릭터 성은 최고였는데 사이드퀘가 너무 지쳐서 메인 스토리만 깨고 완료 했네요
평에 비해서 고평가 된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스토리는 깔끔하니 dlc나 후속작이 기대되고 대놓고 떡밥이 엄청 많아서 놀랬습니다
18/09/26 21:24
솔직히 웹스윙이 재밌긴한데 다른게 너무 노잼이었어요.
그럼에도 이 게임에 높은 평을 줄 수 있는 부분은, 그 '잘만들려고 하는 부분'에 확실히 힘줘서 정말 잘 뽑아냈다는 점이죠. 어설프게 대작 만들려고 이것저것 힘주다가 폭망한 수많은 작품들보다 이렇게 개성있게 하나에 집중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18/09/27 02:13
뜯어보면 결점이 많은 게임인데 웹스윙이 너무 재밌어서 다 커버치는 느낌입니다. 수집품 모으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비둘기 빼고 다 모았네요.
제일 재미없던건 MJ부분?
18/09/27 10:05
정말 오로지 스파이더맨 티저를 보고
이 게임을 하기 위해서 플스4프로를 구입했습니다. 뭔 자신감인지 아주 어려움으로 시작해서 그런가 초반엔 매우 쫄깃했습니다만.. 사이드퀘 반복 지겹습니다. 늘 똑같은 전투, 인정합니다. 그래도 정말 만족합니다 크크크 그제 엔딩보고, 어제 플레티넘 트로피 따고 나니 당분간 쉬어도 될 것 같네요. 고마워 스파이더맨!! 이제 갓오브워 하러가겠습니다..
18/09/27 12:27
오랫만에 재미나게 게임을 했습니다. 크크
떡밥도 많고 다 좋은데, 왜 저는 MJ 볼때마다 몬헌의 빻빻이가 생각이 날까요.. 그거 말고는 전반적으로 다 만족할만 했습니다. 마지막 티져도 정말 괜찮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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