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9/26 15:30
일베밍 이런거에 관계없이 롤드컵에서 2원딜을 진짜로 쓰려고 하나? 이생각을 했는데 역시 모글리가 가네요. 그래도 플라이가 너무 아쉽습니다.
18/09/26 15:43
결승에서 스맵이 오락가락해서 객관적으로 킹겐이 가는게 맞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만
선수 네임벨류나 스프링 기여도를 봤을때 폰, 러쉬 둘 중 하나 아닐까 했는데 kt가 좋은 선택을 한거같습니다. 그리고 이 결정으로 내년에는 킹겐이 올해 유칼처럼 주축으로 뛰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18/09/26 15:50
(수정됨) ㅠㅠ 오지환선수 안타깝네요. 지렉스 꽤나 매력있는팀이라 종종챙겨봤었는데... 근데 새팀을 구하는군요. 허긴 국제대회못가는 해외팀서브면 나오는게 맞죠..
그래도 시즌 전부끝난게아니니 계약이 남았을텐데 새팀을 벌써구하는걸보면 어느정도 팀에서 배려를해준것같네요.
18/09/26 16:01
G-REX는 레이즈/Wuji, 베이베이/캔디의 더블 엔트리를 쓰고 있었는데, 용병 로스터에 맞게 6인 엔트리를 짜야 하니 베이베이/캔디를 데려간 거 같습니다. (원딜 스티치도 한국인이라 용병 슬롯이 하나만 남았기 때문입니다.)
18/09/26 16:49
(수정됨) 네. 사실상 레이즈냐 캔디냐였는데 끝까지 번갈아 나왔어서.. 결국 캔디를 데려가네요. 개인적으론 레이즈와 서브정글 두명의차이가 캔디우지보다 크다고 생각했어서 살짝아쉽습니다.
18/09/27 14:51
엠비션은 이제 끝인가 싶을 때마다 멋진 모습을 보여줘서,
이번 롤드컵에서도 하루가 만약 흔들리면 조커 역할로 투입해볼만 할거 같아요.
18/09/26 17:55
예상대로 다 갔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롤드컵에서 젠지가 엠비션, 크라운을 버리고 갈 수가 없어요.
작년에 슼도 정규시즌에서 더 활약했던 운타라 버리고 후니를 선택했는데 결국 맞는 선택이었죠.
18/09/26 18:50
lck 팀들이 데려간 멤버들 보니까 조합이고 뭐고를 떠나서 주전중 가장 불안한 포지션 서브를 선택했네요. 정글이다 미드다 이런걸 떠나서 가장 불안한 주전 서브를 데려갔다고 보면 아귀가 딱딱 맞습니다. KT는 주전중 최근 가장 불안한게 스멥이죠 그러니까 킹겐. 젠지는 역시 정글입니다. 크라운-하루 비교하면 하루가 더 불안한걸 부정할 수 없죠. 그래서 엠비션. 아프리카도 주전중 제일 불안한거? 스피릿이죠. 그러니까 모글리. 셋다 사실상 같은 기준(주전의 폼 안정성)으로 뽑은 느낌입니다.
18/09/26 18:52
플라이가 안타깝긴 한데... 플라이와 엠비션중 누가 낫냐 생각하기보단 크라운과 하루중 누가 더 불안한가를 따졌다고 봐야 더 맞을겁니다. 어차피 서브는 주전 불안할때 나오는거니까요. 그리고 크라운은 어찌됬든 슬럼프도 여러차례 이겨냈고, 팀적으로도 가자미 롤을 주는 편이고 챔프폭이 기묘해서 좁은듯 한데 밴으로 막긴 뭐한 등 나름 못할때도 1인분은 하는 편이라면 하루는... 하루가 지금처럼 젠지의 안정적인 주전으로 느껴지기 시작한지 진짜 얼마 안됬죠.
18/09/26 18:53
(수정됨) 근데 이렇게 '합리적 관점'에서 이해는 된다 쳐도 플라이가 심정적으로 매우 안쓰러운건 변함없네요... 시즌 내내 주전이었는데 하필 롤드컵 시즌 되니까 폼이 크라운과 교차되면서 이렇게 됬네요...
18/09/26 19:25
그래도 플라이를 데려가야하지 않나 싶은생각이 계속 듭니다. 선수에겐 롤드컵가는게 제일 중요한데요. 막상 시즌내내 기여도 제일 높다시피한 선수를 안데려가는건 너무 냉정한거 같아요. 납득할수 있을지...
18/09/26 19:41
플라이 입장에선 참 허무할거 같아요.
선발전에서 기회를 충분히 받은 것도 아니고 1경기 이후에 교체되지 않았었나요? 프로라는게 원래 잔인한거고 이거 가지고 젠지를 비판하는건 어불성설이지만... 만약에 제가 선수라면 이적할거 같습니다. 좀 더 본인을 신뢰해주는 팀으로요.
18/09/26 19:52
예전 박지성이 첫 챔스결승 갔을때 명단제외되었던 것이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감독입장에서는 팀을 위해 최선의 엔트리를 선택한것이고 그 결과에 따라 평가받을겁니다. 선수가 납득못하고 화가 나면 이적을 하는거고 이해할수있으면 계속 남아있는거겠죠. 다수가 납득하기 어려운 선택도 아니고 이정도면 감독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18/09/26 20:24
다음 시즌에는 꼭 max 10인 로스터까지 확대하길 바랍니다. 시즌 중에 활약했던 선수가 롤드컵 출전을 못 한다는 것은 너무 안타깝잖아요...
18/09/26 20:28
감독을 비롯한 팀의 코칭스태프는 최고의 결과를 내기위해 최고의 엔트리를 선발한거죠.
플라이가 서머시즌에 크라운을 대신해서 열심히 뛰었지만 롤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한게 안타깝긴해도 말이죠. 16년도 레이스도 어찌보면 유사한 케이스죠. 깜짝 등장한 코장에 밀려서 시즌내내 활약하고도 롤드컵에선 코장이 거의 다 나왔잖아요. 그리고 17년도엔 코장이 완전 붙박이가 되고, 그 뒤로 레이스는 이적. 실질적으로 제일 불안한 포지션 혹은 변수를 가장 크게 줄 수 있는 포지션을 데리고 가는게 제일 합리적이긴 하니까요.
18/09/26 20:29
더불어 저번에 어느 댓글에서 언급한 거에 수긍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엔트리에 대한 변경을 주려면 시즌 초에 라이엇에서 언급하는게 맞는거죠. 이제와서 갑작스럽게 엔트리 확장은 공정하지 못하니까요. 저 역시 확장되지 않음이 안타깝긴했지만..
18/09/26 20:46
합리적으로 따지면 충분히 납득할만한 경우인데, 역시 심정적으로 너무 안타까운것도 별 수가 없네요. 젠지가 그나마 5등이라도 해서 선발전 끝자락에라도 나간것은 플라이가 잘해줬기 때문인데... 안타까운 선수는 나왔는데 젠지 감독을 탓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시즌 초부터 6인이라 했었던 라이엇을 이제와서 탓하기도 힘들고... 참 여러모로 어려운 일입니다.
18/09/26 21:24
이게 참 애매합니다...최근폼이 플라이가 떨어지고 크라운이 올라왔다고 해도 큰차이도 아니고 크라운이 확실히 우위인지도 모르겠고..
제 생각은 크라운이 가면 크라운은 결국 또 수동적인 챔피언 위주로 할건대 그게 중국팀 상대로 약점으로 작용할거라 봐서요. 챔피언 폭이나 스타일상 정글 교체보다 미드 교체가 팀 전체적으로 더 변화주기 좋을거 같거든요. 그렇다고 정글한명만 가지고 하기에는 정글 둘다 참 불안해서..뭐 어찌됬든 내부 사정과 상황을 잘 아는 최우범 감독이 알아서 판단 했겠죠.
18/09/26 21:51
플라이 선수입장에선 정말 죽쒀서 개준거 아닌가요? 거칠게 표현해서 말이죠....
올해 기대했던 것과 달리(영입한다고 했을 때 크라운 선수보다 특별한게 없는데 굳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초반부터 너무 잘해주고 섬머까지 너무 잘해줬었죠.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씁쓸한 것도 어쩔 수 없죠. 토사구팽 당한 느낌이 아닐까 싶어요. 롤드컵 우승하고 자기만의 스킨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조차 없어졌고... 롤챔스에서는 개인은 정말 잘했지만 그렇다할 팀적 성과가 없었기에 커리어로도 이도저도 아닌 망한거죠. 물론 누군가가 플라이 선수의 성과를 높에 평가하여 영입할 수 있겠지만 그건 지금 상황에서 중요한 일이 아닌거죠. 하루선수가 잘해줬지만 항상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것에 엠비션을 주전으로 하고 플라이 선수를 택할 줄 알았는데... 많이 아쉽게 됐네요. 못가는 것에 대한 내부적으로 보상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된거 금전적으로라도 많이 보상 받았으면 좋겠네요. KT의 경우 러쉬는 솔직히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고 17년 KT에 영입할때부터 롤드컵 우승이 목표혔던 폰을 데려갈 줄 알았는데... 결국 유칼이나 스코어는 흔들림 없이 솔리드하게 잘해준다는 결과를 보였던 것이 아니었나 싶네요. 그에 반해 스맵이 참.... 킹겐이 LCK에서 딱히 보여준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킹겐을 데려가는 게.... 존중하겠습니다.
18/09/26 22:26
폰 대신 킹겐, 플라이 대신 엠비션 둘다 같은 논리인것 같아요. 킹겐, 엠비션이 딱히 더 나아서라기 보다는 주전인 스멥/하루가 불안해서 데려가는것. 아프리카도 같은 이유로 모글리고. 이유는 이해가 가는데, 여러모로 씁쓸한 결과긴 하네요. 그나마 폰은 시즌 내내 출장을 안했으니 좀 덜 억울(?)한 느낌이면 시즌 내내 주전이던 플라이는 진짜 안타까워도 너무 안타깝네요.
18/09/27 01:13
[주전인 스멥/하루가 불안해서 데려가는것. 아프리카도 같은 이유로 모글리고]
저두 비슷한 생각이에요. 특정 포지션이 압도적으로 잘해서 쓴다기보다 불안한 라인 커버치려고 서브를 그쪽으로 투자한 느낌이랄까요?
18/09/26 22:17
(수정됨) 개인적으로는 플라이 선수가 참 안타깝네요. 정규 시즌에서 플라이의 활약이 있었기에 젠지가 포인트를 그만큼 쌓을 수 있었거든요. 이게 젠지 한 팀만의 일도 아니고 점점 롤프로씬이 발전하면서 c9, rng 등 선수교체를 유의미하게 잘활용하는 팀들이 늘고 있는데 내년에는 로스터가 확대되서 이런 일이 좀 줄었으면 합니다.
18/09/26 22:27
몇몇 분들 지적처럼 애초에 시즌 초 6인으로 발표했으니 올 롤드컵까진 별수 없는게 맞았던것 같네요. 근데 내년부턴 제발 좀 늘려줬으면.
18/09/26 22:39
팀들의 용병술 못 쫓아가는 라이엇.. 내년에는 최소 6인 최대 10인 로스터제 도입을 기원합니다. 그나저나 라이엇 홈페이지 일 똑바로 안 합니까.
18/09/27 00:12
(수정됨) KT - 어차피 주전 5인 확고해서... 미드가 신인이라 새가슴이면 모르겠는데, 유칼은 이미 큰무대에서 증명도 했고, 증명하기 이전에도 큰무대에서 쫄거란 생각 전혀 안드는 선수였죠. 쓰로잉 가능성 1%라도 있는게 탑원딜인데, 원딜은 벤치멤버도 없고 요즘 안정적인 편이죠.
아프리카 - 기존 선수가 원딜도 잘하고 비원딜도 잘하면 비원딜도 좋은데, 픽 시작도 전에 비원딜 전용 선수 넣어가면서 전략 다 까발리고 밴픽 들어가도 될 정도로 비원딜이 좋은 메타는 아닙니다. 젠지 - '크라운'이라는 '미드라이너'가 못할때와 '하루'라는 '정글러'가 못할때...를 놓고 고른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루가 잠깐동안 엄청 잘하고 남은 기간 못했던게 한두번이 아니니까 롤드컵에서도 마냥 신뢰하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젠지에서 크라운이 못할때 vs 하루가 못할때, 현 메타에서 미드가 못할때 vs 정글이 못할때. 두개 다 후자가 훨씬 안좋죠. 시즌 내내 엄청났던 플라이에겐 너무나도 아쉽겠습니다만...
18/09/27 09:20
젠지는 하루도 불안요소가 있지만 크라운의 부진한 기간이 꽤나 길었던 느낌인데 정글 서브가 더 유용하게 쓸 수 있다는 판단을 했나 보네요.
결과적으로 플라이가 아쉽게 된 상황이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