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잠깐 숨좀 돌리면서 정리해봤습니다.
LCK의 경우 출전경험있는 선수들은 대부분 넣어보았고
타 리그의 경우 롤드컵에 나올 확률이 너무 낮아보이는 선수들은 자의적으로 뺐습니다 ㅠ.ㅠ


2001년생
탑
정글
미드 Ucal(KT)
원딜
서폿

최연소자! 유칼입니다.
플레이인팀이나 다른 대만팀, 베트남팀의경우 나이 정보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 그래도 본선에선 최연소자가 아닐까...싶네요.
2001년 1월 30일생입니다. (쵸비는 3월 3일)


2000년생
탑 Kingen(KT) Hanabi(FW)
정글 Blaber(C9)
미드
원딜 Aiming(AFs) Able(RNG) JackeyLove(IG) iBoy(EDG) Betty(FW)
서폿

원딜 라인이 돋보이는 00년생입니다.
특히 중국의 00년생 유망주들은, 아직 뇌지컬면에선 치명적인, 많이 치명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손가락 하나는 진퉁배기들이라 경력이 쌓이면 꽤나 위협적인 존재가 아닐까싶네요.
에이밍은 자기만 잘했으면 이 중국원딜러들이랑 경쟁구도 제대로 잡았을텐데 스스로 날려먹음....


1999년생
탑 Kiin(AFs) TheShy(IG)
정글
미드 Caps(FNC)
원딜
서폿 Baolan(IG)

수는 이상할정도로 적지만, 개개인 면면을 살펴보면 평균으론 절대 안꿀리는 라인업입니다.
유망주의 티에서 확실히 벗어내고 본인의 하이커리어를 찍고자싶은 선수들이 아닐까 싶네요.
Afs, IG, FNC 세팀 모두 적어도 4강을 목표로, 최대 우승까지 바라보며 준비할 팀들이므로.. 기대됩니다.


1998년생
탑 Mong(GenG) Ray(EDG) Bwipo(FNC) Wunder(G2)
정글 Mowgli(AFs) Haru(GenG) Ning(IG) Haro(EDG) Moojin(FW)
미드 Scout(EDG) Perkz(G2)
원딜 Ruler(GenG)
서폿 Ming(RNG) 서폿 Meiko(EDG) Jactroll(VIT)

익숙하지만 괜시리 어린 이미지인 선수들이 대개 98년생입니다. 만 20살 전후의 선수들..
아마 많은 분들이 이 선수들의 데뷔 혹은 연습생시절부터 함께하지 않았을까..
물론 이쯤부턴 이제 유망주라기보단 확고히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는 선수들이고
그만큼 롤드컵에서도 많이 본 반가운 얼굴들이죠.


1997년생
탑 Zz1tai(RNG) Cabochard(VIT) Licorice(C9)
정글 Karsa(RNG) Broxah(FNC) Gilius(VIT)
미드 Pawn(KT) Rookie(IG) Maple(FW)
원딜 Uzi(RNG) Cody Sun(100T) Keith(C9)
서폿 Wadid(G2)

면면을 봐도 꽤나 관록이 있다고 보이는 선수들입니다. 그런데 어린게 장점이죠 흐흐
쯔타이-우지라는 RNG의 두 고인물들이 겨우 97년생입니다....
쯔타이가 배틀로얄에 나온게 만 15살, 우지가 롤드컵 결승에 오른게 만 16살..
'아직도 어리다' 는게 우지의 최대 강점이 아닐까싶네요.
참고로 어제 롤드컵행을 확정지은 눈꽃선수도 97년생입니다.


1996년생
탑 Cuvee(GenG) Ssumday(100T)
정글 Spirit(AFs) Mlxg(RNG) Kikis(VIT) Svenskeren(C9)
미드 Fly(GenG) Jiizuke(VIT) Pobelter(TL) Goldenglue(C9)
원딜 Deft(KT) Kramer(AFs) Rekkles(FNC) Attila(VIT)
서폿 SwordArt(FW)

아마 나이대별로 vs를 붙인다면 가장 많은 표를 받지 않을까 싶은 96년생입니다.
한국의 '미친고딩' 세대의 선수들이 대거 속해있고
모든 라인이 정말 주옥같은 선수들로 모여있는
서포터가 고작 한명이지만 그 한명이 소드아트인...
어린 선수와 나이많은 선수의 장점이 크로스되는 황금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페이커&비역슨도 96년생.. 도대체 96년엔 무슨일이...


1995년생
탑 Smeb(KT) Letme(RNG) Impact(TL)
정글 Anda(100T) Jankos(G2
미드 Crown(GenG) Xiaohu(RNG) Jensen(C9)
원딜
서폿 Tusin(AFs) Hylissang(FNC)

이제 슬슬 경험많은 선수들 축에 속하기 시작한.. 선수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쌩쌩하게 날카로운 피지컬을 보여주는 선수들이죠
그만큼 나이가 많다는 인상은 많이 주지 않는 선수들입니다.
하지만 확실히 선수들의 숫자는 이 나이대부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20대 중반이 슬슬 시작되는 나이인만큼, 20대초반에 확실히 본인의 한계치를 끌어올려놔야 롱런할 수 있지 않나 싶네요.
국제대회를 좀 챙겨보셨다 싶으신분들은 너무 익숙한 얼굴들입니다.


1994년생
탑 Duke(IG) sOAZ(FNC) MMD(FW)
정글
미드 Kuro(AFs) Ryu(100T)
원딜 Sneaky(C9)
서폿 Mata(KT) CoreJJ(GenG) Olleh(TL)

딱봐도 오래된 선수들입니다 크크
탑-미드의 경우 이 선수들이 최연장자입니다. 이 선수들보다 나이 많은 탑&미드는 전멸했어요..
각 팀에서 주장급 선수들이고, 국제대회에 나온 때보다 안나온 경우를 생각하는게 더 빠른 선수들이죠.
특히 소아즈와 스니키는 또 출석도장을 찍으러 왔습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들이 아닌가싶습..
참고로 어제 진출확정한 갱맘선수도 94년생입니다.


1993년생
탑
정글 Rush(KT) Clearlove(EDG)
미드
원딜 Doublelift(TL)
서폿

북미와 중국의 고인물을 꼽아봐라.. 하면 나올 덥구와 럽구 조합입니다.
둘다 자국 커리어 및 임팩트와 달리 롤드컵 본선과는 영 연이 없었는데
과연 이번 시즌에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클럽의 경우 하로에게 확실히 밀린 인상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전력외에 속할 정도는 아니고
덥립이야 뭐 아직도 날아다님...
러쉬선수도 스코어와 달리 뭔가 날렵하고 젊은 이미지지만 확실히 나이가 차고 데뷔한 선수라 꽤나 나이가 높은 축입니다.
다들 느끼겠지만, 특히 정글의 경우 확실하게 어리거나, 아예 관록이 쌓인 경우에 잘 나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992년생
탑
정글 Score(KT) Ambition(GenG)
미드
원딜
서폿 Aphromoo(100T)

LCK의 두 전설, 스코어와 엠비션이 속한 92년생입니다.
덧붙여 플레이인에 진출한 겜빗의 다이아몬드프록스 역시 92년생입니다.
그야말로 롤 판의 역사를 함께한 세 선수들입니다. 오래오래 봤으면...
아프로무 역시, 덥립과 마찬가지로 NA에선 관록의 상징이죠.


1991년생
탑
정글 Xmithie(TL)
미드
원딜
서폿

놀랍게도 위의 선수들이 최고참자가 아닙니다.
진정한 최연장자는 바로 Xmitihe. 91년생 5월 10일생으로
유칼과는 3554일의 차이를 보이는,
시즌 1부터 활동한, 돋보이진 않아도 꾸준히, 기억을 되살려보면 어디선가 항상 활약했던 정글러, 엑스미시입니다.
올 시즌 북미를 제패하고 온 리퀴드인만큼.. 좋은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불명
Zeyzal(C9), Harnan(G2)
이 선수들의 경우 나이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사실 다른 플레이인&FW제외 대만팀의 경우에도 나이 정보가 의외로 없더라구요
아마 97년생 전후가 아닐까싶은데...

** 생년월일까지 따져서 가장 고인물 라인업은
sOAZ - Xmithie - Kuro - Doublelift - Aphromoo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