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9/17 01:42:41
Name Luv.SH
Subject [LOL] OGN과 스포티비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다들 아시다시피 19 스프링 부터는 LCK 제작권이 라이엇에게 넘어가게 됩니다.
이에따라 라이엇이 직접 중계권을 판매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라이엇이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진 롤드컵의 중계권을 OGN이 그대로 확보한 것이 눈에 띕니다.
OGN이 직접 제작하는 LCK는 막을 내렸으나, OGN 입장에서는 롤을 포기할수는 없는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죠.
반면 스포티비는 롤드컵 중계권 확보를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프리카TV 측에서 롤드컵에 SBS가 참여한다는 떡밥을 흘리기도 했죠.
아직 공식기사가 난 상황은 아닙니다만, 대표가 직접 언급한 말이니만큼 기정 사실로 보입니다.
물론 SBS가 어떤식으로 중계권을 확보하는건지는 미지수입니다.
아프리카TV와 협력관계이니 아프리키TV의 중계권을 이용해서 지상파 방송을 한다는 것인지
케이블 플랫폼으로도 방송이 나가는 것인지는 아직까지는 전혀 알려진바가 없습니다.

어쨌든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내년 LCK 중계권 경쟁이 꽤나 치열할 것으로 보이죠.
OGN이 제작에서는 물러나지만 중계 자체를 포기하지는 않을거 같고,
지상파쪽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는 계속 나오고 있고 (특히 SBS)
스포티비도 어떤 자세를 보일지는 알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타 스포츠의 중계권을 생각하면, 라이엇이 자체제작한 방송에 자체중계까지 입혀서 내보낸다고 해도
중계권을 가진측에서 자신들만의 해설진을 동원해서 해설을 하는게 가능할 수도 있는데요.

이 경우 다른 종목들 같이 똑같은 화면에 해설진들로 경쟁하는 그림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과연 내년 LCK는 어떤식으로 중계가 될지, OGN과 스포티비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롤드컵으로 어느정도 미리볼수 있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웨트
18/09/17 01:48
수정 아이콘
오.. 그래도 온게임넷으로 롤드컵은 볼수 있군요. 근데 만약에 sbs에서 김동준 해설이라든지, 클템 빼가면.. =_=; 흠.. 어떻게 될려나..

중계관련 본문의 말씀도 이해가 가는게, 만약에 라이엇에서 만든 방송에서는 킹냐 해설이 하고, 온게임넷이 전클동이면 무조건 온게임넷 보죠. 현장감이고 나발이고
18/09/17 01:51
수정 아이콘
MBC의 메이저리그 중계를 생각하면 해설을 뺀 화면도 제공이 가능할것으로 보이는데 어떤식의 중계가 될지 저도 궁금하긴 합니다. 중계권 경쟁이 돌아가는 상황을 봐서는 꽤 치열할거 같은데요.
18/09/17 08:30
수정 아이콘
아... 킹냐라니...
이비군
18/09/17 09:07
수정 아이콘
이미 라이엇에 전클동 성캐 고인규 강퀴해설 다 갔는데 그럴일은 없을거 같네요
18/09/17 16:14
수정 아이콘
롤드컵 기준 전클동은 라이엇과 직접 계약한게 아니라 여전히 OGN에서 중계합니다.
18/09/17 01:52
수정 아이콘
의외로 OGN이 따낸/따낼 것 같습니다

배그가 떴으면 또 모르겠는데 그게 아닌 이상 OGN은 LCK 없으면 안되요. 그리고 돈을 많이 풀 수 있는 방송사들이 있긴 하지만 OGN 뒤에도 CJ 있구요.

게다가 OGN처럼 LCK를 프라임타임 고정해주는 곳은 찾기 힘들거에요.
18/09/17 01:54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는게 OGN은 LCK없으면 방송국 문닫아야 하는 수준이 될 수도 있어서 중계권에 꽤나 적극적일 수 밖에 없다고 보입니다. 다만 지상파가 직접 뛰어들경우 OGN이 감당할 수 있냐가 문제긴 하겠죠. 크크
피지알중재위원장
18/09/17 01:54
수정 아이콘
돈도 돈이지만 마지막에 말씀하신 부분이 크죠.
게임방송 아니고선 LCK 스케쥴 맞춰서 중계 못해줍니다.
최소 세시간에 길면 1박2일까지 넘어가는 일정이 일주일에 4~5회씩 이어지는데 다른 방송사에선 못하죠.
인터넷으로 다 중계되는 상황에서 녹화중계는 별 의미 없고요.
18/09/17 01:57
수정 아이콘
이게 근데 지상파 계열은 자사 케이블 채널들을 어느정도 활용이 가능해서 그걸로 딜을 걸 수도 있긴 하니까요. 게다가 지상파라는 상징성도 무시하긴 어렵고.


특히 SBS는 아예 아프리카TV랑 협업을 통해 채널 하나를 새로 팔 가능성도 배제 못하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8/09/17 02:22
수정 아이콘
하나 파는거라면 상황이 달라지긴 하는데
훨씬 잘나가는 야구를 두고 저녁 시간에 LCK를 방송할것 같진 않아서요.
해외축구처럼 아예 시간대가 다르면 가능할것 같기도 하지만요.
18/09/17 02:23
수정 아이콘
지상파쪽은 가용채널이 더 있긴해서 꼭 스포츠채널이 아니더라도 가능성은 있다 봅니다. 얼마나 적극적이냐가 문제겠지요.
허저비
18/09/17 08:27
수정 아이콘
가용 채널이 아무리 더 있어도 주말 오후 5시, 평일 오후7시 이후 시간대라면 어느 채널 입장에서도 프라임타임인건 매한가지입니다. 그 시간대는 모든 채널이 주력 프로그램이 나가기 때문에 굳이 그 프로그램들을 내리고 전경기 중계를 OGN처럼 해줄 수 있느냐는 회의적이긴 하죠.
18/09/17 08:36
수정 아이콘
물론 그렇습니다. 하지만 SBS처럼 적극성이 있다면 불가능은 아니긴하죠.
코우사카 호노카
18/09/17 02:00
수정 아이콘
롤드컵, msi 같이 굵직굵직한건 SBS가 해도 lck는 OGN에서 볼수있었으면 하네요.
중요경기 아니면 중간에 끊기던가 채널 돌려서 봐야된다던가 하면 영 귀찮을듯
18/09/17 03:33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한국에 롤을 들여오고 프로씬을 키운건 OGN이라 전관예우는 해줄거 같아요.. 보면 라이엇이 은근 블리자드 게임을 중계하는 방송사들을 경계하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지금 OGN은 오버워치도 떨어져 나가고 마지막 히오스의 HGC도 그만둬서 블리자드 게임을 중계하는게 없네요.. 이것이 라이엇과 계약하는데 유리한점이 될거 같습니다.
스포티비는 연출이나 중계자체는 좋았지만 그놈의 해설 문제를 끝까지 해결을 못한게 크네요.
크르르르릉
18/09/17 03:54
수정 아이콘
일단 지상파는 스포츠 채널까지 야구가 있어서 힘들것같고 그보다 더 후순위로 내려가면 ogn이 휠씬 좋아보이네요.
혹시 결승만 지상파도 생각해봤는데 주말 예능 시간대라 지상파는 끼워줄 자리가 일단 없습니다. 최근에 월드챔피언쉽도 ogn이 따낸거보면 내년 리그도 송출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스포티비는 해설문제보다 저번 결승에서 악평들은게 큰거같기도하고..
18/09/17 08:30
수정 아이콘
아시안 게임 기점으로 야구 인기가 주춤하는 모양새던데..

이거 롤에겐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18/09/17 08:37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지상파쪽에서 프로야구 중계를 포기하고 롤로 선회할 정도는 아닙니다.
페로몬아돌
18/09/17 14:56
수정 아이콘
실제 네이버로 롤 경기 보시면 알겠지만, 빅팀 대결 빼고는 야구 5경기 한테 시청수가 다 압도 당합니다.
인터넷도 밀리는데 티비시청은 볼 필요도 없죠. 아무리 인기가 빠져도 장년층들 코어시청자수가 상대가 안되요.
akb는사랑입니다
18/09/17 17:41
수정 아이콘
사실 tv,네이버,모바일, 심지어 라디오까지로 계산하면 장년층뿐만 아니라 20대도 딱히 롤이 앞선다고 못할 것 같습니다.
18/09/17 18:54
수정 아이콘
별로 주춤하지도 않은게 문제죠
18/09/17 09:10
수정 아이콘
이번 롤드컵 중계권을 본다면 OGN 보다는 스포티비 게임즈가 더 위기라고 생각되는것이 이번에 중계진은 합류했지만 롤드컵 중계권을 따지 못했고 배그도 리그를 포기했습니다 남은것은 넥슨게임 등인데 넥슨게임 만으로는 부족해 보입니다. 그리고 OGN은 롤드컵 중계권을 딴것 보면 내년 LCK 중계권도 유력하다고 보는것이 배그 PKL이 온라인으로 방송되어서 여유가 있어보입니다.그리고 제 생각은 OGN 아프리카가 공동으로 중계권을 가질 확률도 높아 보입니다.
18/09/17 18:54
수정 아이콘
스포티비는 넥슨이라도 있지 온게임넷은 롤 못따면 그냥 문닫는거죠
아프리카 e스포츠쪽도 OGN이랑 사이좋을 이유가 없어서... 어떻게될진 모르겠네요
18/09/17 19:08
수정 아이콘
배그 PKL도 같이 진행하는 것 보면 아프리카와 OGN은 사이가 나빠 보이지는 않습니다.
18/09/18 00:14
수정 아이콘
SBS 스포츠에서 롤드컵 중계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18/09/18 00:15
수정 아이콘
야구 때문에 모르겠습니다. 지상파 스포츠 채널에서 최우선 편성순위는 야구라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174 [LOL] RNG 올해 다전제 전적과 LPL팀 잡담 [23] 크로니쿠9210 18/09/20 9210 1
64173 [LOL] 롤드컵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18] 이상 그 막연함8453 18/09/19 8453 2
64171 [LOL] 다이아 승급 기념 클레드 공략 [47] 아름답고큽니다10484 18/09/19 10484 21
64168 [LOL] Welcome to LCK ~ 첼린져스팀의 승격이 확정되었습니다. [95] Leeka11713 18/09/18 11713 1
64162 [LOL] 유럽, 중국, 한국. 같은 결말의 롤드컵 선발전 [16] Leeka7833 18/09/17 7833 0
64161 [LOL] 롤 파크 관람 후기 [46] Leeka10243 18/09/17 10243 1
64160 [LOL] #가을젠지 #실패한시즌 #승강전과 이적 [17] 1등급 저지방 우유8325 18/09/17 8325 0
64158 [LOL] 4대리그(+FW) 진출 선수들의 나이별 정리 [20] 다크템플러8358 18/09/17 8358 1
64157 [LOL] LCS EU, NA 롤드컵 선발전 종료 및 소감 [43] Ensis6679 18/09/17 6679 0
64156 [LOL] 롤드컵 진출팀이 22팀째 확정되었습니다. [20] Leeka6939 18/09/17 6939 0
64155 [LOL] 킹존의 미래를 믿습니다. [108] 아이군10790 18/09/17 10790 0
64154 [LOL] LCK의 팀커리어 기준 정리 [16] Archer6999 18/09/17 6999 2
64153 [LOL] OGN과 스포티비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26] Luv.SH8261 18/09/17 8261 0
64152 [LOL] 롤드컵 3회이상 진출한 한국선수들 [12] 니시노 나나세6532 18/09/16 6532 0
64151 [LOL] 젠지는 롤드컵 최다 진출팀이 되었습니다. [176] Archer13032 18/09/16 13032 1
64150 [LOL] 왜 SKT를 재평가하는가...? [134] 삭제됨12642 18/09/16 12642 2
64149 [LOL] ??? : 롤드컵 선발전 귀찮게 왜 하나요?? - 가을의 젠지와 함께하는 선발전 후기 [117] Leeka13054 18/09/16 13054 5
64147 [LOL] 롤드컵 진출팀이 17팀째 확정되었습니다. [11] Leeka8087 18/09/16 8087 0
64146 [LOL] 4대리그 선발전 최종전 대진표 모두 확정 - 최후의 승자는?? [17] Ensis6332 18/09/16 6332 0
64144 [LOL] 선발전 최종전 - 킹존 vs 젠지 프리뷰 [49] Leeka8341 18/09/15 8341 0
64140 [LOL] 화려한 신입생의 반란.. 그리핀의 2018시즌 [71] Archer10688 18/09/15 10688 15
64139 [LOL] 리그 개편 이후 5대리그 우승팀 [27] 니시노 나나세6884 18/09/14 6884 0
64138 [LOL] 젠지의 포스트시즌과 선발전 성적 비교 [22] Leeka6464 18/09/14 6464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