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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12 22:06:54
Name Leeka
Subject [LOL] 선발전은 역시 젠지! - SKT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로 끝난 1라 후기


- 오랜만에 만난 선수.. 젠지의 크라운과 SKT의 운타라

서머시즌에 거의 안나온 크라운과
서머시즌에 아에 안나온 운타라..

양팀 모두 정말 오랜만에 보는 선수들이 나왔습니다.





- 역시 선발전은 젠지..

전신부터 살펴보면

13년 - 삼화 직행 / 삼블 선발전도 못감
14년 - 삼블 직행 / 삼화 선발전 SKT 상대 승리 후 진출
> 단일 팀 이후
15년 - 선발전도 못감
16년 - 선발전에서 아프리카, kt 모두 이기고 진출
17년 - 선발전에서 아프리카, kt 모두 이기고 진출
18년 - 일단 skt 이김..

공식적인 전신부터는 선발전 6승 0패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현 멤버인 젠지 멤버 기준으로 선발전 5승 0패를 금일 경기로 기록하면서,  마지막 희망을 여전히 들고 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선발전의 젠지라는게 나오는건지

1:2로 몰리던 상황에서

하루의 등장과, 0/3/0 크라운의 빡캐리..
그리고 5세트에서 큐베와 하루의 완벽한 하모니까지..


정말 젠지는 지옥문 바로 직전까지 열면 경기력이 살아나는건지.. -.-;;




- 한국에서 하는 롤드컵만 못나가는.. SKT의 올 시즌이 끝났습니다.


13년 - 북미 - 롤드컵 우승
14년 - 한국 - 선발전 탈락
15년 - 유럽 - 롤드컵 우승
16년 - 북미 - 롤드컵 우승
17년 - 중국 - 롤드컵 준우승
18년 - 한국 - 선발전 탈락


전세계 팬들은 페이커가 롤드컵에서 활약하는걸 두 눈으로 봣지만.. 한국 팬들은 못보는......



단일팀 통합 이후 SKT의 커리어가

15 SKT - 스프링 우승 / MSI 준우승 / 서머 우승 / 롤드컵 우승
16 SKT - 스프링 우승 / MSI 우승 / 서머 3위 / 롤드컵 우승
17 SKT - 스프링 우승 / MSI 우승 / 서머 준우승 / 롤드컵 준우승

3년간 12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11번 결승 진출, 8번 우승... 이라는 대형 커리어를 찍으면서 질주하던 SKT의 시대가
18년 들어서 스프링 4위 - 서머 7위로 이미 완전히 꺽이긴 했습니다만...  오늘로써 마침표를 찍었네요.


어떤 방식으로 팀이 리빌딩 될지.. 중요한 관심사가 되지 않을까




- 그리핀 vs 젠지

서머 2R에서 전설적인 명경기를 만들었던.. 두 팀이 이제 14일에 맞붙습니다.

과연 승자는?



- 1달만에 돌아온 스포티비

아...  OGN, SBS, KBS.. 모두다 그립습니다... 

KT가 우승한게 이변이라고 말할때는 정말 할말이...   정규시즌 1위팀이 우승하는게 이변인가...
kt 선수들 커리어랑 몸값 생각하면 그동안 우승 못한게 오히려 ... 였던 팀중 하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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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포유
18/09/12 22:08
수정 아이콘
젠지는 올라간 만큼 남은 경기도 화이팅 하길 바라고,
SKT는 잼구 방출안하면 영원히 답이 없을 것 같네요.
18/09/12 22:08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보면서 느낀건 lck의 가장 문제는 좋은 정글러들이 별로 없다는거같네요.
18/09/12 22:09
수정 아이콘
혜성처럼 등장한 타잔이 있으니..

사실 LPL 정글이라고 해도 RNG 빼고는 그렇게 특출나게 잘하진 않습니다... IG만 해도 정글 진짜 못하는데..
좋은데이
18/09/12 22:11
수정 아이콘
가끔 터지는 선수들이 있기야 하겠지만 평균적인 경기력은 스코어,타잔 미만 잡 느낌이네요.
18/09/12 22:19
수정 아이콘
16 스코어 피넛 느낌이죠
18/09/13 02:06
수정 아이콘
이렇게 말해놓고 LCS를 슬쩍 돌아보면 크크크크크크크크
LCK에 좋은 정글러가 많이 없다기 보단 세계적으로 뛰어난 정글러는 어느동네도 부족하다.. 정도죠.

그래놓고 탑 미드 원딜은 거의 인외마경수준..
R.Oswalt
18/09/13 02:43
수정 아이콘
판 깔린 피넛, 15분 세체정 엄티, 그날의 갓구 등 재밌는 선수들은 많은데, 꾸준한 선수들이 별로 없긴 하네요...
티모대위
18/09/13 11:38
수정 아이콘
사실 LPL 정글러들도 폼 왔다갔다 하는데, 국제전에선 잘하더군요....
헤나투
18/09/12 22:0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생각보단 재밌더군요.
역시 젠지가 라인업이 탄탄하네요.
하루, 플라이 서브영입은 정말 신의한수였네요.
카서스
18/09/12 22:09
수정 아이콘
이변이라면야.... 코동빈이 성불했다는것 정도인데 우스겟소리면 모를까 정말...
하하맨
18/09/12 22:10
수정 아이콘
젠지의 선수 교체 타이밍이 적절했고 일단 좋은 성과를 냈네요. sk는 좌절감만 심어준 선발전이 아닌가 싶네요.
18/09/12 22:10
수정 아이콘
젠지는 일단 한숨 놓았고 SKT는 수고 많았습니다. 내년에 봅시다.
즐겁게삽시다
18/09/12 22: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KT가 우승한게 이변이라고 했어요?
몇경기 어디쯤 보면 그 말이 나오나요?
카롱카롱
18/09/12 22:12
수정 아이콘
1경기 시작전에요
18/09/12 22:20
수정 아이콘
1경기 전에 멘트칠떄 나옴..
18/09/12 22:21
수정 아이콘
근데 세트득실로 1~4위가 가려졌잖아요.

만약 kt가 4위였다면 특유의 대퍼타임이 있어서

우승은 쉽지 않았을겁니다.

아니 아무리 경기력이 좋아도

다전제를 모두 이기는건 어렵죠.
18/09/12 22:29
수정 아이콘
그런 가정은 필요없죠. 결국 kt가 2라운드에서 제일 좋은 성적 내서 1위 차지한 건데요
18/09/12 22:34
수정 아이콘
특유의 대퍼타임 서머 2라부터 없어졌는데요.. 이번 결승도 4경기 역전승으로 우승했구요. 대퍼타임이 문제는 아니고, 어느 팀이든 다전제 모두 이기는건 어렵죠.
18/09/12 23:02
수정 아이콘
약점이야 거의 모든팀들이 있는건데
그렇게 따지면 어떤 팀이 결승을 가도 우승하는 건 다 이변이겠네요?
추대왕
18/09/12 22:26
수정 아이콘
트위치 다시보기로 29분 20초정도부터 나오네요
정말 화가 납니다
즐겁게삽시다
18/09/12 22: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감사합니다. 직접 들어보니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는 알겠는데 안타깝네요.
그냥 이번 시즌이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 내지는 혼돈이었다라고 했으면 됐을 것을;;
18/09/12 23:04
수정 아이콘
말한 사람은... 당연히 그 분? 설마설마 성캐님께서 그러시진 않았으리라고 믿고 싶습니다
O2C4R.H.Sierra
18/09/12 22:11
수정 아이콘
5세트때 블루 노린건 그렇다고 쳐도 그냥 보기만 하고 바로 뺐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뭔가 초반에 더 큰 이득 보고 상대를 말리려다가 게임이 말려버린 느낌입니다.

이렇게 슼팬들의 18시즌은 아주 열여덟 하게 끝이 났습니다.

성적도 저점을 찍고 프런트와 매니저 논란에 아주그냥 한 해가 멘탈을 갈아넣는 듯한 느낌입니다.

내년에는 좀 더 나은, 그리고 영광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18/09/12 22:11
수정 아이콘
참담하네요.. 어쩌다가 역전의 기대가 하나도 되지 않는 팀이 되었을까
어렵게 이기고 쉽게 지네요..
사신군
18/09/12 22:13
수정 아이콘
고인규해설 탈출하자..
18/09/12 22: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분은 뭐 할말없고...경기 소감만 말하면 제가 왜 선구가 그 오랜 어려운 시간을 버텨내고 드디어 스텝업했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네요. 내심 기특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진짜 너무 심하더군요.
18/09/12 22:15
수정 아이콘
SKT는 후폭풍이 꽤 클것 같네요.
10팀 중 6위로 시즌을 마쳤는데, 이건 롤팀 창단 이래 유례가 없는 일이라...
14시즌은 그래도 우승컵도 있었고 선발전은 최종전, 그리고 마스터즈 준우승도 했었거든요

스쿼드를 대대적으로 갈아엎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감독 신임 여부도 도마에 오를 테고.
성적이 변명의 여지가 없어요.
나이트메어
18/09/12 22:16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개인적인 감상은,
1. 스포티비 해설은 한 분 때문에 참 듣기가 난감합니다.
2. 경기 시작 전엔 그래도 SKT 팬 입장에서 승승장구해주길 기원했는데, 결국 지고나니까 냉정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차기 시즌에 리빌딩 안하면 현 SKT 선수구성 상태에서의 경기는 더이상 혈압 올라서 못보겠다 싶네요. 특히 정글은...
3. 픽밴 때 아칼리 저격 리산드라픽을 보니까, 문득 MSI 때? EDG가 페이커의 르블랑을 저격하기 위해 풀어주고
모르가나로 카운터쳤던 기억이 나서 찝찝했는데 (경기 결과적으로) 나쁜 예감이 들어맞았네요.
18/09/12 22:1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장민철해설은 정말....어휴....

스포티비가 더 짜증이 나는. 선발전 승강전 싸그리 다 긁어오지나 말던가
아님 어차피 OGN 끝났는데 사람이라도 빌려오던가
그러지말자
18/09/12 22:21
수정 아이콘
음.. 이제 생각해보니 전 슼팬이 아니라 페이커 팬이었습니다.
이제 그만 페이커가 저 복마전에서 빠져나왔으면 좋겠어요.
비가 올때까지 하는 인디언식 기우제는 100%성공합니다만, 팥 심어놓고 콩나오길 기대하고 기다리는건 궤가 다르지요.
블랭크는.. 욕을 제외하니 할 수 있는 말이 아예 없군요.
바다표범
18/09/12 22:22
수정 아이콘
젠지가 작년 선발전 때보다는 경기력이 안나오는게 사실인데 위기에 몰리니 귀신같이 이겨서 올라오는거보고 참 이 팀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핀전도 기대되네요.
18/09/12 22:29
수정 아이콘
1. 젠알못이었네요. 크라운이 그리 공격적으로 잘할줄이야 하루가 운영을 잘할줄이야 캬~
2. 운타라는 생각보다 잘해줬네요. 왜 이제까지 못나왔나 싶을정도로요
3. 블랭크는 1세트부터 불안불안하더니 마지막 최종전에서 방점을 찍네요. 리스크가 제대로 터졌어요.
4. 룰러의 폼이 조금씩 올라오는게 보입니다. 애쉬 궁반응은 좀 실망이었지만 일단 라인전은 세트를 거치면서 폼이 올라오는게 보이네요.
5. 큐베 4분 광휘의 검 행복롤 실홥니까 크크
6. 슼이 시간을 돌릴수 있다면 미드 룰루 고르던 그때로 돌아가야...
Lighthouse
18/09/12 22:29
수정 아이콘
차라리 5경기 가지도 못하고 지는게 나았을 것같은정도로 참담한 심정이네요. 혹시? 싶었는데 5경기에서 6분만에 게임끝나는거 보고 할말을 잃었죠.
18/09/12 22:34
수정 아이콘
SKT선수들 고생 많았습니다. 젠지 축하해요~
18/09/12 22:37
수정 아이콘
장민철 해설 처음에 kt 우승이 이변이라고 말한것부터 거의 음소거 모드로 봤구요
제발 스포티비 제정신이면 누구라도 좋으니 금욜부터 대신 해설 시킵시다
강퀴가 안되면, 시즌도 끝났으니 선수 중에서 객원해설이라도..

skt는 올시즌 리빌딩을 너무 날로 먹으려고 했어요
페뱅에 기대는 그런 리빌딩
이제는 다른 라인에 구멍이 있는데 페뱅만으로 메꿀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에요

젠지는 적절한 크라운과 하루 교체가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능소화
18/09/12 22:44
수정 아이콘
스포티비 해설은 진심 쓰레기 입니다.
쭈욱 지적되는 skt 편향 해설.
젠지가 좋은 장면을 만들면 환호해주는게 아니라 탄식을 합니다.
1인미디어 해설이나 하시오 진심!!(어차피 이제 곧 스포티비 해설조합은 끝나겠지만, 병 못 고치면 tv중계 꿈꾸지 마시길.)
18/09/12 22:45
수정 아이콘
젠지랑 SKT랑 싸워도 둘 다 진 듯.... 그리핀, 킹존을 이길 수 았을 지가 미지수입니다.
bemanner
18/09/12 23:05
수정 아이콘
블랭크는 기복이라도 있지 장민철 해설은 꾸준히 별로네요
서즈데이 넥스트
18/09/12 23:07
수정 아이콘
클템이 얼마만에 1승인지...
5드론저그
18/09/12 23:18
수정 아이콘
편파 관련해서 개인적 느낌으로는 고인규 해설은 진짜 많이 피드백됐습니다 경기의 흐름 설명은 되요 문제는 옆의 분입니다 불리해도 슥 유리해도 슥 언제 젠지 이야기 하나요? 젠지 이야기도 슥이 이기기 위한 방향을 위해 언급 하는경우가 너무 많아요 라이엇으로 넘어가면 절대로 보고싶지 않습니다
2라에서 괴물같이 성적 낸 팀이 우승하는게 이변이군요... 정규 1위고 무슨 편법이나 고스톱쳐서 우승한것도 아닌데. 대--단
Rorschach
18/09/12 23:58
수정 아이콘
해설은... 그냥 차라리 성캐랑 고인규해설 둘이 하는게 나을 것 같더라고요.
18/09/13 02:0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 아프리카 kt 직행은 정말 중요한거였네요 크크
그리고 선발전만 되면 이상하게 크라운 선수가 완전 각성하는거 같아요. 선발전 크라운은 아무도 못 막는듯
18/09/13 08:41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그 배치기가 크라운의 선발전 모드를 각성시킨.....
아프리카랑 할때 1세트 쿠로 탈리야에 털리고 2세트 탈리야 본인이 가져갔더니 카사딘에 털리고 3세트도 카르마로 2데스하고 망해가고 있었는데... 그 배치기 후 앰비션과 함께 2킬 만들고 그 뒤론 다들 알다시피....
여명의설원
18/09/13 14:56
수정 아이콘
예전 고인규 해설은 맥도 좀 못 짚고, 자꾸 핀트가 엇나간 소리가 문제였는데
지금은 옆에서 별 내용 없이 해설 분량 다 잡아먹는 괴물이 있으니 알아서 압축해서 말하면서 내용이 점점 좋아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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