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7/27 10:06:37
Name 아키[귀여운꽃
Subject 공포영화 좋아하시는분들 꼭 보시라..[착신아리]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끝내주게 무섭습니다 ;;

착신아리의 뜻은 한자의 '착신' 일어로 있다 라는 뜻의 '아리' 합치면 메세지있음 정도 될까요..

예고편 정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자기 자신에게 죽음의 메세지가 오게 되는것입니다.

작정하고 갔습니다. 메가박스..하루에 3번밖에 상영 안하더군요..토요일인데..ㅡㅡ;;

3시꺼를 보려고 하였으나 매진되는 바람에 고집스런 마음으로 8시표를 끊었습니다.

즉 5시간동안 코엑스를...아이쇼핑~~~

뭐 어쨌든..영화 시작되었습니다. 솔직히 중반까지도 무섭긴 했지만 눈 안가리고 봤습니다.

근데..슬슬 무섭습니다..ㅡㅡ;; 왠지 눈 가려야 될거 같습니다..

쉴새없이 밀려드는 무서움 때문에 정신이 없고 눈을 손으로 계속 가리고 슬그머니 손가락 사이로 영화보기 신공을 하기에 이르렀죠..

인기없는 일본영화라고 별로 비중있게 설명해주지 않는 언론내용과는 달리 아..그 유명한 사탄의 인형..엑소시스트 저리가라입니다. 링이나 주온보다도 더 무섭습니다..ㅡㅜ

다만..마지막에 좀 이해안되는 부분도 있었지만..무서운 영화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고..소재도 괜찮았다고 생각하구요..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한편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심장약한분은 삼가하시길..
강추입니다!!!!

p.s 밑에 영화글이 몇개 있는데..제가 쓴거부터 '이런거는 코멘트하세요' 라는소리를 듣게 되는걸까요..ㅡㅜ

p.s 코엑스 돌아다니다가 커다란 별모양 귀걸이를 하나샀는데..너무 맘에 드네요..싸구..요새 계속 이거만 하고 돌아다니는..

p.s 왜 제가 갔던 날에는 스타경기가 없는겁니까 ㅡㅡ;;

p.s 아 맞다 그리고 저 이거 첫글입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대장균
04/07/27 10:09
수정 아이콘
저는.. 착신아리.. 기말고사 끝나고 방학전까지 완전 놀기 시즌이라 본의 아니게 학교에서 봤는데^^:; 착신아리 스토리는 링이나 주온보다 좋은것 같지만.. 귀신의 포스는 쎄지 않은것 같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In.Nocturne
04/07/27 10:14
수정 아이콘
얼마 전에 "령" 보구 나서 공포물 다시는 안 보기했습니다..ㅡ.ㅜ
파랑토마토
04/07/27 10: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공포영화에 엄청나게 약하지만 착신아리는 초중반은 그다지 무섭지는 않더라구요. 그대신 라스트20분 폐병원에서는 상당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이해 못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장면을요. 무서워서가 아니라 궁금해서 밤새 잠 못잤습니다.;;
인어의별
04/07/27 10:21
수정 아이콘
저는 '디아이2'보구 공포물 안보기로...--;
극장 앞쪽에서 공포물을 보기란 갈수록 힘들어지는;
장면도 장면이지만 소리도 한몫을 하기 때문에 더 그런듯..
04/07/27 10:29
수정 아이콘
으음^^ 전 별로 만족하지 못해서;;; 요즘 공포영화는 `공포`보다는 `사람 놀래기`에 주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GunSeal[cn]
04/07/27 10:36
수정 아이콘
저도 봤습니다...영화 클라이막스때는 제가 정말 괴롭더군요...
온몸에 힘이 들어가서 뚫어져라 스크린을 쳐다볼수가 없었습니다...
역시...마지막 부분 또한 잘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네이버 지식인에서...나름대로 결론을 내렸지요...뭐 그다지 큰 반전이 있는건 아니고 ^^;
04/07/27 10:41
수정 아이콘
저는 정말 이상한게
어떠한 공포물을 보고도 무서워 하질 않아요 --;
어찌하면 좋을까요?
(여자친구 있을때는 좋을꺼 같네요 ^^:)
페퍼민트:)
04/07/27 10:57
수정 아이콘
저도 마지막에는 약간 이해가 안갔는데; 다른분들도 그러시는군요;
제가 느끼기에 가장 무서웠던 부분은 자기의 죽음을 방송에 내보내는 그 부분이요. 팔이 꺾이고 몸과 머리가 따로 떨어지는 부분에서 소름이 쫙~끼치더라구요-. -;; 허나 다른장면들은 그다지....;;
마린걸
04/07/27 11:12
수정 아이콘
착신아리... 저도 거의 공포를 못 느꼈는데, 같이 있던 사람이 놀래켜서 그것 때문에 잠깐 무서웠죠.. ^^;;;
하지만 방송 찍다가 죽는 그 여학생의 팔은 참... 신기하더군요. ;;;;;
ilikerain
04/07/27 11:42
수정 아이콘
ㅇㅇ;
아무래도 글쓸이 분꼐서 무서움을 잘 타시는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주온은 너무나도 안 무섭고 오히려
피식 웃게되는 장면이 난무하더군요 하하
04/07/27 11:45
수정 아이콘
전 가끔 잠않올때 공포영화한편 보고잡니다 .. 주로 3~4시경에 자죠 ..;
모난구슬
04/07/27 11:48
수정 아이콘
주온1은 괜찮았는데....2는 그냥 그렇더군요. 착신아리는 내용이 이해가 안가서 그런지 무섭다는 생각보다는 저 귀신이 어디서 나왔을까? 라는 생각만 하게 되더군요...
청보랏빛 영혼
04/07/27 12:14
수정 아이콘
주온 시리즈는 '왜죽지? 왜죽는거야?' 라는 의문의 난발로 제대로 보지 못했죠 ^^ 그 집을 방문한 사람마다 죽어 나가는 시나리오 인데...
하도 사람 구별을 잘 못하는 처지이다 보니 친구랑 둘이서 ' 저 사람 언제 갔던 사람이야?' '재는 왜 죽어?' 이러다가 영화 끝났습니다... ^^;;;
일본 공포영화의 특징 중에 하나가 무섭기는 정말 무섭지만 관객들이 궁금해하는 "저 귀신이 왜 사람들을 죽이는 걸까?" 라는 질문에 답변을 못해준다고 하더군요...
의문많은 사람들이랑 보면 영화 끝나고 나서 3시간 씩 이야기 하죠.
사명창조명운
04/07/27 13:40
수정 아이콘
현제 인형사가 가장 기대 되는 작품이죠...
04/07/27 14:01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봤습니다. 여전히 일본 공포 영화 특유의 깜짝 놀래키기는 있지만, 스토리가 참신하더군요. 그런데 끝은 도무지 이해가 안 가서 지금도 궁금증에 시달리고 있답니다. 네이버에서 찾아보긴 했는데 그것도 꼭 맞아떨어지는 것 같지도 않아서;;
04/07/27 16:00
수정 아이콘
제발 무서운영화좀 알려주세요..주온보고 저거 코믹이냐하는생각들고...그외 기타 한국공포물은 감각조차 없어요...오히려 80년대 공포물이 더 무섭더군요..착신아리는 한번 보고 싶네요.
정석보다강한
04/07/27 16:15
수정 아이콘
엊그제 밤에 케이블에서 13일의 금요일인가 그거 나와서 봤거든요 혼자..
무지 무섭던데요. 요새 나오는 공포영화들이랑은 스타일도 다르고,
확실히 좀 더 클래시컬한 느낌이 나더군요.
워낙 어릴때봤던거라 기억은 잘 안났지만 다시 보니까 재미있고
또 무서웠습니다. 역시 구관이 명관이라죠..
박서날다
04/07/27 16:38
수정 아이콘
저는 공포영화를 보면서 영화가 무서운게 아니라 관객들(특히 여성분들)의 귀를 찢는듯한 비명소리가 무섭습니다.-_-; 갑자기 소리 지르면 얼마나 놀래는지...
장동건
04/07/27 17:0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공포영화중 으뜸은 링 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반전을 보고 제 여친은 1달동안 머리를 감지 않았습니다..
영웅토쑤~
04/07/27 17:4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다지 공포물을 잘보는 편은 아닙니다만 착신아리는 그렇게 무섭지는 않더군요...
04/07/27 19:01
수정 아이콘
링은 책으로 봐야 제맛인데 !
04/07/28 07:27
수정 아이콘
잉..... 한개도 안무서워서 실망했....ㅜ.ㅜ
좀 더 무서운걸 원해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요!!
04/07/29 01:31
수정 아이콘
끝내주게 무섭던가요 ? -_-;; 전 하나도 -_-; 너무 많은 상황이
예상 되었다는 ;; 벨소리의 무서움은 인정 -_-b
네이트에 있길래; 다운받아서 쓰고있어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16 현재 가장 강력 한 선수단 ... ? [51] 장준혁5606 04/07/27 5606 0
6415 언 뜻 생각난 KTF와 SK T1의 전력 [28] 킬러4707 04/07/27 4707 0
6414 SKT로의 이적, 그리고 e-Sports [12] [MG]_StatC4311 04/07/27 4311 0
6413 맵 구성의 측면에서 본 온게임넷 스타리그 [9] 맛동산3035 04/07/27 3035 0
6412 [정보]묵향18권(그외 잡담) [18] 무당스톰~*3496 04/07/27 3496 0
6409 성학승선수와 박정길선수가 T1에 입단했습니다. [189] Milky_way[K]9702 04/07/27 9702 0
6408 [亂兎]난토잡담,mp3 vs CD? [18] 난폭토끼3168 04/07/27 3168 0
6406 (3)신화와 전설을 창조한 두 남자...Zinedine Zidane&임요환선수 [26] 기억의 습작...3705 04/07/27 3705 0
6403 왜 우리는 여행을 하는가 [2] 타임머슴3038 04/07/27 3038 0
6402 WCG 카스:컨제 리그! [4] 단하루만5169 04/07/27 5169 0
6401 이런 맵은 어떨까요? [19] BaekGomToss2921 04/07/27 2921 0
6400 음음, 4박 5일은 너무 짧군요. [6] 설탕가루인형3171 04/07/27 3171 0
6399 Altair~★의 기록으로 보는 Ever 2004 온게임넷 1st 듀얼토너먼트 - C조 [24] Altair~★4235 04/07/27 4235 0
6398 응원하고 싶은 선수가 있습니다 [11] 하늘사랑2971 04/07/27 2971 0
6397 공포영화 좋아하시는분들 꼭 보시라..[착신아리] [23] 아키[귀여운꽃3633 04/07/27 3633 0
6396 커리어매치를..준비할려고합니다. [10] mint..!!3385 04/07/27 3385 0
6395 나만의 스타일,또는 정석. [6] legend2926 04/07/27 2926 0
6393 단축키를 바꾸는건 힘들군요 ;;; [16] F_ucking_Japan2995 04/07/27 2995 0
6391 [잡담] 배틀넷의 추억... [26] 追憶3436 04/07/27 3436 0
6390 KTF 이대로는 안된다. [30] 깡~4546 04/07/27 4546 0
6389 쓸데없이 아시안컵 이야기 한소절... [9] 쫌하는아이.3031 04/07/27 3031 0
6388 커리지매치의 추억~~ [16] TheZtp_Might3675 04/07/26 3675 0
6387 영화를 봤는데... (늑대의유혹 & 내남자의로맨스) [51] 그대는눈물겹3269 04/07/26 326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