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하관제입니다. 오랜만에 히오스 글로 인사드리네요. 바로 오늘 새벽이였죠. 미국 캘리포니아,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Phase 2 웨스턴 클래시 1일차 일정이 종료되었습니다. 다음주 예정된 이스턴 클래시도 마찬가지로 총 3일 일정으로 진행이 됩니다. 본격적으로
[3밴]이 적용된 상황에서의 첫 국제무대 대결. 그리고 항상 뜨거운
[북미 vs 유럽]의 구도. 그동안은 대체적으로
[유럽]이
[북미]를 늘 앞서곤 했던 시공 대전이였는데, 이번에는 과연 어떤 구도로 진행되었는지, 한번 보시죠.
[1일차 대진표]
1경기 : Team Dignitas (유럽 1위) vs Team Octalysis (북미 4위)
2경기 : Tempo Storm (북미 2위) vs Method (유럽 3위)
3경기 : HeroesHearth (북미 1위) vs Leftovers (유럽 4위)
4경기 : Team Liquid (유럽 2위) vs Team Freedom (북미 3위)
5경기 : 패자조 1라운드 1경기 (1경기 패자 vs 2경기 패자)
6경기 : 패자조 1라운드 2경기 (3경기 패자 vs 4경기 패자)
- 우선 위 4경기를 치뤄서 승자조/패자조가 결정되고, 패자조 1라운드 2경기까지 추가로 진행됩니다.
- 승자조/패자조를 결정지을 이번 매치는 3판 2선승제로 진행이 됩니다.
[1경기] Team Dignitas 2 vs 0 Team Octalysis : Team Dignitas 승자조 진출
- 압도적인 실력차를 보여주며 깔끔하게 올라간 팀 디그니타스. 현 최강자의 위용을 유감없이 보여주다.
[2경기] Tempo Storm 1 vs 2 Method : Method 승자조 진출
- 과한 자신감이였을까. 잘해놓고도 '오브젝트 싸움'에서 계속 실수가 나오며 결국 유럽에게 밀려버린 북미의 자존심 템포 스톰.
[3경기] HeroesHearth 0 vs 2 Leftovers : Leftovers 승자조 진출
- 북미는 이번에도 유럽에 안되는 걸까? 4위팀 Leftovers가 북미 1위팀을 잡아내며 승자조에 오르는 기세를 보여주다.
[4경기] Team Liquid 1 vs 2 Team Freedom : Team Freedom 승자조 진출
- 어쩌다보니 '사무로'와 함께 유일한 북미의 자존심이 된 Team Freedom. Team Liquid가 조금 더 냉정했더라면 결과는 달라졌을지도.
이렇게 해서 5경기, 6경기는 북미 대 북미, 북미 대 유럽의 대진이 결정되었습니다.
5경기 : Team Octalysis (북미 4위) vs Tempo Storm (북미 2위)
6경기 : HeroesHearth (북미 1위) vs Team Liquid (유럽 2위)
그리고 그 결과는 살짝 아래쪽에 기재하였습니다.
[5경기] Team Octalysis 2 vs 1 Tempo Storm : Team Octalysis 패자조 2라운드 진출, Tempo Storm 탈락.
- 결과적으로 밴픽에서도, 전투에서도 밀린 템포스톰. PSalm의 공백이 컸던 걸까? 첫 이스턴 클래시 탈락의 불명예를 안게 되다.
[6경기] HeroesHearth 2 vs 0 Team Liquid : HeroesHearth 패자조 2라운드 진출, Team Liquid 탈락.
- 오랜만에 국제무대에 진출했건만 '첫 유럽 탈락'이라는 결과를 안고 만 Liquid. '좋은 영웅만'으로는 승리를 가져올 수 없다.
이로서 북미 2위 Tempo Storm, 유럽 2위 Team Liquid가 1일차 탈락이라는 아픔을 겪게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둘 다 2위네요.
내일 새벽 1시부터 2일차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며, 대진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1경기 "승자조 4강" : Team Dignitas (유럽 1위) vs Method (유럽 3위)
2경기 "승자조 4강" : Leftovers (유럽 4위) vs Team Freedom (북미 3위)
3경기 "패자조 2라운드" : (승자조 4강 1경기 패자) vs HeroesHearth (북미 1위)
4경기 "패자조 2라운드" : (승자조 4강 2경기 패자) vs Team Octalysis (북미 4위)
그러면 내일 이시간 즈음에 웨스턴 클래시 2일차 소식을 들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