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위 : 그리핀

타잔.. 와 진짜 말이 안나오게 잘함..

최근 몇년 사이에 신성 정글러가 이렇게 빨리 적응하는걸 본 기억이 없을 정도로...
(커즈도 정말 잘하긴 했지만..  타잔은 그것과는 격이 다른 듯..)


그리핀이 메타의 수혜라고 볼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타잔이 급이 다른 정글러라는게 가장 큰 떡상의 요인이 아닐까


거기에 바이퍼는 단점도 있지만.. 반응 속도가 최상이고..
(킹존전에서 존야 반응하는 속도는 거의 예술..)

딜라인은 피지컬이,  탑과 서포터 라인도 이니시 각을 잘 잡아준다는 점에서 한타 밸런스도 좋음.


- 2위 : kt

드디어 하나의 팀이 된거 같은 느낌..

과거엔 대퍼가 나오면 졌지만.. 지금은 대퍼가 나와도 이긴다는 것..

2라운드 현재 5승 1패.. 그것도 '현 1~7위팀 중에 한화 제외한 모든팀을 만나서 5승 1패' 라는 점에선 큰 가산점을 줄 수 있음.

리라 전승 이후에 팀이 뭔가 깨달음을 얻은건지 경기력이 좋아졌고.. 대퍼를 하더라도 후반까지 가져가거나, 끝끝내 이긴다는게 가장 큰 장점.



- 3위 : 킹존

비디디의 폼이 올라오고 있고.. 바텀도 MSI - 리라에서의 급격한 하락에서는 반등을 하고 있는 상태.

그에 맞춰서 정글이 같이 좋아지고 있고..  킹존의 상징인 어나더레벨. 칸의 폼이 확실히 올라온 것이 최대 강점.

아프리카가 무너지면서.. 킹존은 3위만 수성해도 롤드컵을 갈 수 있는 상태라는것도 호재.



- 4위 : 젠지

현재 순위는 낮지만.. 이제 남은 경기가 강등권 3팀.. 밖에 남지 않아서..  아직 한화/SKT와의 경기가 남아있는 1~3위권과 크로스 가능성이 있음.

폼이 들쭉날쭉 하지만.. 확실히 롤드컵 두번 결승간. 그 스쿼드에서 플라이만 변했다는 점에서 오는 특유의 찐득함과 호흡은 젠지를 상징하는 마크가 아닐까..

특히 최근 큐베의 폼이 올라오기 시작하는게 호재..  롤드컵 큐베는 정말...



- 5위 : 한화

시즌 중반에 긴 방황을 했지만.. 어찌되었던 스스로 롤드컵 선발전과 포스트시즌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위치는 계속 유지하고 있음.

카이사 몰아주기, 카누 조합.. 과 같은 다양한 밴픽을 준비해왔고. 그걸 실전에서 승리로 만들었다는게 최대 강점인 만큼

남은 경기에서 기세를 타고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



- 6위 : 아프리카

국대 탑솔 기인의 성장세가 정말.....

칸과 스맵을 아에 두동강 내버리는 솔킬 장면들은..  지금 기인의 위상을 말해주는 것이 아닐까..



- 7위 : skt

잼구에서 선구로 돌아온 블랭크와..

skt가 올해 가장 잘한 일이라고 말할 수 있는 피레안의 등판..

kt에 유칼, 그리핀에 쵸비가 있다면 skt엔 피레안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듯..



- 8위 : mvp

3강타 조합! 으로 상징되는 끈끈한 팀적인 전략!!

mvp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그 장면들을 앞으로도 보여줄 수 있다면..


- 9위 : 진에어

테디 장군과 함께.. 끈적끈적함을 보여줍시다!!


- 10위 : bbq

크레이지의 초가스는 상상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앞으로도 크레이지한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