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7/29 22:53:18
Name Leeka
File #1 스크린샷_2018_07_29_오후_10.47.17.png (344.7 KB), Download : 16
Subject [LOL] 양 통신사의 승리, 드디어 겹쳐진 순위


- 승점만으로 순위가 갈리는..  라인업이 이제 엄청나게 많아졌습니다.

아프리카는 리라를 기점으로 정말 끝없는 추락을 하고 있고..

그리핀이 이상한 루시안 몰아주기 안했다면 더 아래에 있었을거 같은데 그나마 그리핀의 이상한 짓이 한번 도와준거 아닌가 싶은....



- 1라운드에만 해도 중하위권에 있던 양 통신사가.. 2라운드에서 5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

KT는 상대팀에 맞춰서 변하는 경기력과.. 원조 대퍼가 뭔지를 보여주는 쫄깃함으로

오늘도 역시 다른팀 경기는 걸러도 kt 경기는 봐야 된다는 롤챔스의 명언을 한번 더 실감시켜줬고

SKT는 피레안의 폼이.. 어우.. 대단하네요..



- 젠지도 참 한결같은 느낌이.. 항상 시즌 막판에는...

하지만 이팀은 언제 그랬냐는 듯 선발전, 롤드컵 가면 자동으로 폼이 떡상하는걸 2년 내내 했던 팀이라 왠지 올해도 할거 같은 이상한 느낌적인 느낌..


- bbq는 팀이 아니라 솔랭 5명이 모인거 같은데...

이 팀한테 아프리카가 졌다는게 아프리카의 현실을 보여주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 처음으로 skt의 도움을 받는 kt?

skt가 이기면 이길수록 kt는 덕을 보게 되있는데...  과연???

물론 kt도 한화를 이기면 skt가 덕을 보긴 하는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7/29 22:54
수정 아이콘
kt는 재미와 승리를 동시에..
La La Land
18/07/29 22:56
수정 아이콘
박터지네요
내일은해가뜬다
18/07/29 22: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skt의 폼이 정말 심상치 않은게,
오늘 젠지와의 경기에서 탑이 그렇게 밀렸음에도 3경기 모두 초중반 경기 주도권을 잡은건 skt 였습니다.
물론 클템이 말했듯이 트할의 약점으로 스노우볼이 쭉쭉 굴러가지 않는다는게 치명적 단점이지만...
역으로 한타능력도 엄청 올라갔고, 운영이 갖춰지긴 했어요

후반에 유리한 조합, 초반 스노우볼 조합을 다 다루면서 이겼다는 거는 큰 소득입니다.
킹존, 아프리카, 그리핀 이렇게 남았는데 솔직히 이 팀들도 안심하면 안된다고 봐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8/07/29 23:01
수정 아이콘
요즘 폼 엄청나던 젠지가 깨졌는데 안심하면 당연히 안되겠죠.
아마 피레안에 대한 집중 연구 및 견제가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가을의전설
18/07/30 00:17
수정 아이콘
근대 젠지는 웬만한 하위권 아니면 어느팀을 상대하던 항상 주도권 내주더라구요.
그래도 그걸 떠나서 미드정글 안정감은 올라가 보였습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8/07/29 22:59
수정 아이콘
SKT는 경기력이 심상치 않더니 도장깨기 제대로 시작하네요.
물론 킹존,크리핀,아프리카(는 요즘 좀 헤롱대지만요)랑 연전으로 붙어야 하긴 하지만요...
18/07/29 22: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bbq는 진정한 의미의 LCK 판독기같기는 합니다.

운영이나 밴픽을 LCK 평균수치로만 뽑아도 질수가 없는 팀...
그게 안되면 비벼지거나 지는 거고
Maiev Shadowsong
18/07/29 23:00
수정 아이콘
KT 1경기 보면서 울화통이 터졌습니다.

하아 내일 병원가야할거 같습니다.
18/07/29 23:01
수정 아이콘
하필 다음주 SKT vs 아프리카라...햐~
피카츄백만볼트
18/07/29 23:02
수정 아이콘
오늘도 KT가 재미와 승리를 한방에 잡았습니다!
18/07/29 23:02
수정 아이콘
에스케이가 그리핀만 잡아주면 케이티는 1위도 노려볼만 하겠네요
더딘 하루
18/07/29 23:03
수정 아이콘
그리핀만 한번 미끄러지면 제발
18/07/29 23:03
수정 아이콘
전 지금의 kt나쁘지않아보여요. 어찌됐든 압도적으로 5승1패 찍고 있으니 말이죠.
플옵때 정신 가다듬고, 집중 잘하면 섬머 우승도 보이네요.
skt는 1차관문 통과인데...이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여기서 귀신같이 그리핀전 만 지고, 나머지 대진만 이기면 kt를 웃프게 도와주는 셈이 될지도..
kt대 한화전이 엄청 중요해졌네요. 락스시절에도 한화한테는 발목 번번히 잡히던게 kt인데 과연..
니가팽귄
18/07/29 23:06
수정 아이콘
플옵때 정신 가다듬고, 집중 잘하면 -> 솔직히 이걸 KT한테 기대하는게 크크크ㅜ...하..
작년 선발전 지고 트라우마 생겨서 아직도 롤드컵 못갈 확률이 더 높아보입니다...
18/07/29 23:08
수정 아이콘
올해 kt는 뒷심 꽤나 있다고 봐서 저는.. 데이터로보면 못갈 확률이 높은데 그 데이터 꺠부순게 kt였으니..
18/07/29 23:08
수정 아이콘
skt는 뭐 매경기 멸망전 상황이라 총력전 해야되는건 뭐 매한가지고..
KT가 진짜 팀이름때문인가 경기력이 너무 왔다갔다 하네요.
오늘도 사실 bbq에서 떠먹여준 승리라고 봐야하는데 다른분들이 이야기했는데 결국 집중력문제인것같습니다.
칼같이 유지하는게 중요한데 그게 쉬운건 아닙죠.
거의 처음으로 양통신사가 서로에게 이득을 굴려줄수 있을지..
이러고 한팀지면 또 한팀 달아질것같은 느낌이..
레몬커피
18/07/29 23:09
수정 아이콘
비비큐는 어차피 시즌 끝나고 선수 다 갈기전에는 안됩니다 크크
이게 프로라고 남탓 안하는게 아니에요 솔랭만 해도 남탓하는게임인데 20살내외 혈기넘치는 선수들 5명 모아놓고
팀게임하라고하면 속으로 아 x못하네 와 잘하네 이런거 다 있습니다
게임에서 이기고 서로 좀 잘하는모습을 보여줘야 신뢰가 쌓이고 서로 인정해주면서 팀이 만들어지는건데 비비큐는
그냥 솔랭처럼 게임하는게 눈에보여서....이정도면 이제 봉합할 수준이 못되죠 걍 새판짜야지
중국 최하위권팀들은 연습할때 욕하면서 싸우고 한명 타겟잡아서 팀내에서 정치질하고 난리도아닌데 크크
18/07/29 23: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SKT는 트할이 문젭니다. 당초 SKT 떡상론을 설파한 행복회로 장인으로서 지금 트할의 대인전 능력의 구림(...)은 예상치를 너무 벗어났거든요. 개인적으로 뱅, 블랭크 폼이야 애초에 믿음이 있었고 페이커가 다시 헤맬때 피레안의 기용으로 활로가 생긴것도 코칭스탭이 적절하게 대응을 한거라 만족스럽구요. 에포트는 여전히 좀 의문이지만, 그래도 갈수록 단점들이 옅어져가는 것 같고 솔랭에서 보여주는 라인전 폼이 조금씩 나오는거 같아서 최근 초반 구도에서 강력한 SKT의 숨겨진 공신(대놓고 공신은 블랭크)이라 할만 하죠. 바텀이 안밀리니까 미드정글이 안정감이 있고 지금 슼의 초반을 책임지는 블랭크의 동선에 여유가 생겨서 탑 케어를 오지게 할 여유가 있는거죠. 사실 이건 투자값 효율이 너무 구리다는 생각이 여전히 들고 계속 이런식이면 안된다고 보지만요.

그리고 밴픽도 개인적으로 아쉬운게, 2라 직후에 비원딜 작작하라고 말했었는데, 그 부분은 이제 괜찮은거 같지만 지금도 남아있는게 탑에 지나치게 투자한다는 점입니다. 탑이 망하면 운영의 맥이 막히는 조합 시도를 너무 많이 해요. 2세트 퀸 같은건 진짜... 퀸으로 한타템을 가고 있는데 그래서 어떻게 이깁니까. 그만큼 트할이 대인전 챔프를 가져가면 아예 그쪽으로는 포기한다는건데 이게 무슨 모순이에요. 이럴거면 트할이 그냥 안터지는데 밴픽부터 정글케어까지 온갖 투자를 다하고도 그 값을 챙기긴 커녕 경기 내내 그거땜에 고생해야 한다는건데. 트할은 대인전에 장점이 있는 챔프를 주면 안됩니다. 제이스 자꾸 주는거도 솔직히 맘에 안들어요. 그래도 뭐 ad케넨 이런거보단 낫지만. 1 대 1에서 못버티니까 라인전 센픽을 주는거다라고 하지만 정작 대인전이 강한 템트리를 가는것도 아니고 나르 초가스 갱플 말파 이런 픽들이 밴픽에 따라 라인전이 그렇게 구린 챔프들도 아닙니다. 정글 케어 지금처럼 해주면 충분히 더 많은 이득을 탑에서 뽑아낼 수 있죠. 앞으로 밴픽에서 트할에게 너무 많은 역할을 부담하는 짓은 제발 더는 안했으면 좋겠네요. 그냥 한타챔프나 최대한 쥐어주고 정글이 탑동선 쥐는게 나아요. 피레안과 바텀이 잘해주니까.
피카츄백만볼트
18/07/29 23:15
수정 아이콘
그런데 트할 라인전 폼이 구리긴 진짜 구려요. 수세적인 픽들(ex 갱플 등)을 하면 생기는 문제가 뭔고 하니, 트할 본인에게 살상력이 없고 이 말은 블랭크가 탑을 업어주는데 한계가 생깁니다. 블랭크도 탑갈때 주기적으로 킬을 내야 본인 성장이 안막히는건데, 갱플같은거 고르면 가봐야 킬을 못내요. 그렇다고 안가면? 지금 폼으론 상대 정글로 108갱에 고속도로 각입니다. 공세적인 픽을 고르는건 이런 맥락으로 봐요. 블랭크가 최근 탑갈때 킬을 내는 빈도수가 크게 늘어났는데, 이건 트할이 어찌됬은 딜이 나오는 챔프를 고르기 때문입니다.
18/07/29 23:24
수정 아이콘
라인전만 구리면 모르겠는데 1 대 1 능력 자체가 구립니다. 즉, 잘커도 스플릿 챔프를 할 역량이 안된다는거죠. ap케넨 선택이야 차라리 다행이지만 퀸, 제이스로 한타템을 올린다는게 이게 말입니까 방굽니까... 보는 내내 기가 막힘. 클템이 극딜할법도 하죠. 탑으로서 필요한 부분 하나를 통째로 그냥 지운건데 팀에는 엄청난 부담이죠. 사이드에서 하는거라고는 적당히 사리면서 중간지점까지 라인이나 지우는건데 그냥 포탑이랑 다를게 뭐예요 이러면. 푸쉬를 못하는 스플릿챔프는 그 자체로 똥이라는건 해설자들이 매경기마다 강조하는 수준인데 잘커도 셀프로 그러고 앉았으니.

이런식으로 계속 탑에 과투자 대비 부담을 짊어지고 가면 블랭크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아래로 똥이 퍼져서 폼 다 떨어질겁니다. 좋은 소리 절대 안나와요. 그정도로 극딜맞아도 쌉니다 솔직히. 케어해서 키워놨으면 그 값을 해야죠. 키워도 아무것도 못하고 한타에서 뭘 하길 바란다 이게 뭔 소린지 참... 말도 안되는 모순이고 불안요소죠. 특히 탑이 강한 팀과 붙으면 100% 털립니다. 라인전에서 터지거나 혹은 스플릿 구도에서 솔킬나서 터져요.

그리고 갱플이 훨씬 나아요. 왜냐면 갱플은 생각보다 라인전에서 잘 안터집니다. 정글 케어가 있다면 적어도 버틸만해요. 그렇게 약하지 않아요. 그리고 크면 분명 범용성이 있는 챔피언이라서 큰값을 해요. 뭣보다 한타가 좋으니까요. 블랭크가 굳이 탑을 보면서 탑 갱으로 소득을 볼 생각을 안하고 적당히 시야 잡아주면서 지원만 가끔 해줘도 충분히 더 그림이 나을겁니다. 숙련도 자체도 갱플이 개중에 낫기도 하구요. 나르 초가스가 아니라면 베스트는 갱플이라고 봅니다. 전 빨리 브루져+탑탱 메타 와서 트런들 에코 마오카이 뽀삐 이런거 좀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거 아니면 트할 저런게 개선될거라고 이제 생각 자체를 못할 수준임.
피카츄백만볼트
18/07/29 23:29
수정 아이콘
당연한 소리지만 뭐 트할이 잘한다고 적은게 아니고,,, 라인전 약한걸 고르면 더 터질거다 그 말입니다. 갱플 생각보다 라인전 잘 안터진다 이런 이야기는 지금 트할 보면 아무 의미 없는 이야기 같아요. 퀸하고 제이스는 뭐 라인전이 약한 챔프라서 반반간거 아니잖습니까. 트할이 갱플 숙련도는 높다? 이것도 서로 탱커잡을때라면 몰라도 상대방 기인 스멥급이 나르같은거 잡고 패는데 버틸거라는 생각은 전혀 안듭니다...
18/07/29 23:35
수정 아이콘
아뇨 2라기준으로는 오히려 갱플 고르고 라인전 무난하게 간게 많았어요. 갱플 쥐고 무죄인 케이스 꽤 나옵니다. 착취갱플들고 노답쇼하긴 했어도 망한건 아니거든요. 근데 제이스 케넨은 라인전을 반반가는거 자체가 불쾌함의 시작이고 정글케어 그렇게 받고도 아무것도 못하면 팀에 독이죠. 키워봤자 노답이니. 갱플은 궁지원이라도 되고 화력지원도 되니까요. 중요한건 어떤 부분에서 약점이 있는 선수는 그걸 지원해준다고 해서 그부분이 당장 강하게 될수도 없거니와 자기 장점도 지워버리는 효과가 있죠. 라인전만 하고 게임 안할건 아니잖아요. 비슷한 이야기가 얼마전까지도 뱅이 비원딜할 때 나온말인데 그때 솔직히 보면서 어이가 없었던 말이 [원딜 쥐면 라인전이 터지니까]라는 말이었습니다. 맥락상 말이 되는거 같아도 딜레마가 존재합니다. 이미 그 시점에는 메타 자체도 원딜쪽으로 기울기 시작했었고 본인의 숙련도자체가 부족하다면 그챔프의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기 때문에 좋다고 볼순 없다는거죠. 결국 트할은 대인전이 약한대신 합류와 한타에서 장점이 있어요. 그러면 라인전은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픽중에서 고르고 나머지는 정글 케어와 다른 라인의 지원으로 해결하는게 더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다리우스, 퀸, ad케넨 이런식으로 1 대 1 능력이 요구되는 탑솔을 하고 나서 슼의 운영이 어떤식으로 무너지는지를 보면 전 그 선택에 더 회의적이에요.
피카츄백만볼트
18/07/29 23:17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전 초가스정도는 괜찮다고 봅니다. 대표적인 갱호응 좋고 딜이 나오고 유지력도 좋은 탱커니까. 그런데 갱플? 말파? 잘 모르겠어요. 물론 말파는 궁맞추면 모든게 잘되지만, 프로끼리 붙을때 1-1로 대놓고 궁쓰면 엄청나게 맞추기 어려운건 서로 다 아는 이야기죠. 궁 한번 삑사리내면 2분은 후드려맞는 챔프고.
18/07/29 23:26
수정 아이콘
어차피 말파는 1-1에서 맞다이용으로 궁쓸 필요도 없고 라인전과 대인전은 버티는 쪽으로 가는게 낫죠. 다루기도 쉽구요. 라인전도 생각보다 좋아요. 무엇보다 한타각과 합류 자체는 A급에 수렴하는 트할 특성상 적당히 커도 팀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는게 중요하죠. 제이스는 솔직히 정글의 투자값에 비해서는 적자가 이만저만이 아닐 정도예요. 트할의 대인전 능력이 저정도에서 더 개선이 안된다면 제이스 케넨같은 픽이 더 낫다는 의미가 없음. 어차피 써먹질 못하는데 말파 갱플보다 나을 이유가 없죠.
피카츄백만볼트
18/07/29 23:30
수정 아이콘
전 애초에 그 버티기가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갱플은 원래 잘버틴다 말파도 원래 잘버틴다 이런건 양자의 실력이 동등할때 이야기고, 제이스는 뭐 약해서 못이기는게 아니잖습니까. 실력차가 나면 솔직히 터질것 같아요. 제이스 케넨은 실력차가 나도 챔프 자체가 세서 초반에 본인이 터질일은 별로 없고,.
18/07/29 23:41
수정 아이콘
전 그 부분에 함정이 있다고 생각해요. 라인전이 밀리니까 탱챔으로 버텨라, 라인전이 약해서 상성 우위픽을 줘라 이거 둘다 나오는 말입니다. 폼이 진짜 말도안되게 극악이면 후자가 낫지만 지금 트할은 '대인전'자체에 문제가 있지 라인전 자체는 예전보다는 갱각도 덜주고 본인 기준에서는 그나마 나아졌거든요. 이러면 팀적으로 지원해주면 충분히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제이스, 케넨 하는거 보니까 아무리 봐도 그건 아닌거 같아요.
18/07/29 23:10
수정 아이콘
skt, 진에어가 최소 1승은 할거 같은데 과연 누가 잡힐지 흥미진진합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7/29 23:10
수정 아이콘
전 뭐 진지하게 경기력은 큰 문제 아니라 봅니다. 어차피 자고일어나면 리셋되는 경기력처럼 허망한게 없고 남는건 승리냐 패배냐 뿐이고 오늘 KT는 2:0 압승했죠. 그걸로 충분합니다. 비비큐에게 비볐으니 다른 강팀에겐 압살당할거다. KT는 이런 논리가 통용되는 팀이 아니고 오히려 오늘 킹존을 이겨도 내일 비비큐에게 털릴 수 있는 팀에 가깝습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7/29 23:12
수정 아이콘
반대로 설령 경기력 좋았어도 비비큐가 선전해서 2:1이라도 됬으면 그게 KT에겐 훨씬 최악이었습니다.
18/07/29 23:1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케티팬들인지 아닌지 잘 모를 분들이 오히려 대퍼대퍼하면서 케티를 벼랑끝으로 모는 것 같아요
대퍼하면 좋아하면서 구리게 승리하면 더 욕하고...
2대0 승리는 지금같은 상황에선 꿀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밴픽은 상대적 약팀에게 실험적으로 사용해봤던 거리 생각도 되고요.
물론 이렇게 말해도 또 당장 한화한테 질 것 같은 마음이.드는게 케티입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7/29 23:20
수정 아이콘
전 근데 KT 팬들이 보면서 욕하는건 또 이해 합니다. KT팬이 이상한게 아니라, 예컨데 킹존팬이든 젠지팬이든 그리핀팬이든 자기팀이 리그 최하위팀이랑 붙으면서 경기 패배 직전까지 가면 설령 이기더라도 욕 나올겁니다. 다만, 경기 끝난 다음에 돌아보면 전혀 나쁠게 없다 그런거죠. 어차피 경기력이란 허망하고, 승리는 영원하니까.
사과씨
18/07/29 23:2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이기면 장땡이죠.
18/07/29 23:41
수정 아이콘
저도 고무적으로 보는게 약팀상대로 느슨하게 하는거 같으면서도 결국 2:0으로 이겼다는건 팀 전체 실력이 올라갔다고 생각해서요.
예전 kt면 2:1이나 최악의 경우에는 졌겠죠
18/07/29 23:48
수정 아이콘
올시즌 하위권한테 약하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승수는 빡빡 챙기고 있죠;;
18/07/29 23:15
수정 아이콘
케티가 오늘 여유부리긴 했는데 실험적인 밴픽으로 2대0으로 이긴 건 의미가 있죠. 케티가 워낙 지금까지 실망시킨 게 많아 팬들은 불안해하신 하지만 케티가 지금 좋은 상황이긴 합니다. 그리핀도 1라운드처럼 이겨나가진 못할 거구요.
18/07/29 23:19
수정 아이콘
그리핀은 남은게 SKT, 진에어, 비비큐.. 라서 -.-;

SKT가 고추가루 뿌리면 몰라도 나머지 팀에게 질 확률은 사실.....
18/07/29 23:50
수정 아이콘
슼이 진짜 오늘 큰일 해준겁니다
남은 매치업 전승한다는 가정하에 승점도 좋은 편이라 2위 굳힐 수 있게 됐고
슼이 그리핀마저 잡아주면 1위 노릴 각도 나오죠

간만에 슼이 도와줬으니까 한화 깔끔하게 잡아줬으면 ㅠ
도토루
18/07/30 08:27
수정 아이콘
슼이 그리핀까지 도와주면 인정하렵니다!!
La La Land
18/07/29 23:18
수정 아이콘
SK는 위로 잡아주고
KT는 아래로 잡아주는 국공합작 가즈아
피지알중재위원장
18/07/29 23:20
수정 아이콘
사실 KT는 오늘 집중력 떨어질만 하긴 했습니다.
강팀 상대로 도장깨기 하다가 막판에 실패해서 진짜 힘 탁 풀릴만한 상황이긴 하죠.
1세트 같은 경기는 예전같으면 분명히 무너졌을거라 생각하는데
그래도 예전보단 끈기가 생겼다는게 다행이라고 봅니다.
이제 다시 차분하게 경기력 끌어올려서 전승했으면 좋겠습니다.
18/07/29 23:20
수정 아이콘
트할은 skt 최후의 퍼즐이 되었죠. 스스로 극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미드 바텀 정글이 안정적인 이때 본인만 극복하면 되는건 본인이 더 잘 알거에요.
18/07/29 23:27
수정 아이콘
저도 트할이 최후의 퍼즐일거라고 항상 말해왔는데 대인전 능력이 이정도로 답이 안나올줄은 몰라서 오늘 회로가 좀 멈추네요.
18/07/29 2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늘이 최저점일수도 있습니다. 다음에는 좀 나아질거에요. 답없이 솔킬 따이고 그러던 선수는 아니고 블랭크가 봐줄수 있으니.

스프링 와카전 생각하면 그래도 잠재력은 있다 봅니다.

남은 팀들중 아프리카 상대로는 정글 우위 충분히 가져올 수 있다고 보고 그리핀은 비슷하다 보고 킹존은 약우세라 생각합니다.
18/07/29 23:36
수정 아이콘
큰무대의 트할은 또 다를까 싶긴 한데 그전에 지면 큰무대고 나발이고 못감... 바로 다음경기가 기인과의 매치업인데 솔직히 암울해요. 오늘 저점이라고 보기에는 예전부터 보이던 난점의 모든것이 그냥 반복된 인상이라.
18/07/29 23:4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정글폼이 블랭크가 앞서서 아프리카 전은 크게 걱정이 안됩니다. 그리핀도 소드가 라인전이 강한 선수는 아니라 그렇고요. 킹존전이 좀 문제죠.
18/07/29 23:4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전 폼을 항상 장담할수 없는게 정글이라고 봐서. 정글은 원래 폼이 요동칠수밖에 없죠. 아프리카전은 기인이 문제고 그리핀전은 한타가 관건이고 킹존전은 전부다 관건임 여긴 완전 작년부터 호구잡힌 쪽이라.
18/07/29 23:46
수정 아이콘
물론 그렇습니다 하지만 블랭크를 좀 더 믿어보셔도 될거 같습니다. 특히 미드 바텀이 안정적이라 아프리카 상대로는 아무리 기인이라도 터질 그림이 잘 안 나오긴 합니다.
18/07/29 23:52
수정 아이콘
바텀쪽이 든든하긴 하죠. 물론 에포트도 아직 좀 더 봐야하니까 맘은 못놓구요. 기본적으로 라이너 한쪽에 엄청난 불안요소가 있는데 정글폼 하나로 믿는거 자체가 강팀 상대로는 너무 많이 지고 들어가는거라 보거든요. 스피릿이나 모글리가 무슨 엄티 트릭급도 아니니 라이너빨로 정글 싸움 자체가 안나올 수도 있는거니까요. 특히 상체쪽은 아프리카쪽하고 붙어서 슼이 반드시 앞선다는 보장이 없어요 전체적으로. 블랭크를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정글에게도 그 자체로 부담이 너무 큼. 이건 반드시 해소해야 됨
18/07/29 23:55
수정 아이콘
슼이 아직 강팀은 아닙니다. 조금만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시면 될거 같습니다. 저는 시즌 끝까지 트할이 이모양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18/07/30 00:03
수정 아이콘
Luv.SH 님// 네 저도 뭐 조급해서 이런이야길 하는건 아니에요. 그냥 순수하게 너무 노답이니까 답답해서 말이 나오는것일뿐. 다들 포기할때도 저혼자 이건 충분히 회로돌릴만한 여지가 있다고 말해왔는데요 뭘 크크크. 다만, 강팀이 아니라는건 더이상은 변명이 안된다고 봅니다. 젠지 잡았으면 전력상 강팀이고, 더 위를 봐야 하는게 맞아요. 그러면 트할의 저런 문제들에 대한 대응도 더이상은 '그정도면' 혹은 '약팀이니까' 혹은 '지금 7위치고는'라는 말로 넘어갈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트할도 분명 폼이 올라오고 있어요. 하지만 오늘과 같은 탑에 대한 비효율적인 투자로 보이는 팀차원에서의 선택과 거기서 야기되는 분명한 트할의 문제점은 꽤 심각하게 봐야 한다고 봅니다.
정직한사람
18/07/29 23:21
수정 아이콘
skt가 본진이고 kt가 멀티인데... skt가 그리핀잡고 kt가 결승가면 좋겠네요 skt가 플레이오프 올라가길 바라긴하는데.. 누구를 이겨도 그럴 수 있겠다 싶은데 킹존을 이기는게 상상이 잘 안돼요ㅠㅜ
18/07/29 23:2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는 skt 상승 원동력은 불판에서도 계속 얘기한거지만 블랭크입니다. 블랭크가 주사위가 여전히 있지만 좋은 모습 계속 보여주고 있고 요즘 폼만 봐서는 타잔 다음으로 라인 케어 잘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또다른 요인으로 팀적으로 상대 정글 동선을 잘 캐치하는 것도 크다고 봅니다.
18/07/29 23:29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서머에서 블랭크 잼구 트라우마로 까이는거 너무 억울하다고 생각했음. 강타 못쓰는건 인정하는데 가끔 던지는건 다른 정글러들도 다 그래요. 오히려 블랭크는 팀 순위 대비 그런게 가장 적었던 선수고 슼이 이번 시즌에 초반에서 유리하게 가는 경우가 되게 많은데 그 지분의 절대 다수를 블랭크가 가지고 있거든요. 보면 동선부터가 굉장히 유연해지고 눈치가 좋아요. 작년까지만 해도 스타일상 벵기랑은 너무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서머는 진짜 벵기느낌 많이남. 특히 라인개입 능력과 운영을 풀어가는 모습이 굉장히 좋아요. 전 지금 블랭크보다 잘하는 정글러는 기껏해야 타잔, 스코어말곤 없다고 생각합니다.
18/07/29 23:3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그리고 폼이 좋은 날에는 타잔 스코어랑 동급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진에어전 2세트라던지..
피카츄백만볼트
18/07/29 23:31
수정 아이콘
제가 올시즌 블랭크 평균치가 SKT에서 가장 높다고 말하던게 진짜 진지하게 하던 말입니다.(물론 그땐 피레안 없고 페이커 주전시절) 과거라면 몰라도 올해는 평균치는 블랭크가 위에서 1,2등인데 한경기 못할때마다 욕을 엄청나게 먹고있죠.
18/07/29 23:39
수정 아이콘
최소 서머 2라부터는 블랭크가 가끔 던지긴 해도 그걸 너무 예전 16잼구모드와 연결시키는게 좀 안타깝더라구요. 블랭크 솔랭 꾸준히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 블랭크는 16때처럼 멘탈땜에 못할때가 있는건 아니라 보거든요. 그건 17때 이후로 졸업했고 사실상 폼 그 자체와 오랜만에 꺼내는 챔프가 트러블을 일으킨다 정도로 봐야 합니다. 오늘 정글 그라가스도 초반에 좀 해멨죠. 킨드도 첨 꺼냈을 땐 잼구레드 소리나오더니 그다음부터는 엄청 잘했구요. 즉, 일정 경기력 수준 이상으로 궤도에 올라있는겁니다. 그게 미드-바텀이 안정화되고 페이커 스타일상 나오는 불안요소도 지워지니 훨씬 운영부터 초반 라인전 구도에서 이득을 보는 상황까지 계속 나아지는거구요. 16때 워낙 임팩트가 있어서 다 그런쪽으로 이미지가 박혀있는거 같은데 블랭크 입장에서는 많이 억울하죠.
18/07/29 23:28
수정 아이콘
또 그리핀과 skt전은 전 skt가 약간 우세하다 봅니다. 두팀다 강점이 비슷한 부분이 하나 있는데 정글이 좋고, 탑의 라인전은 다소 약한 편이고(물론 소드와 트할 비교는 다소 에바지만) 미드 바텀 폼이 좋다는데 있죠.

두팀의 차이점은 skt 쪽이 현재로서는 초반 라인전에 더 힘을 주고 있고, 그리핀은 초반이 약한대신 대신 말도 안되는 한타력과 슈퍼플레이가 빛난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skt 라면 그리핀의 약한 초반을 충분히 파고 들수 있다고 보고 그 이후에 굳혀나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격수
18/07/29 23:28
수정 아이콘
킹존 입장에서도 정규 2위만 하면 플옵에서 져서 3위 돼도 롤드컵 가기에 안전합니다. skt 떡상하면 아프리카 견제도 되고 하니까 좋네요.
서즈데이 넥스트
18/07/29 23:35
수정 아이콘
슼이 그리핀 잡고 킅이 한화잡아주면 윈윈이기야 한데.. 어째 둘 난이도가 비슷해보입니다?
bemanner
18/07/29 23:38
수정 아이콘
작년 섬머 때 skt가 우승해서 kt 롤드컵 직행시켜주라는 건 미션 임파서블급 난이도였고요..
늦었지만 그젠 중에 1팀 상대로 이겼으니 kt 형님들도 한화전 꼭 좀 이겨주셨으면 합니다.
18/07/29 23:42
수정 아이콘
그간 내드린 게 얼마나 많은데 그리핀까진 잡아주이소..
파이몬
18/07/29 23:46
수정 아이콘
진짜 한화는 이겨줘야죠 kt.. 이렇게 열심히 해줬는데..
봄바람은살랑살랑
18/07/29 23:38
수정 아이콘
트할은 뭐랄까. 팀 내에서 사리라는 피드백을 어떤식으로 받아드린건지 궁금하더군요.
2경기 때 퀸 골랐으면 라인 쭉쭉 밀면서 궁으로 로밍 다니고 지원 해주고 해야할텐데 어느 순간부터는 하루 위치 핑 찍히기 전까진 절대 타워 앞에 안 나가니 나르는 계속 편해지고 트할의 최악의 막타 능력까지 더해지니 cs는 부족하고..
게다가 퀸이 때리기 시작하면 딜이 억소리 나긴 하는데 그만큼 자기도 몸이 약해서 눈치 잘 봐야하는데 그런것도 없고..
그래도 잘하는거 시키면 또 곧잘하는거 봐선 그냥 어설프게 할 줄 아는 애들은 절대 시키지 않기만을 바라야 할 거 같네요
18/07/29 23:42
수정 아이콘
스플릿이 생명인 챔프가 못큰거도 아닌데 스플릿을 포기한다? 이거 자체로도 그냥 팀에 엄청난 해악이죠. 이건 전략도 뭐도 아닙니다. 한타형 퀸, 한타형 제이스 이야기 나오는거 자체가 엄청난 문제죠.
18/07/29 23:47
수정 아이콘
탑의 플레이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게 스플릿 푸쉬입니다. 작년 후니가 스플릿 푸쉬의 귀재라 쉬워보일수도 있는데 스플릿 잘하는 탑솔은 진짜 찾기 힘듭니다.
18/07/29 23:50
수정 아이콘
근데 문제는 잘크면 엥간하면 다 자기 역할은 해요. 소환이나 애드가 트할처럼 저럴까요? 전혀 아닐겁니다. 트할은 잘커도 아예 그부분 옵션이 삭제된 수준이라 더 말이 나오는거죠. 그 운타라도 스플릿만 보면 이정도는 아님.. 물론 대인전만 트할보다 반발자국 앞선 수준이고 나머지는 다 노답이라 의미가 없지만.ㅡㅡ;
18/07/29 23:53
수정 아이콘
대인전이 아니라 운영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전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스프링 와카전에서 큐베 찍어누르던건 잊을 수 없고, 본인 색깔을 찾는 과정이라 봅니다.
18/07/30 00:07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그 스프링 와카전이 플루크가 아닐까 걱정이 될 지경입니다. 운영의 문제로 보기에는 템선택부터가 너무 어이가 없었음... 물론 그러다가 상대 글로벌 궁에 짤리고 갑분싸 되는거보다야 다른 포지션에서 시야 더 봐주고 안전하게 케어해주면서 라인 한쪽을 '맡아주기만 해도' 그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할순 있겠죠. 그런데 이래서는 절대 포시고 롤드컵이고 없습니다. 결국 그게 목적인데 이 약점은 너무 심각한거죠. 트할 본인의 라인전과 라인전 이후의 1 대 1 구도에서 보이는 스킬활용과 판단을 보면 이건 그냥 본인의 역량으로 봐야지 운영적인 부분에서 문제라서 트할을 지적하긴 어렵다고 말할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결국 팀이 케어해주는건 한계가 있어요. 본인이 극복해야 하는데, 그냥 저는 탑탱메타가 오기전까지 괜히 트할에게 무리한 역할분담을 안했으면 합니다.
18/07/30 00:09
수정 아이콘
진짜로 슼이 상승세가 오니 조급해지신거 같습니다. 크크. 저는 조금 더 지켜볼만 하다 생각합니다. 오직 존버만이 답입니다 크크
18/07/30 00:13
수정 아이콘
아뇨 진짜 조급해지고 그런건 아니에요. 어차피 그런단계는 진작에 지났으니. 다만 저건 그냥 슼이 아니라 어떤 팀이라고 해도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런 개인기량의 부분은 아시겠지만 쉽게 개선되는 부분은 절대 아니잖아요? 그런데 트할의 이 단점은 오히려 팀에 안좋은 방향으로 흐를 수 있다는걸 오늘 재차 보게 되어서(밴픽 구도부터 정글에 대한 영향까지) 좀 안좋은 소리를 할수밖에 없는거죠. 오히려 조급한게 아니라 참 저건 걱정이다 싶어서 말이 많아지는거 같네요. 그동안 다른 분들이 슼이 노답이다 노답이다 할때도 저는 블랭크와 뱅이 하는양을 보면서 맥락만 생기면 되겠다 싶었거든요. 개인기량의 문제는 절대 아니고, 뱅도 폼 별로다 블랭크는 여전히 잼구다라는 세간의 견해에 전-혀 동의를 안했었으니까요. 분명 이건 밴픽차원에서의 문제와 개선이 가능한 부분들이 안좋게 작용하고 있다고 봤고, 여러모로 1라운드랑은 경기력이 분명 달랐으니까요. 그러니까 해법이 어느 정도 보이고 나아지고 있어서 기대를 한거지 근거도 없는데 막연하게 회로 돌린건 아니에요. 근데 트할의 저런 부분은 '해법'이라는게 없습니다. 그냥 본인이 갑자기 좋아져야 돼요. 이게 훨씬 암울한거죠. 근거를 찾을 수가 없으니까요.
18/07/30 00:17
수정 아이콘
굳이 근거를 찾는다면 마지막 남은 퍼즐은 어차피 믿음의 영역이고 트할이 신인에 가깝다는 점. 경험치 먹이면 갑자기 나아질 수도 있는 겁니다.
18/07/30 00:21
수정 아이콘
Luv.SH 님// 에포트에 대해서도 개인기량 자체만큼이나 고치기 힘든 새가슴스러운 멘탈에서 나오는 오버플레이들에 대해서 비관적으로 보는편인데 요새는 진짜 좀 많이 개선되긴 했더군요. 이런걸 보면 트할도 좀 나아질까 하는 마음도 있긴 하지만 에포트는 개인기량이 모자란 선수는 절대 아니었어요. 솔랭만 봐도 멘탈 멀쩡할때는 그냥 울프+피카부 잘할때 섞어놓은거처럼 잘합니다. 특히 라인전을 되게 잘해요. 근데 대회만 나오면 라인전이 최고 문제였으니...ㅡㅡ; 대놓고 멘탈문제였죠. 요샌 계속 개선되고 있어서 기쁜데 트할의 대인전 문제가 갈 수록 불거지니 이거 참 고민이네요. 트할은 멘탈이라기보다는 말그대로 그 파트의 역량 그자체가 문제인거라...ㅡㅡ....거기다 슼에서도 너무 적극적으로 트할쪽으로 운영포인트를 밀어주는거 같아서 불안하구요. 이제 원딜무새는 안해도 될테니 탑한타챔, 탑탱무새가 되야 하나 싶음...
18/07/30 00: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전 트할한테 계속 가자미롤만 맡기면 결국 이 선수가 상위권을 노리기 위해 필요한 ‘A급 탑솔’로 절대 발전 못한다고 봅니다. 결국 깨질 땐 깨져도 스플릿 캐리롤도 실전에서 자주 해 봐야 되요. 언제까지 가자미롤만 하면 그것도 팀의 약점 되는 건 똑같습니다. 뭐 굳이 그걸 젠지전에서 해야 되나 싶긴 한데 어차피 중요하지 않은 경기 같은건 없긴 하니까요 이제.
18/07/30 00:30
수정 아이콘
그 말씀은 맞는데 우선 단계라는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트할은 버티는거부터 확실히 잘하고 나서 캐리를 논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갑자기 대인전이 불안한 선수가 스플릿챔으로 운영의 포인트를 제대로 소화하면서 훌륭하게 게임을 이끌고 캐리를 한다는게 더 넌센스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우선 자신의 장기를 살리고 단점을 계속된 경험과 연습으로 보완한 다음에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고 나서 그런 역할도 도전을 해야지 지금은 역량 부족이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무리수라고 봐요. 마치 비비큐가 원딜서포팅 조합하는것과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18/07/30 00:4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도 말씀하신 나르 초가스 같은 픽을 우선시하는게 맞다고는 봐요. 특히 나르는 그냥 대놓고 좋은 픽이라서 가져올 수 있으면 무조건 트할한테 쥐어줘야 합니다. 사실 나르는 스플릿 캐리롤과 동시에 트할의 강점인 한타에도 충분히 강점이 있는 챔프라 실력 늘리기엔 그야말로 안성맞춤이죠.
18/07/30 00:45
수정 아이콘
Roger 님// 네. 저도 1티어 나르 초가스 / 2티어 갱플 말파 / 3티어 제이스 ap케넨 이정도로 봅니다. 카밀 ad케넨과 같은 1 대 1 능력이 굉장히 요구되는 픽은 지금 주기엔 역량부족이죠. 그럴바엔 탑 나르 밴하고 문도가 나을지도 모름.
도라지
18/07/30 01:23
수정 아이콘
2경기는 쉔, 3경기는 탐켄치 때문에 스플릿 푸쉬를 포기한거 아닐까요?
특히 젠지처럼 바론 치면서 압박하는게 잘 안통함 + 비공식(?) 세체탑 큐베가 있는 팀한테는 누가 와도 힘들 것 같은데요.
18/07/30 01:26
수정 아이콘
아뇨 그걸 감안해도 라인전부터 이후까지 극도로 사렸습니다. 라인전이 차라리 근거라도 있죠. 초반 정글구도에서 말리거나 미드가 솔킬나는 등 사고가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라인전 이후 운영단게에서는 트할쪽에서 유의미한 정도의 푸쉬라는게 아예 없었어요. 템부터가 스플릿 푸쉬 자체를 아예 배제한 템이었는데 아무리 상대 글로벌궁이 무섭다고 해도 그런식으로 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클템조차도 대놓고 뭐라 할정도였으니... 누가와도 힘들다는건 어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챔프가 못큰거도 아닌데 애초에 스플릿푸쉬 자체를 완전히 배제한 모습은 챔프 자체의 의미를 상실시키는 짓이죠.
도라지
18/07/30 01:41
수정 아이콘
저는 트할이 팀과의 상의도 없이 스플릿 푸쉬를 배제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쩌면 스플릿 푸쉬 포기한 시점과 슼의 반등 시점이 일치할수도 있어 보여요.
특히 요즘처럼 오브젝트싸움이 중요한 메타에서는 차라리 한타를 보는 템트리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클템조차라고 하셨는데, 원래 클템은 답답하면 선수한테 직접 뭐라고 하는 스타일이에요.
18/07/30 01:50
수정 아이콘
클템은 오히려 어지간하면 선수에게 나쁜말 안하는 스타일입니다. 선수 욕하지 말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 정도고, 그런 클템이 쉴드를 못치고 한마디 할정도면 심각한거 맞아요. 그리고 클템 발언과는 별개로 어떤 선수든지 다 팀의 오더에 따라서 판단하는게 최우선입니다. 그래서 위에도 적었지만 트할의 지금 모순된 역할은 팀차원에서 의도된바도 분명 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계속 라인전 강한 픽을 쥐어줄리는 없으니까요. 다만 그게 절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왜냐면 결국 챔피언이 가지는 장점을 포기하면서 성장이 잘되는걸 의미가 없게 만드는거니까요. 옹호한다면 뭐든 할 수 있지만, 분명 트할은 대인전에서 누구나 눈에띄게 보일정도로 사리고, 라인전에서의 딜교환 감각이나 cs먹는 능력이 현저히 부족합니다. 라인전 이후로는 더 문제가 있구요. 케넨이야 ap케넨이었으니 딱히 한타에 힘싣는게 문제될게 없고 당연한거라 봐도 됩니다. 그러나 퀸으로 한타본다? 제이스로 한타본다? 이건 정석외의 선택이에요. 심지어 못큰것도 아닌 챔프가 저러다가 사이드 주도권을 상대에게 꽁으로 내줘서 위기를 자초했는데 이걸 긍정적으로 볼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그럴바에야 앞서 말한대로 그냥 한타에 좋은 탑챔프를 쥐는게 맞아요.
도라지
18/07/30 12: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보기엔 일부러 저러는 것 같습니다.
픽에는 두종류가 있습니다.
내가 잘하는 챔피언 픽 or 상대가 잘하는 챔피언 안주는 픽

제가보기엔 트할이 두번째 픽 연습을 하는거라 보여져요.
앞으로 챔피언 숙련도가 올라가고 매타가 바뀌면 알아서 잘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경기만 해도 1경기는 스플릿푸쉬로 상대 바텀을 상당히
많이 밀었어요.

그리고 해설중에 선수에게 나쁜말하는 해설은 없습니다.
그랬다간 바로 욕먹고 매장당할수도 있어서, 말실수 아닌 이상 다 걱정된다 수준에서 그치죠.
물론 클템도 그 선을 넘지는 않습니다만, 다른 해설과는 다르게 엄청 답답하면 직접적인 이야기는 하는 해설입니다.
18/07/30 15:09
수정 아이콘
뺏어오는 픽의 개념이라는 점은 어느 정도 수긍이 됩니다. 하지만 어제 라인전에서 고질적으로 보이는 딜교환의 부실함, cs 못먹는거는 말해 입아프고, 무엇보다 스플릿챔프로 한타템 두르고 사이드에서 스킬 빠지고 엉성하게 싸움걸다가 도리어 주도권 다내주고 이런건 막연하게 잘해질 것이다라고 기대하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해요. 다리우스도 계속 시키면 나아질것이다라는 말과 비슷하게 들릴 정도로요. 실제로 그 다리우스도 시키면 시킬수록 나아지긴 했거든요. 그러나 나아진게 별 의미가 없고 당장 팀에 해악만 끼치는 연패카드였다는게 문제지... 그래서 저는 차라리 탑밴에 신경을 쓰더라도 트할에게 한타활약이 방점이 찍히는 탱커챔이나 갱플랭크를 쥐어주든가 아니면 제이스같은 픽을 주더라도 확실하게 사이드 푸쉬에 힘을 주는걸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 한타형 제이스라는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건지 지고 나서 후회하면 그땐 늦어요. 어제 그 클템이 직접적으로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나 님이 말씀하신 내용과 다를거 하나도 없어요. [상대 글로벌 궁이 무서운게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스플릿 챔프를 쥐었으면 해줘야 하는게 맞다]. 클템이 다른 해설에 비해서 딱히 직설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인규, 장민철 해설은 지금 단계에서는 비교하는게 의미가 없고, 김동준 해설이라고 해도 저런 플레이에 대해서 옹호하는 말만 했을지는 모르겠어요.
도라지
18/07/30 15:26
수정 아이콘
유리한 상황에서 스노우볼을 굴리기 위해서는 스플릿 푸쉬를 해 줘야 하는건 맞습니다.
단 저는 현 메타에서는 오브젝트 싸움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서 스플릿 푸쉬를 하다가 짤리는 것 보다는 몸을 사리는게 더 낫다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몸을 사릴거면 아얘 스플릿 푸쉬를 포기하고 한타에 집중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볼 수 있을거구요.

그리고 김동준 해설은 정말 답답하면 말을 안하고 조용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저에게는 클템의 직설적인 해설이 더 부각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8/07/30 15:51
수정 아이콘
도라지 님// 그래서 제가 차라리 한타챔피언을 하는게 맞다고 이야기한거죠. 스플릿챔프를 쥐고 사린다는건 그 자체로 모순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하냐 안하냐 그 자체로 흑백돌 가리듯이 가릴 순 없습니다. 무엇보다 퀸이나 제이스는 뺏어오는 픽이라고 볼 수도 없었어요. 특히 퀸이나 제이스는 한타가 항상 약하다고 게임마다 이야기를 듣는 수준입니다. 특히 퀸은 ad케넨보다도 더 사이드 스플릿을 염두에 두고 뽑는건데, 한타본다? 그렇게 하는게 챔프의 의미가 없어요.

항상 뭐든지 관건은 어느 선까지 하느냐에요. 결국 무리한 스플릿은 하지 말자라는 결론이 섰다고 해도, 그게 중요한 픽이면 모순되는 선택을 해서는 안됩니다. 2세트는 역전패 당했으니 그 선택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드러난거라고 봐도 되고 3세트도 게임이 굉장히 유리한 상황에서 바론지역 한타를 잘해서 이긴거라 그 판단이 옳았다고 보기도 어려워요. 그건 말그대로 한타를 잘해서 한방으로 이긴거지 그걸 처음부터 계획하고 이긴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유리해도 결국 한타 한방 아니면 답없다는 그 스노우볼의 정체가 스플릿의 결여에서 비롯되었다는게 대부분의 시각이고, 스플릿 챔프로 스플릿을 안할거면 안뽑는게 맞아요. 뺏어와도 아군에 잉여가 됩니다.
18/07/29 23:42
수정 아이콘
구킅은 양학은 잘하고 상위팀을 못잡는 팀이었죠
그런면에서 하위권팀이든 상위권팀이든 자체 밸런스 조정되는 이 스쿼드가 우승노리기엔 나을수도...크크

...는 중요 경기 좀 잡자!
한화한테 당하지 말자 ㅠ
18/07/29 23:48
수정 아이콘
skt팬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크크크크
bemanner
18/07/29 23:45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양 통신사 입장에서 본 소감은 음 두 팀 다 분명히 이해 안가는 큰 실수들이 나오고 있긴 한데,
게임을 이길 수 있는 수준 내에서 커버되고 있는 걸 보면 둘 다 어느 정도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선 거 같습니다.
니가팽귄
18/07/29 23:49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보면 상위권 팀상성이 이렇게 명확한 시즌은 처음인거 같습니다. 킹존>>>킅슼앞 / 젠지>>>킹존 / 킅>>>젠지
이런 요상한 상성때문에 킹존이 아무리 폼이 안좋더라도 상성팀 상대로 승 다 따내고, 약팀한테도 18시즌동안 2번밖에 안졌죠. 이러니 포시+롤드컵을 갈 확률이 엄청 높고 젠지는 킹존한테는 쌘데 그걸 써먹을 위치까지 못가는 그림이고 KT도 킹존전 못이겨서 자력으론 1위 싸움을 못하니...
상성 구도가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8/07/29 23:52
수정 아이콘
슼 포시가 가능한가 싶은데 한화 남은 대진도 상당히 고난이도네요. 슼 기세가 좋아서 한화랑 순위 크로스 가능성도 보일랑 말랑...
오히려 아프리카가 현재 폼 안좋은거 빼면 한화보다 대진표상 우위에 있는 것 같은 느낌..
18/07/29 23:56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SKT, 한화와 남은 기간에 모두 만나고..

SKT는 그리핀, 킹존을 추가로
한화는 kt, 킹존을 추가로 만나는 대진표라..

셋다 난이도가 아주 다르진 않은 상태라는게..
18/07/29 23:53
수정 아이콘
트할은 뭐 코칭스탭도 머리 아플꺼에요

대놓고 버티라고 맞는챔 주면 진짜 맞다가 죽어서
시작부터 갑분싸 되는거고

요즘처럼 밀어주는 픽 주면 그 정도로 죽지는 않는데
사이드라인에서 자신이 해줘야 할 역할 못해서
팀 전체가 게임을 못 풀어나가고

뭐 어쩌겠습니까
본인이 극복해야죠
스프링 포시때 탑카시로 게임 캐리했던것처럼
다크템플러
18/07/29 23:59
수정 아이콘
이번 섬머는 진짜 역대급 혼전이죠 크크크
가장 상징적으로 얼마나 혼전이었는지 알 수 있는 현상이
1~7위 팀 팬덤이 한번쯤은 각자 자기팀이 우승할거라고 행복회로를 돌릴 때가 있었습니다

......그랬는데 왜 지금 저러냐고
구름과자
18/07/30 00:19
수정 아이콘
양통신사 승리로 유게 겜게가 핫해졌군요. 역시 인기팀들 부럽다..

오늘 skt경기력 올라오는거 보니 역시 skt다 란 생각만 들더라구요. 피레안은 대체 어디있다가 이제서야 나온건지.. 정말 감탄했습니다.
작별의온도
18/07/30 00:29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어쩌다가 저기까지 추락했나요..
18/07/30 00:30
수정 아이콘
인기팀들 부럽다..(2)
킹존 입장에선 아프리카만 킹존보다 아래면 되고 킹존의 남은 경기 중에서 질만한 건 떡상중인 SKT 정도 뿐일거 같아서, 일단 롤드컵은 무난히 갈 수 있을거 같아 만족합니다. 진에어에게 급습만 당하지 않았더라도... 뭐 그땐 경기력 자체가 헬이었으니까요. 비원딜 메타에서 가장 떡상할꺼라 예상했던 프레이가 이렇게 비원딜을 못할줄은 몰랐지만 다행히 원딜 잡으니 기사 폭행을 하진 않네요. 비디디와 피넛도 쫌 살아나고 있고... 고릴라도 일단 안정적으로 탐켄치 잡으니 잘해주고 있습니다. (밴당한다면?...) 일단 프시와 롤드컵은 굳혀가고 있으니깐 꾸준히 폼만 잘 유지해주길...
피카츄백만볼트
18/07/30 00:43
수정 아이콘
사실 킹존이 여기서 나오기는 애매한(...) 여러 롤 커뮤니티 하면서 보면 명백히 팬덤 인원수가 3등급이라... 밑에 7팀이나 깔아두고 있습니다. 물론 1,2등과 차이가 꽤 나보이는건 레알임.
18/07/30 00:44
수정 아이콘
1,2등이 전세계 팬덤 1,2등팀이잖아요 ^^ 킹존은 욕 먹을 포인트도 많고 국내여포팀 대명사가 되어버려서 ㅠㅠ 이번 시즌이 이 멤버 마지막이라는 생각도 들어서 잘해줬으면 좋겠어요.
피카츄백만볼트
18/07/30 00:48
수정 아이콘
전 이제와서 보면 비원딜메타에서 가장 큰 손해를 본게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물론 프릴라가 한창 못할땐 원딜로도 똥싼건 맞는데, 비원딜 줄창 하다보면 원딜 폼도 애매해질 수 있다는걸 에이밍이 보여준 느낌이죠. 프릴라 폼 올라온 시기가 원딜 고정한 시기와 겹치는데 이거 우연 아니에요. SKT가 원딜 고정하면서 상승세 탄것과 비슷한 맥락. 역시, 메타가 대격변하면 베테랑은 오히려 손해인것 같아요. 수백 수천판을 통해 뇌와 손이 기억한 경험이 오히려 방해가 되는 기현상. 블라디로 카이팅하고 스웨인으로 포킹하는 눈물겨운 광경들이 다 그래서 나오는거죠.
18/07/30 00:5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결국 사이온 고수지만 그는 원딜러였어요. 뱅이나 테티, 상윤도 결국 원딜 잡으니 경기력이 살아나더군요.
미카엘
18/07/30 01:04
수정 아이콘
그래도 킹존이 국내 중하위권(?) 팀 잡는 데에는 그리핀이나 젠지보다도 특화되어 있다고 생각해서 롤드컵 진출은 크게 걱정 안 됩니다 하하...
18/07/30 01:16
수정 아이콘
그러다 진에어에 일격을... 그래도 남은 경기는 잘해주리라 믿습니다.
레몬커피
18/07/30 03:07
수정 아이콘
킹존이 국내에서 성적좋은건 흔히말하는 하위권팀한테 확실히 이겨서인것도있는데
하위권아니고 나름 중상위권을 차지하는 아프리카 kt skt가 킹존한테 진짜 힘한번못쓰고 모든경기를 다 내주는수준이라서인게
좀 크죠 킹존이 저세팀 진짜 기가막히게 잘때려잡아서
저격수
18/07/30 01:21
수정 아이콘
전 프레이가 사이온 장인이라서 비원딜 잘 할 줄 알았습니다... 다들 그랬을 거예요...
18/07/30 01:36
수정 아이콘
저도요 사이온 한번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칸과 비디디의 사이온을 그렇게 찰지게 비난하던 김사이온이 ㅠㅠ
삼겹살에김치
18/07/30 01:23
수정 아이콘
오프화력은 킹존이 sk한테 유일하게 안밀리는 팀입니다 크크크

다른분댓글에도 달았지만 저는 킹존 남은대진보고 무조건 떡상각 예측했습니다.

킅 슼 아프리카 한화는 킹존상대로 너무나도 약합니다....

일단 상윤은 아나키때부터 프레이상대로 단 한번도 이겨보지못한 슬픈 역사가....
킅 슼 아프리카는 18들어와서 이긴적이 없어서...
18/07/30 01:3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오프는 지방이라 가보지는 못했네요. 그래도 한화는 요즘 한방이 있어 경계는 되고 요즘 슼은 무섭습니다. 남은 경기 잘 해주면 좋겠어요.
펠릭스-30세 무직
18/07/30 00:32
수정 아이콘
저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데프트는 라인전을 제일 잘 하는 원딜입니다.

데프트는 한타를 제일 잘 하는 원딜입니다.

데프트는 운영을 잘 하는 원딜입니다.

물론 데프트가 세체원이라는건 아닙니다. 모두 이유는 아시지요.

어쨌던 데프트는 라인전과 한타를 제일 잘 하는 원딜입니다.
도토루
18/07/30 08:54
수정 아이콘
2라운드에서는 혼자 짤리는 것도 없어서 조금 더 믿어봐도 될 것 같습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7/30 00:46
수정 아이콘
햐 근데 아프리카랑 SKT가 찰싹 붙을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진짜 붙었네요. 아프리카는 다시 생각해도 비비큐에게 초가스 상대로 올ap 골라서 터진게 자다가 꿈에나올겁니다. 농담 안하고 올ap 이블린 조합의 노답성은 킹존의 질리언 원딜과 함께 투탑입니다. 누구 머리에서 나온 밴픽인지 아직도 궁금함.
18/07/30 08:16
수정 아이콘
오락가락하다가 지던 게 작년 킅이고 결국 이기는 게 요즘 킅이라 좀 다르죠 흐흐. 아프리카는 뻘밴픽으로 잡을 경기 다 날려먹고 선수들 현타온 건지 이제 데뷔 1년 된 탑 빼고 전 라인 다 무너지는 모양센데 탑까지 무너지면 진짜 끝장임 ㅠㅠ
으촌스러
18/07/30 09:09
수정 아이콘
유칼은 조이 숙련도는 명백히 lck 최하위권입니다.
그런데 현재 미드에서 가장 좋은 챔프가 조이거든요.
남은 기간 동안 갑자기 조이를 잘하게 되는건 쉽지 않은 것 같고, kt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데프트는 kt팬들이 기대했던 모습에 가까워 졌네요.
링크의전설
18/07/30 12:33
수정 아이콘
저는 뼈속까지 원딜러라 요즘 원딜 젤 잘하는 친구는 데프트같아요 그냥 라인전 한타 둘 다 미쳤습니다
그리고 제일중요한게 팀원이 데프트 살상력을 믿고 있어요 진짜 이래서 한타가 갑자기 좋아졌나 싶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913 [LOL] 리라 이후 끝을 모르고 추락하는 아프리카.. - 한화 vs 아프리카 후기 [23] Leeka8324 18/08/05 8324 0
63911 [LOL] 롤드컵 첫 16강 진출 확정팀이 나왓습니다. [22] Leeka8389 18/08/05 8389 0
63910 [LOL] 결과론적으로 보는 SKT 현재 2연패의 이유 [25] 치토스9065 18/08/05 9065 2
63909 [LOL] SKT는 리빌딩이 필요없다.(수정) [298] 삭제됨15732 18/08/04 15732 9
63904 [LOL] 역대급 LCK가 코앞에!! - KT의 1위 등극! [65] Leeka11383 18/08/02 11383 0
63895 [LOL] 혼돈의 LCK 개인평 (3) [8] 길이보이6270 18/08/01 6270 0
63894 [LOL] 6주, 4번째 이뤄지는 원딜 상향패치. 비원딜 멸종위기가 현실화됬습니다. [115] 피카츄백만볼트10967 18/08/01 10967 3
63893 [LOL] 라이엇이 롤드컵 일정 안내 지연에 대해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54] Leeka10066 18/08/01 10066 0
63892 [LOL] 혼돈의 LCK 개인평 (2) [51] 길이보이7754 18/08/01 7754 5
63891 [LOL] 순위 싸움 남은 경기 대진 [30] GogoGo6644 18/08/01 6644 0
63890 [LOL] 통신사 동맹? [70] 삭제됨12492 18/08/01 12492 0
63889 [LOL] 자력 1위가 가능해진 kt - 혼돈의 롤챔스 막바지 [57] Leeka9391 18/08/01 9391 0
63888 [LOL] 어제 북미에서 나온 희대의 북미잼 [14] MystericWonder10699 18/07/31 10699 4
63886 [LOL] 혼돈의 LCK 개인평 [14] 길이보이7271 18/07/31 7271 4
63884 [LOL] 팀별 롤드컵 서브 멤버는 누가 될 것인가? [38] 딴딴8111 18/07/31 8111 1
63881 [LOL] 서머시즌 지금까지 본 팀별 칭찬 릴레이 [23] Leeka7958 18/07/30 7958 1
63880 [LOL] 추락하는 SKT에게 날개가 있긴 있었다. [172] 치토스12392 18/07/30 12392 1
63879 [LOL] 에코폭스, 기존 봇듀오 방출. [7] 후추통7081 18/07/30 7081 1
63876 [LOL] 2018 LCK섬머 2R 순위 [50] 니시노 나나세6850 18/07/30 6850 1
63873 [LOL] 막바지를 달려가고 있는 롤챔스! 7주차 빅매치 [47] Luv.SH7874 18/07/30 7874 2
63871 [LOL] 한화, 아프리카, skt의 마지막 한자리 대결!? [43] Leeka9094 18/07/30 9094 2
63870 [LOL] KT VS BBQ 2세트 바론 앞 한타 고스트를 위한 변 - 원딜 안할란다 [53] VrynsProgidy10066 18/07/29 10066 14
63869 [LOL] 양 통신사의 승리, 드디어 겹쳐진 순위 [112] Leeka9161 18/07/29 916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