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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2 14:10
하..... 악몽이 다시 떠오르네요...
KTB가 정말 CJ 엄청 즈려밟고 승승장구 했지만... 현실은 우승도 롤드컵도 없었죠... 16년도 짜황의 용 앞에서의 케넨이 아직도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고, 17년도는 뭐 암것도 못하고 얻어 맞고 못 나갔...(사실 17년도는 선발전 탈락보다 롤드컵 못가는 경우수가 말도 안됐는데 그 어려운 것을 해냄 -_-;;;) 기억 폭행 당하니까 정신이 혼미해지네요.
18/07/12 14:19
(수정됨) 또 기억 폭행이.... ㅠㅠ 그때가 떠오르니 또 화가가네요...
말씀해주신거 기억나서 지난 글에가서 다시 한번 읽고 왔네요. ㅠ
18/07/12 14:27
진짜 kt팬분들 맞나 싶었습니다. 저야 sk팬이라 상관 없긴 했지만 그분들은 kt에 그닥 애정이 없으신 것 같더라구요.
kt보단 sk를 싫어하는 분들이셨나봐요.
18/07/12 15:16
당시에 라이트한 킅팬들 중에는 SKT한테 너무 많이 당하다보니 슼에 대한 앙심이 킅에 대한 팬심 못지 않은 분들이 간혹 있긴했지요...
선발전 이후에 킅마갤에서는 그 말을 했던 사람들과 그걸 까는 사람들의 절규가...
18/07/12 14:46
응원팀이 아니라 얘기하기 조심스러운데 KT는 참 희한한 게 징크스가 많은 팀이면서 중요한 순간에는 자기들에게 유리한 징크스를 깨먹곤 하는;; 팬분들 참 힘드시겠단 생각 많이 합니다 볼 때 마다...
18/07/12 15:23
KT가 1위 -> 선발전없이 직행
KT가 2위 -> 다른팀이 우승, 아프리카가 3위 이하 + 킹존이 4위 이하 -> 선발전없이 직행 선발전없이 직행할 수 있는 개중 가장 현실성 높은? 시나리오가 저게 아닐까 싶은데 아예 가능성 없는것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18/07/12 16:23
진짜 이건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그래서 시즌 중 하던대로(이기던대로) 픽을 해서 메타에 맞는 픽을 준비해온 삼성에게 탈탈 털렸죠.
18/07/12 16:26
휴가 주는 감코진이나 넙죽 받아드는 선수들이나
솔직히 이 휴가 얘기 듣고 롤드컵 갈 자격 없다고 생각했어요 당장 프런트에서 감코진은 다 짤라도 이상하지 않았는데, 웬걸 연장 크크크
18/07/12 15:50
14년 나진 팬으로서 실드가 크트 양 팀을 퍼펙트로 압살하고 디펜딩 챔피언 슼까지 이겼던 순간(제파의 트위치 은신 이니시)은 아직도 가끔 돌려봅니다.
...가서 못해서 문제였지.
18/07/12 16:32
저 짤은 진짜 끔찍 그자체였을겁니다. kt팬들에게도 충격이었겠지만, 특히 본인들에게도 말이죠...
우리나라 축구에서만 보는 최고의 친구인 경우(경우의 수. 상황이 최악일때 온갖 희망요소를 다 끌어붙여서 어떻게든 실낱같은 희망을 잡아보려는)도 아닌, 그냥 무조건 롤드컵 갈거라고 상당수의 많은 lck팬들조차도 그리 생각을 했을텐데...
18/07/12 16:35
저는 젠지 무시해서가 아니라 작년에 롤드컵 진출을 1도 의심 안해서 너무 충격이 컸습니다.
워낙 초반에 기대치가 커서 우승 못한것도 억울한데 설마 그렇게 떨어질 줄이야...
18/07/12 16:36
작년에 KT가 롤드컵 진출을 못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했는데, 그걸 해내더라구요..
그날 너무 기가 막혀서 눈물도 안 나더라는..... 이제 KT 팬에게 경우의 수라는 희망고문은 하지 말아 주세요. 잘 되면 좋고, 안 되더라도 할 수 없는.........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중입니다..ㅠㅠ
18/07/12 23:38
어제 한화전보고 저는 거의 마음놨습니다
마음같아선 이제 지는 경기도 복습가능할것같아요.. 한화전은 아직안봤고, 안볼거긴한데... 그냥 특정팀 팬이아니라 LCK를 보는 팬이 되고싶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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