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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7/07 12:58:24
Name Leeka
Subject [LOL] 롤판의 또다른 화두.. 내수팀 이야기

- 사실 이 내수팀 이야기는.. 한국에서만 있는게 아니라 중국/유럽/북미 씬에서도 항상 나오는 이야기 -.-; 입니다.


지역별로 대표적인 팀을 살짝 꺼내보면




- 북미

TSM과 C9가 대표적인 팀인데요.


북미 리그는 큰 틀에서 보면 'TSM이 절대적인 맹주'를 독주했고.. 중간 중간 C9가 잘한 정도입니다만..
이 둘의 국제대회 성적은


시즌3 - TSM 16강 / C9 8강
시즌4 - TSM 8강 / C9 8강
시즌5 - TSM 16강 / C9 16강
시즌6 - TSM 16강 / C9 8강
시즌7 - TSM 16강 / C9 8강

?!?!?

더 웃픈건 둘이 같은 성적을 거둔 시즌4, 5에서는
시즌4는 C9의 8강 경기가 더 나중이라서
시즌5에서는 C9는 '재경기까지는 가서' -.-;

웃기게도 북미는 시즌3~시즌7까지.. '롤드컵에서 가장 마지막에 경기를 치룬 북미팀은 항상 C9' 였고
덕분에 Take my energy ! 드립을 필두로 해서 초기에 생긴 짤과 드립들이..  몇년 내내 재활용.. 되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특히 시즌5~7의 경우 C9는 전부 '우주의 기운이 맞물려서 선발전에서 턱걸이로 겨우겨우 진출' 했는데 항상 북미 최고 성적을 찍었다는 점에서는...


그래서 북미에선 TSM의 국제대회는 '또 속냐 이 바보들아' 수준이라면
C9는 그래도 항상 최후의 희망.. 이 되고 있습니다.




- 유럽

G2가 대표 케이스.. 라고 보면 될것 같은데요.

유럽리그를 16~17 4시즌 내내 씹어먹었습니다만..

17 MSI를 제외하곤 줄 광탈인데.. 광탈할때 와일드카드한테도 패하면서 이미지가 나락으로... 

더 웃픈건 유럽은 16년에는 H2k가,  17년엔 프나틱이  3위팀이면서도 조별리그를 뚫어버리면서 G2랑은 다른 성적을 찍는 바람에.. 


유럽의 저력은 알다가도 모를일 아닐까..



- 중국

EDG와 RNG가 역시나 대표적.. 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RNG는 긴 시간동안 16, 18 스프링 제외하곤 우승이 없고
EDG는 모두가 알듯 '밥먹듯이 우승'을 한 중국 최고 커리어의 팀입니다만


13 롤드컵 - RNG 준우승
14 롤드컵 - RNG 준우승 / EDG 8강
15 롤드컵 -                / EDG 8강
16 롤드컵 - RNG 8강 / EDG 8강
17 롤드컵 - RNG 4강 / EDG 16강


국제대회에서는 RNG가 항상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EDG의 상징인 클리어러브와 RNG의 상징인 우지의 이미지도 극과 극으로.. -.-;;




- 대만

TPA는 그냥 우승해버림
AHQ는 은근은근 잔펀치 잘 날림
FW는 그냥 대만 최강 팀..

그 외에는 다들 한거 없이 광탈이라 사실 이런 드립 존재하지 않습니다.. -.-;



- 한국

삼화 - 젠지로 이어 보면 정말 기기묘한 팀이 있죠..


14 삼화
- 스프링, 서머 3위 찍으면서 결승전 한번 안가보고 롤드컵에서 전세계가 삼화 만나면 이길수가 없어요.. 절대 못이겨요 라는 말을
TSM, Royal을 비롯한 상대팀들이 스스로 경기전 인터뷰에서 하게 만든 괴물 포스로 가볍게 우승

16 젠지
- 스프링, 서머 결승 한번 안가보고 선발전 뚫어서 롤드컵 준우승

17 젠지
- 스프링, 서머 결승 한번 안가보고..   아프리카 - kt - 킹존 - skt 상대로 '엠비션 출전 시작 시점부터 12:0' 이라는 헛웃음 나오는 파워로 압살 우승.. 


심지어 페이커에게 역사에 남을 4연 솔킬로 선발전을 뚫고
자국리그에서 맨날 털리던 블루를 롤드컵에서는 3:0으로 일방적으로 턴 삼화부터
정규시즌엔 맨날 지면서 선발전만 가면 kt를 탈탈 턴뒤
자국리그에서 만났다하면 뚜까맞던 킹존을 롤드컵에서 3:0으로 완파한 젠지를 보면

덕분에 자국리그는 삼블이 결승간 이후엔 간 기록도 없는데 그 이후에 롤드컵 결승만 3번감...... 
?!?!?!



- 그렇다면 킹존은?

이제 본인들이 극복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레딧을 비롯한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G2 / EDG / TSM 라인에 KZ을 넣어서 이야기 하는데 다들 위화감을 안느끼는 상태가 되고 있어서..


사실 한국만이 아니라 전세계 어느 롤팬이던..  국제대회에서 잘하는걸 정말 좋아하고.. 

실제로 G2가 인기가 없던 이유나, SKT가 초반에 엄청난 인기를 얻은 이유.. 
EDG가 빠르게 커진 이유중에(그래도 15 MSI는 먹고 그뒤로 다 망했으니..) 국제대회의 지분은 상당한지라.. 


개인적으로는 다른 것보다도

킹존의 서머시즌 성적은 13승 7패
15분 시점에서 글골을 1원이라도 이기고 있을때 성적은 13승 0패
15분 시점에서 글골을 1원이라도 지고 있을 때 성적은 0승 7패
리라에서는 2경기 다 15분 시점에서 글골을 지고 있었고 성적은 0승 2패

근원적으로는 초반에 불리하면 역전을 전혀 못하고
점멸늑대, RNG와 같은 팀의 특징은 초반에 정말 공격적으로 강하다는 점이 맞물리지 않나 싶기도..

(우리 대퍼팀은 17년 결성당시부터.. 대퍼만 안나오면 초반은 말이 안되는 팀이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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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ist
18/07/07 13:03
수정 아이콘
만에 하나 FW가 경기 두 번 하게 되는 일이 생기면 그때가 바로 킹존이 증명해야하는 자리가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그 지경이 되면 킹존의 승리 가능성이 별로 높지는 않으리라 봅니다만.
갓럭시
18/07/07 13:05
수정 아이콘
그 계보라고 해야할까요? 사실 프레이 고릴라가 지금까지 커리어를 보면 해외팀 상대로 약한편이긴 했죠
나진-후야-쿠-락스 시절만 생각해도 해외팀한테 발목 잡힌경우가 엄청 많구요 뭐 이젠 선수들이 증명해야지 어쩌겠습니까
마법사7년차
18/07/07 13:07
수정 아이콘
후야-쿠-락스 시절에 결정적으로 발목 잡힌건 iem 뿐이죠.
15롤드컵 예선에야 FW한테 졌지만 다른 해외팀은 다 이겼고요.
갓럭시
18/07/07 13:08
수정 아이콘
16롤드컵 예선때 ANX나 CLG한테 졌었죠.. 그당시 평가에 비하면 해외팀한테 단판제로 한두판씩 꼭 지긴했죠
마법사7년차
18/07/07 13: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선에서 단판제 한두판 지는건 광탈하는거 아니면 그럴수 있다고 봐야죠.
그 13슼도 예선에서 OMG한테 졌었는데요.
결국 1위 진출한데다 4강까지 가서 슼한테 진건데 딱히 해외팀한테 약했다고 볼수도 없고요.
거기에 16년은 우승팀인 슼도 예선 전승 못했어요.
갓럭시
18/07/07 13:15
수정 아이콘
그렇죠 결국엔 우승을 못하니 해외팀한테 몇번 잡혔던게 더 부각되고 내수용소리가 나오는게 아닌가 시포요
마법사7년차
18/07/07 13:15
수정 아이콘
우승을 못한건 결국 한국팀한테 진거지
해외팀한테 져서 떨어진건 iem뿐인데 내수용 소리 나오면 안되죠.
갓럭시
18/07/07 13:15
수정 아이콘
결국 프릴라가 내수용 이미지 탈피하려면 롤드컵 우승말곤 없다고 봅니다
마법사7년차
18/07/07 13:17
수정 아이콘
프릴라가 해외팀 상대로 국내전적보다 약하긴 하지만
적어도 후야-쿠-락스 시절은 빼야죠.
말씀드린것처럼 iem 빼고는 결국 한국팀에 발목잡힌건데요.
자국팀에 발목잡히는 내수용이 어딨습니까
18/07/07 14:39
수정 아이콘
자국팀에 발목잡혔다 해도 "내수용"이라는 말 자체는 성립하니까요;; 어쨌건 해외경기니.
위에 삼성(젠지)이 해외에서 날라다니는 것(만약 이걸 내수용의 반댓말로 비하한다면 "해외용"이란 말이 나오겠지만, 롤컵 자체가 중요하니 나오지 않을 이야기겠고)도 자국팀까지 모조리 때려잡은 결과구요.

그리고 약간 다른 이야기지만, 이 자국팀에게 해외에서 패배한 전적이 단순한 징크스가 아니라 좀 더 합리적으로 설명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경기환경 달라지는 (특히 오픈모드) 게 해당팀 선수들에게 굉장히 치명적으로 다가온다는 등으로...
물론 이번 리라는 물론이고 아직 롤드컵도 오지 않았으니 갠적으로는 아직 내수용이니 뭐니 하는 이야기가 합당하지 않다고 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의 전적상으로는 킹존의 국내 위상에 비해 영 만족스럽지가 않긴 합니다..
18/07/07 20:55
수정 아이콘
SKT가 해외대회에서 강하다는 게 해외팀만 잘 잡아서겠습니까?
한국팀이건 뭐건 다 잡고 우승트로피를 드니까 강했다는 거죠.
헤나투
18/07/07 13:06
수정 아이콘
이미 해외리그에서는 흔한 이야기거리였군요
Lelouch Lamperouge
18/07/07 13:06
수정 아이콘
대만전을 이긴다는 가정 하에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또다시 패배한다면 국제전의 킹존은 팬들에게 신뢰를 상실하게 되지 않을지...(이미 많이 잃었지만..)
Liberalist
18/07/07 13:07
수정 아이콘
지금 이미지 반전시키려면 리라 남은 경기 전승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거 말고는 롤드컵 전까지 국내외의 싸늘한 시선을 바꿀 방법이 없죠.
18/07/07 13:06
수정 아이콘
진짜로 내수용 팀이 없는게 아니에요. 역사적으로 국제전만 나가면 힘 못 쓰는 팀이 많아요.
갓럭시
18/07/07 13:08
수정 아이콘
사실 그냥 기량이 떨어진게 눈에 보여서 해외팀한테도 지는거면 그러려니 합니다 어제 SKT가 IG한테 진다고 누가 내수용이라고 하겠습니까 그냥 못한다고 하지 근데 프릴라는 한국에서 원탑을 먹어도 미끌미끌해버리니 안타까운 마음에 내수용 이야기도 나오고 하는게 아닐까요
18/07/07 13:09
수정 아이콘
사실 롤뿐 아니라, 다른 스포츠에서도 국가대표, 국제전만 나가면 힘 못쓰는 타입의 선수들이 있고 내수용, 새가슴이라고들 불리우곤 하죠.
일종의 멘탈적인 측면의 문제도 있긴 할 겁니다.(물론 그것도 실력입니다)
18/07/07 13:21
수정 아이콘
악순환이죠. 가면 갈수록 본인들도 더 의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단판제 지는건 사실 이상할게 하나도 없는데, 킹존에게는 꼭 한마디씩 계속 더 붙을 거라

작년 롤드컵에서 결과를 내지 못한게 킹존에게 천추의 한이 될지도
18/07/07 13:23
수정 아이콘
뭐 삼화만 해도 13년에 시원하게 말아먹은건..
14년에 압살하면서 우승한 뒤로는 그냥 가끔 나오는 이야기거리 정도가 됫기 때문에...

결국 한번 제대로 이기고 우승하면 들어가긴 합니다 -.-;;
18/07/07 13:32
수정 아이콘
이게 어느대회든 우승을 하면 한번 정리가 되는 느낌이라 괜찬은데 우승 못하면 진짜 계속 남죠..
밑에 제가 댓글을 달았지만 소위 LCK1위팀이 전세계 최강이다 라는 공식이 크게 벗어나지 않은 대회가 많았는데
킹존이 이게 대회 2개 달아서 미끄러진거라..
이게 LCK가 LPL에 이제 완전히 비교우위가 사라진 타이밍에 킹존이라는 팀이 등장 해서 일지도 모르긴하겠습니다만은
어쨋든 그 느낌을 잃어버린게 가장크다고 생각합니다.
18/07/07 13:23
수정 아이콘
킹존이 내수전용팀이 맞다면 lck에는 이득이죠. 리그 자체의 경쟁력이 떨어졌다는건 아니게 되니까요.
로즈엘
18/07/07 13:23
수정 아이콘
몇시즌 동안 팀 색깔이 존재하는 것도 특이하긴 하네요. 그사이 선수나 코치가 동일인물도 아니고 계속 변화가 있을텐데.
젠지는 롤드컵 시즌만 되면 딱히 각성하는 것도 아닌데 다 박살내는 기묘한 팀입니다.
다크템플러
18/07/07 13:26
수정 아이콘
G2 EDG TSM이랑 결이 다르죠.
저 세팀은 진짜 별별팀한테다 졌어요.
ANX에게 밀려서 광탈이라던지 INTZ에게 져서 조2위하고 락스만나서 광탈이라던지.. g2의 경우엔 16MSI 휴가드립 반작용이 좀컸었구요. 실제로 17롤드컵땐 비판별로 없었죠. 워낙 죽음의조였어서;;

킹존의 경우 17롤드컵 조별 전승이고 올해 진것도 프나틱전빼면 각지역 1위팀급, 특히 FW-RNG라는, 국내 어떤팀이랑 붙어도 장담못하는 팀에게 졌죠. 다전제에선 점늑 결국 극복했구오
게다가 프릴라-피넛은 구락스든 작년이든 롤드컵에선 국내팀에게 져서 떨어졌죠
좀더 지켜봐도 된다 생각합니다. 이번엔 저 2팀말고 다른팀 이겨도 양학하는거라고 까일것같긴한데, 이번에도 영 힘못쓰고 롤드컵 혹시 나갔는데 와카팀이나 북미한테 발목잡혀서 조별광탈or8강에서 해외팀에게 탈락 이정도 나오면 해외대회에서 약한거 맞다고 인정하겠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단판매치 가지고 내수용이라 까는건 우습죠. 롤드컵 우승한 13SKT, 16삼성도 OMG에게 1패, RNG에게 2패 한걸요 단판에선
18/07/07 13:28
수정 아이콘
내수용이란말이 보통 국내리그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는데 이상하게 자국리그 외 타리그에서 성적이 안나오는걸 말하는거죠.
타리그랑 국내리그랑 다른게 타리그는 솔직히 토너먼트에 올리는 팀숫자가 적어서 소위 타리그에서 내전이 터지는경우가 적은데
LCK는 못해도 2팀 많게는 3팀씩 8강에 올리니까 내전 안나오는 경우의수가 매우 적습니다. 다 1등 한것도 아니라서 내전이 심심찬게 발생했고요.
근데 괴리감이 뭐 폼변화도 있겠지만 그게 리그내 내전이 되던 해외팀이랑 싸우던 리그에서 보여주던 소위 도미넌트한 모습을 못보여주고 탈락하는 그림이 나올때 내수용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데
그게 지금 본문에 언급된 모든팀들이 똑같이 적용받습니다. 킹존이 작년에 나와서 월챔도 처음갔고.. 뭐 msi도 처음이고 해서 지금 g2나 edg tsm같은 팀들에 비해서 누적데이터가 적은건 확실히 맞아요.
근데 LCK 최강이라 불린팀들은 그 모습이 어떻데도 소위 포스를 보여준적이 못보여준적보다 훨씬 많은데 킹존은 그 포스를 잃어버린게 크다고 생각해요.
이번 리라이든 월챔에 진출할 가능성이 여전히 매우 높은팀이라 이런 느낌을 주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LCK팀들은 그걸 증명을 해서 다년간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킨거니까요. 항상 증명을 해서 세계최강이라 불리웠고..
지금이야 내수용이라고 비아냥 받을지 몰라도 이게 진짜 누적이 되면 그냥 팬들이 이 팀이 해외대회에 나가더라도 아무 기대도 하지않을겁니다.
정말로요..
카발리에로
18/07/07 13:29
수정 아이콘
그냥 유럽리그팀 자체가 대표적인 해외용....

자국리그 내 경기 수준만 보면 na에 비해 아무리 봐도 처참한 수준인데 막상 국제대회 열리면 유럽이 매번 성적이 좋음.....
18/07/07 13:41
수정 아이콘
그래서 g2가 그렇게 극딜을 맞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리그경기 개판쳐도 월챔에서 잘하는팀들 많았는데..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3: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해외리그를 안보는 분들이 많은지 내수용 드립에 이거 해외리그 무시 아니냐! 하시는 분들 있더군요. LCK만 봐서 내수용 드립의 유구한 역사를 모르기 때문인것으로 이해합니다. G2 EDG TSM 등 항상 나오던 이야기고 이 리그 팬들이 설마하니 해외리그, LCK 무시해서 내수용 드립 쳤겠습니까? 명백히 LCK가 당시 1부리그인데. 그보단 차라리 자국리그 쉴드+실제로 나가서 더 잘한 팀이 있다에 근거한거죠.

다만 킹존 내수용 드립은 아직 설득력이 떨어진다 봅니다. A라는 팀이 내수용이다 라는 말이 설득력 있으려면 자국리그에서 A보다 등수가 낮은 B가 국제대회에선 더 좋은 성적을 거둬야해요. B같은 경우가 없다면 그건 A가 내수용인게 아니라 걍 A가 속한 리그의 경쟁력이 떨어지는겁니다. 그리고 킹존의 경우, 킹존보다 낮은 등수 팀이 국제대회 나가서 킹존보다 잘한 경우가 아직 안나왔죠. MSI는 킹존만 나갔고, 리라는 아직 대회 자체가 덜끝났고. 작년 롤드컵은 애초에 킹존은 해외팀에게 진게 아니고 작년 LCK팀 롤드컵 성적은 당대 세체팀 삼성을 만난 순서대로 결정됬습니다. 킹존만 압도당한게 아니에요.

그래서 리라가 끝나면 내수용 드립의 결론이 어떤식으로든 나긴 할겁니다. 1. 다같이 중국/대만에 털린다 = 걍 리그 경쟁력 부실. 2. 킹존은 못하고 다른팀은 선전하는 팀이 나온다 = 내수용 드립 근거 생김. 3. 준결승/결승에서 킹존이 잘한다 = 내수용 드립 롤드컵까지 근거 상실. 이렇게 될거라 봐요.

물론 사실 이 드립의 진정한 결판은 리라가 아니고 롤드컵에서 나올 이야기죠. 애초에 MSI에서 털리면서 시작된 논쟁인데, MSI보다 위상이 낮은 리라로 논쟁을 정리하는건 불가능합니다. 더 위상이 높은, 사실상 롤판의 7할이나 다름없는 롤드컵에서 결론나올 이야깁니다.
18/07/07 13:39
수정 아이콘
2문단은 틀린게 이미 작년에 롱주시절 삼성에게 미끄러져서 그렇습니다. 이게 웃기는게 젠지(구 삼성)이 또 킹존은 기가막히게 잘 잡아요.
리그성적은 킹존이 훨씬 더 좋은데.. 작년에 킹존이 다팻는데 젠지만 실패하고 월챔에서 젠지한테 넉아웃 당하는바람에 충격이 몇배는 됬을겁니다. 누적은 2회인데 저도 아직 2번으로는 무리라고 봅니다. 근데 쓰시는분들도 그렇고 저도 어떤의미인지는 대충 이해는강요.
만약에 올해 월챔도 말아 잡수면 진짜 드립이 아니고 진짜 내수용이 될지도..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3:43
수정 아이콘
밑에 댓글로 바로 달았는데, 전 기본적으로 내수용이란 단어는 '해외팀 상대 전적'에서 나오는 드립으로 보거든요. 그런데 작년 롤드컵 우승팀 삼성은 해외팀을 잘잡아서 우승한게 아니라 LCK팀을 잘잡아서 우승했고, 롱주는 해외팀을 못잡아서 탈락한게 아니라 LCK팀을 못이겨서 탈락했기 때문에 나올 예시가 아니라고 봤습니다.
18/07/07 13:49
수정 아이콘
저는 해외팀 전적이 아니고 그냥 국내리그 제외 해외대회 성적으로 판단했습니다.(타리그는 내전터지는 경우의 수가 너무 적을수밖에 없어서)
뭐 상대적으로 젠지가 킹존의 크립토나이트 같기는한데..
바로 직전 섬머 시즌 맞대결에서는 이기기도 했어요. 삼성이 우승해서 그렇지 그 당시만해도 킹존이 상대전적 밀려도 폼이 워낙 좋았어서
무난하게 이길줄알았는데 웬걸... 여기서 셧아웃당하는바람에 뭐..
저는 2회라고 생각하고 피카츄님이 1회라고 생각하는것도 각자의 기준이 다르니 잘못된건 아닌데 킹존은 이걸 어쨋든 빨리 떨쳐버릴 필요가 있어요. 어쨋든 LCK최강팀은 해외리그 최강자들과 계속 싸워야 하는건 불변이고 SKT는 말할것도 없이 단판제 FW정도 제외하면 최강자들이랑 붙어서 상대전적밀리는것도 없는데 어쨋든 숫자가 적어도 킹존이 밀리는건 사실이니까요.
킹존이 국내에서 보여주는 그 포스를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한녀석은 빼고..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3:54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극딜용 드립이다보니 사람들의 기준에 논리성이 없는건 당연한데, 해외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치면 지금 KT가 마치 킹존의 반대항처럼 나오는게 설명이 안된다 생각하거든요. 설마하니 나가지도 못한걸 나가서 못한것보다 더 괜찮은 성과라고 보는건 아닐테고. 킹존보단 KT를 훨씬 좋아하지만, 그와 별개로 나가지도 못한건 그냥 예선탈락인데 나가서 못한것보다 훨씬 못한거죠.
18/07/07 14:05
수정 아이콘
내수용은 기본적으로 그냥 국내리그에서 도미넌트한 성적을 못내면 성립이 안되요.
KT는 뭐 밈같은거고.. 보여준거 생각보다 적은데요 뭐..
밈 천국인 팀이고..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4:07
수정 아이콘
물론 뭐 사실 그냥 가져다붙이는 밈이니 상황에 따라 어떨땐 국제대회가 기준이고 어쩔땐 해외팀상대전적이 기준이 되는것 같네요. 그래서 이런 모순적인 결론이 나오는것 같고. 이런 밈에 논리를 따지는게 뭔 의미인가 싶긴 하네요.
18/07/07 14:46
수정 아이콘
저는 살짝 생각이 다른게, 내수용/해외용이란 단어는 '국내/해외에서 하는 경기'란 의미도 충분히 포괄한다고 봅니다. 안 좋은 이야기인 '바다만 건너면 진다' 같은 표현도 그렇고요... 둘 중 어느 하나만 딱 짚어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봐요. 지난해 롤드컵 때도 삼성에게 광탈(...)하기 전까지는 이런 이야기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5:22
수정 아이콘
전 근데 국제대회 경기 전반이라는 의미를 포괄하면 KT가 킹존의 반대항으로 각종 커뮤니티는 물론 불판에서도 언급하는걸 설명하기 어렵다 보거든요. 그 해외경기를 나가지도 못했다는건 예선광탈이나 다름없는데, 결국 국제대회 커리어는 더 나쁘단 이야깁니다. 물론 위에 키토님 지적처럼 애초에 인터넷 밈이라 일관성이 없는거다 라고 하면 그게 맞는말 같긴 합니다만.
18/07/07 17:28
수정 아이콘
'해외경기를 나가지 못했다'가 '국제대회 커리어가 나쁘다'와는 연결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만... 예선전 또한 국제대회의 일부이긴 하지만, 여기서 보통 사람들이 얘기하는 건 '본선' 이야기죠.
그리고 키토 님의 의견인 인터넷 밈이라서 일관성이 없다기보다는... 원래 모든 신조어를 포함한 언어 자체가 언어를 쓰는 사람들(대중)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거라 개념이 애매할 수밖에 없어요. 애초에 국어사전들에 등재된 언어들조차도 그 개념이 최소 두 가지 이상인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언어의 정확한 개념'이란 건 환상이고, 그보다는 실제 해당 단어가 사람들 사이에서 어떤 의미로 쓰이고 있는가를 봐야죠. 그런데 현재 해외용/내수용이란 단어가 최소한 양쪽 의미 다로 쓰이고 있지, 어느 한 쪽에 한정되지는 않고 있죠...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3:47
수정 아이콘
내수용을 단순히 국제대회 성적 전반을 두고 논해야 하는지, '해외팀 상대 전적'을 가지고 논해야 하는지도 논란이 있긴 한데, 전 후자로 봅니다. 사실 전자로 보면 지금 KT에 대한 이미지가 이상한거죠. 국제대회 나가지도 못했으니 국제대회 성적이 최악이나 다름 없는데 전자의 논리대로면 KT야말로 내수용이에요. 진출도 못한건 문제없지만 진출 해서 못한건 내수용이다 라는건 진짜 이상한 논리 같고. '해외팀 상대 전적'을 기준으로 본다 치면 지금 KT에 대한 태도와 킹존에 대한 태도가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두부과자
18/07/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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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용드립이 나올려면 전제조건이 일단 국내리그를 잘해야하는데 KT는 국내리그를 못하잖아요.
자국리그에서의 위상이나 성적에비해 국제대회 못하는경우 내수용이라고 부르는데..
KT,삼성은 내수용의 정반대죠. 국내대회는 못하는데 국제대회 나가면 잘하는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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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KT는 지적하신대로 내수용 드립의 기본조건이 결여되있네요. 그런데 하여튼 킹존에게 내수용이라 칠때 일종의 반대항처럼 나올수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제대회 성적 전반을 기준으로 두면, 애초에 국제대회를 나가지도 못했으니까요.
오대수
18/07/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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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KT가 국내리그를 못한다는 건 너무 가셨어요. 지금 당장 5등이긴 하지만 234등이랑 성적 차이 거의 안 나고 시즌 최종성적도 3등 밑으로 안 떨어진지 엄청 오래됐어요. 아, 물론 선발전으로 가면 이 팀은 국내에서 못한단 얘기 들어도 할 말 없긴 해요. 잘하자 좀...
두부과자
18/07/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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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리그를 못한다는건 우승을 못하고 결승진출도 17스프링이 마지막이라 한말입니다.
꾸준히 상위권에 있는팀인건 맞는데 이팀에 대한 기대치를 생각해보면 그냥 꾸준히 플옵가고 있는걸로는 잘한다고 해줄수 없어요.
진에어 비비큐마냥 하위권팀도 아니고 전성기 SK를 깨겟다고 만들어진팀이 롤드컵한번 못가보고 있는데 못한다고 밖에는..
오대수
18/07/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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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해외팀 상대전적으로 하는 얘기죠. 말씀하신 내용이 다 맞아요.

근데 케이티는 로그 매드 상대로 이긴거고 킹존은 알앤지 점늑 상대로 진건데 이 차이도 감안하지 않고 무작정 킹존이 내수용이라는 사람들은 좀 어거지 같기는 합니다. 더 봐야죠.

스포츠쪽 네티즌들이 워낙 일희일비가 심해서 컨셉인지 진심인지 헷갈리긴 하는데 아직까진 내수용 얘기하는 사람들도 그냥 드립치는 느낌이에요.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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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수용 관련해서 작년 롤드컵 이야기가 나오는건 공감 안갑니다. 과거 SKT에게 무너진 한국 팀들은 무슨 내수용이라서 무너졌나요? 걍 당대 세체팀을 만나서 진것 뿐입니다. 작년 롤드컵도 마찬가지에요. 해외팀은 잡고 한국팀에게 져서 탈락한게 내수용의 근거가 되는건 이 드립의 지나친 확장이 아닌가 생각드네요.
구구단
18/07/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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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옛날부터 해외팀을 때려잡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안 싸워도 조금씩 차이를 벌리고 나중 가선 어떻게 싸우든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운영 능력이었죠.

근데 킹존은 운영에 강점이 있는 팀이 아닌 것 같아요.
이 팀이 잘 나갈때도 토 나오는 운영 능력을 가진 팀이라고는 생각 안 들었습니다. (18스프링 우승할 때까지만 해도 운영도 강점이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 팀의 강점은 일단 탑정글미드의 초중반의 강력함과 중반부터 조금씩 집중력이 떨어지는 상대팀의 느슨함을 귀신같이 찌르는 플레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강점들은 lpl 이나 fw도 충분히 가지고 있는 강점이죠. 오히려 지금까진 그 강점이 킹존보다 확실히 위고요.

킹존이 다시 한국 돌아와서 이번 서머를 우승하더라도 결국 롤드컵은 우승 못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법사7년차
18/07/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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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직 킹존은 내수용이라는 말을 들을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msi는 그래도 각 지역 대표들이고 리라에서 상대한것도 FW와 RNG라서..
다만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킹존이 지고 다른팀이 FW를 이긴다면 내수용 소리 들어도 할말없을거 같긴 합니다 -_-;
곰그릇
18/07/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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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 결과를 봐야 알겠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RNG나 FW를 이길 팀이 현재 한국에는 없다고 봅니다
저 팀들의 수준이 정말 많이 올라왔어요
킹존은 저 두 팀에게 고전하고 있는 것이니 내수용이라는 말은 틀린 것 같습니다
게다가 킹존은 칸이 절정이던 스프링 1라까지가 경기력이 전성기였고 2라부터는 이기긴 해도 위태위태한 느낌이였어요
결과적으로 킹존의 경기력이 해외 팀이랑 하면 떨어지는 게 아니라 RNG FW가 잘 하는 거라고 봐요
오늘내일 다른 한국팀과 RNG FW가 붙고 킹존과 다른 중국 대만팀이랑 붙으면 제 의견이 맞는건지 틀린건지 대충은 나오겠죠
후유야
18/07/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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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이 의아한게 최고의 리그 lck에서 수많은 강팀들 다 때려잡고 해외에선 그런 포스를 못 보여줘요.
누가 뭐라해도 현재 lck의 맹주는 킹존인데 그런 팀이 rng나 fw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면 lck의 위상이 떨어지는 것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현재 킹존에게 만약에 있을 에결까지 맡길 거 같진 않지만 명예 회복을 위해선 결승까지 최소 2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죠. 안그러면 다음 롤드컵까지 내수용팀이라는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lizfahvusa
18/07/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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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이 lck와 최소 동등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요
내수용이란 말보다는 그냥 실력이 안되니 진걸로 보여요
아마존장인
18/07/0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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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걸 인정 못하는 분들이 많죠.
그냥 lpl이 잘해졌고 그 중에서도 rng는 탄력을 좀 더 받은 상태인게 맞는 것 같은데요.
작년 리라 wc 올스타 올해 msi, 아겜 예선까지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들여다보면 lck와 lpl이 주고받는 관계가 된 걸 알 수 있는데 말이죠.

리라는 방심, 오만. wc 때 중국이 비빈건 향로 메타빨. 올스타는 이벤트라 대충함. Msi 리라는 킹존이 내수용인것.


구구절절 말 갖다붙이지말고 오캄의 면도날 들이대야죠. 실력이 따라잡힌겁니다. 심플해요.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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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진지하게 롤드컵, MSI 더해서 리라까진 전 인정하는데 올스타를 왜 항상 끼워넣는지 진짜 모르겠네요. 선수나 리그의 위상을 논할때 올스타전이 나오는 스포츠 살면서 본적 있으신가요? 아니면 중국이 이기기 전에 올스타전 위상이 높던가요? 이거야말로 진짜 예전엔 그냥 올스타전 취급하다가 중국이 우승하니까 갑자기 메이저취급하는 웃기는 대회중 하나입니다. 중국이 열심히 해서? 제가 모의고사 열심히 봤다고 모의고사 위상이 수능이 되는게 아닙니다.
아마존장인
18/07/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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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취급하는건 아닌데 국가이름 달고가는 롤판 올스타전 특성상 대충한 대회는 아니에요.
선수들도 실제로 많은 부담을 느꼈고 열심히했어요. 준비를 중국이 더 많이했다는것은 고려해야겠지만 경기 내용이 압도적이었기에 전력평가에 고려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베스트멤버가 참가한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정도 의미는 있죠.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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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열심히했든 말았든 이건 메이저 커리어가 아니에요. 리그 위상을 논할 대회도 아니고. 케스파컵 우승으로 KT의 리그내 위상을 논한것과 뭐가 다릅니까. 중국이 열심히하면 대회 위상이 올라가나요? 이건 커리어 끼워팔기에요.
아마존장인
18/07/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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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따지는것도아니고 현실력논하는데요?
커리어가 어차피 한중이 비교가되나요?
근데 케스파컵 우승한 kt나 ever가 저력있다고는 할수 있죠.
커리어논한적없고 올스타따위가 메이저대회라 한 적도 없는데 왜 저를 이상한말하는 사람 만드시는지..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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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맥락상 대회 위상을 말하는 메이저대회를 언급할때 같이 넣으셨으면, 그 위상을 올스타전 이상으로 본다는 맥락 아닙니까. 본인 문장에선 리라-롤드컵-올스타-MSI 한줄에 넣으셔놓고 올스타는 메이저도 아니다. 근데 리그의 현실적 위상엔 또 의미 있음. 이상한 말 하는 사람 만들려는게 아니라 이상한 말을 하신거죠.
아마존장인
18/07/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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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그런게 아니라 한중 전력평가가 되는게 그거밖에 없으니까요. 오해하셨다면 중뽕들에게 시달리셔서 그러셨던듯.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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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과격하게 반응하는걸수도 있는데, 실제로 이 올스타전을 커리어로 끼워넣으려는걸 각종 사이트 중뽕들에게 봐서 그렇습니다. 그런 의도가 아니시라면 그 부분은 제가 오바한 점이지 죄송합니다. 그런데, 한중 전력평가는 롤드컵과 MSI, 리라로 충분하지 거기에 올스타전이 들어갈 이유도 없다는 생각은 변함 없습니다. 애초에 이미 MSI만 봐도 LPL이 현 1부리그인건 저도 동의하거든요.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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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을 바꾸시지만, 결국 올스타전에서 현실적 리그의 위상이 드러난다는 점은 그대로 아닙니까. 인기투표로 나간 대회에서 '현실력'있는 리그 위상이 드러난다는 맥락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죠.
아마존장인
18/07/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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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꾼적 없는데요.
일방적으로 뚜들겨패도
17부터 지는 빈도가 늘어나는 이상 기류 감지. 근데 올스타전도 졌음.
충분히 맥락살려서 해석 가능한데요?
이번 아겜 예선도 넣었는데ㅡㅡ;
그냥 한 중 전력평가를 제가 가진 모든 표본을 가지고 해보려노력할뿐이에요.
중국띄우려는게 아닌데.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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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여하튼 윗 댓글에 이어서 적으면 내수용 드립은 결국 결승가서 LPL 상대로 붙었을 때, 킹존은 지고 다른팀 어딘가(아마도 아프리카나 KT)는 중국 4강(IG, EDG, RNG, RW) 상대로 준수한 성적을 낼때 설득력이 생길것 같네요. 다같이 털리면 걍 리그 경쟁력 부실입니다. 킹존만 털리면 그건 진짜 내수용 소리 나오는거고. 그래서 다른 사이트는 몰라도 PGR에선 조만간 결론이 나올 문제라 봅니다. 리그 부실이든 내수용이든 갓갓LCK든 롤드컵 전까지의 결론 나올때까지 얼마 안남았습니다.
신중함
18/07/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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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용이라는 생각은 1도 안 하는데... 안티들한테 명분을 주는게 좀 짜증나네요. 이번에 꼭 리라 이겨서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저런 이미지 좀 걷어냈으면 합니다.
18/07/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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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사실 pgr이 좀 점잖은 사이트라 그렇지 레딧만 봐도 킹존은 edg g2 tsm이 들어있는 international chokers로 분류하는 의견이 꽤나 많습니다.
18/07/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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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도 적었지만
내수용드립은 사실 한국서만 나오는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이미있고
킹존이 edg. g2. tsm과 같은부류로 포함된게
한국만이 아니라 글로벌화된 상태긴합니다

왜 내수냐 이전에 이미 해외팬들도 그렇게보고있는..
파핀폐인
18/07/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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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전부터 국제대회 새가슴 리스트는 있었고 이번에 킹존이 추가 됐죠.
아마존장인
18/07/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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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현 경기력 기준 1 tier 팀들
RNG IG EDG KT KZ AFS GRF GEN FW 좀 더쳐줘서 G2까지는 현메타에서 서로 이기고 지는 게 어색한 상황이 아니에요.
근데 kz은 그걸 두 판 졌을 뿐이에요. 동급 팀끼리에서의 세트 2연패(그 중에서도 탑티어인 rng fw상대)는 정말 통계적으로 봤을땐 아무렇지도 않은 일인데 말이죠. 재미로 놀리는거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진지하게 외국팀이라 못이긴다 생각하면 안되죠. 그냥 상대가 잘해서 못이기는거
오대수
18/07/0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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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만 따지면 2패지만 msi 포함하면 rng fw 상대로 5승 9패죠.
아마존장인
18/07/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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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g 킹존보다 약간 잘하고 fw가 킹존과 비슷하니까 충분히 가능한 결과라고봅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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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올스타전 위상을 갑자기 메이저대회 논할때 같이 논하기 시작한건 솔까말 LPL이 리그 위상에 비해 국제대회 컵이 없었기 때문에 나온 일종의 정신승리성 담론인데, 그래서 MSI라는 '진짜 컵'을 들어올린 이상 이 정신승리성 담론은 좀 그만 나올줄 알았더니 아직도 올스타전을 메이저에 끼워넣는 의견이 나와서 솔직히 황당합니다. 이거 솔까말 KT가 케스파컵 들어올린거랑 별 차이도 없어요. 솔직히 좀 화가납니다. 나중에 중국 선수 커리어 논할때 올스타전도 메이저 커리어에 같이 끼워팔면서 커리어 뻥튀기하려는 건가 싶기도 하군요. 애초에 리프트 라이벌즈도 대회 포맷상 특정 팀의 커리어가 되기 어려운 대회인데, 이걸 MSI, 롤드컵에 끼워넣는것도 동의가 안되지만 리라까진 그렇다 쳐도 심지어 올스타전까지 끼워팔다니...
아마존장인
18/07/07 14:32
수정 아이콘
제가 메이저라그랬나요? 리그 전력평가에 낄만 하다는건데 안한말을 왜만드시는지.
예전 중국이면 올스타전아무리열심히해도 5대5못이겼을거에요. 작년부터 달라진 기류가 있다는건데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4:34
수정 아이콘
아니 전력평가에 낄것도 못되죠. 애초에 본인은 메이저가 아니라 하시지만, 메이저 대회 말할때 같이 끼워넣는것 자체가 동의하기 어렵다는 말입니다. 애초에 인기투표로 나가는데, 이게 어떻게 리그 전력평가가 됩니까? 그냥 애초부터 정신승리성 담론이었는데 여기에 의미부여를 하시면서, 그런데 메이저란 말은 아니다. 이건 그냥 회피하는 이야기에요. 애초에 의미부여가 안되야 정상이죠.
아마존장인
18/07/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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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부여를 메이저대회만큼 하는건 무리여도 의미가 없진않죠. 예전 격차면 이벤트전도 못이겨요.
한국 멤버도 엠비션빼고는 베스트초이스였구요.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4:39
수정 아이콘
결국 그러니까 리그 위상과 올스타전이 연관이 있다는게 본인 생각인데, 이게 설득력이 극히 떨어지고 중국선수 커리어 뻥튀기와 연결되는 이야기니 비판적인 지적을 안할수가 없는겁니다. 애초에 특정 팀이 나간것도 아니고, 인기투표로 뽑힌데다가, 베스트 멤버인지도 모를 일이고, 올스타전을 진짜 롤드컵처럼 준비했을 가능성도 희박한데, 이 모든 전제조건을 무시하고 리그 위상과 연관이 있다고 주장하시니까요.
아마존장인
18/07/07 14:43
수정 아이콘
조금은 있죠. 그럼 전혀 없나요?
Lck올스타가 eu na올스타한테 5전제 지는거 상상 가세요?
롤판 올스타전이 mlb nba마냥 즐기는 대회는 아니죠.
그럼 한국이 이긴 아겜 예선은 의미 없나요? 의미 있죠 그래서 써 넣었고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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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문장이 진지하게 왜 상상이 안간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전 애초에 올스타전에서 인기투표로 나간 선수들이 EU NA에게 충분히 질 수 있고, 졌다고 리그 위상에 뭔 이상이 있다는 생각 전혀 안합니다만...

아니 애초에 LCK가 EU NA에게 지는건 그냥도 있을 수 있는일이지 뭐 상상 가능하냐 이야기까지 나올 일도 아닙니다.
아마존장인
18/07/07 14:45
수정 아이콘
인기투표로나갔어도 삼성탑정글 페이커 킹존바텀나갔어요.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4:48
수정 아이콘
EU NA에게 지는건 애초에 누가나가도 질 수 있습니다. 상상가능하냐 급 일이 아니에요.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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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시안게임과 올스타전은 또 왜 같이 두시는지 모르겠네요. 아니 진짜로 다른 스포츠에서 아시안게임, 올림픽 이런것과 올스타전을 같은 등급 대회로 두시는거 살면서 본적 있으신가요? 듣도보도 못한 논리에요. 롤판에서만 이게 성립한다고 볼 근거는 또 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존장인
18/07/07 14:47
수정 아이콘
동급이라고 한적 한번도 없고 평가의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선수 잘 뽑았고 리그 명예걸고 열심히했으니까요. 말만들지좀 마요.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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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계속 비교하시는 예시로 들면서 그 예시마다 동급은 아니다 동급은 아니다. 스스로 동급이 아닌걸 아시면서 비교하는 예시로는 왜 나옵니까? 전혀 차원이 다른데 왜 예시로 드세요? 예시를 드시니까 두 대회는 천지차이라는걸 지적하는겁니다. 말 만든다고 하시기 전에 비교가 되는 예시를 주셔야죠.
아마존장인
18/07/07 14:49
수정 아이콘
피카츄백만볼트 님// 천지차이인거 저도 알아요. 왤케 가르치려드시는지.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4:50
수정 아이콘
아마존장인// 본인은 지금 가르치려 드시는거 아닌가요? 원댓글부터 LCK팬들은 구구절절히 말붙이지 말고 인정해라! 로 시작하셨는데. 저보고 그걸 따지시니 더 황당하군요.
아마존장인
18/07/07 14:54
수정 아이콘
피카츄백만볼트 님// 인정하는게 맞죠. 비슷해진거 인정 안하면 인지부조화고 님은 제 말 오독해서 제가 동급으로 주장했다고하시니 황당할 수 밖에..
지표로 활용한 것 뿐이라고 여러번 말씀드렸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Fw나 rng가 한국 다른 팀에 충분히 질 수 있으니 한 판 지면 제 의견 조롱하러 꼭한번 오시구요.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4:55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본인은 패기있게 LCK 팬덤에게 가르쳤지만, 누가 나에게 한소리 하는건 못참고 바로 비아냥으로 대응밖에 못하시는군요. 이런분이 대체 최초의 패기는 왜 부리시는지.
아마존장인
18/07/07 15:04
수정 아이콘
피카츄백만볼트 님// 한소리가 아니고 설명드려도 본인 읽고싶은대로 읽으시니까요.
패기요? 팀 국적에 대한 호오없이 객관적으로 전력평가 하는건 자신 있어요. 오만이니 메타빨이니 선수들 노력 폄하하는 사람 혐오해서 기회가 된 김에 한조리 해봤습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5:09
수정 아이콘
아까부터 본인 주장은 계속 모순에 모순이 거듭될 뿐이에요. 올스타전의 위상은 다른 대회보다 위상이 천지차이로 낮다는걸 스스로 인정하셨으면서, 그럼에도 올스타전은 리그를 평가할때 유용한 지표라는 주장을 굽히질 않으시는데 이러니 논쟁이 평행선을 달리죠. 그리고, 올스타전까지 끼워넣어서 LPL>LCK를 강조하시는데 이게 객관적 전력평가라구요? 애초에 리라를 넣자 말자도 논쟁이 있는 판에 올스타전을 끼워넣어서 LPL>LCK를 주장하시면서 이게 무슨 객관적인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애초에 본인 문맥에 올스타전이 들어갈 이유가 없었습니다. MSI만으로도 RNG는 롤드컵 전까지 세체팀이고, 리라는 화룡점정이죠. 그런데 거기에 올스타전을 끼워넣으니까 오바로 보이는거에요. 다른 스포츠는 물론 롤판에서도 과거엔 올스타전을 무슨 지표로 거창히 삼았다는걸 들은바가 없는데, 갑자기 중국이 우승하니까 리그 위상을 논할때 언급되는 지표처럼 쓰고 계시니까요.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5:14
수정 아이콘
게다가, 선수들 노력 폄하를 혐오하신다는데, 올스타전으로 위상이 내려가는 LCK 선수 생각은 안하시나요? 물론 본인 생각엔 이건 '정당한 평가'인지 모르겠는데, 제 관점에선 올스타전 결과를 가지고 LCK 선수들과 리그의 위상을 낮추는건 그 자체가 폄하입니다.
아마존장인
18/07/07 16:11
수정 아이콘
피카츄백만볼트 님// 제가 한적없는말 하지마시라구요. Lpl이 더 뛰어난리그라고 한 적이없어요
제발 제가 한말을 비판하시길

위상차는 나지만 판단 지표로 쓸 수 있다는게 제 의견이에요 ㅡㅡ;;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6:21
수정 아이콘
LPL>LCK가 아니라 LPL=LCK라 언급하셨으니 그 부분은 제 실수군요. 그런데, 아까부터 계속 [위상차는 나지만 판단 지표로 쓸 수 있다는게 제 의견] 이 말을 반박중인데 계속 다른 이야기로 피해가시는군요. 지금 다른 이야기가 아니고 아까부터 저 이야기 중입니다. 아까부터 저 이야기 중인데 언제는 가르치려든다, 언제는 기분이 나쁘다, 언제는 비아냥. 보니까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실 생각이 아예 없으시네요. 본인은 LCK 팬덤에게 광역딜 넣으면서 이건 옳고 인정안하면 인지부조화다 하고 광역딜 붓지만, 나에게 뭐라 하는건 가르치려든다 기분이 나쁘다 한판지면 조롱하러와라. 더 말해도 계속 기분이 나쁘다 가르치려들지말라 소리나 하실듯 하니 저도 이쯤 하겠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기분이 무척 불쾌하신듯 해서 하는 말인데 날선 댓글을 받기 싫으시면 날선 댓글을 달지 마세요. 뿌린대로 거둔다는걸 왜 모르십니까?
아마존장인
18/07/07 16:43
수정 아이콘
피카츄백만볼트 님// 판단 지표로 쓸 수 있어요.
애초에 메이저만가지고 평가하기엔 표본이 너무 부족해서 그런거라도 참고해야 더 정확한 평가가 가능해져요. 제 글 가지고 왜 광역딜을 받죠? 저도 lck팬덤인데 객관적평가가 기분 나쁘면 본인이 애정때문에 상황을 부정확하게 보는게아닌지 생각해봐야할것같아요. 제가 화난건 반박자체 때문이아니라 자꾸 제말을 오독하셔서ㅡㅡ;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6:50
수정 아이콘
저야 애초에 LPL>LCK가 지당하다고 보는데 이게 기분나쁠리가 있겠습니까? 여기에 올스타전을 끼워넣으시니 그게 기분나쁜것이지. 아까부터 올스타전을 왜 넣었냐고 지적중인데, 이젠 네가 국뽕에 빠진거 아니냐는 식의 지적을 하시니 하시던 말씀을 돌려드리고 싶군요. '제가 한 말을 가지고 반박하세요' 반대로 말하면, 올스타전을 리그 평가의 지표로 쓴다는 스포츠는 살면서 들어본적조차 없는데, 본인은 올스타전이 리그 평가의 지표가 된다는 주장을 고수중이신데 이걸 반박하는게 왜 기분나쁘신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올스타전이 중국 우승 전엔 한번도 무슨 리그 위상을 논할때 언급도 안되던 대회인건 알고 계신것인지. 롤판에서조차 올스타전이 리그평가의 지표가 된적이 없습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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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표본의 부족을 따지시는데, 올스타전 하나 넣으면 표본이 뭐 엄청 많아지기라도 합니까? 그리고, 진짜 중요한 대회로도 충분히 논거가 되는데, 되도않는 올스타전을 넣을 필요성은 대체 뭐죠? 그냥 본인 주장에 올스타전이 근거로 들어가있을 이유 자체도 없고, 그거 없어도 LPL이 LCK 따라잡았다는 충분히 논증되고도 남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올스타전에 대한 불필요한 고집을 부리고 계신것 뿐입니다. 계속 기분 이야기를 꺼내셔서 논의만 헝클어뜨리시구요.
아마존장인
18/07/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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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피카츄백만볼트 님// 아니 그냥 저는 그것도 판단요소에 넣는다구요 -_-;; 대회 위상과 관련없이 그 부분도 참고합니다. 커리어에 중요하게 쳐야한 단 얘기한 적 없어요. 전력 판단에서 고려해볼만한 요소에요. 그리 생각하기 싫으시면 하지마세요. 전 참고를 하고 이게 결과 예상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남들보다 정확한 예상을 하는 것에도 자신이 있구요.
ioi(아이오아이)
18/07/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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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이 LCK랑 비슷하다는 소리를 된거 부터가 킹존이 세계대회를 나가면서 지고 난 뒤에 불 붙은 거라고 봐서

현재 킹존은 내수용 팀이라고 불리는 게 당연하다 봅니다.
18/07/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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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기력이랑 해외경기력이 너무 다르면 내수용 소리 들을수밖에 없습니다.킹존은 해외선수,해외해설진들도 인정한 초강팀이였어요
어제의눈물
18/07/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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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LCK 성적이 4승4패입니다. 만약 롤드컵에서 이런 성적 얻었으면서 내수/외수 따질 겁니까? LCK 경쟁력에서 국제전 5할 정도 밖에 못하는 실력임을 인정 못하고 킹존만 걸고 넘어지는 것이라고 밖에 이해할 수 없어요. 지금 당장 2승을 가져온 KT조차 앞으로 연패해서 대회를 마감하면 이젠 KT를 비난할겁니까?
지난 몇년간 대회 경기 최소 100경기 이상 봐았을 분들. 이젠 솔직해집시다. 올해 들어서 국제전 국내리그 LCK의 경기력이 과연 뛰어나다고 생각할 수 있는지? 그냥 라인전 단계에서 펑펑 터져나가서 끝나는 경기가 수두룩하고 이상한 다이브 설계, 실드치기 어려운 소환사 주문 사용 유무나 타이밍. 텔포 등 소환사 주문은 생각하지 않는 개싸움. 모두 우리가 이죽되던 해외팀들 리그에서나 보이던 모습입니다. 마치 전 맵을 위에서 보는듯한 칼 같은 운영을 목표로 하는 팀이 지금 LCK 팀에 존재한가요? 지금 MSI와 리라에서 보여준 킹존의 약점을 물지도 못할만큼 LCK팀 실력이 떨어진 것이지 유독 킹존이 해외 대회에서만 못한다고 돌맞을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파핀폐인
18/07/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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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분 말씀에 동의하는 쪽입니다. 솔직히 킹존이 내수용이라기보단 그냥 lck가 다 따라잡힌 게 맞는거 아닌가요? 마치 tsm이 항상 북미는 팼어도 나가면 지고 오는 것 처럼 말이죠. 그냥 상대리그 1등이 우리리그 1등보다 더 잘하는걸 내수용이라고 하기엔....

어, 물론 킹존이 (상대적인걸 감안하고서라도) 국제대회에서 좀 경기력이 별로인건 맞습니다. 그래서 아마 내수용 이야기도 나온 것 같구요. 근데 한 두번도 아니고 계속 패배하는건 그냥 리그 수준이 다 잡혔다, 혹은 역전되었다 이게 맞는 것 같아요.
1등급 저지방 우유
18/07/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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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약간 공감.
서머때 lck보면, 기존에 봐왔던 꼼꼼한 설계라던가 운영이라던가...그런걸 못느끼긴했어요.
비록 메타의 변화라고는 하지만 그런 섬세한면이 사라진건 lck가 질적으로 조금 떨어졌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티모대위
18/07/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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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메타급변이 크게 한몫 했다고 봅니다.
롤이라는 게임에 대한 프로씬의 해석이 기존의 틀을 갈아엎는 수준이 되면서,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 정교함이 의미를 많이 잃었어요.
어제의눈물
18/07/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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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하더라도 협곡 전체를 보면서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팀이 없어보이는 것은 좀 심각합니다.
메타,챔피언 해석에만 매몰되어서 전체적인 그림을 이제는 전혀 보지 않는지 의문도 들고....
개인적으론 지금 LCK 경기력을 보면서 롤드컵 우승을 논하기엔 실력 미달이 아닌가 싶어요.
티모대위
18/07/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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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곡 전체를 본다는것도, 현재 자신과 상대 전력에 대한 정교한 계산이 있어야 가능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타이밍에 상대와 한타를 하면 승산이 어느정도 될지가 가늠이 안 되는데 어떻게 운영을 하겠어요. 운영이란 건 상대와 나의 힘을 비교하는 데서 시작하는데요..
어제의눈물
18/07/0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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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타각도 제대로 못보고 있어서 한심하다는 겁니다.
챔피언 상성이나 우세한 타이밍. 상대 스펠 체크와 동선 체크 그 어떤 것도 안된 상황에서 열리는 싸움이 자주 일어나요.
근거가 부족합니다. 그리고 매 상황마다 전체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면 작은 이득도 굴려갈텐데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팀이 전무해요. 메타탓만 하기엔 작년까지 보여주던 LCK 수준과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습니다.
lizfahvusa
18/07/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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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가 세계최고리그이다
이걸 버리질 못하니 자꾸 다른 말이 붙는거라고 봐요
언급한대로 lck의 치밀한 운영이 언젠가부터 보이지가 않고 싸움으로 역전시키려는 그림이 자주 보이더군요
상황 판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싸움거니 한타지면서 더 격차 벌어지고 그러다 무기력하게 쭉 밀리면서 패배.
아마존장인
18/07/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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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백만볼트 님// 동급이란말 한적없어요. 두 리그의 대표적 선수들이 붙은적있는 일을 나열했을뿐. 불타지 말아주세요. 의견개진했다가 없는말로 오독해서 욕하시니 기분 되게 상하네요.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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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계속 비교하는 예시로 들고, 그때마다 같은급이 아닌데 왜 비교하냐고 지적하면 나도 같은급 아니라고 생각한다. 같은 급이 아닌걸 스스로 아시면서 비교하는 예시로 왜 나옵니까? 계속 모순적인 태도를 보이시니까 지적하는건데, 불타지 말아라, 오독하지 말아라. 제가 기분상할 일입니다.
아마존장인
18/07/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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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급이아니어도 전력평가에 참고할수는 있어요..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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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원댓글은 시작부터 '인정 못하는 분들이 많죠.' '구구절절히 말 같다붙이지 말고' 하고 패기있게 광역딜 넣으면서 시작하셨는데, 제가 몇가지 지적하니 왜 가르치려드냐, 기분나쁘다. 이건 또 뭔지 모르겠네요.
무민지애
18/07/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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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릴라가 실수를 해서 (실수는 누구나 하는거죠) 멘탈이 흔들리면 경기중에 누가 그걸 잡아줘야 되는데 잡아줄 사람이 없습니다.
국내경기에서는 부담이 덜해서인지 멘탈이 잘 안흔들리는데 국제경기는 밴픽부터 벌써 표정이 굳어버립니다.
비디디가 세체미모드를 발동중이긴 합니다만 팀이 부진하면 계속 유지하기가 힘들죠. 칸은 80%정도 올라온거 같고.
그리고 어느순간 피넛이 그냥 투명인간입니다. 피넛은 자신이 리드하는 판에서만 캐리할수 있는 정글러인데...
사이코인줄 알았는데 그냥 평범한 사람이 되었군요. 사실 사이코모드는 본인이 키는게 아니라 라이너들이 켜주는거긴 합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8/07/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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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이면서 고참인 두 선수가 흔들릴때 잡아줄 수 없다는게 크긴하죠.
슼, 킅 두 팀 또한 그런 패턴인데, 베테랑들이 많고 그들이 쌓아온 업적이 많은건 사실인데, 그렇기에 그들이 흔들릴때 잡아줄 수 없다는건 ...
그들 스스로가 정신차리고 일어서지 않는한 힘든 팀구조라서 어쩔수 없긴 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리그 진행중에 불판에서도 성적이 안나오면 소위 이름값하는 선수라도 갈아야 한다는 얘기도 나왔구요.
신공표
18/07/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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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은 약해졌고 중국팀 실력은 올라온 거라 봅니다.

그동안 무수한 영광을 누렸던 한국팀의 주축 선수들이 나이도 들었고 동기부여나 이런 면을 종합해서 기량이 떨어지거나 정체 되었다고 보네요 전.


비슷한 시기 중국에서 군림했던 클리어러브 같은 선수만 봐도 같이 기량이 쇠퇴해서 잘 못 나오는 모양새고

아이보이나 재키러브 같은 선수들은 나이가 어린걸로 아는데 지금 주전으로 뛰면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죠.

한국에서는 이번 시즌에 그리핀이 잘 성장해서 국제전을 치른다면 기대 해볼 수는 있겠네요.
Lighthouse
18/07/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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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내수용이라는 단어도 믿진 않습니다. 내수용은 실제 실력은 훨씬 나은데 해외 나가면 힘을 못쓴다는 거고 실제론 그냥 못하는 거죠. 다만 게임은 항상 상대적이라 내가 누구와 붙으면 엄청 잘하는 경기력이 나오고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과 붙으면 그러지 못하는거구요. 물론 메타나 스타일에도 영향을 받긴 하겠지만 그런 것도 실력의 일부분 이잖습니까. 그런게 실력인거죠. 그냥 못하니까 지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수용이런 말은 의미없어요
파핀폐인
18/07/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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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내수용이라기보단 그냥 lck와 타 리그와의 격자 자체가 즐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와 별개로 음..뭐랄까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국제대회에서 유독 경기를 잘 하는 팀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흔히들 말하는 "나는 실전파야" 약간 이런 느낌이랄까요.
쿼터파운더치즈
18/07/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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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진짜 내수용인지 아닌지 전적 검색 좀 해봤는데
킹존 2018년만 보면 한국팀상대 49승 15패 76.5%, 외국팀상대 11승 9패 55%더라구요 참고로 스코어 고동빈은 나간대회가 많이 없긴하지만 외국팀상대 승률이 국내전 승률보다 좋고 SKT 페이커나 뱅, 울프도 같은 연도 시기 승률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70~90 고승률대 유지합니다 삼성의 경우는 화이트까지 안가고 지금 멤버만 봐도 2~30% 이상 외국팀상대 승률이 월등히 높아요 구락스 커리어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구락스시절도 보면 외국팀상대 성적은 같이 나간 SKT, KT보다 안좋더라구요 그때 한국팀 외국팀상대 전적이 24승 3패, 딱 3번 졌는데 그중 두번이 구락스였던데다 흑역사 IEM 합하면 더 안좋아져요 16년 롤드컵도 같이 진출한 SKT, 삼성보다 외국팀상대 성적 안좋네요
다만 17롱주는 8강 삼성에 싹쓸당한거지 외국팀상대는 전승 퍼펙트. 이때 모습 기억하시는 팬분들이라면 지금의 평가가 조금 아쉬울 순 있겠네요
무작정 비아냥도 옳진 않지만 일단 경기력도 그렇고 그 결과물도 저러니..어쩔 수가 없는것 같아요 결국 본인들이 풀어 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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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7롤드컵을 내수용의 근거로 나오는건 그래서 애매하죠. 해외팀 다잡고 LCK에 졌는데 내수용의 근거가 되다니... 해외리그 성적이니까? 하고 퉁치기엔 그러면 KT는 또 왜... 뭐 일종의 밈이라서 모순적인걸로 이해합니다.
18/07/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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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삼성은 화이트 전 오존 시절에 lck 유일 조별예선 광탈이 있어서(...)
그리고 15롤드컵은 애초에 나간 팀 세 팀 중 가장 밑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KT전부터 각성하면서 결승간 거죠
카바라스
18/07/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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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가 좀 특이한 케이스긴하죠. 롤챔스 4회우승이면 페벵 제외하고 역대급 커리어인데 6년동안 국제대회 우승은 하나도 없으니. 물론 상대들이 쎄기도 했지만 그것만으로 설명하긴 좀 어려운감이..
어제의눈물
18/07/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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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가 있었던 팀 중 킹존을 제외하면 해외팀에게 메이져 대회에서 탈락된 대회는 15IEM이 유일합니다.
프레이는 그 때도 지금도 당대 최강팀을 이길 실력이 안되었던 것이지 내수/해외를 따질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카바라스
18/07/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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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때도 tpa한테 졌을걸요? 프레이보다 커리어 훨씬 떨어지는 선수들중에도 국제대회 우승컵 들어본 선수는 많죠. 허구헌날 조롱받는 스코어나 tsm도 있는 우승컵인데..
어제의눈물
18/07/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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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a도 당대 최강팀이자나요.
그리고 당시에는 LCK가 최고였던 시절도 아니었고 내수용 논란에 알맞는 예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카바라스
18/07/07 15:53
수정 아이콘
Tpa는 해외팀한테 떨어진적이 없다고하셔서 반례를 들고온거고, 프레이가 1시드로 참가한 롤드컵만 3번이죠. 당대최강팀이 아니라 하기에는 16락스나 17롱주나 18킹존이나 언더독 취급을 받은적이 없어요. 그 대회에서 정작 우승을 못하니 결과적으로 평가가 내려간거지
어제의눈물
18/07/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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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최강인 롤드컵 우승팀들에게 진 것이지 내수용이라서 진 것이 아니자나요.
킹존은 지금 세계 최고가 아니여서 지는 것일 뿐 해외팀에게 약해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15시즌 롤드컵 초반 스크림 과정에서 SKT,락스 모두 입을 모아 롤드컵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한 프나틱을 박살낸 것이 바로 락스였고 그럼에도 SKT를 못넘었어요. 16시즌 롤드컵에서도 EDG를 박살냈음에도 당시 우승팀 SKT에게 4강에서 져서 탈락했구요.
프레이가 해외팀에게 약했다면 애저녁에 프나틱,EDG에게도 탈락했어야죠.
당대 최강팀을 이길 실력이 없었던 것이지 내수용 들을 커리어는 아니라고 봅니다.
카바라스
18/07/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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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제대회에서 약했다고 했지 해외팀한테 특히 더 약하다고 한건 아닌데요. 해외팀 상대 승률도 젠지나 skt보다 아래긴 하지만 국내대회 4회우승자가 국제대회 우승커리어가 없는게 단순히 실력없다고 퉁치기엔 너무 특이케이스죠. 18시즌에 해외리그 수준이 올라왔다고 넘어가기엔 고작 msi반년전 롤드컵에서 skt나 젠지는 중국팀 상대로 완파하고 결승갔는걸요.
어제의눈물
18/07/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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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롤드컵 우승을 위해 1년을 달려가는데 그 수준에 못미칠 뿐 시즌 중에 우승은 가능한 선수인 것이죠.
세계 최고가 되지는 못하지만 시즌 중에 우승컵을 들 수는 있는 선수.
SKT와 SSG가 위대한 팀이지 프레이가 국제전에서만 약한 이상한 선수는 아닙니다. 되려 시즌 중에 시즌 최강팀보다 우위에 선 적이 있던 선수라고 생각해야죠.
킹존이 LCK에서만 잘한 것은 지금 세계 최고의 팀들이 LCK(그리핀 제외)에 없을 뿐인 것이구요.
카바라스
18/07/0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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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의견이 그러시다면 더이상 좁히기는 어렵겠네요. 개인적으론 롤이 아니어도 국내에서 날다가 국제전만 가면 저는 팀이나 선수를 많이 봐서 딱히 동의하진않습니다
18/07/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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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15 iem은 좀 충격적이긴 했어요...
we한테 탈락했는데 결국 tsm에게 졌고 15스프링 8위로 플옵 막차 탄 팀이니까요.
물론 we는 그 시즌 우승팀 edg에게 3:2까지 끌고 가며 졌지만요..
1등급 저지방 우유
18/07/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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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가 좀 특이한 케이스긴하죠. (2)
100%공감. 롤챔스 우승이 그렇게 많은데, 해외 타이틀 하나 없으니...
그걸로 내수용이라는 태클이 들어오는 이유이기도 할 것 같아요.
18/07/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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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회하고 비교하면 물론 lpl이 강해진 건 맞지만 lck 스프링 1위팀 전력이 약해진 건 맞지 않나요.
2017:2018
1위 슼 2승/킹존 2패
2위 kt rng승 ahq패/앞 1승 edg패
3위 삼성 2승 /kt 2승
4위 mvp 1역전패 machi 승/슼 1역전패 machi승
18/07/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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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수용이란 비판도 킹존이 깨야하는 과제가 아닐까 싶어요
티모대위
18/07/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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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이 내수용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RNG나 FW가 LCK 탑팀에 비해 한수 아래라고 주장해야 논리가 맞겠죠. 만약 RNG나 FW가 그렇게 강하다면 킹존이 진 게 전혀 이상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LPL리그 수준이나 FW의 전력이 LCK와 동등 또는 그 이상이라고 하는 분들은 킹존을 내수용이라 부르지 않겠죠. 질만한 상대한테 진거면 내수용이라고 할 수 없으니..

지금 여기 댓글도 이 두가지 입장으로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는것 같군요.... 나름 킹존팬으로서 저는 복잡한 기분이군요. 킹존이 이번에 FW와 RNG 상대로 해서는 안 되는 큰 실수를 한것도 사실인데, 되짚어 보면 예전에는 LCK팀이 그런 실수를 해도 결국 메꾸고 이겼거든요. 근데 이제는 FW나 LPL 탑팀 상대로는 실수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뜻이고, 이거는 실력의 격차가 좁혀진게 맞는 것 같네요...
피카츄백만볼트
18/07/07 15:45
수정 아이콘
사실 내수용이 단순 폄하성 드립을 넘어서 어느정도 설득력을 얻으려면, 킹존외의 타팀중 어딘가가 RNG FW등을 이겨야죠. 이겨야 킹존이 자국리그 순위에 비해 국제전을 못한다는 논리가 확인되고 내수용이 되는거고, 다같이 지면 걍 리그가 더 약한겁니다. 그래서 전 이 내수용 드립은 리라 끝날때쯤은 어떤식으로든 대략 정리될것 같네요.
바다표범
18/07/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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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요약하신거 같습니다. 저는 후자 쪽 입장에 가깝습니다. 어제 페이커 선수 인터뷰 내용도 FW에 대해서는 어떤 lck 팀들이 해도 힘든 경기가 될거라고 하더군요.
5드론저그
18/07/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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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용 이런건 굳이 논란만 만들거 같아 접어두고 타스포츠에서 농담섞어서 불리는 애국자들은 존재합니다 국제 대회에서 믿기힘든 괴력과 퍼포먼스른 보여주는 친구들 kt는 팀 자체가 국내보다 국제에서 훨씬 실수가 적고 강한 느낌이고 전성기 페이커는 국제 대회 악마였어요 잘 나갈때 페이커 칭하는 말이 다전제만 되면 컨디션 빨갛게 올라온다였구요 답이 없는 미친 선수였죠 원체 완전체였는데 국제대회는 거기서 변수픽으로 껍질을 깨고나왔죠
cluefake
18/07/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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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개인적으로 이번 리라 보면서 생각한건
중국이 많이 따라잡은 것도 맞는데
유독 킹존이 올해 해외대회에 약한 것도 맞다봅니다.
지금 리라에서 킹존만큼 경기력 변동 심한 팀이 없어요.
나머지 세 팀은 리그에서 하던 만큼 혹은 그것보다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킹존은 확 내려갔습니다.
단판이라 그렇지만 킹존의 경기력은 4팀 중 최하위였어요 팀명 가리면 아 이팀이 lck 7위팀이군요? 할 정도로.
근데 선수들 상성도 있겠지만 코칭스탭 케어능력이 정말 부족한 이유라고 생각은 들더군요.
티모대위
18/07/07 15:49
수정 아이콘
아무튼 '킹존은 국내여포' 라는 명제가 증명이 되려면, "킹존보다 LCK에서 못한 국내팀"이 "킹존을 이긴 해외팀"을 이겨야 비로소 증명이 되는 겁니다. 아직까지 드러난 걸로는 [FW, RNG가 킹존을 이겼다] 가 끝이에요.

그래도 냉정하게 보자면 프릴라는 MSI와 리라에서의 폼이 LCK에서보다 훨씬 뒤떨어져보입니다. 하지만 비디디는 LCK에서보다 국제대회에서 오히려 더 잘하는 것 같거든요. 칸은 MSI때 못하더니 리라에서는 폼이 괜찮구요. 그래서 팀 전체가 내수용으로 낙인찍히기에는 아직 억울한 면이 있는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킹존이 해외팀에게 진건 저번 MSI랑 이번 리라가 전부잖아요... 고작 이만한 표본으로 내수용 도장을 찍는건 좀 슬프네요.. 그래도 최근 두 국제대회에서 LCK에서의 모습을 못보여준건 인정해야겠지만요.
어제의눈물
18/07/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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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는 스프링 각 지역 최고의 팀들이 모이는 롤드컵을 제외하면 가장 권위있는 국제 대회입니다.
우승을 못했다면 그만한 평가 절하는 당연한 거에요.

그리고 킹존이 못이기던 팀들을 다른 LCK 팀들은 이긴다면 적어도 LCK는 희망이 있다고 해야겠죠.
하지만 누구는 못이기고 어떤 상황이면 이기는 실력으로 세계 최고,롤드컵 우승을 바라는 것도 비현실적이긴 마찬가지처럼 보입니다.
풍각쟁이
18/07/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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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게 킹존 젠지면 킹존에 손을 들겠는데 한국 대 외국이라면 젠지 손을 들어줄래요
개인적으로 지금 상황에서 롤드컵 가게 되면 가장 안심되는 팀이 젠지라서...
18/07/07 16:1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클리어러브와 스코어는 정반대네요..
국내여포와 국제전깡패.. 잘만 섞으면..
황제의마린
18/07/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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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한국 최강팀이 국제대회에서 아 이 팀이 강해져서 질꺼야~ 아 여기 리그 수준이 올라가서 위험하겠네라는
생각이들게하는 팀이 있었나요 ?

전 지금 그리핀이 FW RNG 만나도 질꺼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물론, 질수도있겟죠 게임이니 해봐야아는거지만 경험이나 이런거 다 떠나서 그냥 이길꺼같아요
그정도 경기력과 포스가 있기 때문에.

아프리카 젠지는 질수도있겠지만 그래도 이기긴하겠지 딱 이정도 느낌입니다
그냥 조금 위험한 상대?정도로 인식
다른 해외팀은 뭐 그냥 당연히 이긴다고 생각하는거고

스스로 패배의 가능성을 생각한다는점에서 해외에서의 킹존이 얼마나 경기력이 노답인지 판단된다고 보여집니다
실제로도 경기력이 내가 아는 그 강한 킹존이 아니고

전 17롤드컵이나 17MSI에서 킹존이 해외팀 상대로 질수도있겠지 근데 지겠어?라고 더 많이 생각했어요

근데 이번 17MSI나 리라를보고 킹존에 대해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질수도있겟지가 아니라 이길순있을까로

만약 오늘 킹존이 FW RNG를 안 만나고 아프리카나 KT가 킹존을 이긴 FW RNG를 이기면
그냥 킹존은 국내여포 딱 거기로 끝나는거죠

그리고 실제로 아프리카 KT라면 충분히 이겨줄거라고 봅니다

킹존이 저 두팀보다 강하다고 아직까진 생각하지만 오늘을 기점으로 바뀔지도
황제의마린
18/07/07 16:24
수정 아이콘
그러나 만약에 킹존을 제외한 LCK팀들이 중국에 패배하고 이번에도 준우승한다면
그냥 LCK가 LPL보다 약한 리그가되니까 킹존이 국내여포가 아니라 국내 LCK가 경기력이 후퇴한 수준이 되는거겠죠

어떻게 생각해보면 그동안 LCK가 강한게 아니라 전성기 SKT가 넘사벽 팀이였고
그 SKT 전성기가 끝나면서 LCK의 원래 모습이 나오는게 아닌가 생각도 들고
cluefake
18/07/07 16:45
수정 아이콘
SKT 제외한 롤드컵가는 나머지 두팀도 꼬박꼬박 한국 결승을 만들거나 해당 조 1위는 했었죠. 한국 3팀이 그대로 강력 우승 후보인 상황이었는데
그 3팀중 슼 젠지는 내려앉고 구락스 자리는 킹존이 받았는데 저런 상황이고 나머지 팀들이 대체를 못하고 있고.
18/07/07 20:23
수정 아이콘
15~17 롤드컵 다전제 성적만 봐도 LCK는 그냥 한 수 위 리그였습니다.
bemanner
18/07/07 17:43
수정 아이콘
킹존 입장에서는 '느그가 RNG FW랑 붙어보든가 ㅡㅡ;' 싶을 거 같네요. RNG랑 FW한테 항상 이기면 그게 대단한 거죠.
링크의전설
18/07/07 19:10
수정 아이콘
한가지 궁금한건 내수드립이 해외에서하는 경기를 기준으로 잡으시는 분들은 그러면 이번 롤드컵(한국개최)에서는 lck실력이 그대로 나온다고 생각하나요?


저는 내수드립은 기본적으로 해외팀한테 잘 지는 걸 전제로 한다고 봅니다
총앤뀨
18/07/07 19:45
수정 아이콘
SKT가 FW를 이겼내요.
18/07/07 20:38
수정 아이콘
몇몇 가정이 실현이 됬네요 '그래 너흰 졌고 우린 이겼다' 킹존이 못한건지.. 스크가 잘한건지...
18/07/07 21:06
수정 아이콘
조금 길게 돌아가는 딴얘기지만... 전령 이후 여러 패치가 정교한 운영들의 중요성을 박살낸게 예전 라인스왑이 있었다가 없어진 것과 유사한 것 같네요. 그당시 한국 프로팀이 해외팀이나 아마추어팀 박살내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라인스왑이었고 한국팀이 다패고 다니던 당시에도 클템이 라인스왑 상황은 너무 복잡해서 프로들도 뭐가 정답이라 확신하지 못한다고 그랬었는데, 패치로 라인스왑 없어지면서 게임이 비교적 단순해졌죠.
물론 너무 보는재미 없는 운영이나 솔랭과의 괴리감이 큰 프로경기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라인스왑 패치 자첸 잘한 것 같은데... 가끔 메타 대격변 보면 라이엇이 어느정도는(최소한 좋은 부작용 정도로는) 의도를 가지고 패치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18/07/07 21: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슼은 ig랑 경기할때 봐도 경기력이 확실히 좀 올라왔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저번에 킹존전 경기 져도 내용이 안될때에 비해서 훨씬 좋다고 자평했었는데 사실 전 블랭크 별로 안좋아했지만 블랭크 자질 자체는 확실히 있어요. 그리고 슼 미드바텀 개인기량은 어쨌든 항상 좋다고 생각해왔는데, 정글 정도만 안정되도 충분히 어느 정도의 목표를 잡을만한 경기력 나온다고 봅니다. 트할의 내가 탱커할 수 있으면 발언도 아마 그런 맥락에서 나온거 같고... 지금 폼 올라온게 계속 유지가 될지 안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요.
18/07/07 23:21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비디디는 내수용 아닌거 같습니다.
티모대위
18/07/08 00:50
수정 아이콘
해외에서 오히려 더 잘하는 것 같더군요. 심지어 킹존이 발리는 경기에서도 혼자 날뛰며 할일 다 하는...
냥멍빌런
18/07/08 01:04
수정 아이콘
킹존이 내수용팀이 되길 바라는 분이 많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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