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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09 16:59:10
Name 용자마스터
Subject [기타] [배틀테크]전투 후 처리 그리고 메크 세팅에 대한 소개
글쓰기에 앞서서 작은 잡담

안녕하십니까 항상 PGR에 놀러 오면서 여러가지 글들을 보고 눈팅만 하던 일개 회원 중 하나인 용자마스터라고 합니다.

지난번 간단한 소개글에 몇몇분이 관심을 보이고 계시기도 하고 역시 발매된지 얼마 안된 게임이다보니 정보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물론 배틀테크 위키가 개설되어 있고 거기가면 정보가 많습니다만 당장 저조차도 영어가 짧아서 가기 꺼려지는데 많은 분들이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얼마 플레이 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플레이를 기초로 안내를 해보고자 합니다.

워낙에 필력, 실력, 지식이 부족한 편인지라 만일 글을 읽기 전 이런 녀석의 글로 시간과 내 정신을 소모하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되신다면 고민없이 뒤로 가기를 눌러 주세요.


오늘은 지난번 예고를 드렸던 대로 전투 이후 뒷처리와 메크 세팅에 관한 소개 입니다.
사실상 이게 이번 배틀테크 소개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거 같은 느낌이네요.
마음에 안든다면 뒤로가기, 괜찮으시다면 편히 즐겨주세요.

좌충우돌하며 임무를 다 끝내고 나면 이제 처음 네고를 했던대로 결산을 받게 됩니다.
보통 미션이 1개 임무로 무사히 끝난다면 처음 계약한 비용과 함께 우호도를 얻게되는데요 사람 사는게 마음대로 안되듯이 중간에 난입한 적의 지원병력이나 암살임무시 암살 대상 외의 호위 병력을 박살내라는 서브 임무가 주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서브 임무를 수행하게 되면 첫 계약비용에서 조금 더 많은 비용을 받게 되는데 이걸 수행할지 말지는 개인의 선택입니다.
다만 서브 임무를 수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탈출 포인트까지 도주를 해야하는데 이게 어려워서 전 임무에 상관없이 적을 전멸시키는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건 스샷이 없어서 넘어가고 다음 칸입니다.

바로 메크 상태와 경험치 획득량 확인인데... 헌치백이 상대에게 난타를 당해서 장갑도 홀랑 다 벗겨지고 타격이 큰데다 파일럿까지 다쳤습니다. 장갑량에 상관없이 헤드는 한대만 맞으면 저꼴이 나서... 그리고 센츄리온의 몸통도 타격을 받았군요.
그나마 파일럿 1명 부상, 2대의 경미한 손상 정도는 큰 타격은 아닙니다.
다음으로 넘어가죠.


이 게임의 핵심인 전리품 수거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임무 투입 전에 네고로 전리품을 얻어갈 양을 정할 수 있는데 이번 미션에서는 확정 2개를 네고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보통 메크의 몸통을 한큐에 보내는걸 선호하다보니 잔해도 얼마 없군요.
지난번에 언급하고 넘어갔지만 잔해를 3개 모으면 메크 조립이 가능하기 때문에 메크를 적극적으로 주워오는 것이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간혹 개조된 무기나 초반부 구하기 어려운 고급 무기가 있는 경우에는 즉시 전력으로 쓰기 위해 그걸 고를 수도 있죠.
선택은 용병단을 운영하는 플레이어의 재량입니다.
이제 수거는 다 했으니 다음 임무를 위해 부서진 메크를 수리하러 가겠습니다.


우선 헌티백입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장갑만 부서진줄 알았는데 냉각기가 파손 되어 있었습니다.
이경우는 일반 수리가 불가능하며 REFIT로 들어가야 합니다.

메크 수리와 함께 부서진 냉각기를 교체해넣는데 부서진 장비를 빼는데 비용+시간, 메크 수리하는데 비용과 시간이 듭니다.
다만 함선 업그레이드를 잘해놔서 수리 기간이 좀 짧아졌습니다.
물론 비용은 그대로라서 돈빠져나가는걸 보며 피눈물이 납니다.


그리고 같이 손상된 센츄리온 입니다.
다행히 내부 장비 손상은 없는 모양인지 수리가 가능합니다.

그때는 감사를 외치며 수리를 누르면 되고 수리기간과 비용을 청구합니다.
이렇다보니 아무리 묵직하게 밀고 나가면서 상대 공격을 받아내고 패는 메크라고 해도 진짜 무식하게 다 맞아주고 무식하게 쏟아붓는 방식의 전략은 재정에 손해, 임무 시간에 손해가 나게 됩니다.
가뜩이나 한달에 한번 파일럿에게 월급주고 함선 유지비용까지 빠지는걸 고려한다면 빠르고 손실없는 임무를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뒷처리는 종료.
마지막으로 배틀테크에서 가장 중요한 메크세팅을 설명하겠습니다.
사실 메크를 처음 얻어보면 자기 임무에 맞는 장비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울버린이라는 기체는 오토캐논, 레이저, 미사일을 전부 달고 있으며 점프젯만 5개를 달고 있는 중거리 기동 사격전형 기체이죠.
하지만 이런 바닐라 세팅의 경우는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1. 사거리가 제각각이거나(레이저, 오토캐논, 장거리 미사일을 달면 이 세가지 무기를 일제 사격해서 다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2. 무장 하나에 모든걸 걸고 있거나(메크 중에 자기 체급에 안맞는 고급 무기 하나만 달고 나머지는 보조 무기만 달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점프젯을 하나도 안달고 있거나(무장, 장갑은 충실해지는데 겁나 느립니다.)
4. 냉각기를 겁나 적게 달고 있는 경우(레이저 무기는 많은데 냉각기가 별로 없으면 열받아서 한번 쏘고 한번 쉬어야할정도의 한심한 지속화력을 가지게 됩니다.)
위 상황에 처하면 짜증이 납니다.
이럴 때는 장비를 통일하거나 세팅을 수정해야하는데 여기서부터 좀 빡세집니다.
처음 세팅을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거든요.
그러므로 같이 좀 들어가보겠습니다.


소개해드릴 메크는 바로 쉐도우 호크 입니다.
처음에 주는 메크이자 위에서 설명한 것중 1번에 속하는 친구이죠.
쉐도우 호크의 처음 세팅은 M레이저, 5구경 오토캐논, 5연장 장거리 미사일, 2연장 단거리 미사일입니다.
무기 사거리는 죄다 제각각이라서 화력 집중을 시키기가 빡셉니다.
이에 대해 전 레이저와 장거리 미사일을 제거해 버리고 단거리 미사일 3개와 오토캐논만 남겨버렸습니다.
이럴 경우 장거리 화력은 오토캐논 밖에 없지만 초반 한정 근거리 화력전은 이거만한게 없어집니다.

그런데 잠깐.
여기서 무장에 대한 설명을 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배틀테크에서는 레이저, 실탄 무기, 미사일, 보조 무기로 무장 분류가 나뉘며 그외의 장비는 전부 장비로 분류가 빠집니다.

레이저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가벼우며 탄이 없습니다.
덕분에 전투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유리해지게 됩니다.
또한 구경이 커질수록 사거리가 늘어나는 점도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신 구경이 커질수록 열발생량이 상당해서 냉각기가 없거나 강하한 행성이 사막, 불모지 같은 곳이라면 한번쏘고 한번 쉬어야 할정도의 상황이 되며 만일 레이저로 도배를 하게 되면 냉각기가 많고 행성이 빙하행성이라 해도 열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진동 데미지가 없어서 다리를 박살내지 않는 이상 상대를 넘어트릴 수도 없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물론 PPC라는 이단적인 레이저가 존재하지만 이건 너무 무거워서 설치하기 위해서 다른 무기나 장갑을 제거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실탄무기는 레이저와 정반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 발생량이 적은 편이며 진동 데미지를 줄 수 있고 구경이 커질 수록 단일 화력이 레이저보다 훨씬 강력해집니다.
대신 실탄 무기는 정말 무겁습니다.
배틀테크에서 기본이라고 볼 수 있는 25데미지를 주는 병기인 M레이저가 1톤 1슬롯 밖에 안되지만 같은 데미지의 2구경 오토캐논은 6톤에 1슬롯 탄약까지 따로 1톤 1슬롯을 실어야 하기 때문에 무려 7톤을 차지 합니다.
다음 수준인 40데미지의 L레이저가 5톤에 2슬롯, 45데미지의  5구경 오토 캐논이 8톤 2슬롯, 탄약 1톤 1슬롯 총 9톤. 3슬롯을 차지한다는걸 보면 이게 뭐지 싶을 겁니다.
이어지는 단점은 탄약형 무기가 공유하는 단점인데 탄약 피격 후 폭발시 파일럿에게 타격을 입힙니다.
그리고 구경이 커질수록 데미지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지만 (25,45,60,100) 한번에 실을 수 있는 탄약량도 엄청나게 줄어듭니다.
당장 20구경 오토캐논은 탄약 1톤당 5발 밖에 못쏘고 열 발생도 그에 따라서 증가하죠.

이런 단점 탓에 실탄을 왜써! 이러는 분이 계실 수도 있지만 열발생량은 분명 레이저보다 훨씬 적은 편이라서 운영의 묘를 살리고 상대 메크의 약점을 핀포인트로 사격해낸다면 이게 레이저로는 느낄 수 없는 뽕맛이 상당합니다.

미사일은 근거리, 장거리로 나뉘는데
근거리 미사일은 대체적으로 발당 화력이 강하지만 (기본 8뎀)발사 횟수가 적고 사거리가 정말 짧습니다.
장거리 미사일은 발당 화력이 근거리 미사일의 절반(기본 4뎀)이지만 발사횟수가 근 2배에 달합니다. 그리고 곡사가 가능하죠.
또한 실탄무기에 비해서 꽤나 가볍고 탄약도 1톤에 100발로 정말 넉넉합니다.
대신 연사식 무기라서 미사일이 한발 한발마다 명중 판정을 따로 먹입니다.
열발생량도 적은 편이라서 실탄과 레이저의 장점을 어느정도 합쳤지만 조준사격 없이는 좀 애매한 부분이 있죠.

다음은 장비 부분인데 장비는 제가 모르는 장비가 정말 많습니다.
다만 공통적으로 냉각기, 점프젯이 있는데 냉각기는 턴당 열을 3정도 줄여주는 물건으로 메크 자체에 기본 장착된 것을 제외한 추가된 것을 의미합니다.
레이저 무기 애용시 필수, 실탄 계열 무기들도 한두개 있으면 편해집니다.
점프젯은 라이트, 미디엄 메크가 쓰는 s 점프젯, 헤비 메크가 쓰는 H 점프젯, 어썰트 메크가 쓰는 A 점프젯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무기의 명중 보정, 근접 공격 보정, 점프 공격 보정을 해줄 수 있는 보정 장비등이 있습니다.

그 다음을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메크는 자기 무게 만큼의 장비, 무장, 장갑을 실을 수 있습니다.
쉐도우 호크같은 경우 55톤급 메크이기 때문에 총 55톤을 실을 수 있죠.
덕분에 메크는 중량이 클수록 깡패가 됩니다.
다만 중형에서 헤비 메크로 넘어가게 되면 페이즈를 1 뒤로 밀려 받기 때문에 헤비나 어썰트 메크로 운영을 하려면 막말로 다 쳐맞고 움직여야하죠.
여튼 그럼 위 쉐도우 호크에서 오토캐논을 20구경으로 바꿔 단다고 쳐봅시다.

무려 6톤 초과 입니다.
이렇게 되면 무게를 줄여야하는데 참고로 단거리 미사일은 6연장을 빼도 기껏해야 3톤밖에 빼질 못합니다.
물론 두개를 빼면 되겠지만...


 그 순간 쉐도우 호크는 20구경짜리 오토캐논 5발 밖에 쓰지 못하는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 밖에 안되며 사거리도 무진장 짧아집니다.
즉 무조건 센걸 단다고 답이 나오진 않는 다는 거죠.
그럼 장갑을 1톤 정도 빼면 되지 않나요 라고 할텐데... 장갑을 줄여보는 순간 그 생각이 싹 사라지게 됩니다.

원래 쉐도우 호크에서 오른팔의 장갑을 5 줄였습니다.
줄어든 톤수는 0.06톤.
0.5톤을 줄이기 위해서는 40정도 장갑을 줄여야하며 1톤을 확보하려면 장갑을 80정도나 빼내야 합니다.
메크의 장점이 맞아가면서 팰 수 있다는건데 쎈 근접 무장을 위해 장갑을 엄청나게 줄이는 시점에서 이미 잘못되었다는걸 느낄 수 있다는 점이죠.
덕분에 기본 무장에서 업건(무장의 구경 키우기)을 하려면 일부 무장을 포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오토 캐논 계열의 실탄 무기는 정말 필살기 용도로 아끼고 싸우거나 혹은 저구경의 오토캐논을 보조 무기로 쓰고 미사일, 레이저를 주력으로 쓰기도 합니다.(사실 5구경 정도만 되도 단발 화력은 상당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메크 하나를 장거리 미사일로 도배해버리고 나머지는 중근거리가 가능하게 레이저, 오토캐논, 단거리 미사일로 무장해서 박살내는 식의 운영을 즐깁니다.
물론 그러면 인파이트를 하는 메크들이 다치기는 하지만 점프젯으로 쳐들어가서 알파 스트라이크 한방에 하나를 눕히거나 파괴하는 맛이 있거든요.
또한 미사일도 즐겨 쓰는데 진동데미지가 상당해서 생각보다 쉽게 눕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메크의 세팅에 정답은 없습니다.
제가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로 쓰는 메크는 센츄리온으로 본래 용도는 근접 사격, 몸빵용도지만 장거리 사격용으로 잘써먹는 중이고 그외의 메크들은 스커미셔, 즉 다용도 메크지만 주로 근거리 세팅으로 맞춰 버리고요.
본인들의 쓸용도 하나만 생각하고 점프젯, 무장을 갈아 끼우고 톤수 맞춰서 장갑과 무장을 세팅하시면 그게 정답이 됩니다.

이상으로 배틀테크 소개를 마칩니다.
처음으로 이런 글을 쓰다보니 중구난방에 빼먹은 이야기들도 있고 아쉽기만 하네요.
하지만 매력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게임에서 항상 치트를 쳐가면서 하는 편인데 배틀테크가 나온지 얼마 안되서 치트엔진, 치트프로그램들도 없어서 힘들게 즐기다보니 처음으로 치트도 안치고 정말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매력적인 게임이에요.
꼭 한번 즐겨보시길 바라봅니다.

그럼 앞으로도 모든 분들이 즐거운 게임 생활 즐기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혹여나 궁금하신 점이 있어 댓글 달아주시면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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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0 01:43
수정 아이콘
배틀테크 궁금한 게임인데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게임을 해봐야 알아들을 수 있을것 같네요 ;-;
용자마스터
18/05/10 03:30
수정 아이콘
해보시는게 사실은 제일 좋아요. 하기 전에 한번 맛보기 식으로 설명한 것에 불과하니까요
18/05/11 09: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까지 쭉 잘봤습니다.

요며칠 바빠서 못하고 있는데. 소개글 보니 게임이 뽐뿌오네요.

맨날 디시의 배틀테크갤러리나 네이버 배틀테크 카페가서 글만 보고 있네요

전 이상하게 레이저가 좋아서 무적권 레이저쓸려고 합니다. 어렸을때 봤던 멕워리어 대회에서 레이저쏘던 매드캣이 생각 나서 그런가봅니다 크크
용자마스터
18/05/11 11:41
수정 아이콘
저도 배틀테크에 관심이 있던게 예전 게임 방송에서 봤던 멕워리어 대회였네요.
다만 배틀테크의 시기적 배경이 꽤 초창기라서 매드캣은 안나온다는게 함정이지만요.
사실 레이저가 열관리만 잘해줄 수 있으면 범용적이기는 합니다.
저도 쓰다보면 어느새 레이저와 잔탄 신경을 덜 써도 되는 미사일계만 쓰니까요.
접니다
18/05/15 09:28
수정 아이콘
이게임 온라인 게임인가요?
엑스컴처럼 혼자하는 게임인가요?
용자마스터
18/05/15 14:35
수정 아이콘
멀티가 가능한 싱글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멀티는 대전만 있고요.
접니다
18/05/16 09:32
수정 아이콘
아 답변감사합니다
문명같은 게임보다는
정말 엑스컴처럼 멀티는 대전만 하는 게임이겠군요
한글화 되면 정말 좋겠네요 제가 관심있어하는 메카닉이라
용자마스터
18/05/16 12:09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해본 감상으로는 영어 몰라도 할 수 있습니다.
게이머라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게임용 영어 수준이면 충분해요.
스토리 이해에 문제가 생길 뿐입니다.
그나마도 대강 돌아가는 분위기를 읽을 수만 있으면 큰 문제 없고요
접니다
18/05/16 15:4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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