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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5 16:52
추가 동맹종족 리더 전원 여성인데서 뿜었습니다.
심지어 드레노어 오크조차 기존 네임드가 있는데 지난 확장팩에서 등장도 안한 이상한 네임드 오크 여캐 하나 만들어서 여자로 맞추더군요.
18/03/25 16:53
이건 솔직히 억지라고 봅니다. 애초에 블리자드는 딱히 억지 PC를 한 적이 없었죠
그리고 헐벗은 성상품화 여캐인 실바나스를 미는게 PC라니... 블리자드가 억지로 PC를 하고싶었으면 실바가 아니라 모이라를 밀었을겁니다. 오크도 아그라를 밀었을거구요. 마지막으로 격아 루머중에 잘라재인이 볼진 되살린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18/03/25 17:12
좋아한다기보단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에 가깝다고 보거든요.
개인적으론 호드놈들은 태생에 맞게 헐벗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번 격아 오프닝만 봐도 오크 트럴은 헐벗고 있지않습니까
18/03/25 17:11
기존 네임드 NPC를 너무 많이 날려버려서 새로운 등장인물들을 넣을 때가 되었죠.
개인적으로는 여자 네임드가 너무 적은 상황이라 새로 많이 등장하는 게 좋습니다. 어차피 가상 세계니 현실성 따질 필요도 없고...
18/03/25 17:13
실바나스 스토리 관련된거 말고 맞는거같아요. 실바나스는 단순히 여성이라는 이유로 수장에 앉혔다해도 그동안 실바나스라는 캐릭터에 들인 공이 너무 어마어마해서 별 거부감도 없구요.
물론 꽁꽁 싸매고 트레일러에서 못생겨진건 Pc영향이 분명하지만.. 요즘 북미 게임 여캐들이 다 그모양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18/03/25 17:19
PC 따지기 이전에 호드로써 너무 몰입감 안 주는 스토리가 짜증이 나긴 합니다. 뭐 어차피 와우 먹여살리는 사람들은 레이드 유저들이고 이 사람들은 그냥 시나리오 확확 넘겨버리고 보스 패턴 공략하면서 보다 높은 템렙에만 신경쓰니까 '우리가 시나리오가지고 개판치든 말든 레이드만 재미있게 만들면 너희는 게임할 거잖아?' 마인드 인거 알긴 아는데, 짜증은 나네요.
18/03/25 17:29
인위적으로 여성 캐릭터를 많이 넣은 거야 당연히 사실인데, 그렇게 심하게 억지스러운 건 아니고 그냥 적당해 보입니다. 로칸이 뭐 언제는 비중 있었나요. 존재감 공기 같은 트럴들 중에 그나마 워3 등장해서 이름이라도 기억나는 npc1일 뿐이었지.
볼진도 뭐 언제부터 대족장감 인지도였나요. 실바나스로 넘어가는 게 맞긴 맞습니다. 실바나스 캐릭터가 너무 망가진 게 문제인 것. 요약에 대해서는 1, 2: 그렇다 3, 4: 아니다 5: 옳소 호드를 다시 한 번 위대하게!
18/03/25 17:49
이왕 판엎기 한다면 가로쉬를 주축으로 호드를 간지나는 악역으로 전환을 했었으면 좋았을거 같기도한데...
치킨이나 뜯으면서 겉바속촉님을 추모해야겠습니다
18/03/25 18:42
적절히 잘 만들면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실바나스나 제이나같이 그럴싸한 배경과 스토리만 있으면 뭔 대수겠습니까. 그냥 여캐가 아니라 레즈 게이거나 성전환 오크나 트롤+타우렌 혼혈이 나와도 뭐 괜찮습니다.
18/03/25 19:40
PC가 사실 중요한건 아니고 잘만드는게 중요하긴 하지요.. 그런데 완성도와는 상관없이 뭐든지 과하면 좀..(최근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엔딩 본 입장에서)
18/03/25 19:44
뭐 PC아니라도 판다때부터 스토리가 그냥...
호드 악 얼라 선으로 몰고가는 모양새 너무 안좋은거 같아요. 인물들을 평면적으로 만들고 잇으니..
18/03/25 20:12
얼라이언스는 같이 몰입할 영웅 들이 있는데 .. (바리안이나 안두인이나.. 스토리 텔링이 쩔죠)
호드는 격변때부터 몰입할 영웅들이 없고 모조리 다 죽임.. 이번에 실바조차도 타락하게 된다면 미래가 있나 싶음..
18/03/25 20:36
바리안도 오닉관련 비중 먹어치우고 리분에 나타났을땐 업적 도둑놈이라고 까였죠.스토리를 '게임'에서 어떨게 푸냐가 중요한데 요즘은 케릭터들이 지나치게 장치로만 쓰이죠
18/03/25 21:20
PC를 떠나서 기존 스토리랑 너무 연관이 없어요.
분명 천천히 세대 교체도 가능했을 기존 캐릭터들을 대부분 의미없이 소모시키거나 존재감 제로로 만들어버리고 신규 캐릭터가 등장해서 부족/종족을 이끈다? 와우 스토리 보면서 했던 사람들은 다 화날만 하죠. 특히 호드는요. 얼라이언스는 안두인의 기나긴 성장기를 지나 간지 뿜뿜하는 막강한 수장이 되었고, 그레이메인의 중후함과 늑인 간지에 멕카토크의 귀여움까지 빠지는 곳이 없는데 (티란테의 말퓨리온! 내 사랑!은 제쳐두더라도) 호드는 측면과 후방만 조심하다가 정면 공격에 당한 트럴 대족장님과 언데드를 위대하게! 라는 구호하에 호드고 뭐고 망가져가는 실바나스뿐이고..
18/03/27 11:54
가로쉬도 기존 스토리 퀘스트를 하다보면 명예를 아는 캐릭터로 나오던데 어느순간 정줄 놓은 상태로 만들고 판다때는 보스로 내놓은거보고 황당하던데요
18/03/25 23:14
의도적인건 맞습니다. 블리즈컨때도 일부러 여성 패널 많이 앉히기도 했고... 이번에 합류한 크리스티 골든은 페미니스트인데다 소설에 이에 맞는 설정을 일부러 많이 넣기도 했고요. 혈트롤의 모계사회라는 설정도 이번에 새로 등장하고, 쿨티라스인도 이전과 달리 '미형'에서 벗어난 여성형 캐릭터를 만들려는 인상이 강하죠.
여러모로 신화적 서사와 마초 그 자체인 오크족같은 멧젠식 컨셉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서 우려되는 면도 있는데... 뭐 결과물만 잘나오면 큰 상관은 없겠죠. 그보다 pc랑 상관없이 아웃랜드가 아닌 접어둬야할 평행세계에서 인간들 데려와서 써먹는다는게 개판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럼 그냥 그롬2도 데려오고 스랄 아빠2, 아이트리그2도 데려오고 그러시지.
18/03/26 00:15
크리스틴 골든은 초반부터 워크래프트관련 소설 쓰지 않았었나요 위키를 보니
워크래프트: 종족의 지배자 (200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호드의 탄생 (2006)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의 문 너머 (아론 로젠버그와 공저) (2008)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서스: 리치 왕의 탄생 (2009)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부서지는 세계: 대격변의 전조 (2010)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랄: 위상들의 황혼 (201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전쟁의 물결 (201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전쟁범죄: 광기의 끝 (2014) 을 쓴걸로 되어 있네요.
18/03/26 20:50
스토리 쓰레기화+앞뒤말 안맞는건 와벤역게 대부분 동의하고 있는 부분이고 이전까지 써먹던 캐릭터들 멀쩡히 살아있는데 어거지로 여캐 지어내서 기어이 수장 시켜먹는 수장할당제도 개인적으론 PC충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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