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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24 11:00:11
Name 바카스
Subject ★세기의 빅매치★ 최연성 vs 박용욱
바로 이틀 전 MBCgame Major Star League 승자조 4강 경기.

최연성 선수(머슴) vs 강민 선수(몽상가)
김정민 선수(귀족) vs 박용욱 선수(악마)

신기하게도 SK와 KTF간의 대결이 두 개나 나왔다.
네임 밸류 역시 절대 다른 선수간의 대결에서도 뒤쳐지지 않는다.


SK는 매서운 상승세가 온게임넷 프로리그 1Round결승전에서 한풀 꺽이긴 했지만 그래도 화사만발의 분위기이고
반면 KTF는 각종 주요 대회에서 탈락의 연속이고 특히 강민 선수의 차기 Ongamenet Star League 탈락이라는 악재가 겹쳐 분위기는 SK와는 오히려 반대이다.


역대 전적으로만 봐도
최연성 선수(4) vs 강민 선수(0)
김정민 선수(2) vs 박용욱 선수(3)
으로 SK가 팀내 분위기로나 최근 기세로나 역대 전적으로나 시종일관 KTF를 앞서고 있다.


결국 승리 선수들의 특기를 살려 물량과 타이밍을 앞세운 최연성 선수와 악마의 프로브가 또 한번 일낸 박용욱 선수가 승리를 잡게 된다.


이제 3주 뒤면 MSL 승자조 최종 결승전이 열리게 된다.


대진표는
최연성 선수 vs 박용욱 선수!!!!!

정말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지 않는가???


매우 신기하게도
SK(동양 오리온 전신)는 지금까지 팀간의 대결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필자가 기억하기로는
MBCgame Minor Star League 16강 김현진 선수 vs 김성제 선수 =>김현진 선수 2:1승
밖에 기억 안 난다.


어쨋든 SK입장으로서는 최종 결승전에 최소한 1명 진출이고 최소 Spris배 MSL 최종 2,3위는 따놓은 당상이다.

게다가 최연성 선수는 3번 연속 MSL제패를 앞두게 되었고 이 기록은 과거 이윤열 선수가 gembc(구 MBCgame)에서 KPGA투어에서 세운 3번 연속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이윤열 선수의 기록도 충분히 괄목할 만하다. 그러나 그 당시와는 달리 실력이 상향평준화 된 요즘 프로게이머 판세로 봐서는 최연성 선수가 만약 MSL 3번 연속 우승을 이루게 된다면 과거보다 더욱 더 큰 반향을 이르킬 것임은 틀림없다.


또 박용욱 선수가 MSL 우승을 이루게 된다면 임요환 선수, 이윤열 선수, 강민 선수에 이은 4번째 양대 리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프로게이머의 탄생이다.



'같은 팀 동료네?'
'최종 결승전이니 떨어져도 한번 더 이기기만 하면 결승이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절대로 두 선수 다 경기에 임하지는 않을 것이다.
두 선수 다 이번 MSL우승은 그만큼 의미가 매우 각별하다.


세기의 빅매치가 3주나 남았지만 벌써부터 필자는 생각하기만 하면 흥분에 휩싸인다!!


ps
MSL승자조 결승은 3전 2선승제 입니다.
여태 MSL이 3번이나 있었지만 아직까지 무패 우승은 없죠. 승자조를 통해 결승을 간 선수들 성적은 밑과 같습니다.

1차: 강민 선수 6승 1패(결국 3:0으로 강민 선수 승, 이 중에1승은 어드밴티지 승)
2차: 홍진호 선수 6승 1패(결국 3:0으로 최연성 선수 승)
3차: 최연성 선수 6승(결국 3:2로 최연성 선수 승)

4차: 최연성 선수 6승 1패? 아니면 박용욱 선수 6승??or 6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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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ze_Queen
04/07/24 11:06
수정 아이콘
저도 누굴 응원해야할지 이거..후..난감하네요..
저는 SKT1휀입니다.
언젠가는...
04/07/24 11:15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 화이팅!
ccdvvfbbg
04/07/24 11:24
수정 아이콘
오리온시절인 마이큐브배당시 8강에서 임요환선수와 박용욱선수가 재경기까지 두번 맞붙어서 1:1이었고 그직후 듀얼 F조에서 김성제선수와 김현진선수가 맞붙어서 김성제선수가 이긴적도 있었죠 저역시 이 두번밖에 생각이 안납나디
*세균맨*
04/07/24 11:32
수정 아이콘
빨리 차기 프리미어 리그가 개막되서 임요환 선수의 전략과 최연성 선수의 물량 대결을 보고 싶네요
안전제일
04/07/24 11:39
수정 아이콘
음음..저도 기대중입니다!
(이부분 때문에 8강이 토너먼트인게 아쉬웠었다는.ㅠ.ㅠ)

뭐...박용욱 선수 화이팅!!!!(달려간다.)
난너만있으면
04/07/24 11:43
수정 아이콘
후우... 정말 난감합니다ㅡ.ㅡ
정현준
04/07/24 11:50
수정 아이콘
저도 초 난감.. 바라는 건 오직 결승에서 다시 만나길 바라는 것 뿐.
04/07/24 11:51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맘편하게 경기를 볼수 있겠군요~
경기결과가 어쨋든 SKT T1의 승리가 될테니...
두선수모두 좋아하는 선수라서 특별히 누굴 응원하지는 않겠지만 승자
결승인데도 이렇게 맘편하게 시청할수 있는건 SKT T1팬으로써 정말
행복하군요~
두선수 모두 최선의 결과를 내리라 믿습니다.

SKT T1 화이팅~~~
i_beleve
04/07/24 12:00
수정 아이콘
후 ~ 난감하네요. 그래도 3연패를 위하여 ~
더핫도그
04/07/24 12:08
수정 아이콘
최연성 vs 박용욱 승자조 결승은 2주후인걸로 압니다.
04/07/24 12:26
수정 아이콘
정말 기대됩니다. 사실 질레트 결승을 이 둘이 했음 좋겠다고 바래왔는데, 아무튼 이렇게 경기라도 성사가 되니까 정말 기대되네요.

그런데 승자조 결승 5경기 하는 건가요. 아직 엠게임 방식이 적응 안되서.
지난 엠비시 리그에서는 승자조 결승 5판 3승한거 같았는데..

아무튼 SKT T1 화이팅 멋진 경기 많이 만들어주세요
신화를 만드는
04/07/24 12:39
수정 아이콘
킹덤이 먼저 승리해서 결승가고, 우브가 다시 패자결승에서 승리해서
결승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경기 다시 보면서 느꼈습니다.
두 선수다 징~그럽게 잘하더군요.
어쨌든 킹덤 VS 우브.. 결승에서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화이팅!!!
OneWayTicketTo광안
04/07/24 12:43
수정 아이콘
T1팀원간의 경기는 깅성제 김현진 선수간의 듀얼토너먼트(언제였지?)에서도 있었습니다
청보랏빛 영혼
04/07/24 12:53
수정 아이콘
정말 누가 이기든지 3차전까지 가는 빅 매치가 될 것 같네요.
"테란만 만나게 해줘라~ 그럼 난 결승갈거다!" 라고 외치는 박용욱 선수가 이번에도 테란을 만나고,
"플토? 한번 져준것만으로도 자존심 상한다!" 라고 말할만한 최연성 선수가 이번에도 플토를 만났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가 만난 테란과 플토가 '치터테란 최연성' '악마토스 박용욱' 이라는게 문제가 되는 거겠죠. ^^
온게임넷 결승에서 펼쳐지길 바랬던 두 선수의 대결이 드디어 펼쳐지는 군요.
두 선수 다 최선을 다해서 경기 해주시고, 마지막 결승전에서 다시한번 리턴매치를 가지게 되길 바랍니다. ^^ SK텔레콤 T1 화이팅!!!
하와이강
04/07/24 12:55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가 이길것 같습니다. 최테란은 요즘 약간은 불안한 플레이가 자주 보이더군요.
피플스_스터너
04/07/24 13: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 경기는 박용욱 선수에게 배팅하고 싶습니다. 최연성 선수는 데뷔해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같은 팀 동료와 공식전을 가진 적이 없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동료를 상대로 싸우는데... 박용욱 선수의 강력한 포스와 더불어 최연성 선수의 요즘의 부진(사실 부진이라는 말을 사용하기엔... 다른 선수들에겐 좀 미안하지만 최연성 선수이기에 부진하다고 표현했습니다^^;)이 맞물려 박용욱 선수가 2:1로 이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최연성 선수가 패자조 전부 점령하고 다시 올라올 것 같다는... 만약 이런 시나리오대로 흘러서 최종 결승에서 다시 두 선수가 붙는다면 그 경기는 절대로 예상을 못하겠습니다..^^
-rookie-
04/07/24 13:0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박용욱 선수 연습 파트너가 되어 줄까요?
김성제 선수가 최연성 선수 연습 파트너가 되어 줄까요?
난감... -_-a
04/07/24 13:0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최연성 선수와 너무 다르고 김성제 선수도 박용욱 선수와는 상당히 다르죠.
박용욱 선수라면 아마도 나도현 선수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최연성 선수라면.. 박용욱 선수가 워낙 독특하니.. 연습상대가 마땅치 않을 수도 잇겠네요.
물량토스짱
04/07/24 13:09
수정 아이콘
음 저는최연성선수가 이길거같네욤
맥소롱
04/07/24 13:13
수정 아이콘
맵운이 박용욱 선수쪽으로 기우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박용욱 선수의 2:0 승리를 예상합니다
킹덤 결승가자~~
04/07/24 13:26
수정 아이콘
5판 3승 아닌가요? 승자조 결승은?
저번에 msl 홍진호 선수와의 결승 할 때도 이윤열 선수를 3 대 1 로 승자조 결승에서 이긴 거 같은데요
04/07/24 13:28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와 비슷한 정도라면 슈마의 이재훈 선수나 KOR의 전태규 선수가 있겠군요 특별히 무슨 필살기를 쓰는게 아니면서도 어영부영 승리를 가져가는 선수들이죠
청보랏빛 영혼
04/07/24 13:31
수정 아이콘
레인//저번 센게임배에서는 최연성 선수가 김정민 선수를 2:0으로 이기고 결승 갔었던 것 같은데요... 홍진호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경기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Naraboyz
04/07/24 13:34
수정 아이콘
제목을좀 ㅡㅡ;;
바카스
04/07/24 13:46
수정 아이콘
앗 -ㅁ-;;; 청보랏빛님;;;감사합니다. 수정할께요.
Zihard_4Leaf
04/07/24 13:50
수정 아이콘
누구든지 연습상대가 되어줄수 있다는 가정하에라면 // 최연성선수는 박정석선수와 , 박용욱선수는 김정민 or 나도현 선수가 적합하지않을까요?! // 어찌했던 박용욱선수가 이기고 최연성선수가 패자조결승에서 이기고 올라와서 결승에서 리턴매치(?)를 바라는심정 ;;;;;
몽당연필
04/07/24 14:02
수정 아이콘
저도 오래전부터 기대해왔던 빅매치네요. 워낙 두 선수가 요즘 잘나가고 T1팀끼리 맞붙는 기회도 거의 없다보니.. -_-; 정말 기대됩니다. 승부예측은 불가능..ㅠㅠ
llgardenll
04/07/24 14:07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편안하게 경기를 볼 수 있게되서 좋네요..
누가 이기든 서로의 기량을 다 발휘하면서
멋진게임을 보여준다면 그걸로 대만족입니다~
이직신
04/07/24 15:11
수정 아이콘
레인//패자조결승이 5판 3선이죠 당시 승자조 결승때 홍진호선수가 2:0 으로 이윤열선수 잡고 결승 갔습니다.
흐으음
04/07/24 15:34
수정 아이콘
다음주-패자4강(3판 2선승)
다다음주-승자결승+패자준결승(3판 2선승)
다다다음주-패자결승(5판 3선승)
챔피언스데이-결승
04/07/24 15:51
수정 아이콘
"세기의 대결"까지의 임팩트는 아직 아닌 것 같습니다.
경기는 아주 기대되지만요.
하늘호수
04/07/24 16:14
수정 아이콘
챔피언스데이에 다시 붙으시길 기대합니다. ^^
겨울사랑^^
04/07/24 18:10
수정 아이콘
전 패자조에 테란이 올라오면 최연성 선수에게 올인..플토가 올라오면 박용욱 선수에게 올인 할랍니다...
박서야힘내라
04/07/24 18:43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세기의대결이라고 말할만 하죠 지금 대세라면...암튼 중간의 입장에서 재밌게 봤음 좋겠네요^^ 박용욱선수가 이길것 같기도 하네요
soundofsilence
04/07/24 20:25
수정 아이콘
현재 최고의 두 선수를 뽑으라면 저는 이렇게 둘을 뽑겠습니다.
별나라보스
04/07/24 20:28
수정 아이콘
언젠가 스쳐 지나가면서 얼핏 본 기억이 있는데, 두 선수 사이에 라이벌 의식이 팽팽하다고 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번 경기 대박 예상이죠.
같은 팀이긴 하지만, 지면 대략 보이지 않는 응어리를 품게 될지도;;
강나라
04/07/24 20:36
수정 아이콘
예전 박용욱선수가 이런말을했었죠;;
최연성선수 카페회원수가 자기카페회원수보다 많아지면 은퇴하겠다고;;
물론 해본소리겠지만.. 최연성선수가 좀 뜨는거에대해 좀 경계심을 느끼긴 했을듯..
LoveActually
04/07/25 01:56
수정 아이콘
대략.. 박용욱선수는 짐싸들고 한빛 연습실가서 나도현 선수랑 연습할 분위기고...
최연성 선수는 김성제 선수랑 연습하겠죠...ㅋ
박용욱 선수는 예전 팀이어서 그런지... 팀 동료와의 경기때나 결승같은 중요한 경기때는 한빛 선수들 도움을 참 많이 받더군요... (인복도 많어^^)
Jeff_Hardy
04/07/25 02:12
수정 아이콘
정말이지 기대안되는 빅매치네요
04/07/25 04:45
수정 아이콘
만약 박용욱 선수가 우승해버리면.. 거미토스가 되버리나요;; 마이큐브때도 재경기때 임요환 선수잡고 올라가지 않았나요? 이번에 최연성선수 잡고 결승올라가서 우승해버리면 -_-;; 팀동료만 잡아먹으면 우승하는?-_-;

뭐 그래봐야 한두번이긴 하지만 호호;;;
Milky_way[K]
04/07/25 14:16
수정 아이콘
T1의 팬으로서 누가이기든 걱정입니다. 휴 난감하네요;;

(근데 왠지 박용욱선수가 이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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