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2/21 02:38:07
Name 그룬가스트! 참!
File #1 ScreenShot2018_0221_011254710.jpg (176.8 KB), Download : 48
File #2 ScreenShot2018_0221_011518623.jpg (363.4 KB), Download : 17
Subject [기타] [던파]어찌보면 너무나 기뻐서 여기다 올리는 제 자랑.




너무 기쁩니다.
정말.. 던파 인생 최초로 제가 뭘 운 좋게 얻는다는 것이 이렇게 기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놀랬고, 그 기분은 정말 째질 듯이 좋아서 아직도 제 아드레날린이 솟구쳐 흐르고 있습니다.
흡사 스타크래프트 1과 2의 저글링 마냥 아드레날린 분비가 멈추지 않고 있을 정도로요.
그리고 제가 왜 이런 소리를 하냐면
정말 이 말이 아깝지 않을 일이 터졌기 때문입니다.
때는 약 1시간 조금 못된 시점의 첫번째 스샷에서 시작된 일입니다.
정말 너무나 기분이 좋아서, 아드레날린이 순식간에 분비되는 짜릿함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던파 인생 실질 12년동안 제가 뭘 먹어본 적도 없었고, 해킹도 당해봤던 처절한 삶을 살아왔던 그런 제가
처음으로 헬.. 아니 정확히 말하면 시공의 틈에서 처음으로 자에픽 무기를 먹었기 때문이죠.
(헬을 돌다가 본캐 카이저로 뜬금없이 바벨로니아의 상징을 먹은 것을 제외한다는 가정하에.)
진짜 이게 사실인가 싶어서 한번 아이템 이름을 확인해보니
90제 에픽 총검 '데몬스 콘체르토(악마들의 이중주)'가 드롭됐던 것입니다.
다만 이계 똥이 묻어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큰 맘을 먹고 이계 기운의 소멸서를 사 정화를 하였고
그렇게 그 무기는 저의 첫 자에픽이 되어주었습니다.
아직도 너무 기뻐서 아드레날린이 넘쳐 흐르고 있습니다.

여튼 조금은 짦은 글이지만 너무나 기뻐서 올리는 제 던파 인생 최초의 기염을 토한 짧은 자랑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핔스핔
18/02/21 04:17
수정 아이콘
12년동안 자에픽 안나오는건 상당히 드문 경운거지요?
황제의마린
18/02/21 05:08
수정 아이콘
글쓴이분이 그냥 던파를 라이트하게 해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황제의마린
18/02/21 05:07
수정 아이콘
제목만봤을땐 황홀풀이라도 되셨나싶었는데 자에픽무기라니 귀여운 던린이시네요 흐흐
앞으로 천년이나 3신기 황홀도 잘드시고 헬 졸업하시길
네~ 다음
18/02/21 07:16
수정 아이콘
든린이..
레너블
18/02/21 07:26
수정 아이콘
친구들이 자꾸 던파 하자고해서
오늘 던파 처음해봤는데 던파 글이 올라오니 신기하네요.
뱅가드할까 드래고니안랜서할까 크루세이더할까 고민만 30분했다가
뱅가드로 16렙까지만 찍고 일단 오늘은 껏네요.
영어선생후니
18/02/21 07:33
수정 아이콘
던파는 저렙때는 상당히 지루하고 전직하고 밥벌이 스킬 난사할 때부터 맛이 나옵니다..화이팅
어제내린비
18/02/21 08:27
수정 아이콘
약속과 믿음(?) 이었나? 그때 던파 놓아서 스샷만으로는 뭔지 몰랐네요.
자에픽이면 기쁠만하죠.
제가 전직업 만렙 키우는동안 자에픽 단 한개도 못 주웠어요.
전부 갈 수밖에 없는 에픽이었죠.
건이강이별이
18/02/21 08:29
수정 아이콘
결국 무기 종결은 이기 아닌가요???
12캐릭 자이기 소유자가.. 눙물..
캐리건을사랑
18/02/21 08:40
수정 아이콘
신캐도 나왔겠다....복귀각 나오기는 하지요 흐흐흐
오직니콜
18/02/21 08:43
수정 아이콘
던파 자에픽은 언제먹어도 기쁘죠 흐흐
18/02/21 09:01
수정 아이콘
던파가 욕많이먹는데 국산게임중에서는 가장 나은 게임같아요. 과금유도도 그닥 심하지않고.
트윈스
18/02/21 11:26
수정 아이콘
이 겜도 가챠겜이죠.
아따따뚜르겐
18/02/21 14:42
수정 아이콘
매몰비용 문제때문에 과금유도가 안 심하다고도 못 할것 같아요. 다캐릭하는 순간 돈 엄청 깨지더군요.
LiXiangfei
18/02/21 15:12
수정 아이콘
과금유도가 심하지 않는건 파밍구조상 과금으로 인한 확실한 스펙업이 불가하기 때문인지라..

그 대신 골드를 현금으로 구매하는 현질유도가 심한게임이죠

얼마나 다같이 주어진 시간을 당겨쓸수 있냐는거니까요
카루오스
18/02/21 09:3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킹갓황전
18/02/21 10:50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요즘 던파해볼까 하는 참이었는데.
무과금으로 키울만한 캐릭터 있을까요?
18/02/21 11:59
수정 아이콘
여자 넨마스터 추천요
https://namu.wiki/w/넨마스터#s-2.2
이거 하나면 설명 끝입니다...
킹갓황전
18/02/21 12:01
수정 아이콘
여자넨마와 남자넨마중에 뭐가 좋은가요?
18/02/21 12:11
수정 아이콘
여자넨마가 좋습니다
85렙까지는 어차피 어느 직업이든 쉽게쉽게 올라가고요
85렙부터 90렙까지 좀 올리기 힘든데 어차피 90렙 이후 안톤레이드 라는곳을 갈려면
85렙부터 매일 이계돌면서 스위칭 + 레전방어구 셋팅하시고
90렙찍자마자 시너지로 안톤레이드 돌기 시작하면 무과금 파밍사다리 (지옥 운빨망겜트리) 탈수 있습니다.
LiXiangfei
18/02/21 15:10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이 게임은

무과금이든 과금이든 파밍사다리는 운빨망겜트리임엔 변함이 없습니다
황제의마린
18/02/21 19:05
수정 아이콘
여자넨마 - 서포터 유틸 정점 캐릭
남자넨마 - 퓨어딜러 강캐중 하나

딜 자체는 남자넨마가 여자넨마를 압살하긴합니다
흑마법사
18/02/21 11:4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크크크 자기가 재밌고 먹고싶은 무기가 나와서 기쁘면 그만이죠
18/02/21 12:59
수정 아이콘
90에 주는 제작에픽이 더 좋데요 소근소근
그룬가스트! 참!
18/02/21 15:04
수정 아이콘
이미 이벤트로 얻어놨습니다 크크크
세인트
18/02/21 13:03
수정 아이콘
예~~전에 던파하다 접었지만
정말 바라던 무기 득했을때 기분은 지금도 짐작이 갑니다.
진심 축하드려요!!
아따따뚜르겐
18/02/21 14:39
수정 아이콘
한참할때 자에픽 하나를 못 먹어서 접었는데, 요즘은 제작 에픽 나와서 좀 나은거 같더라구요.
17롤드컵롱주우승
18/02/21 15:01
수정 아이콘
던파글봐도 오랜만에 해볼까라는 생각 안드는게 기쁘네요 흐흐
이영나영2
18/02/23 17:54
수정 아이콘
지금 딜러중에 최강이 누군가요?
그룬가스트! 참!
18/02/23 18:12
수정 아이콘
지금 딜러는 거의 혼돈의 시대급으로 난리났습니다.
누가 1위라고 할 상황이 전혀 못 돼요.
템 셋팅에 따라서 달라지니깐 말이죠..
다만 1위는 확실한 건 '그 직업'이라고 불리우는 프레이야.
다이제초코맛
18/02/24 15: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즘 남메카는 어떤가요? 70만렙에 메가볼트 막 나왔을때 접었는데

독수리레압 두셋있는뎅 흐흐

이계템 나오면 더 좋은거 아니었나요 윽
그룬가스트! 참!
18/02/24 15:33
수정 아이콘
요새 남메카는 여메카와 사이 좋게 관짝에 못 박기 직전이었다가 겨우 회생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인식이 조금..
다이제초코맛
18/02/24 15:40
수정 아이콘
남메카는 사형개시 이후로 잠깐 좋았다가 그 뒤로 좋은적이 단 한번도 없었...
크크 남거너 4인방 다키워서 빛본게 갓섬광 언더풋시절의 스핏과 데페밖에 없었는데...

껄껄
그룬가스트! 참!
18/02/24 15:57
수정 아이콘
아니요 그래도 남메카는 상대적으로 패치를 조금 잘 못 받아서 그렇죠
일반 던전 한정으로는 그냥 다 파괴하고 다닙니다.
레이드나 마수 던전 같은데에서의 인식이 좀 구려서 그렇지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057 [배그] 스포티비 PWM 본선 진출팀 공개및 ESU 강진모선수 징계 [15] 배주현8889 18/02/21 8889 0
63056 [기타] [던파]어찌보면 너무나 기뻐서 여기다 올리는 제 자랑. [33] 그룬가스트! 참!7866 18/02/21 7866 13
63052 [기타] 설 연휴를 맞아 지크문드 시리즈를 정주행했습니다. [2] RookieKid6558 18/02/19 6558 0
63050 [기타] '젤다의 전설 : BotW'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만을 적어봤습니다. [60] 9년째도피중13640 18/02/19 13640 2
63049 [히어로즈] 리그 이야기 : 2018년에도 찾아온 격돌. 이스턴-웨스턴 클래시. [8] 은하관제6743 18/02/18 6743 4
63048 [기타] [워크3] 블리자드, 워크래프트 관련 비공개 행사 진행? [69] v.Serum13166 18/02/18 13166 0
63047 [기타] [몬스터헌터월드] 몬린이의 몬스터 헌터 감상 및 몬헌 여정기? [29] 피스7270 18/02/17 7270 2
63046 [기타] 게임 불감증? [46] 아랑랑10412 18/02/17 10412 2
63045 [기타] 성검전설2가 리메이크 되었군요 [21] 테크닉10880 18/02/16 10880 1
63044 [기타] 파이널판타지15 클리어 기념 스포없음 [27] woocho7848 18/02/16 7848 0
63043 [기타]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네타가득] 클리어 후기. [14] 호박나무10648 18/02/15 10648 4
63039 [기타] 요번에 유출된 WOW 의 다음확팩 격아스토리들 보고 느낀점(스포 있음) [81] 치킨너겟은사랑13359 18/02/14 13359 0
63037 [기타] [소녀전선] 개인적으로 느끼는 밸런싱 이야기 [39] 류지나6983 18/02/14 6983 2
63036 [기타] 조금 스포/젤다 야숨 사당 45개 + 신수 2개 클리어 후기 [15] hk11617951 18/02/14 7951 0
63035 [기타] 데드스페이스 1이 무료로 배포됩니다. [14] 진인환7959 18/02/14 7959 2
63034 [기타] 독일, e-sports 를 공식 스포츠로 인정 [14] 염력 천만11489 18/02/13 11489 1
63031 [배그] 배그모바일 자극전장? [9] 눈덩이11339 18/02/13 11339 2
63029 [배그] PSS Beta 결승전 현장스케치 [6] 진성6549 18/02/13 6549 5
63027 [기타] [DJMAX] 디맥 뮤직 시리즈 #4 : 테크니카. 그리고 R.O.D. (DLC 빠른발매 기원) [10] 은하관제5642 18/02/12 5642 2
63025 [기타] [야생의 숨결] 네타 없는 잡담. [27] 호박나무7004 18/02/12 7004 0
63022 [배그] [펌]관계자 피셜? 차기 대회 및 여러가지 썰들 [34] 삭제됨11826 18/02/11 11826 0
63020 [기타] 무능한 블리자드의 밸런싱 [81] 삭제됨20033 18/02/11 20033 8
63019 [기타] [소녀전선] 딥다이브 결산 + 9숙 친추 받아요 [48] Finding Joe5201 18/02/11 520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