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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29 15:25:23
Name 크레용팝z
Subject [LOL] LCK 2주차까지 보고..
1. 사황중 3K라 불리는 KSV, 킹존, kt 는 순항중입니다. 전승이 아니고 좋은 경기력 역시 보여주진 못했다 하더라도 보여주는 지표에 있어서 만큼은 확실히 강팀이다 라고 말해주는거 같습니다. 특히 천적이라 불리는 kt가 SKT를 잡은 경기를 인상깊게 봤습니다. 비단 좋은경기력은 아니었더라도 천적을 넘었다는 것, 그로 인한 데프트의 눈물 등등.. 전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2. 콩두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KSV와의 1경기에서 보여준 미친듯한 경기력은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위권전력 이라고 생각했던 팀이 4K라는 기분좋은 농담까지 만들어 내며 LCK에서 활약중입니다. 콩두가 KSV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계속 생각하게 해준다면 더욱 재밌는 순위구도가 나오지 않을까 라고 생각됩니다.

3. 존버메타라고 불리는 현재 메타에 대해 말이 많습니다만, 전 현재 패치 방향이 다시는 나오지 않을 메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덕분에 역전승도 자주 나오고 재밌는 장면도 많이 나올 뿐더러 경기 외적으로도 용준메타, 성캐메타 등등 이야깃거리가 많은 8.1 패치입니다.

4. SKT는 확실히 인기가 많은 팀이라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SKT가 상대해서 진 팀을 봐도 당연히 끄덕여질만한 팀들인데 부진이다 뭐다 라는 글들이 속출하는것만 봐도 알 거 같아요. 아직 시즌 중반도 안지났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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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9 15:41
수정 아이콘
메타는 이미 파훼법이 나오는 것 같아요
진에어가 폭풍의 결집 들었다가 처참하게 깨졌죠
게다가 순수 강팀은 그런 걸 씹어먹을 정도로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곧 패치도 있을 테니....
-안군-
18/01/29 16:16
수정 아이콘
몇 판 보고 느낀점은... 존버메타는 인상적인 몇몇 경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지, 고착화되긴 힘들겠다 싶습니다.
한 라인이라도 제대로 카운터 맞아서 후벼파이기 시작하면 30분 안팎에 무너지는 건 당연한거고,
앞으로도, 양 팀의 밸런스가 기가 막히거나, 양 팀 다 라인전을 포기한 픽밴이 아닌 이상 잘 안 나올 것 같아요.
피카츄백만볼트
18/01/29 16:21
수정 아이콘
그냥 어쩌다가 그 몇몇 경기들만 늘어졌던것 같습니다. 메타라고 할 정도로 거창한건 아닌것 같네요. 다만 메타와 별개로 초시계가 사기라는건 공감하는데, 경기마다 초시계가 양팀 합쳐서 6,7개는 기본입니다 요즘.
18/01/29 23:40
수정 아이콘
몇몇경기 늘어진건 아닐겁니다
실제로 스크림에서도 저 사단이 나서 초장기전 자주한다고 합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1/30 12:0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스크림에서도 초기엔 대응법이 연구가 안되서 길어졌던것 같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나오는 존버를 뚫는 대응으로 느껴지는게 조이, 갈리오, 블라디 등인데 이 픽들이 대회에서 갑자기 나왔을리는 없고 당연히 스크림에서 연구 되서 나왔을 거라 보거든요. 스크림도 최근에는 경기 시간이 정상화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특히 조이는 그냥 단순히 OP(존버랑 무관하게)라는 느낌이라면 블라디와 그걸 보좌하는 챔프들로 구성된 돌진조합은 확실히 존버를 카운터치더군요.
정은비
18/01/29 16:27
수정 아이콘
초반 존버메타가 갈리오 등장부터 흐름이 완전 바꼈죠.
감사합니다 라바 센세...
만년실버
18/01/29 16:38
수정 아이콘
매우 재미있게 보는중입니다. 킄
사나연
18/01/29 17:05
수정 아이콘
존버도 잘하는팀이 하는거고 못하는팀이나 당하는겁니다.
감전주의
18/01/29 17:08
수정 아이콘
KSV와 콩두의 1경기는 개인적으로 올시즌 가장 재밌었던 경기였습니다.
Cazellnu
18/01/29 17: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존버는 메타라고 칭할정도로 안정적인 승률을 보여주는 대세 전략이 아니라는게 점점 드러나고 있습니다.

2. SK의 부진? 을 두고 많은 글들과 이야기가 있는데 상위권의 질만한팀에게 진것이라 봅니다. 뭐 "SK라면 그런거 없고 원탑이야" 라는 것만 아니면
현재 아직은 부진이라고 보기엔 시기상조이지 않나 싶습니다. 중하위권 팀들이랑 경기가 쌓여야 한다고 봅니다.

3. 사실 존버라 부르는 전략도 SK 경기를 기점으로 크게 점화한걸 보면 역시 인기팀인가 봅니다.
물만난고기
18/01/29 17:39
수정 아이콘
존버는 초시계와 봉풀주로 인해 버티기가 좀더 용이해진 것이지 버티기에 특화된 조합과 그럴 기량이 없다면 힘들죠. 후반을 보고 눕겠다란건 거꾸로 초중반은 아니 중후반까지 적에게 주도권을 내어준다는 뜻이니까요.
Eulbsyar
18/01/29 19:08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 SKT 부진 이야기 나올려면 다음 경기인 MVP경기에서 이안한테 페이커가 솔킬 따이고 2:0으로 져야... 어짜피 올놈올이라서 플옵은 가겠죠
5드론저그
18/01/29 19:16
수정 아이콘
존버 몇경기나오니 갈리오 블라디를 필두로 극 돌진 조합이 카운터 먹여버리더군요 조이라는 미친 암살자 챔프가 그딴거 없고 사거리 우위로 초중후반 전부 박살내기도 하구요

콩두는 슬슬 역량이 더 발전하더군요 본인들 준비한 양상 나오면 상위권 부럽지 않은 경기력 나오고 원래는 예상치 못 한 상황대처가 미흡했는데 ksv전 보니 그 능력마저 상승하더군요 놀라워요 제일 놀라운건 프로급이 아니던 라인전의 로치가 라인전이 됩니다 불가사의해요
피카츄백만볼트
18/01/30 12:07
수정 아이콘
조이는 존버 카운터라기보단 그냥 OP라는 느낌이라면, 블라디 중심 돌진조합은 정말로 존버 카운터 느낌 나더군요. 팀의 핵심 딜러가 무적으로 어그로 빼면서 뚫고 들어가니 존버가 안됩니다.
18/01/29 20:21
수정 아이콘
시즌초라 예상이 큰 의미없지만 그래도 돌고돌아 결국은 4k가 아닌 4황이 플옵갈거라 생각합니다.
콩두의 ksv선전은 인상깊었지만 결국 긴 시즌 내내 탄탄한운영,기본기를 보여줄 수 있을지 아직은 의문이거든요.
skt의 경우 선수보다도 시스템을 신뢰하기에 어떻게든 플옵 턱걸이라도 한 후 그때쯤부터는 서서히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18/01/30 00:51
수정 아이콘
저도 존버메타가 과거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아난오 매후 희귀한 메타라 생각해서 재밌게보고있습니다.
다만 지금 메타가 패치가되기도전에 슬슬 깨지고 있는 분위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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