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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23 12:45:41
Name 후아유
Subject '7.21 승격 조치'에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프로게이머선수협의회의 파격적인 '7.21 승격 조치'에 따라 각 팀의 준프로게이머들은 쾌재를 외치고 있다.

프로리그 1라운드 1위부터 11위까지 각팀의 프로게이머와 준프로게이머를 정리해본다.

(1)한빛스타즈
프로게이머 - 강도경, 나도현, 박경락
준프로게이머 - 금송현, 김선기, 김정환, 박대만, 박영민, 박영훈, 유인봉

(2)SK텔레콤T1
프로게이머 - 김성제, 김현진, 박용욱, 이창훈, 임요환, 최연성
준프로게이머 - 박강근, 윤종민

(3)SG패밀리
프로게이머 - 김종성, 심소명, 이병민, 이윤열, 이재항, 안기효(등록대상)
준프로게이머 - 김상우, 서기수, 정영주

(4)슈마GO
프로게이머 - 김환중, 박신영, 박태민, 서지훈, 이재훈, 이주영, 전상욱
준프로게이머 - 마재윤, 변형태

(5)KOR
프로게이머 - 국기봉, 민광현, 이광수, 전태규, 조병호, 주진철, 차재욱, 신정민(등록대상), 한동욱(등록대상)
준프로게이머 - 박명수, 박준상

(6)SouL
프로게이머 - 김완철, 박상익, 변은종, 서지수, 한승엽
준프로게이머 - 곽동훈, 김남기, 김승인, 박종수, 백영민, 오상봉, 임균태

(7)KTF MagicNs
프로게이머 - 강민, 김정민, 박정석, 변길섭, 송병석, 조용호, 한웅렬, 홍진호
준프로게이머 - 임현수

(8)POS
프로게이머 - 도진광, 박성준, 박정길, 이운재, 임정호
준프로게이머 - 문준희, 박민현, 서경종

(9)헥사트론드림팀
프로게이머 - 김갑용, 박동욱, 베르트랑, 이기석, 장진수, 조정현, 김동진(등록대상)
준프로게이머 - 곽주훈, 안석열, 피터

(10)삼성전자칸
프로게이머 - 김근백, 박성훈, 최수범, 최인규
준프로게이머 - 이현승, 임채성

(11)플러스
프로게이머 - 김신덕, 성학승, 박경수(등록대상)
준프로게이머 - 박성준(ZergMaN), 박지호, 오영종, 이학주




각 팀 프로게이머 보유 사상 최대. 팀당 평균 9.2명

'7.21 승격 조치'로 준프로게이머들이 대거 프로게이머로 승격된다. 이에 따라 각 팀들 득실 분석에 분주한 모습이다.

2라운드 진출 10개팀의 준 프로게이머는 모두 32명. 팀당 평균적으로 3.2명씩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10개팀이 보유한 프로게이머는 모두 60명으로 팀당 평균 6명씩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각 팀들은 평균 9명 이상의 프로게이머를 보유하게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0개팀 중 한빛스타즈와 SouL이 가장 수혜를 입었다. 두 팀은 각각 준프로게이머 7명이 프로게이머로 승격돼 사상 최다 프로게이머 등록을 앞두게 됐다.

한빛은 강도경, 나도현, 박경락 등 기존 프로게이머에 7명을 더해 총 10명의 프로게이머를 보유 하게 됐다. SouL도 박상익, 변은종, 한승엽으로 총 3명의 프로게이머에 준프로게이머 7명이 프로게이머로 승격되면 10명을 보유하게 된다.

반면 이들을 제외한 SK텔레콤T1, 슈마GO, KTF매직엔스 등 8개 게임단은 보유한 준프로게이머의 숫자가 적고, 엔트리 등록 선수들의 대부분이 프로게이머였기 때문에 이번 조치에 따른 전력변화는 없다.

한편, (사)한국e스포츠협회 장현영 팀장은 “11개 게임단에 소속된 준 프로게이머라고 해도 활동이 전무한 게이머는 승격시키기 곤란하다”고 말해 수혜 대상 조정을 시사했다.

이에따라 '7.21 조치'에 대한 정확한 수혜 선수 규모는 1~2일 후에나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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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기사는 파이터포럼 기사입니다.
위에 선수목록은 확실하진 않지만 Strikers_Woo 까페 출처입니다.

프로리그의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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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23 12:55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이제 팀만 있으면 프로게이머다

이 얘긴가요?
몽당연필
04/07/23 13:16
수정 아이콘
프로팀에 있으니깐 프로게이머 아닌가요? 만약 팀에 있는데 프로게이머가 아니라면 그 팀이 프로팀이 아니란걸 인정하는게 아닌가요? 전 별 문제가 없다고 보는데..; 아직 구체적인 스폰서가 없는 팀은 잘 모르겠지만, 전 그다지 문제될건 없다고 봅니다.
04/07/23 13:19
수정 아이콘
프로팀에서 영입할 정도라면 프로게이머로써의 자격이 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각 프로팀에서 알아서 책임지기를 요구하는 것이 아닐까요..
상어이빨
04/07/23 13:39
수정 아이콘
프로팀에 있다고 다 프로선수들은 아니죠. 야구나 축구도 그렇고..

어쨌든, 좋은 일 같습니다. ^^
안파랑
04/07/23 13:46
수정 아이콘
관련기사에 보면, 팀에 속한다고 무작정 프로게이머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첫째, 조건이 팀소속으로 일정 대회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물론 그 기준은 모르지만..., 아마도 공식경기에 해당되지 않을런지..)
둘째, 팀이 그 선수랑 계약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계약한다고 무조건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협회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그대를꿈꾸며..
04/07/23 13:50
수정 아이콘
더이상 신예들의 반란을 볼수없겠네요..
몽당연필
04/07/23 13:52
수정 아이콘
음.. 야구같은 경우도 1군, 2군이 엄연히 존재하지만..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_-a 그래도 전 이번조치에 큰 불만은 없습니다. ^^;; 협회와 팀에서 충분히 생각을 하고 결정한걸테니까요.
04/07/23 13:54
수정 아이콘
이기사와 연관해서 두번째 리그부터는 프로게이머만 리그에 출전할수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준프로게이머는 더이상 출전할수 없다는거죠 그리고 팀소속이라고 무조건 게이머가 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이것 저것 연관해보니 김은동 감독한테 별로 좋은맘이 싹 사라지더군요 위에 승격자들 보면 대충 짐작가실겁니다
강나라
04/07/23 14:05
수정 아이콘
어째서 김민구선수와 고인규선수가 명단에 없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이미 프로게이머인가요?
아니라면 방송경력이 있는 이 두선수가 빠질리가... 특히 김민구선수는 챌린지에도 나왔었고 마이너리그, 팀리그등등 꽤 자주나왔죠.
아마추어인생
04/07/23 14:08
수정 아이콘
킬햄님// 김은동 감독의 권력행사라고도 볼수 있지만 독단적인 결정도 아니고 협의아래 이루어진 결론 아닙니까? 그것도 감독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팀 선수들을 위해서 저정도 권력 행사라면 최선을 다하는것 같아 좋아보이는데요.
바카스
04/07/23 14:27
수정 아이콘
Soul의 임균태 선수는 의퇴하지 않았남 -_-?
vividvoyage
04/07/23 14:29
수정 아이콘
준프로게이머가 프로게이머로 올라가면서 득보는 게 어떤 게 있나요?
준프로게이머들도 충분히 방송 경기에 자주 나오는데 승격 되면 어떤 점이 좋은 건가요?
04/07/23 15:06
수정 아이콘
아... 아직 이현승 선수도 준 프로이군요...
04/07/23 15:09
수정 아이콘
소울팀보다는 한빛팀이 더 좋아진것 같은데,,,
어자피 소울팀의 주력은 이미 다 프로인데, 한빛은 승격이 없었다면 리그 진행조차 힘들었을듯 보이네요,
이외에도 플러스나 헥사트론도 전력에서 상당한 부분이 준프로였고요.
뭐 단순히 숫자 상으로는 소울팀이 많은 이득을 본팀중 한팀이기는 하지만, 전력 상승을 위한 권력행사라고 보기에는 소울팀 못지않은 전력상승이 있는 팀이 많습니다...
04/07/23 15:12
수정 아이콘
선후를 따져야죠. 프로리그에 프로만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준프로를 승격시킬 필요성이 생긴 것 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리그 진행이 힘들죠. 현재는 준프로, 아마추어까지도 엔트리에 들어가 있으면 출전이 가능했었는데 앞으로는 프로가 아니면 엔트리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바뀌었고, 그렇게 되면서 프로에 대한 규정을 새로 정립하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안파랑
04/07/23 15:17
수정 아이콘
vividvoyage 님// e-sports협회의 FAQ 입니다.

[제 목] 프로게이머가 되면 어떤 혜택이 주어지나요?


협회에 정식 프로게이머로 등록이 된다는건

우선 정식 직업군으로서 인정받는다는걸 의미합니다.

따라서 대회 등에서 입상으로 인한 상금 수령시

세금감면의 혜택이 있습니다.

일반 게이머는 22%의 세금을 공제하는 반면,

프로게이머는 3.3%의 세금만을 공제하니까요,

그리고

협회 소속 리그사 또는 제3자가 주최 내지 주관하는

프로게임리그 및 각종 세계대회의 참가자격이 주어지고,

또 협회에서 실시하는 소양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정식으로 등록된 프로게이머만 참가할 수 있는 대회 등을 만들어

프로게이머에게 보다 많은 활동 무대를 제공하고자 노력중입니다.

프로게이머 등록은 특별한 이익보다는 일종의 자격증 같은 개념입니다.
04/07/23 15:40
수정 아이콘
프로와 준프로의 차이에 '세금감면'이 있었군요. 뭐, 탈세가 아닌 범위내에서 세금은 안내면 안낼 수록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그 왠지 뜯기는 느낌이란..-.-;;; )
샤이토
04/07/23 16:11
수정 아이콘
아무리그래도.. 벌써부터 승격이라니..
정태영
04/07/23 16:21
수정 아이콘
문토스는.... 프로승격이 안되었군요 아직도 -_-; 정영주 선수는 활동을 쉬어서 자격박탈을 당한 건가요? 이제 준프로네요..
04/07/23 17:07
수정 아이콘
김민구 선수가 왜 안보이죠?
steady_go!
04/07/23 17:39
수정 아이콘
프로의 자격은 공식대회에서 입상 2회,
준프로의 자격은 공식대회에서 입상 1회 또는 커리지 에서 입상.
김민구 선수는 아직까진 연습생입니다. 하이서울 페스티벌도 비공식 대회였고 커리지는 스케쥴 상 참가는 못했죠. 이번 4차 입금자 명단에도 없으셔서 아무래도 MBC 쪽에 비중을 두지 않나 예상합니다.
04/07/23 19:12
수정 아이콘
일단 김민구 선수는 이번 MSL에 진출만 하면 준프로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다려 봅시다. 저번 주 월요일이 그래서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케샤르
04/07/23 19:46
수정 아이콘
고인규 선수도 안 보이네요 ㅠㅠ
아기공룡둘째--
04/07/23 20:10
수정 아이콘
고인규 선수 커리지 매치 참가한다고 들었습니다...
04/07/25 16:12
수정 아이콘
스타의 프로게이머가 저 선수들 밖에 없군요...아직 파이는 너무 작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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