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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21 13:50:57
Name intothestars
Subject 챔피언스 데이의 문제점
지난 시즌부터

엠비씨겜은 챔피언스데이라는 행사를 만들었죠

한 시즌의 모든 결승전을 챔피언스데이에 몰아서 하는 것이지요

이번 시즌은 8월 28일로 그날 팀리그 결승과 개인전 결승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과연 챔피언스데이를 만들어서 리그를 맞추어야 하는건지요

스프리스배 스타리그가 한달정도 공백이 있었는데

아마 챔피언스 데이에 맞추기 위함이었던것 같습니다

리그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다가 갑자기 한달 쉬어버리니 그 열기가 식어버린 것 같구요

무엇보다 어떤 선수가 팀리그 결승이랑 개인리그 결승에 동반 진출해버리면

문제가 커진다고 생각됩니다

하루에 최대 9경기를 할 수도 있구요(팀리그 4경기, 개인전 5경기)

두개의 결승전을 동시에 준비해야되는데 이것은 개인뿐만 아니라

팀에게도 엄청난 부담일 것입니다

이것은 또다른 선수 혹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요즘 리그가 많아서 여러개 리그를 동시에 준비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서 진정한 강자라면 여러리그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줘야한다고 반론이 있을 수 있지만

결승전은 그 중요도가 다르지 않습니까?

한시즌의 결승전이라면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보여줘야할 의무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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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의 추억
04/07/21 13:54
수정 아이콘
엠비씨 게임은 매번 적자라 들었습니다. 제법 규모도 커지고 더 많이 알려지게 된 것이 사실이지만, 스타리그, 팀리그, 프라임리그나 그 외의 기타 리그들의 결승전을 개별적으로 치루기는 재정상 힘들 것 같네요. 선수들에게 부담이 되겠지만, 엠비씨 게임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그리고 가장 최선의 선택이라 봅니다.
04/07/21 13:59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정을 좀더 매끄럽게 조정하고 기타 등등 보완 사항을 잘 추스르면좋겠습니다.
방향성에서는 크게 틀리지 않아 보이거든요.

이 챔피언스 테이를 얼마나 게임게의 축제로 만들수 있느냐가 성공의 관견으로 생각됩니다.

여러 게임들의 결승을 한번에 하는 만큼 좀더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팬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방법이 필요 하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04/07/21 14:00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와 피파리그. 선수 중복 가능성이 없는 리그들을 같이 하면 좋지 않을까요?
저번엔 피파랑 스타 했던것 같은데;;
이번엔 스타랑 팀리그 인가요?
푸른별빛
04/07/21 14:09
수정 아이콘
처음 리그를 시작할 때부터 챔피언스 데이를 계산해놓고 중간에 끊김 없이...아니면 끊기는 기간에 차이가 없이 일정을 조정해야될 것 같습니다.
물량토스짱
04/07/21 14:34
수정 아이콘
같은날 안하는걸로아는데
28일날투산팀리그결승 29일날스프리스결승 이걸로알고잇는데요
그리고 팀리그랑개인전 같은맵이3개라 오히려1석2조의 연습효과가 나오지 안나요?더도움될거같은데
강나라
04/07/21 14:48
수정 아이콘
같은날 안할겁니다.
첫번째 챔피언스데이는 홍보부족도 있었지만 시험기간의 압박이 강했죠. 첫날 워크 - 피파 - 워크 순서로 했는데 1.2.3 층까지 있는데.. 첫날은 2층의 반정도? 까지 밖에 안찼었고.. 다음날인 커플전+스타결승때도 2층까지 다 차는정도밖에 관객이 없었죠.
이번에는 날짜는 잘 잡은거같으니 홍보라도 제대로 해서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NaDa_mania
04/07/21 14:57
수정 아이콘
물량토스짱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선수가 오히려 연습하는데 도움이 될수도있겠죠. ^^
신건욱
04/07/21 16:32
수정 아이콘
저역시 나쁘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좀 매끄러운 기간의 운영을해서
중간에 개인리그를 잠시쉬었다가 그사이에 팀리그를하는둥의
일이 없었으면합니다.
종범신
04/07/21 18:34
수정 아이콘
챔피언스 데이의 취지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스타리그나 팀리그 같은 경우에는 야외 결승전이 충분이 열릴 수 있지만.
피파리그나 워3리그 같은 경우에는 아직 야외 결승전이 이뤄지기는 아직 힘들다는 점에서
이런 타리그 들을 같이 야외에서 결승전을 치룰다는 점이 가장 좋고.
홍보만 잘 하면 충분히 챔피언스 데이를 게임계의 축제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꿈꾸는마린
04/07/21 20:28
수정 아이콘
글쓰신 분께서 잘못 알고 계신 부분이 있어서 몇자 더 써봅니다.
스프리스배 스타리그의 일정이 약 한달간 중단 된 이유는 스폰을 구하지 못했다가 지금 진행되고 있는
투산배 팀리그의 챔피언스 데이 일정 조정을 위해서 스타리그 4강전 이후 남는 시간을
좀 당겨서 공백을 주고 그 공백기 동안 팀리그 일정을 당겨잡아 날짜를 맞춘걸로 압니다.
예전에도 이런 글이 올라온 적이 몇번 있는걸로 아는데 이런류의 글들을 읽을때마다 느끼는게
주제를 잡고 글을 쓰실때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시고 쓰시면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제 댓길에 기분 상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04/07/21 22: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챔피언스 데이는 좋은점도 있겠지만 나쁜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팀리그 결승과 메이저 결승에 한 사람이 동반 진출할경우 진짜 그 선수와 그 선수가 속한팀은 손해가 크다는 겁니다...
두 결승전이 같은날이 아니라 이틀간이어도 사실상 힘든것은 마찬가집니다...
intothestars
04/07/21 23:20
수정 아이콘
댓글 다 읽고 제가 몰랐던 것도 있고 엠비씨 게임의 사정도 잘 몰랐었네요. 여러분들 의견 감사히 생각드립니다.
꿈꾸는마린
04/07/22 00:30
수정 아이콘
앗.. 오타가 있었네요. 댓길.. 이 아니고 댓글입니다. ^^;;
intothestars 님 // 다음에도 좋은글로 만나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04/07/22 02:23
수정 아이콘
옹게임넷도 처음 시작은 통합결승으로 하였으나 처음 진행해보니 관중들도 집중도가 떨어지고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아 사라졌죠

챔피온스데이 이거 스타만 빼고 나머지 종목은 너무 호흥이 없던지라... 민망해보이더군요 이번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보통 경기 보는 집중력 한게가 최대 7경기정도라 이 이상가면 눈이아파 들어오지도 않더군요
04/07/22 02:46
수정 아이콘
모든 방식이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죠.. 중요한 것은 그 단점들을 얼마나 보완하느냐에 있다고 봅니다.. 확실히 이번에 팀리그를 챔피언스 데이에 맞추려고 한 것은 조금 억지스러움이 있죠.. 다음 시즌부터는 이런일이 없어야 하겠죠.. 확실히 요즘에 e-스포츠가 각광을 받고 있지만.. 팀리그가 스폰을 못 구해서 늦게 한 것을 보면 아직은 멀었다고 봅니다..
꽃단장메딕
04/07/22 03:18
수정 아이콘
만약 A 종목의 경기가 끝나고 스타결승전을 할 경우.
A 종목을 관전을 하겠다고 하면 줄을 서지 않고도
빈좌석 아무데나 앉아서 볼 수 있는건가요?
아니면 오는 관객의 수에 따라 다른 대응을 하게 되는건가요?
마요네즈
04/07/22 04:01
수정 아이콘
그래도 다음부터는 챔피언스데이를 계획할때, 제발 시즌전에 완벽한 계획을 세워놓고 일을 추진했으면 하네요.
솔직히 보는 입장에선 이런 고무줄 일정이 썩 좋아보이지많은 않죠.
박지헌
04/07/22 13:27
수정 아이콘
Eva010//온게임넷이 처음 시작을 통합결승으로 했다는 것은 금시초문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사상 최초로 공개 결승전을 연세대학교에서 가졌고 그 이후에도 스타리그 단독으로 진행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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