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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21 02:18:22
Name Leeka
Subject [LOL] 갭 이즈 클로징! 지금까지의 롤드컵 후기 (수정됨)
1. 롤드컵에서의 유럽이란...

정말 불가사의한 지역이 아닌가.. -.-

TSM 알고보니 죽음의 조가 맞았던 것일지도...


이그나의 블리츠크랭크 - 레오나 - 알리스타 - 쓰레쉬 콤보는 정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2. 8강부터 시작되는 진짜 밴/픽

16강에서도 킹갓바이트를 시작으로 여러가지 변칙들이 나왔고, 변주들이 보였습니다만.

진검승부가 시작되는 다전제에서는 이미 엄청난 기술들이 난무하고 있네요.



3. 진정한 갭 이즈 클로징?

매년 나왔던 이야기긴 하지만 확실히 올해는 15 MSI 만큼이나 확 좁혀진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리라에서의 패배가 갭 이즈 클로징에 대한 예고가 아니였나 싶은 기분이 들정도...



4. SKT와 삼성의 저력..

결국 작년 롤드컵 결승전 두 팀이..  4강에 선착했습니다.

두 팀 모두 결승에 올라갈 수 있다면, 2년 연속 같은 롤드컵 결승 매치업이 성사되는 기록이 탄생할 수도 있는..


단지, 홈의 이점을 바탕으로 한 WE와 RNG도 강하고.
미스피츠가 보여준 모습을 프나틱이나 C9이라고 못보여줄건 또 없는지라.


5. 다전제에서 보여지는 중국의 모습은 과연?

삼성은 RNG 에게 0:2로 졌고, 미스피츠는 WE에게 0:2로 졌다는걸 생각해보면..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가지고 싸우는 중국이 어느때보다도 강해보이는데

본격적인 다전제에서의 중국은 어떨지

매 경기마다 반전드라마가 많다보니 쉽게 예측하기가 어렵네요.



6. 얼마 전 현역 선수들의 인터뷰

미스피츠 정말 강하다고 말했던 갱맘의 인터뷰는..  리얼인걸로





7. 미스피츠는 SKT를 이겼다. 하지만 Faker를 이길 순 없었다는 미스피츠 선수들의 후일담이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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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커피
17/10/21 02:32
수정 아이콘
이번 롤드컵에서는 그래도 이 향로메타가 안깨질거 같았는데
8강부터 이미 많은팀들이 이리저리 비틀어서 새로운 밴픽을 찾아가고있네요
서포터가 이니시와 플레이메이킹을 주도하는 픽들이 서서히 저물고 향로시대가 오면서 정말 오랫동안 잘 보기 힘들었던
제대로된 서폿캐리를 오늘 본거같아요. 개인적인 바램으로 미스피츠가 보여준 이 전략(서포터에서 이니시와 플레이메이킹
을 가져가고 미드or정글에서 향로를 가져오는)이 많은 팀에게 영감을 줘서 남은 8강전, 4강&결승에서 또 메타를 새로 해석
하는 다양한 양상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17/10/21 11:27
수정 아이콘
이런 점에선 10밴이 확실히 신의 한수인 거 같아요. 3밴이었음 또잔나 또룰루 나오는 경기 속출했을 듯...
우소프
17/10/21 02: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서머시즌 내내 향로가 이슈였고 롤드컵기간까지 충분히 시간이 있었음에도 향로메타를 방관하다시피 한 라이엇의 생각은 뭘까요?
(그나마 너프 한게 이정도라니)

서포터는 쉴드 챔피언만 쓰이다시피..
원딜은 평타기반 챔피언들의 강세로 이어지게 한정..
대회에서 나올수 있는 바텀 픽의 폭을 너무 줄여버렸어요 게임 양상도 좋은 원딜 키워서 버티면 이길수 있게 재미없게 만들어 버렸구요. 전에 라이엇 패치를 담당하는 부서의 책임자가 “롤 프로 경기는 30-40분이 적당하다고 본다” 고 인터뷰 했었는데요. 지금 경기 양상들을 보면 프로팀들에게 쉽게 이길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경기를 쉽게, 장시간 버틸수 있게끔 너무 노골적으로 제시하는거 같습니다. 1년전쯤 발언했던 30-40분 발언이 너무 무색할 정도죠

혹시 원딜이 강한 중국팀 흥행을 위한 그림이었을까요 라이엇 직원들이 다신 중국에서 대회하기 싫다고 얘기했는데 롤드컵을 통째로 중국에서 개최.. 라이엇을 인수한 텐센트의 영향력이 크긴 큰가 봅니다
윤종신
17/10/21 03:02
수정 아이콘
방관한 라이엇의 생각이 적어도 프로 단계에서는 옳은 선택이었다는게
8강 들어서 드러나고 있는거 아닌가요?!

어제 오늘 8강 내내 미스피츠와 삼성이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향로 어떻게 카운터치느냐 였습니다.
SKT도 결국 4, 5세트에 브라움-탐 켄치로 향로 빼고 게임해서 이겼구요.
우소프
17/10/21 03:1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롤드컵까지 와서 상대팀이 아닌 향로메타와 싸우는 프로팀들 이라니요
겜돌이
17/10/21 08:57
수정 아이콘
원래 메타의 해석이 충돌하면서 꿀잼이 나오는 거죠. 라이엇이 유도한 일은 분명 아니지만 미스피츠의 재해석이 결과적으로 라이엇의 손을 들어준 셈이네요.
17/10/21 09:40
수정 아이콘
딱히 중국이 원딜이 강하진 않죠. 우지의 rng랑 바텀 용병을 쓰는 we가 향로빨 받고 롤드컵 오게된거구요.

다른 나라도 보면 바텀이 캐리한다는 소리 듣습니다. eu만 하더라도 레클레스가 그렇고 즈벤은 eu의 유일한 탑 20에 드는 선수죠. 한스사마 이그나는 말할것도 없고요

향로땜에 바텀이 강한팀이 이미 선별되어진 롤드컵이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17/10/21 11:29
수정 아이콘
중국팀 향로는 효과가 다른 것도 아니고 중국 버프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지금까지 롤드컵에서 원딜 엠비피가 없었던 점이 큰 거 같아요. 지금까지 원딜은 (적어도 롤드컵에선) 계속 조연이었죠.
러블리즈서지수
17/10/21 02:41
수정 아이콘
롤의 선구자 갱맘... 당신은 대체...
안개곰
17/10/21 02:46
수정 아이콘
섬머 후반 내내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던 SKT가 고전한거 가지고 갭 이즈 클로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표본이 적은것 같습니다. 적어도 4강까지는 봐야겠죠.
롱주가 삼성 상대로 ??한 경기력을 보이긴 했지만 미스핏츠랑 붙었으면 쉽게 이겼을거 같고, 만약에 평행세계에서 롤드컵 온 KT와 붙었어도 어제 경기들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이겼을거 같아요.
루키즈
17/10/21 12:02
수정 아이콘
삼성과 게임했을때의 경기력 보면 롱주도 꽤 고생했거나 졌을거같은데..
그만큼 미스핏츠가 준비를 많이 해왔고 잘했습니다.
17/10/21 14:25
수정 아이콘
3대1도 아니고 3대0 으로 지고 다른팀은 쉽게 이긴다는말을 어찌 쉽게하시는지..
안개곰
17/10/21 14:47
수정 아이콘
선수 한두명 폼이 개판이라고 지역간 갭이즈클로징 이라고 하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요. 뱅이 천공의 검 한두번만 피할정도의 경기력이면 역시 유럽잼!! 이러고 있었을것 같은데. 미스핏츠가 엄청 분전한건 인정하는데 삼성이 가지고 놀 정도로 녹랑한 G2가 유럽리그에서는 미스핏츠 박살냈습니다.
17/10/21 15:48
수정 아이콘
그 뱅을 못이긴게 삼성이고 kt이고,그삼성에 진게 롱주에요.
한판도 못따내고 3대0 이요.

kt도 칼리잡고 뱅울을 압도한거지 칼리밴당하고 밀렸는데요.
안개곰
17/10/21 16:09
수정 아이콘
그런 가위바위보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렇게 따지면 미스피츠 < G2 < 삼성 < SKT 이렇게도 성립이 되죠. 삼성한테 진 롱주가 결승에서 슼을 영혼까지 털어먹었는데 그건 빼놓으셨네요.
유럽 관계자들 모두 어제 미스피츠의 경기력이 역대 유럽 롤 사상 최고의 경기력이라고 평가하는데, 한번 더 붙는다고 가정했을때 미스피츠나 다른 유럽팀들이 그정도의 경기력을 또 보인다고 생각하는게 무리죠. 미스피츠 어제 정말 멋진 경기력이었던건 아무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근데 얘네 불과 한두달 전 플레이오프때 경기력 눈갱급이었어요. 물론 말했듯이 어제 엄청나게, 상상 이상으로, 믿기지 않을만큼 잘하기는 했지만 5전제 한번으로 엄청 고평가 받는거 같네요. LCK가 저평가 받는건가
17/10/21 16: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위바위보는 님도 하고 있잖아요?
섬머에 부진한 SKT 가 고전했으니 섬머에 잘했던 롱주는 이길것이다. 라는 말인데요.

그리고 어제 그런 경기력을 보여준게 팩트면 그것만 이야기하면 됩니다.
한번 더 붙는다고 가정 같은말 이야말로, 아무런 의미가 없죠.
그 논리면 섬머 LCK 결승 한번 더 붙으면 SKT 가 이겼겠네요?
안개곰
17/10/21 16:53
수정 아이콘
어제 미스피츠 분전, 하지만 패배 -> 팩트
따라서, 유럽과 한국 사이의 gap is closing -> 팩트 아님

의미가 없지 않죠. Gap is closing 이라는 말의 의미가 지역들 사이의 격차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앞으로 붙으면 차이가 별로 안 날거라는 말인데요. 그냥 결과론적으로 "미스피츠가 5경기까지 갔으니 이미 격차는 줄어든거야!"라고 말씀하신다면 위에 언급한 대로 그 시점은 2년전에 지나갔죠.
SKT 폼이 최악이라서 힘겹게 이겼다고 말한건데, LCK 결승 리매치 얘기는 왜 나오고 도대체 뭘 읽으신 거인지.
17/10/21 17: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승 리매치 이야기가 왜 나왔냐면, 한번 더 붙는다는 가정따위는 의미가 없다는 말을 하기 위해섭니다.
뭘 읽으시는겁니까?

팩트는 롱주가 삼성에 탈락했고, 삼성이 RNG 한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으며,
상대적으로 조별예선을 더 잘 통과한 SKT가 미스피츠에 고전한것이죠.

8강까지 보여준 모습만으로는 gap is closing 이야기가 나오는게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라는말입니다.

물론 결과 까놓고보니 다시 한국vs한국 결승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그럼 그때 가서 다시 gap is not closing 하면 되죠.
그리고 그냥 gap is not closing 까지는 이해하는데 죽은자식 부랄 만지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롱주 KT 소환하는거요.
안개곰
17/10/21 17:14
수정 아이콘
글 좀 읽고 댓글 달아주세요
17/10/21 17:16
수정 아이콘
안개곰 님//
이제 롤드컵에 롱주랑 kt는 없어요. 그만 소환하세요.
Ethereum
17/10/21 02:58
수정 아이콘
이그나를 보니 매라가 떠오르던데.. 매라는 은퇴했나요?
Jurgen Klopp
17/10/21 04:16
수정 아이콘
아직 북미 2부에 있긴 할겁니다 ...
타임머신
17/10/21 03:28
수정 아이콘
리라에서의 패배도 그렇고, 16강에서 삼성이 보여준 무기력함이나 어제 SKT가 미스피츠에게 주구장창 두들겨 맞던걸 보면 갭 이즈 클로징을 넘어서 LCK 자체의 수준이 기존보다 떨어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KT는 이전처럼 압도적인 1위팀의 포스를 보여주지 못했고, 그런 가운데 KT, 삼성, 롱주가 엎치락뒤치락 하던게 섬머 시즌이었는데, 결국 기존처럼 리그 전체에 ‘따라잡아야 할 목표’가 될 팀이 없었다는 점이 전체적인 수준 하락에 영향을 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딱히 SKT나 LCK 상위 팀들이 뭔가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리그의 상황이 변한 탓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소프
17/10/21 08:03
수정 아이콘
LCK 팀들의 해외리그에서의 안일함, 헝그리정신 부족이 돋보이는 한 해가 되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거기에 리그간 격차를 줄이는데 일조를 하는, 라이엇의 단순하고 강력한 힌트..! '향로 메타' 도 겹쳐져서 갭이즈클로징이 완성되고 있죠.
아지다하카
17/10/21 10:06
수정 아이콘
헝그리정신 부족 크크크
딱 꼰대란 단어가 떠오르게 해주시네요.
송강호신가 헝그리정신 어휴 크크
우소프
17/10/21 12:55
수정 아이콘
제가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진 못해서요. 단어선택이 구렸나요 심기가 많이 불편하신가 보네요 크크
정확하게 lack of motivation 정도로 표현하겠습니다.

삼성 엑소더스 이후에 15~16년도에는 LCK팀들은 해외무대에서 리그 경쟁력을 드러내기 위해서 빈틈없는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지금은 이미 세계 최강의 리그라는 지위에서 뭔가를 더 증명을 할 필요가 없는 위치에 있죠.
아지다하카
17/10/21 18:22
수정 아이콘
아뇨 안 구려요. 생각하는 수준에 딱 맞는것 같아요. 헝그리정신 크크크 육성으로 웃었네요.
우소프
17/10/21 18:49
수정 아이콘
생각하는 근거도 달지 않고 비꼬는 본인 수준은 안보이시나봐요. 육성으로 웃었네요 하하하
마블DC
17/10/21 12:50
수정 아이콘
헝그리정신이라니.. 악플하고 다를바가 없어요.. 그런거는 댓글달지말고 혼자 속으로 생각하세요 꼰대님^^
우소프
17/10/21 12:56
수정 아이콘
헝그리정신이라는 단어가 거슬리는 분들이 많나보네요 크크
데낄라선라이즈
17/10/21 15:18
수정 아이콘
얼마전까지 사회적으로 말 많았던 열정페이의
같은 선상에 있는 단어다 보니 민감하죠.
삼성 최우범감독이 비슷한 뉘앙스의 인터뷰했다가
안티팬을 배이상 늘리기도 했고요.
거슬러 올라가면 스1시절 헝그리정신을 빗대어
수많은 선수들이 팀에게, 감독에게 착취당한 역사가 있다보니 피지알에서는 반응이더 거셀수밖에요.
우소프
17/10/21 18:5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설명 감사합니다.
17/10/22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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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정신 말고 lack of motivation도 문제인데요? 우소프님이 어떤 관심법을 사용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외대회에 나간 LCK 팀들은 모두 전력을 다해서 연습하고, 실제 경기에 임합니다. 대회에 나간 LCK팀들은 우승을 위해서 열심히 하지 팀이 속한 LCK의 위상이고 뭐고 별 신경도 안쓸걸요? 자신의 팀이 우선이지 무슨 자신의 리그의 지위를 증명하러 나가나요?
17/10/21 14:28
수정 아이콘
그냥 해외팀 실력이 늘었다고 인정하면 어디 문제 생기나요. 안일 오만 헝그리정신, 그렇게 선수들 다그치고 까서 남는거 뭡니까?
세제맛우유
17/10/22 14:52
수정 아이콘
한국어는 유창하지 않으신데 왜 생각은 전형적인 한국인 꼰대같으신지
티모대위
17/10/21 07:17
수정 아이콘
미스피츠는 정말 모든 것을 쏟은 것이 보이더군요. 그룹스테이지에서 틀에 갇히지 않은 변화무쌍한 팀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LCK 팀을 이기기 위한 많은 요소들을 갖추고 왔더라고요. 정말 많은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17/10/21 09:14
수정 아이콘
실드류 서포터+미드챔피언들은 스프링 결승때 카운터 용으로 쓸때가 멋졌지..
지금 너무 자주나오니 지겨울 찰나에 어제 오랜만에
레오나, 알리스타, 브라움, 탐켄치 등 돼지CC 서폿들 나오니 그렇게 겜 속도감이 있고 멋질수가 없더군요......
SKT도 향로 고집안하고 맞 CC 서폿들로 대응한게 결국엔 좋았다고 보네요.

그리고 LCK팀들이 올해 안일하다는데 그냥 한번이라도 해외팀들이 잘했다고 인정할수는 없는 부분인지..? 한국팀은 항상 완전 무결에 3:0 포쓰 내야 정상인건가 싶네여. 그들도 사람인데 말이죠. 1경기만해도 굳은 결의 트런들 서폿이라는 전략적인 카드 내세웠던게 SKT 였는데 말이죠.
미스핏츠 정말 무서운 팀이었고, 4경기 그 미드 타워 쓰로잉만 아니었어도 올라가지 않았을까 싶을정도로 무서운 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니 데려온건 역시 옳은 선택..

향후 이번 8강전 BO5가 어떻게 평가 될지는 4강전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거기서 SKT가 신승 거두면 MSF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질수도 있겠죠.이그나는 전성기 메라 보는듯했어요.
Mephisto
17/10/21 09:26
수정 아이콘
LCK팀들의 공통적인 강점은 과거 닭장에서 이어져온 극단적인 연습량이죠.
그렇기에 칼같은 운영능력과 후반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지구력이 강점입니다.
즉 실수가 적고 탄탄한 플래이를 보여주죠.
시청자들이 보기엔 수준차이가 많이 나게 보여집니다.
하지만 그게 그렇게 크지 않은 차이인건 인식하지 못하는거죠.
그리고 그걸 부정당하면 감정적이 되는거구요.

안일함. 이라는 단어로 해외나간 팀을 까내리면서 자신의 판단을 치켜세우는거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월드컵에서 자살골 먹었다는 이유로 총격당해 죽은 콜롬비아 수비수의 안타까운 사연과 틀린게 뭐가있는건지.....
Locked_In
17/10/21 09:53
수정 아이콘
진짜 이번 미스피츠는 인정 안하면 인지부조화죠... 아무리 skt가 예전같지 않다고 해도 페이커가 건재하고 직전 LCK 준우승 팀인데.
이번 미스피츠전은 skt가 아니라 삼성 롱주가 붙었어도 쉽게 승리할거라 장담 못했을거라고 봅니다. 멋졌어요.
17/10/21 10:02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미스피츠를 약팀이라고 답을 정해놓고 거기에 skt경기력을 끼워맞추니 이상한 말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냥 미스피츠가 강팀이었던 건데
17/10/21 10:20
수정 아이콘
미스피츠가 강팀이었던걸로..
도토루
17/10/21 10:34
수정 아이콘
격하게 공감합니다.
Skt를 운으로 이길 수 있을 팀이 아니고
2승에 마지막 2경기도 거의 끝낼 수 있었던건 미스피츠가 정말 잘했고 운이 아닌 판짜기+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슨 헝그리니 따라잡을 팀이없다는 등(바로 스프링때만 해도 결승전에서 완패했는데 말입니다)비겁한 변명이자 옹졸한거죠.

미시비츠에게 무한한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젤나가
17/10/21 10:43
수정 아이콘
어제는 진짜 미스피츠가 잘한거죠. Skt가 그냥 두들겨맞다가 0:3 당한것도 아닌데 한국팀이 뭐 어쨌니 이럴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갭이즈클로징이 한국팀이 못해져서가 아니라 해외쪽이 올라오고 있어서라고 인정하면 될 일 같은데 그걸 부정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방구쟁이
17/10/21 10: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벤 보니 바텀이 기량이 떨어졌다 못했다 말이 많은데 제가 볼땐 그냥 미스핏츠 바텀이 라인전부터 기량이 월등해 보였습니다,
원래 아무리 잘하는 선수라도 한단계 위의 선수를 만나면 정신 못차리는 것처럼 말이죠.
다시봐도 페이커 아니었으면 전세계 TOP 20 어느 미느 가져다놔도 버티지 못하고 3-1로 졌겠구나 확신이 듭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7/10/21 10:55
수정 아이콘
떨어지고, 올라가고 둘 다가 겹친거죠. 다른건 몰라도 바텀은 본인들 역량은 그대로다라고 말하기엔 미스피츠 말고도 이긴적이 없어서...
도토루
17/10/21 11:38
수정 아이콘
스프링은 봇의 우위가 결국 승리를 가졌었고
생각해보면 kt전이나 삼성전에서 잘했습니다.
Skt 봇듀오가 떨어졌다기보다 발전이 더뎌졌거나 전반적으로 계속 다른 팀들이 잘해졌다고 보는게 맞겠죠.
피카츄백만볼트
17/10/21 11: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너무 멀리 가시는듯 한데, 요즘 우리가 말하는 바텀 역량은 스프링까지 가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냥 지금 롤드컵 이야기가 중점이죠.

애초에 스프링까지 가면 피넛도 날라다녔습니다. 미스피츠는 승강전 막 올라온걸로 알고있구요. 그 정도 시간이면 롤판에선 강산이 세번은 바뀝니다. 제가 보기엔 되려 지금이나 그때나 비슷하다는게 과거에 대한 폄하에 가깝습니다... 피넛이 정말 원래도 항상 지금같았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도토루
17/10/21 12:16
수정 아이콘
섬머를 왜 스프링이라고 썼을까요.
섬머이야기입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7/10/21 10:53
수정 아이콘
무슨 다른 팀이 나오면 쉽게 이기지 않았을까 이런건 어제 경기한 팀과 미스피츠에 대한 모욕입니다. 지금 남은 두 팀이 lck 에서 가장 강한 두팀입니다..올해는 갭이 줄어들었거나 사라진게 맞아요. 해설진들도 다 인정한거 아닙니까.
pppppppppp
17/10/21 10:56
수정 아이콘
미스피츠 정말 대단했습니다. LCK 지금 당장 와도 탑3안에 들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더군요
피카츄백만볼트
17/10/21 11:00
수정 아이콘
은근히 불판 댓글에서도 한두번씩 댓글 달리던데(물론 유명한 분들 같습니다만) 지금 남은 두팀이 LCK에서 가장 강한 두 팀이라는걸 인정하기 싫은 분들도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타 사이트에선 아예 대놓고 나오는 이야기기도 하고. 언급되는 그 다른 팀들, 결국 SKT와 삼성이 다 이겨서 여기까지 온겁니다. 게임 스타일이 달라서 어떤 팀이 더 강해보였을 수는 있어도 결국 직접 붙어서 이겨야 더 강한겁니다.
곰그릇
17/10/21 11: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갭은 엄청나게 줄었어요. 15년 16년 한국팀들은 속된 말로 라인전부터 해외팀을 씹어먹었습니다.
LCK에 대한 우월감 같은 건 버리고 실력차 나지 않는다 인정할 건 인정하면서 롤드컵을 즐기면 되는 거죠.
아직도 우월의식에 사로잡혀서 당연히 이길 게임 안 본다느니 롱주나 KT가 상대였으면 쉽게 이겼을거라느니 하는 정신승리는 지겹네요.

리프트 라이벌즈 때부터 한국팀은 안일해서 진 게 아니라 실력이 비등해서 진 거에요.
한국 네티즌들만 그걸 인정하지 못하니까 안일함이니 헝그리 정신이니 하는 얘기를 꺼내는 거죠.
피카츄백만볼트
17/10/21 11:22
수정 아이콘
안일함까진 흔한 표현이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헝그리정신 이야기는 빵 터졌네요. 저거 한 10년 20년 전에 축구 국대보고 나오던 이야긴데... 애초에 세계 최고리그에서 겨루는 영역에서 지구상 어떤 스포츠를 가도 '헝그리정신' 같은걸 가질 팀이 없죠. 배고픈적이 없는데. 그냥 잘하는거지 그걸 무슨 배가 불러서 어쩌고 드립 나오는건지...
안개곰
17/10/21 14:56
수정 아이콘
롱주도 그룹스테이지에서 라인전은 한경기 빼고 씹어먹었는데요. 이 논리라면 15년 MSI때부터 갭은 이미 클로즈 한거죠. 프나틱이랑 피투성이 되면서 라인전 엎치락뒤치락 하다가 EDG한테 밴픽 읽히고 졌는데요.
아무리 롤이 재평가의 장이라고 해도 다전제 시리즈 하나 가지고 지역간 갭을 논하는게 더 말이 안되는거 같네요.
갭이즈클로징? ->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죠. 결승에서 RNG와 삼성이 만나서 그룹스테이지처럼 발리면 그건 누구도 부정할수 없겠죠.
다만 어제 경기 결과로 인해 갭이즈클로징? -> 아직 섣부름. 이정도로 봅니다.
키리하
17/10/21 11:19
수정 아이콘
어제 미스피츠 보면서 제 친구 생각이 나더군요. 바텀 듀오 하는 친구인데
향로는 서포터의 인권을 침해하는 처사다. 서포터가 원딜 노예냐? 어디 감히 힐을 들러마라하냐? 하면서
항상 레오나 블리츠 브랜드를 사랑하던 친구였는데..
정말 그 중에 두개가 나올 줄이야.. 향로 서폿 상대가 선픽할 때마다 감히 블리츠를 안짜르고 선픽해? 이랬었는데 크크크
방구쟁이
17/10/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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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리고 SKT도 이제 이그나와 미스피츠가 보여준 것처럼 독창적인 카드로 능동적으로 판짜기를 했으면 좋겠네요.
그동안은 탑클래스 선수들의 기량을 토대로 굳이 새로운 시도 안하고 수동적으로 대처하면서 하던대로만 해도 이겨온 느낌인데
이게 상대 선수와 코치의 수준이 올라오고 10밴 체제로 바뀌면서 점점 예전보다 힘에 부치고 계속 상대에게 끌려다니기만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쉽게 말해 페이커가 유일신 모드 아니었으면 천하의 SKT가 유럽의 2시드팀한테 8강 탈락을 할뻔 했다는 말이지요.
페이커 선수도 3경기 끝나고 집으로 갈 수도 있겠구나 느꼈다고 했을 정도니...상대가 하는 것에 맞춰서 수비적으로 대처하는 기존의 방식에 변화가 필요해 보여요.
피카츄백만볼트
17/10/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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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그 준비한게 베인이었다고 봐요. 아무 생각없이, 멘탈 터져서 골랐다기엔 너무 특이한 픽이었죠. 준비한걸 꺼냈는데 1렙에 망하니까 준비한거라는 생각조차 안드는것 같네요.
트리키
17/10/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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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런들로 탑 서포터 스왑한것도 있고, 브라움, 탐켄치 정도면 매우 특이한 픽들이었죠.

전 SKT가 결코 준비를 못했다고 보진 않습니다. 그냥 바텀 라인들의 경기력이 노답이니, 어떤 픽밴을 해도 바텀 터지고 시작하는데 이길수가 없는거죠. 이미 조별예선에서 향로 카운터는 등장하기 시작했었고, 이그나는 그 향로 카운터에 최적화된 서포터였죠. 그걸 꼬마도 이미 알고 있었고요.

그냥 바텀이 인게임 실력에서 발린겁니다. 픽밴 따질게 없어요. 어제같은 바텀 라인전으론 어떤 픽밴으로도 질수밖에 없던 경기죠.
피카츄백만볼트
17/10/21 12:06
수정 아이콘
동의 하는게 어제 SKT가 특이한 픽들 정말 많이 썼어요. 준비도 열심히 한거고 픽밴 연구도 열심히 한거죠. 그냥 뭘 골라도 라인전 1렙에 몰살당하면 의미가 없을 뿐입니다.
17/10/21 12:30
수정 아이콘
근데 브라움, 탐켄치는 뭔가 준비했다기보단 방향 선회한 느낌이라.. 페이커 인터뷰에서도 근접 서폿 싸움끼리 로 가면 재완(울프)이가 더 잘할것 같다 라고 했고요
기량 끌어올리는 수밖에 없죠 뭐
방구쟁이
17/10/22 02:44
수정 아이콘
전 생각이 다른 게 SKT는 그냥 미스피츠의 판짜기에 제대로 얻어맞고 후에 대처를 한 거지
특별히 브라움이나 탐켄치가 미스피츠라는 상대를 노리고 준비해온 카드라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애초에 이그나가 fervor leona로 공속올려서 1렙 딜교 한 것부터 작정하고 준비하고 나온 거라 스크 바텀이 예상 못하고 1렙에 몰살당한건 우연히 아닌 제대로 맞아떨어진 준비의 결과물이었죠. 4세트 중반까지는 완전히 미스피츠 손바닥에서 놀아났다고 봐야죠. 4강전부터는 상대가 예상치 못한 여러 필살 카드로 주도적으로 픽밴 운영을 했으면 좋겠네요.
다크템플러
17/10/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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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맘은 나중에 코치하면 엄청날것같습니다 크크 단독코치는 절대안되고 표준적인 관점의 코치 하나랑 협력해서하면 역대급 꿀잼팀나올것같아요
17/10/21 12:18
수정 아이콘
롱주가 삼성을 압살했더라면 안심하고 롤드컵을 봤겠지만 (롱어강? 하지만...)
RNG에게 2패를 기록한 삼성이 롱주를 압살해 버렸기 때문에,
역대급으로 한국팀의 우승 확률이 낮은 롤드컵인거 같네요.
국뽕 흡입량이 부족한 거 빼곤 너무 재밌는 롤드컵입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7/10/2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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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앞 두줄이 불안하지만... 그 RNG를 이긴 EDG를 이긴 SKT를 이긴 롱주를 이긴 삼성(...)이라는 뫼비우스의 띠를 믿고 있네요. 세계 정상급 프로팀은 그때그때 그날그날 폼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7/10/21 12:22
수정 아이콘
다전제가 되면서 밴픽싸움이 정말 치열했죠.
미스피츠의 의도대로 skt가 베인을 고를 수 밖에 없게 만든 3세트의 밴픽은 정말 훌륭했어요.
원딜 챔프풀에서 밴픽과 상황을 고려한다면, 베인 외에 다른 원딜을 고를 수가 없었을테니까요.
피카츄백만볼트
17/10/21 12:29
수정 아이콘
사실 코그모트위치가 살아있던 상황이고 이게 훨씬 대세픽이긴 했죠. 아마 이 둘로는 레오나 천공의검을 피할 자신이 없다고 봐서 베인을 고른듯 한데, 베인을 고르고도 못피했으니(...)
1등급 저지방 우유
17/10/21 13:37
수정 아이콘
룰루를 강제화시키고, 레오나를 고른 순간.
skt 봇 입장에선 레오나의 스킬을 피할 수 있는 원딜이 필요했고, 거기에서 베인을 고른거라고 봅니다.
트위치-코그모는 도주기가 없기에 대세픽이라고해도 고르기가 조금 애매했을테고, 트리스타나는 상대가, 칼리스타-자야-케이틀린은 밴이 된 상황이었죠.
남은 원딜 중에서 도주기 있는 원딜 중에는 이즈-그브는 정글러로, 루시안-코르키는 미드에서 많이 쓰이니까요.
그 외 순간 이속 증가로 피할 수 있을 원거리 챔프로 티모-케넨이 있는데 바텀에 원딜로 쓰기엔 좀 주저함이 있지 않았을까요?
e실드로 회피를 할 수 있는 시비르도 충분히 고려할 수는 있었겠지만,레오나의 e-q, 트리스타나의 e를 실드 하나로는 버겁잖아요.
그냥 1렙에서 벌어진 초반 싸움에서의 판단 미스가가 봇라인이 터지게 된 원인이지, 밴픽에선 가장 베스트를 고른게 아닌가 봅니다.
쓰고보니 skt바텀을 지나치게 옹호하는 느낌이 없잖아 있긴 하네요...^^::
피카츄백만볼트
17/10/21 13:44
수정 아이콘
아니 옹호가 아니라 실제로 그 생각으로 고른것 같습니다. 고르는거야 우지도 베인 골랐어요. 고른게 문제라기보다 1렙에 터진게 문제입니다.
마블DC
17/10/21 12:29
수정 아이콘
헝그리정신... 아 미치겠네요 진심으로 그런 생각 안하시길 빌겠습니다^^
17/10/21 12:48
수정 아이콘
2017년에 헝그리정신이라는 단어를 다 보네요
카바라스
17/10/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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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정신 정말 오랜만에 듣는거 같네요. 연습 제일 열심히 하는 동네가 lck인데.. 상향평준화가 더 맞는 표현이겠죠
17/10/21 13:56
수정 아이콘
롤드컵 8강 정도에 올라온 팀이라면 모두 우승을 노릴만한 힘이 있다는걸 8강 1,2경기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롱주가 탈락하고 최약체로 평가받던 미스핏츠가 저력을 보여 준 것을 보면 이제 누가 우승할지 예측하는건 난해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결국 빛나는 무언가를 갖춘 슈퍼스타를 가진 팀이 한끗 승부에서 유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SKT의 페이커, RNG의 우지가 가장 그에 부합한 선수이고 삼성의 큐베, C9의 옌슨, WE의 미스틱이 그에 준하는 선수, 그리고 프나틱은...대아즈? 크크
마도사의 길
17/10/21 15:55
수정 아이콘
패치를 한 결과 심하게 게임 양상이 변해버렸고 그 결과 게임 운영이랑 메타에서 아직 과도기라서 그 최적화된 툴을 찾느라고 아직 제대로 메타가 정착이 안됐습니다. 그러다보니 갭이 줄어들었다고 보여지는것도 있고, 거기다가 게임상의 변수와 운영의 범위가 확 줄어버려서 전체 게임 폭이 줄어들다보니 갭도 같이 줄어들었습니다.
문제는 이게 제살깍아먹기인거죠. 지금 롤드컵이 국가대항전 개념이 강해서 그냥 넘어가고 재미있네없네하는데 냉정하게 보면 경기력이 전부 떨어졌습니다. 이런게 재미있다고 할지모르겠지만, 현재게임상으로는 그냥 버티자. 후반한타보자. 이기는팀도 이기고있어도 언제든지 후반한타에따라 달라진다는점은 운영의 장점을 사실상 없애버리는것과 같고 실제 스노우볼이란게 시실상 없어졌다고 봐야됨니다.
17/10/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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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매번 LOL 은 잦은 패치와 함께 성장해 왔습니다.
그리고 패치 초반에 다양한 게임양상이 나오고, 재미있다는 평을 많이 듣지요.
패치가 왜 제살 깎아먹기라는건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라이엇이 부지런히 패치를 하기 때문에 롤이 아직도 인기를 끌고있는 것 같은데요.
마도사의 길
17/10/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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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이번 향로패치 한정이요. 5명이 겜하는걸 사실상 4명이서 하는걸로 만들어논거라고 보여서요.
17/10/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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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패치는 저는 나름의 매력이 있긴해요... 평타원딜 캐리메타가 워낙 오랜만인데다가 평타원딜들이 줄타기하면서 딜 넣는게 먼가 멋있지않나요? 근데 맘에 안드시는것도 이해합니다.
마스터충달
17/10/21 23:18
수정 아이콘
갭 이즈 클로징이 맞습니다. 하지만 한국 선수단의 잘못은 없습니다. 이번이 7번째 롤드컵입니다. LCK는 2시즌만에 준우승을 차지하고 3시즌 부터 우승하기 시작했습니다. 2시즌만에 월드클래스가 되었고, 3시즌만에 정상에 섰죠. 근데 해외 리그가 그런 LCK를 바라보며 뒤쫓아온 세월이 벌써 4년째입니다. 한국인이 타고나길 롤 천재로 타고난 게 아닌 이상 (어? 그런 사람이 한 명 있는 것 같긴 한데...) 해외 리그가 LCK 수준을 따라잡는 건 당연한 일이죠. 경기도 볼 수 있고, 픽밴부터 아이템 빌드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갭 이즈 클로징은 해외팀이 저능아가 아닌 이상 당연히 이루어져야 할 일일 뿐입니다. 이걸 두고 오만이니 헝그리정신 부족이니 이런 말을 하는 게 이상한 거죠;;;
17/10/2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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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갓제너럴엠퍼러빛상혁니뮤..
다람쥐룰루
17/10/22 09:04
수정 아이콘
갱맘선수는 좀 더 현역으로 뛰고싶은거같은데 코치전환 해도 잘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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