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방금 전 블리자드의 실시간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데하카가 공개되었는데, 의외로 꽤 놀라운 사령관이 될 것 같습니다.
컨셉은 약점 보완 및 진화인 것으로 추측되며
데하카 본인을 조작하는 영웅 참전형 사령관입니다.
당연하게도 원시 저그를 조작할 수 있는데, 특이한 것이 원시 저그의 우두머리도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우두머리들도 조작할 수 있습니다.
등장하게 되는 우두머리는 '멀바르', '글레빅', '다크룬'으로 확인되었으며 이 우두머리들은 아마도 패널 능력으로 등장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들은 설정상 군심 캠페인 때 죽었던 '야그드라', '크레이스', '슬리반'의 의지를 잇는 신생 원시 저그 우두머리들이라고 합니다.
등장하는 원시 저그 유닛으로는 원시 저글링과 원시 울트라리스크 등이 확인 되었으며, 추가적인 유닛은 목요일날 정보가 풀리면 더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데하카 본인의 스킬셋은 지극히 탱커에 가까운 형태로 등장하는 것으로 보이며, 정수를 먹으면 먹을수록 덩치가 커지며 능력치가 올라가는 것 같은 형태로 모습이 점점 변화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래저래 이번 협동전 신규 사령관 '데하카'는 원시 저그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덜덜.
추가적으로 데하카에게 레벨이 부여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데하카는 레벨에 따라서 성장하는 것으로 추측되며 경험치는 정수를 통해서 축적 가능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정말 놀라운 사령관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지금 미리보기를 본 상황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있다면
데하카는 유닛을 흡수하면 일시적으로 흡수한 유닛들에 맞는 능력치를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가령 사이오닉 유닛을 흡수했다면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율이 붙게 되고, 생체 유닛을 먹었을 경우 체력 회복이 가능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래저래 난이도가 좀 높아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꽤 색다른 컨셉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데하카가 사용하는 기술은 총 4가지로
Q : 도약
W : 위협의 포효
E : 섭취
R : 그을리는 숨결
으로 이렇게 4가지의 스킬이 있는데 비교적 탱키한 느낌의 사령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 포식이 상기한 대로 적 유닛을 먹고 그 적의 유닛이 가진 타입에 맞게 능력치를 얻는 방식이라는 것을 생각해봤을 땐 어찌보면 케리건보다도 더 생존력이 뛰어난 탱커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