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6인 로스터 제도긴 합니다만, '예외 조항을 통해 7인 로스터까지는 열려있습니다'

2017년 MSI 규정집 선수 구성 요건 3.2~3.3 에 아래와 같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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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선수 구성 요건

MSI 기간 동안 각 팀은 항상 선발 라인업 선수(이하 '선발 선수') 5 명, 교체 선수(이하 '예비 선수') 1 명, 코치 1 명 체제(통칭 '유효 선수 구성')를 유지해야 한다.
경기 시 유효 선수 구성을 유지하지 못하면 페널티를 받는다.

3.3 일곱 번째 선수 요건
3.3.1 팀은(i)선발선수가세명의거주자선수와두명의비거주자선수로 구성되어 있고
(ii) 팀의 예비 선수가 비거주자 선수일 경우, 두 번째 교체 선수(이하 "일곱 번째 선수")를 반드시 두어야 한다.
이때 일곱 번째 선수는 거주자여야 한다.
일곱 번째 선수 요건은 거주자 선수가 MSI 에서 경기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고 선발 선수에 비거주자 선수를 세 명 이상 두지 못하는 규정으로 인해
팀이 비거주자 예비 선수로 팀을 구성할 수 없게 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3.3.2 일곱번째선수의 MSI 참가관련비용을 팀이 전액 부담하기로 동의하는 경우, 팀이 일곱 번째 선수를 두는 것을 허용한다.

3.3.3 일곱번째선수는 유효선수구성의 일부가 아니며 팀은 유효선수구성에 속한 선수가 (i) 병, (ii) 경기 불능 상태, (iii) 개인적 긴급상황(즉, 가족의 사망 등), (iv) MSI 운영진이 긴급한 상황이라 판단하는 기타 모든 상황으로 인해 경기에 참가할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곱 번째 선수를 유효 선수 구성에 포함시킬 수 없다.
유효 선수 구성에 속한 선수가 일곱 번째 선수로 교체되는 경우, MSI 운영진의 허가 없이는 교체된 선수가 그해 MSI 의 이후 경기에 전혀 참여할 수 없게 된다.
운영진의 허가는 매우 드문 상황에서만 내려진다.

3.3.4 팀이 본 규정에 따라 일곱번째선수를 두어야 하는 경우,일곱번째 선수가 경기장에 있지 않을 시 팀은 페널티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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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모든 팀은 6인 로스터로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
'단, 6인 로스터의 구성이 용병 3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용병이 아닌 선수를 7번째 선수로 반드시 대려와야 한다'
'위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팀이 원한다면 7번째 선수를 등록해서 대려올 수 있다'

단, 7번째 선수는 '라이엇 운영진이 허가하는 특수한 예외 케이스가 아니라면 경기에는 참가할 수 없다.
(기존 주전 선수가 병, 가족의 사망, 그 외 개인적 긴급 상황이나 경기 불능 상황과 같은. 운영진이 판단할 수 있는 예외케이스에 한해서 허가를 받고 투입 가능)



기존에는 완전한 6인 로스터였습니다만.. 이번 MSI부터는 예외 케이스를 포함한 6~7인 로스터로 변경되어서 적용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롤드컵에서도 아마 동일한 규정이 적용된다고 생각하면
비상사태를 대비한다면 SKT가 롤드컵을 나갈 경우 7명이 같이 갈 수는 있습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 SKT가 누구를 대려가야 되느냐.. 의 글에서 댓글들을 보다보니 해당 규정 자체를 모르는 분들이 많아보여서 적어봅니다.
(다 대리고 가봤자 한명은 7번째 선수가 되서 천재지변이 아니면 출전할 수 없는 선수가 되니.. 
결국 피넛/블랭크/후니/운타라 중 한명을 포기해야 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긴 합니다만
슈퍼계정 발급과 같은 라이엇 지원은 받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차이가 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