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당장 대모를 돌려다오!"
"물론이지. 라자갈, 당신 종족으로 돌아가길 원하나?"
"아닙니다, 여왕님. 저는 여왕님 곁에 남아 섬기길 원할 뿐입니다."
...
"제라툴, 드디어 비열한 지배에서 해방되었네. 그대는 언제나 나를 명예롭게 섬겼지. 그러니 우리 종족을 부탁하네. 그대 손에 미래를 맡기겠네."
"믿을 수 없군! 자기 손으로 대모를 죽이다니!"
"대모가 너의 노예가 되느니 차라리 내 손으로 죽이는게 낫다, 케리건."
"제라툴, 그만 가봐. 난 이미 네 자존심을 짓밟았어. 이제부터 네가 살아있는 그 모든 순간이 고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
네가 이 일로 인해, 스스로를 절대 용서할 수 없겠지. 그리고, 이건 내가 네게 기대한 최고의 보복 그 이상이야."
...
"들린다... 망각의 속삭임... 구원의 속삭임이..."
"칼라... 분노... 광기!"
"제라툴, 그대는 혼자요. 그분께서 주시는 통합을 거부하지 마시오."
...
칼날여왕은 대모 하나만을 조종했지만, 아몬은 기사단 전체를 장난감처럼 휘두르고 있다.
라자갈은 허망하게 자기 손으로 죽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아르타니스만큼은 그런 가혹한 운명을 겪게 할 수는 없다.
단지, 이건 아르타니스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프로토스 종족 전체의 운명이 걸려 있기에...
아몬! 네가 구원의 희망을 뺏어가게 절대로 두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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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이야기 : 공허의 유산 - 아이어 임무
5. 커지는 그림자
주 목표 : 기사단 기지에 도달 후, 아르타니스 찾기
보너스 목표 : 공허 수정탑 찾기 (3곳)
업적 1 아르타니스 님이 날 보셨어 : "커지는 그림자" 임무에서 광전사와 추적자를 합해 총 20기 훈련
업적 2 자원 먹고 갈래? (보통 난이도) : "커지는 그림자" 임무에서 광물 및 가스 운반함 모두 수집
마스터 아무도 모르게 (어려움 난이도) : "커지는 그림자" 임무에서 기지를 확보한 후 6분 안에 저그 부화장 또는 번식지 파괴



- 시작하자마자 관문 2개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정탑을 지체없이 건설하세요. 추적자 3기는 바로 기지 밖으로 나갑니다.
- 바로 첫번째 공허 수정탑이 보이면서, 추적자 3기를 더 확보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주변에 광물 3덩이, 가스 3덩이가 있습니다.
- 이제부터는 본진 관문에서 지속적으로 추적자를 생산하시고, 래더에서 점추 올인하는 기분으로 플레이 하세요^^
- 동영상의 7분 35초에서 저그가 튀어나오는 지점에 주의하세요. 이 지점을 빨리 확보해야 합니다. 동영상의 8분 35초에서 카락스가
저그의 공세를 경고하는데, 바로 이 지점에서 저그 병력이 나타납니다. 거점 확보가 늦으면 진짜 삽시간에 추적자가 전멸합니다.
- 첫번째 저그 기지에 올 때쯤, 광물 2덩이가 더 있습니다.
- 점멸 추적자 컨트롤에서 실수하지 않는다면, 수월하게 마스터 업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광전사를 섞어 줍니다.
(업적 1이 추적자만 20기 생산해도, 달성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추적자 16기, 광전사 4기 생산했습니다.)
- 두번째 공허 수정탑 주변에 광물 1덩이, 가스 1덩이가 있습니다.
- 세번째 공허 수정탑 주변에 광물 1덩이, 가스 1덩이가 있습니다. (공허 수정탑과 가스는 점멸 추적자로만 획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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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석이... 인도할 걸세... 젤나가를 찾게...
En Aru'din Zeratul. (엔 아루딘 제라툴)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