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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7 02:04
120보며 종족.유닛보다는 쓰는사용자에 따라 달라진다는걸 보는.
야언x 이 야언좋이 될줄 누가 알았을까요.. 그것도 10년이 넘은게임이!
17/04/07 03:47
이경기도 굉장했지만 이 앞경기는 진짜 120은 무빙하면서 상대 유닛 계속 끊어먹는대 본인은 유닛을 정말 하나도 안내주고 컨트롤이 말이 안되더라구요. 한게임통틀어서 유닛 5마리 죽었나 싶을정도
17/04/07 11:13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한국에서의 게임자체의 위상이 워3과 스타1이 동등했으면 120 >> 이영호 라고 생각합니다.
미쳤죠 완전.
17/04/07 13:31
언데드 유저들이 120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지경...
언데드가 120 때문에 매우 좋아보여요. 그 언데드 잘잡기로 유명한 박준도 120한테 전적상 조금 밀리는가 그럴겁니다. 탑급 휴먼 외에는 정말 힘들더군요. 거기에 영삼이나 인피처럼 예전에 뜬 선수들이 아닌 젊은피죠 ..... https://namu.wiki/w/%EA%B6%88%EC%A7%80%EC%83%B9?from=120(%ED%94%84%EB%A1%9C%EA%B2%8C%EC%9D%B4%EB%A8%B8)
17/04/07 14:03
조금 밀리는게 아니라 120이 박준 상대로 아주 강합니다. 박준이 다전제에서 120 잡은게 나겜배 중소대회 한번인가 그렇지 않나요. 아 그전에도 있긴 했던것 같은데.. 심지어 오언전은 워3 언밸런스
종족전의 대명사일 정도로 오크가 강했는데도 이젠 120이 박준 일방적으로 압살하는 경기 너무 많이 나왔죠 이젠 탑급 휴먼 영삼인피도 120 상대하기 부담스러워하는 모양새고.. 제5종족 드립이 나왔던게 장재호인데 사실 장재호 시절의 나엘은 게이머 수도 많고 유리하면 유리했지 나쁜 종족은 절대 아니었단거 생각하면 120 이 워크 전성기에 활동했으면 지금 인피 영삼 장재호 그루비 등의 자리에 120 이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말이 안되요. 피지컬뿐만 아니라 개념도 앞서있습니다 다른 선수들보다,
17/04/07 14:10
처음 만난게 한중대항전이었나 그때 올킬 할때도 잡고 그래서 120도 박준한테는 안되는구나 싶었었는데
그뒤에 만날때마다 졌잘싸를 하더군요. 그나마 그 나겜 4명 초청해서 하는 대회에서 결승에서 잡아서 .. 그래도 꽤 적응 햇더라고요. 그 120이랑 하면 한타때 블마를 전장이탈 시키거나 순삭 시키는데 나중에는 블마를 우선으로 살리는 컨을 하니 그런데로 교전이 되더라고요. 지금 나무위키 보니 전적 숫자가 나오진 않는데 전적을 비등하게 맞췃다는거 보니 그리 밀리지는 않는 모양 입니다. 중국에서 했던 대회에서도 이겼던 적이 있네요.
17/04/07 16:02
확실히 근데 전적이란걸 세트 숫자로 계산하면 맞췄을 수도 있겠네요.항상 경기 내용이 좀 압살이었지 세트스코어는 1세트 차이로 패배한게 대다수라. 최근에는 이겼구요.
근데 또 무서운게 120 이 피드백도 빠른선수라서 지금 붙으면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휴먼전도 스타일 바꾼거죠 지금이 덜덜..
17/04/07 16:04
네 경기 내용이 박준이 질때는 좀 얻어맞다가 지고 이길땐 개 똥줄승이었으니.....
120이 정말 나이가 깡패라 ..... 박준도 제대하자마자 바로 폼 끌어올린거 대단하고 말이죠.
17/04/07 16:12
개인적으로 120은 워크판이 좀 살아나는 추세니 이대로 1년 2년 더 가면 어떨지 궁금합니다
어떤 게임을 하고있을지. 요즘 120 이 하는거보면 워크에서 스타냄새가 좀 나죠. 정찰이..
17/04/20 00:20
2017년 2월 초 기준 Lyn vs 120 상대전적 정리입니다. http://www.war3.kr/bbs/board.php?bo_table=free&wr_id=16467
세트 전적 - Lyn 15 : 20 120 매치 전적 - 4승 7패
17/04/07 14:29
오언전은 이제 거의 5:5라고 봐도 될정도로 벨런스가 많이 올라왔죠... 오크 유저들이 언데전이 제일 힘들다고 할 정도로
원래 오크는 휴먼전이 가장 힘들었는데... 굳이 120말고 우파제나 해피가 하는거 봐도 지금 언데드는 나쁜 종족은 아니죠.. 휴먼전 빼곤 다 할만해요 나엘전은 완전 유리하고 120은 중국 휴먼들한테 찢기고 다녔는데 몇 달 전부터 각성해서 다 잡고 다니더라고요.. 그래서 더 대단해보임
17/04/07 16:06
전 120 은 각성도 했지만 그냥 클라스가 그정도였는데 그동안은 오프라인 적응에 시간이 좀 걸린 것 같습니다. 항상 치트게이머 소리 들었으니..
근데 솔직히 전 언데드가 좋은 종족이 됐다는거에 동감을 못하겠는게 항상 반문하면 나오는 예시가 우파제랑 120이더라구요. 레더는 아직도 오크한테 탈곡당하는 게 다수고 한국언데드는 씨가 말랐는데. 그마저도 우파제도 휴먼전을 잘할뿐 박준 만나면 탈곡당하기 일쑤인데. 전 여전히 언오전은 언데드가 이전보다야 할만해졌지만 반반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최정상만 놓고보면 가장 강해진 종족은 오크죠. 박준이 컨디션만 좋으면 중국휴먼 두들겨팹니다 정말.. 언오전과 같이 언밸 투톱이던 오나전은 박준이 아니라 포커스만 되도 나엘 우물끼고 싸워도 털리고.. 항상 워3판 발목잡던게 난감한 종족밸런스였는데 지금은 아예 상성이 달라질정도..
17/04/07 16:16
몬가 웃기게 된거 같아요.
저번에 나겜 대회에서 플라이가 얻어 맞는거 보면서 오크는 휴먼한테 정말 안되네 안돼 그랬었는데 박준은 최상위권 휴먼 패고 다니고.... 120은 오크 패고 다니고 ..... 나엘이 최약 종족이 된거 같고 ...... 120은 다른거보다 대 나엘전은 정말 마스터피스 더군요.
17/04/07 18:47
나엘은 그냥 휴먼전빼곤 다 언벨런스라 지금.. 사실상 최약체 종족이고
오크랑 휴먼이 좋은건 맞고 전 언데드 구리다는거에 공감이 안돼요 우파제 120말고 해피도 게라컵에서 그냥 패왕수준이에요 핑문제도 있는데 로라가 잡은거 빼곤 시원하게 해피 언데드를 이긴걸 못봤는데 그정도로 할만하다는거죠 지금 언데드는
17/04/07 18:56
워3도 게임이 오래되다보니, 스타1처럼 맵으로 밸런스 패치하는 측면이 강합니다.
트메, 터락 빼면 대회맵이 전부 2인용맵이죠. 지형이나 중립건물, 크립조합 배치도 겁나 비슷비슷하고요. 아무래도 다양한 구조의 맵보다, 밸런스가 안정화된 전형적인 맵들을 선정해서 4종족이 최대한 다양하게 나오도록 하는것 같습니다. 넓고 멀티많고 쎈크립, 아이템많은 무한맵에 가까운 맵으로 갈수록 언데드가 별로 할게 없어요. 넓은 맵 쓰는 FFA는 아직도 언데드가 최약종족입니다.
17/04/07 18:11
나중에 영삼이 저력보니
중간에 마킹 안털렸으면 영삼이가 이길 수 있었겠다 싶습니다...진짜 괴물들이에요. 속 vs 인피 휴휴전 1, 2세트도 엄청 명경기였는데 AWL이 시작부터 명경기 속출하면서 순항중이네요.
17/04/07 18:23
사실 120은 휴먼전도 괴물인데 나엘전이 더 합니다. 다전제에서 나엘로 120 잡을 수 있는 선수가 나올지 모르겠어요...눈에 보이는게 컨이긴 한데 전체적인 영웅이나 유닛 동선이 너무 좋더라구요. 군더더기 없다해야하나...내가 알던 야언은 이게 아니야 ㅠ
17/04/07 18:36
워3은 아무것도 모르는 수준이라...안드로장 전성기 포스랑 비교하면 지금 120선수의 포스는 어느정도인가요?
안드로장은 진짜 언터쳐블이였던걸로 아는데요...
17/04/07 18:46
전승우승을 한 적도 있었고, 한해 오크전 9할인지 1패인지 찍은적도 있는걸로 기억하는데 잘 기억은 안나네요.
당시만해도 플레이 스타일이 임요환, 강민 선수처럼 전략형이어서, 남들과 달리 혼자 병력 전혀 안뽑고 막멀티, 몰래멀티 후 영웅만으로 버티면서 최종테크 유닛을 뽑는 스타일이었습니다. 현재까지도 10년이상 지속되고있는 오크전 정석 매스탈론도 장재호 선수가 선도한 전략입니다. 120 선수는 전략형이라기보다, 매우 한정된 상황 속에서 빈틈없는 플레이, 완벽한 컨트롤과 심리전 등 전술적인 플레이로 본좌급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애초에 언데드가 전략적 유연성이 극히 떨어지는 종족이라서요. 또한 그당시에는 장재호 선수 외에도 나엘이 좋았는데 그중 가장 압도적이고, 지금 언데드는 테드, WFZ 등등이 선도하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게이머 풀이 가장 좁은 종족이라 허리층이 없는 수준인데 본좌인 것이 좀 다릅니다.
17/04/07 21:20
전성기 시절(07') 김택용 이상으로 저는 봅니다.
안드로장이랑 비교하기에는... 장재호는 장재호 한 명이 종족의 밸런스 패치 방향을 결정할 정도였으니.
17/04/08 11:47
안드로장 스타일은
배째고 테크를 올리거나 확장을 하면서 영웅컨트롤로 상대 발목을 붙잡고 질질 끕니다 그래서 중반한타때 병력의 양이나 질이 다르죠 그걸로 역상성도 무너뜨립니다 반대로 말해서 영웅컨으로 재미를 못보면 상대도 장재호만큼 잘크죠 장재호가 교전컨도 대단하지만 안드로장이라는 이름은 아니 어떻게 저런 병력구성이? 이런게 있거든요 그런데 120은 그냥 딱 정석플레이만 하면서 상대는 100의 플레이중에서 10의 실수를 하는데 120은 0에서 1의 실수만 합니다 완벽한 컨트롤로 상대의 실수는 줏어먹으면서 자신은 손해를 안봐요 그러니 전투를 계속하는데 120은 병력이 유지되고 영웅레벨은 오르고 상대는 유닛이 짤리니 돈써서 유닛뽑아야되고 120의병력을 못잡으니 상대영웅레벨은 안오르고 그렇게 지속적인 전투에서 점점 강해지며 이건못이긴다는 느낌이 들게 상대가 말라죽습니다 아무래도 장재호 시절이 대회도 많고 워3의 최전성기였어서 장재호가 수상경력도 많고 위상은 높지만 누구의 최강포스가 더 대단한가에 있어서는 120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17/04/07 23:11
옛날에 언데드로 래더 좀 해본 유저로서 120의 플레이를 보면 감탄 그자체입니다. 피가 끓는다고 해야 할까요? 흐..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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