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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8 17:04
스타07년까지밖에 안한 아재입니다. 이번에 10년만에 처음으로 런쳐란걸 깔고 피쉬서버에서 파이썬 테란으로 20판 했는데 15승 5패했습니다. 토스전은 무조건 FD했고, 저그전은 본진2배럭후 아카더블했는데요. 초보라고 써져있는 방만 골라 들어가서 그런지, 첫진출에 상대가 제대로 대처가 안되더군요. 요새 워낙 종족전 불문하고 앞마당 먹고 시작하는게 대세라 그런가봐요. 특히 10년 전에는 저테전에서 저그가 웬만하면 성큰 2~4개는 박고 시작했는데, 요새는 배덥이 유행하는데다가 고수저그들이 필요없는 성큰을 안짓다 보니 2배럭 상대로도 어설프게 따라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덕분에 8마린으로 게임끝낸적도 몇 번 있습니다. 그러니 이번 리마스터 소식에 다시 시작한 아재분들은 저처럼 초보방에서만 하는걸로...
17/03/28 17:27
바로 이겁니다. 원배럭 더블이 아니라 투배럭 아카더블에 압박하니 게임이 훨씬 쉬웠습니다. 진짜 예전엔 성큰 4개 5개 박은거 불꽃테란이니 뭐니해서 뚫고 그랬는데 요즘은 성큰 하나도 사치라고 보는 면이 있더군요 크크
17/03/28 18:08
저도 한 두달 전부터 몇년만에 다시 시작해서 즐기고 있습니다.
50전까지는 승률이 30%정도로 암담했다가 200전이 넘어가는 지금은 55% 정도 나오네요. (초보방 위주) 김택용식 선게이트 질럿 찌르고 더블넥을 아무리 연습해도 질럿 컨트롤 하면서 돈이 남고.. 파일런 막히고, 일꾼은 놀고 있는 등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안기효님 유투브에서 본 전략으로 저그전을 하고 있는데 괜찮더라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LVwRgEv7hqA) 참고하세요^^
17/03/28 19:10
저그할땐 토스상대로 링 올인하면 꽤 잘먹히더라고요
6링으로 프로브 커트하면서 추가드론안찍고 링 숨겨모으다가 발업된순간 한부대 반정도로 난입하면 거의 게임 끝났습니다 테란은 잘 못해서 저그전은 벙커링, 토스전은 BBS 아니면 5탱러쉬 사용했고요 토스할땐 저그전은 포지더블이후 추가테크 생략하고 4겟드라로 올인가거나 본문처럼 초반 투겟으로 질럿 꾸준히 찍으면서 프로브 대동해서 푸쉬하거나 하는 방법 주로 썻습니다 최신빌드도 잘 모르고, 손도 느리다보니 장기전은 답이 없더라고요
17/03/29 12:37
맞습니다. 저그로 9발 하면 승률이 상당히 높더군요. 9발로 끝나는 경우도 있고, 방어를 잘 하더라도 1햇러커에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드빌드할만하더군요.
17/03/29 14:42
저도 손이 안 따라줘서 거의 본진 플레이로 이득보고 앞마당으로 내려가죠 크크
아트토스라는 제목의 빌드가 있는데 제가 가장 많이 쓰고 승률도 높았던 빌드입니다. 물론 하수 친구들 상대로요. 제 친구들은 수비력, 정찰력도 안되면서 앞마당부터 먹는게 안타깝더라고요. 그러고나서 초반에 찌르면 비겁하다고 징징댑니다. 그렇게 찔렀을때 일꾼 튀어나와서 허둥대는 모습이 얼마나 재미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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