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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8 13:51
띠용?????
충격과 공포네요. 레딧에서 누군가 말한 대로 누군가 세계선을 가지고 장난치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엘 프사이 콩그루.
17/03/08 13:53
북미 레벨에서야 부인할 수 없는 좋은 원딜이죠
오히려 리퀴드라니...덥맆은 이제 롤드컵은 별 관심이 없는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17/03/08 13:53
더블리프트가 바이오프로스트가 있었기에 달라졌던건지 아니면 실제로 발전이 있었던건지 증명하는 자리가 되겠네요.
롤드컵 때 모습을 보면 기대가 그닥 안되지만...
17/03/08 13:54
tsm 바로 아래 성적은 내줄 거 같네요. 피글렛 미드면 챔프폭이 넓을 수는 없는데
그 약점을 북미 팀이 찌를 수 있냐 하면 그것도 회의적이라서 북미 리그에선 잘할 거 같아요. 피글렛이나 덥립 멘탈이 어쩌구 해봐야 멘탈은 게임 잘 풀릴 떄는 아무 영향도 없고 게임 안풀릴 때만 더 안풀리게 하는 건데 북미에서 멘탈 박살날 정도로 압박 들어오지도 않을 거고. 잘하겠죠.
17/03/08 13:59
덥맆-피글렛이라니 크크크크크
근데 진짜 덥맆이면 NA에서 손가락안에 들죠. 은근히 반등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트래쉬토크는 꿀잼이겠네요 이팀 크크크
17/03/08 14:07
덮립 넣는 순간 롤드컵은 포기했다 봐야되는데 일단 임대로 급한 불 끄는 모양이네요. 지금 성적으론 롤드컵이 문제는 아니기도 하고...
17/03/08 14:16
와 진짜 머 이리 미친 영입이 다 있죠.
팀 리퀴드하고 친한 TSM이 막장상태인 리퀴드 편의를 봐주는거 같은데... 북미는 진짜 한치 앞도 상상이 안가네요.
17/03/08 14:25
저번롤드컵끝나고 덮맆이랑 나머지맴버들이랑 싸우긴했나보네요 크크 뭐 안싸웠으면 말이안되는 경기력이기도 했고....계약기간이 남아서 임대형식이라고 말하는거같은데 실질적으로 이적 아니겠나 싶네요
17/03/08 14:25
팀에 에고이스트가 많으면...자존심만큼은 세계 모든 롤 프로게이머 중에 한손가락에 꼽을 두 선수인데.
시한폭탄같은 팀이 되버렸네요.
17/03/08 15:53
피글렛이 미드가면서 더블리프트가 오면 재밌겠다..
농담처럼 한 얘기 였는데 현실이 되버렸네요. 성격만 잘 맞는다면 영빈보다야 나을듯...
17/03/08 15:56
리퀴드 입장에서는 생각할수 있는 최고의 옵션이죠. 덥립이 작년 롤드컵에서야 웃음거리가 됐지만, 북미에서는 (특히 TSM시절에서는) 그 피지컬이나 기량이 북미 정상급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으니까요. 한국에서야 덥립이 예능 캐릭터에, 자존감만 넘치는 실력없는 원딜이지만, LCS에서만큼은 분명히 이룬 업적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아마 LCS를 꾸준히 챙겨보시는 분들은 동의하실꺼라고 생각하구요...)
개인적으로 피글렛을 응원하고 TL의 반등을 기대하는 입장에서 덥립의 임대가 TL을 현 상황을 타계할수 있는 신의 한수가 되길 기대합니다.
17/03/08 16:05
임대라니 tsm쪽에서 좋은 수를 둔 것 같아요. 덥립을 즉시 전력으로 사용하자니 불안하지만 TL로 임대해서 스프링동안만 지켜본 다음에 어느정도 폼을 되찾고 나면 다시 tsm쪽에서 덥립을 쓰든지 말든지 판단하겠다는 것 같습니다. TL쪽에도 부실한 원딜 로스터를 임시방편이지만 보충할 수 있는 카드가 생기는거구요. 이해관계가 잘 맞아떨어졌네요.
만약 TL에서 덥립이 날아다니다가 서머때 트슴이 덥립을 회수한다면 TL은 상실감이 좀 클 거 같아요 크크
17/03/08 16:48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된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TL 영빈 경기력이 좋지 못했던 것은 물론이니 덥립 정도면 당연히 보강이 되고, 더블리프트 본인도 지난 월드 챔피언십에서 느낀 것이 많은 모습을 보였고 이전만큼 팀 케미에서 문제를 일으킬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TL이 플레이오프 자리 한 스팟을 차지할 수 있을까는 물론 회의적이지만 일단 최하위권을 모면하는 데에는 충분한 움직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남은 경기 중 TL vs TSM의 맞대결도 남아 있는데..
17/03/08 16:57
롤에서 임대가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타 스포츠와 달리 소수 정예의 인원으로 팀워크를 만드는 게 중요한 게임에서 1/5의 지분을 차지하는 선수를 다른 팀에서 데려오면 익숙해져도 문제, 아니어도 문제일 것 같거든요. 물론 영빈의 폼이 엄청나게 안 좋아서 당장 성적을 내는 데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덮립과의 팀플레이에 익숙해진 뒤에 덮립이 다시 TSM으로 돌아가면 TL은 다시 처음부터 팀워크를 꾸려야 한다는 얘긴데...
17/03/08 17:57
TL이 강등권에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보니 나름 윈윈(?)이 될거같긴 합니다. TL은 일단 강등을 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TSM의 경우에는 TL이 순위경쟁권 팀도 아니고 덥립이 슬슬 쉬다가 프로팀 생활 2~3달 하다 오는거 나쁠거 없으니까요.
17/03/08 17:19
팀 리퀴드 입장에선 최상의 선택인듯 싶은게 피글렛 미드가고 원딜이 너무 못해서 덮립은 세계대회에서나 욕먹지 북미에서야 최상급중 하나고 일단 스프링 강등권만 어떻게 벗어나고 썸머 노려봤으면 좋겠내요.
17/03/08 19:47
괜찮을거 같은데요. 원래 성격쎈애들끼리 같이있게되면 의외로 서로 알아서 성격 안건드리는거 같더라고요.
영빈보다 훨씬 나은선택일거 같아요. 착하고 못하는 원딜보단 성격쎄고 고집있더라도 잘하는 원딜이 좋죠. 북미리그우승할지도...
17/03/08 21:07
사실 섬머 TSM 복귀 가능성이 높아서 리퀴드가 얼마나 급했는지 볼 수 있는 대목이죠. TSM 입장에선 너무 개꿀이고. 근데 피글렛 덮립 둘 다 자존심이 세서 저번처럼 팀 케미가 박살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레인오버의 역할이 중요할 듯.
17/03/09 19:34
지금 거기다 아드리안까지 영입했습니다
팀내 불화로 나왔다고 하는데 맷이 나쁘진 않을수도 있지만 아드리안은 북미에서도알아주는 서포터죠 로울로-레인오버-피글렛-더블리프트-아드리안 피글렛이 미드에서 잘만 하면 반등 가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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