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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17 04:33:14
Name 유르유르
Subject 이런 8강전 어떠세요?^^
A조에는 저그의 시작이라고 볼수있는 프로게이머 강도경선수입니다..물론 요즘은 방송과 팀플에만 주력하고 계시지만..

일단 여기서는 저그대마왕이라고 불리던당시의 강력함을 보여주었을때를 가정합니다.

그리고 osl의 우승자이면서 가장 단단한 프로토스의 정석을 보여주는 박정석 선수.

많은사람들이 최고의 프로토스중 하나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지요. 그러나 종족상성상으로는 일단 박정석선수가 밀리네요.

상대는 토스 잘잡기로 소문난(났었던....ㅠ.ㅠ) 강도경선수

맵순서는 강도경선수는 1경기 노스텔지어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박정석선수는 저그맵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 머큐리를 2경기 맵으로 선택합니다.자신만만한 표정으로요.

3경기는 랜덤으로 로스트템플이 결정됩니다. 전반적으로 토스에게 불리한 선택이 되었지만 박정석선수의 자신감을 믿어봅니다.



B조는 단단하고 최강의 한방을 자랑하는 김정민선수입니다. 이선수만큼 지지않을것같은 테란도 드뭅니다.

그러면 김정민선수의 상대는 누구일까요. 최고의 저그로 평가 받는 홍진호선수입니다.

저그특유의 화려한 플레이 질듯한 상황에서의 끈임없는 견제와 공격으로 자신의 패턴으로바꿔버리는 그의 폭풍은 놀랍기만합니다.

맵순서는 두선수 모두 자신있다는듯이 로스트템플을 결정합니다.

이어서 3경기는 랜덤으로 노스텔지어가 선택됩니다. 두선수 모두 자신있다는 표정입니다.



C조는 최고의 테란으로 프로게이머 최고의 선수로 꼽기를 주저하기 힘든 이윤열선수입니다.

이선수의 단단한 강함은 역대 최고의 테란이라고해도 전혀 어색함이 없습니다. 더이상의 수식어는 필요없는 선수지요.

이윤열선수와 싸우게 되는 선수는 몽상가 강민선수입니다.

토스의 전략의 틀을 완전히 뒤집는 선수이죠. 수많은 토스유저들 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상대라고 생각됩니다.

거기에 지난번 결승에서 패배한 분함도 갚아야하는 강민선수 이윤열선수를 꺽기위해 자신감을 충만시켰다고하는데..기대되는 일전입니다.

맵순서는 이윤열선수가 노스텔지어를 강민선수는 레큐엠을 선택합니다. 이어서 3경기는 남자이야기가 추첨으로 결정되었습니다.



D조는 스타크래프트 최고의 스타인 임요환선수입니다.

가장 테란이 암울하다는 시기에 테란으로 많은 유저에게 드랍쉽의 로망을 일깨운선수로 가장많은 팬을 확보하고있고

그의 플레이에는 화려함이 있습니다. 가끔 어이없이 져버리기도 하지만 일부 팬들에게서는 광신도 이상의 추종을 받기도합니다.

임요환선수와 상대할 선수는 안전제일 토스 전태규선수입니다.

단단하면서 테란에게 특히 강력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안정적인 토스유저입니다.

그동안 실력에비해서 저평가를 받아왔지만, 최고의스타 임요환을 잡아내고 대세를 타보겠다는 자신감이 충만한듯 보입니다.

맵순서는 임요환 선수가 남자이야기 전태규선수는 레큐엠, 마지막으로 3경기는 노스텔지어가 선택되었습니다..




따라서 대진은

        A조
        강도경vs박정석

        B조
        김정민vs홍진호

        C조
        이윤열vs강  민

        d조
        임요환vs전태규


이렇게 결정되었다고 본다면 여러분은 어떤선수가 4강에 올라가고 결승에 선착하여 우승한다고 보십니까?^^

이글에는 몇가지 가정이 필요합니다...

첫번째 가정은 강도경선수와 박정석선수가 타 방송사결승에서 한번 만나서 박정석선수가 우승하였고 강도경선수는 준우승을합니다.

두번째 가정은 1경기맵은 16강예선에서 1위를 한선수가 고를수있고 다른선수는 2경기맵을 고를수있고 3경기맵은 랜덤입니다.

세번째 가정은 전태규선수는 김성제선수와 재경기에서 김성재선수를 탈락시키고 진출합니다...

이러면 누가 우승할 확률이 가장 높을까요?^^

리플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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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o_shine
04/07/17 04:45
수정 아이콘
B조 대진이 이상한데요.. 처음엔 김정민 선수 였다가 밑에줄에는 최연성선수, 마지막에 가서는 박용욱 선수로 바뀌는군요..
유르유르
04/07/17 05:18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나름대로 이선수 저선수 대입하다보니.. 바꾼다는걸 깜빡했네요..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밀림원숭이
04/07/17 05:28
수정 아이콘
주제와 상관없이..
"최연성 선수가 없으므로 무효"
라는 댓글이 달리지 않을까요^^;;;;;
강민선수에게 한표~
River Of Soul
04/07/17 06:00
수정 아이콘
대마왕 / 폭풍 / 토네이도 / 황제 의 4강진출

폭풍 황제 의 5전3선승 결승경기
노스탤지어 - 레퀴엠 - 남자이야기 - 머큐리 - 노스탤지어<OSL기준>

황제와폭풍의 결승전... 정말이지 한번 더 보고싶네요
04/07/17 09:07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가 강도경선수이기면 우승
못이기면 임진록
그대를꿈꾸며..
04/07/17 10:51
수정 아이콘
이런 경기를 하는것과 또 예상하는것은 무의미 하는것 같네요..이 8명의 선수중에서 현재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도 있지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선수도 있기 때문이죠..한시대를 풍미했던 선수가 떠나면 새로운 시대를 열 스타가 다시 나타나기 때문에 그냥 진행형으로 가는 스타리그가 훨신 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04/07/17 13:04
수정 아이콘
홍진호, 박경락, 조용호, 박성준, 강민, 박정석, 전태규, 박용욱, 최연성, 이윤열, 임요환, 서지훈, 나도현, 김정민, 변길섭, 이병민

최강이라 예상되는 16강
그대는눈물겹
04/07/17 13:21
수정 아이콘
킬러님/ 테란이 8명이네요... 테프저의 비율을 5;5;6 정도로 하면 더 좋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다 생략하고 임진록 나오면 좋겠네요.
CoNan_ShinGO
04/07/17 14:27
수정 아이콘
킬러// 차기시즌에 저렇게 될지도 모르지용 @_@;;;
CoNan_ShinGO
04/07/17 14:28
수정 아이콘
박경락,조용호선수가 듀얼도 못가서 아쉽지만 -_-...
바카스
04/07/17 15:5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전태규 선수만 잡고 상위 라운드에서 강민 선수와 이기면 우승 가능할 것 같은데요
AntiqueStyle
04/07/17 17: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폭풍과 토네이도의 광풍대결을 원합니다. 둘다 끔직히 아끼는 선수라 누굴 응원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폭풍이 저그최초의 우승과 메이져 우승 징크스를 털수있는 무대가 된다면 바랄게 없겠지요.
우앙 .. 생각만 해도 감동이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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