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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8 15:10
한밀 한첸 한괴밀까지 다 했었던 입장에서 뭔가 기분이 묘하네요.
한밀같은 경우에야 섭종 6개월 정도 전에 종료했다지만 거기에 쓴 돈도 지금 생각하면 많이 아깝네요. 벌이도 지금 벌이의 절반도 안 될 무렵에 그 정도로 돈을 썼었다니... 한편으로는 그 무렵이 한심하기도 하고... 일첸크에 이어 애정으로 하던 첸크도 2부이후 무업데이트로 비실비실 하다가 섭종해버리고 괴밀들어서며 회사업무에 까지 지장을 주는 TCG쪽 게임생활은 접어야되겠다 해서 일 괴밀부터 일첸, 한괴밀까지 모두 지워버린 이후 금전, 생활 모두 여유로워졌네요. 액토즈 관련 게임은 그 어떤 것도 하지 않겠다라는 제 결심이 틀린게 아니란 건 다행이네요.
17/02/28 15:36
일본어가 되면 한국에서 서비스하는 일본 게임들은 웬만해선 그냥 일본판으로 하는게 낫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뭐라고 해야될지...구체적인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잘 안통하는 것 같아요.
17/02/28 15:40
매시즌 공략법 찾아서 롤플레잉 해야 하고, 시간표 보면서 맞춰서 참여해야 해서 빡세기는 빡셌지만(결국 그래서 접음;) 그래도 플레이할 때는 재밌었는데... 친구들끼리 같이 손발맞춰서 할 수 있는 게임이란 점도 좋았구요. 아쉽네요.
17/02/28 15:57
일본에서 2주년 가챠까지 시원하게 질러주고 접어준 뒤로 가능하면 신경 안쓰고 살긴 했는데 그보다 짧게 서비스 정리되는걸 보면 마음 한구석이 쓰립니다.
그래도 거긴 심심하면 접속해서 열어보기라도 하지..
17/03/01 18:33
한국에서 확밀아 - 첸크 - 괴밀아를 모두 했었는데...
이렇게 한국에서의 아-사 시리즈가 종료되는군요. 여러 모로 한국 모바일 카드게임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던 아서들의 시대가 저물다니 기분이 참으로 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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