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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7/02/15 14:43:19 |
Name |
dos |
Subject |
[기타] [PS4] 인왕(nioh) 소모성 아이템들 평가 |
손님 안오는중에 심심해서 막 쓰던거라 두서도 없고 앞뒤도 안맞습니다. 감안하시길.
인왕이 다크소울 시리즈와 차별화가 되는 점이라면, 쓰쿠모무기 라든가 소환수 라든가 각종 아이템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면 치트급 성능을 보여 컨이 떨어져도 무난무난하게 클리어 가능한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특히 닌자스킬이나 음양술스킬로 띄운 아이템은 신사(세이브포인트)에서 기도할 때마다 리필이 되므로 진행 중간에 부담없이 막 쓸수 있다는 점에서 타게임에서의 일반적인 소모성 아이템들과 차별화됩니다.
아이템 활용법을 생각해내고 사용하는 것도 게임의 일부라고 생각하기에 1회차 진행중에는 막히지 않는 한에서는 공략 찾아보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해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만, 진행중 막힐 경우에는 이것저것 찾아보시는 것도 도움되리라 생각됩니다.
일단 몇몇가지 아이템들 평가 좀 적어볼게요.
영석 종류 - 이게임을 인-왕이 아니라 영석-왕 또는 쓰쿠모-왕 으로 만드는 존재. 쓰쿠모무기 상태에서 영석 빨면 지속시간이 회복됨. 진행중 막히는 보스가 있으면 레벨노가다나 선약노가다를 할게 아니라 영석노가다를 하는게 빠르다는 말이 있을 정도. 또는 (저는 안써봤지만) 영석 대신 탈령부로 암리타 탈탈 털면서 쓰쿠모 유지하는 방법도 있었다는군요. 이번 1.03에서 패치로 막혔다고 합니다만.
디버프 부적들 - 이 게임을 부적왕 으로 만드는 존재. 그냥 봉둔부(속도저하) 만 걸면서 해도 난이도가 급락하고, 저주4종세트+쓰쿠모무기+영석도핑 하고 같이하면 더 떨어집니다. 그런데 초반에는 별 도움 안됨.
선약 - 회복약. 기본지급 3개씩 (기본지급량 이하인 상태에서 신사 기도하거나 죽으면 리필됨). 고다마(쪼그만 개구리같은애)를 구출하면 구출한 숫자(챕터별로 따로계산)에 따라 기본지급량이 늘어남. 다른 챕터에서 구출한건 소용없음.
어신수 - 별 도움은 안되지만 반대로 별로 필요하지도 않은 아이템이니 초반 보스전에서 스태미너 딸린 느낌 들면 팍팍 써가면서 하셔도 됩니다. 물론 스태미너 관리 개념이 없으면 어신수 빨아도 턱없이 모자랄겁니다만...
무기에 속성 인챈트하는 부적 - 지속시간이 짧고 시전중에 빈틈이 커서 별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초반에 물리내성 크고 화속 약점인 보스가 있는데 걔 정도한테나 조금 도움되는 정도?
화약구슬, 폭약구슬 - 투척해서 화염데미지를 주고 화염상태이상 (도트딜) 을 겁니다. 초반엔 깡뎀 자체도 괜찮고 혹시 붉은악마 세트를 쓴다면 불지르면 증뎀이 있어서 효율 확 올라갑니다.
hykotto mask (불뿜는 마스크): 화염데미지는 좋은편이나 딜레이가 심해서 쓰기 난감합니다. 쓰쿠모무기 킨 상태에서 사용하면 모 보스를 쉽게 잡을수 있다고 합니다.
소환수부적 - 기본적으로 스테이지 진행과 보스전 모두에 있어서 매우 좋은편이나, 소환수 종류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맞추기 힘든 소환수라면 봉둔부 등 다른 아이템과 조합하는게 좋습니다. (예컨대 봉둔부+아틀란티스곰 -> 인간형 다운 -> 이후 추가타) 인왕 평타가 일대다를 하기에 좀 안좋은 편인데, 몹몰이 해놓고 주작같은거 써주면 펑펑 터뜨려줄수 있습니다.
신기쿠 - 스테이지 진행중에 쓰긴 아깝고, 보스전에서 거의 다 죽였는데 선약 오링났을때 고려합시다.
숫돌 - 숙련도 상승. 보스전 직전인데 새 무기를 얻었을때 아끼지 말고 팍팍 씁시다. 일반적인 진행을 한다면 스테이지 레벨이 캐릭터 레벨보다 높기 때문에 현지조달한 무기가 갖고있는 무기보다 좋은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소환사의 촛불 - 암리타 많이들고 죽었을때 괜히 줏으로 뛰어가다 죽어서 날리지 말고 이걸로 회수합시다. 반대로 촛불만 넉넉하다면 암리타 많은 상황에서 다크소울처럼 쫄보플레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비회복침, 독회복약 - 스테이지/보스에 따라 필요한 경우 꼭 숏컷에 잘 넣고 다닙시다.
수리검/쿠나이 - 모 인간보스의 경우 하늘을 날고 있을때 수리검으로 한대만 맞춰도 다운돼서 추가타 넣을수 있습니다. 상단 강공격으로도 다운시킬수 있지만 선딜 문제상 수리검이 훨씬 쉽죠.
황천수의 항아리 - 처음에는 영계 만드는게 뭔쓸모인가 pvp용인가 했는데, 몇몇 인간형 보스들 스태미너 낮을때 항아리 던져서 맞추면 바로 경직돼서 파고들기 또는 추가타 먹여줄수 있습니다. 이후 스태미너 회복도 제한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가 매우 쾌적해집니다.
연기구슬 - 타겟팅 잘 안됨. 잡몹 다 잡으면서 진행할거라면 필요 없겠지만, 몹 무시하고 그냥 달리면서 진행할거면 문열기/쐐기박기/불켜기 등의 액션을 해야될때 연기구슬 써놓고 하면 방해받을 확률이 줄어듭니다. 또는 쓰쿠모무기 켜고 해도 됩니다만...;;
바꿔치기술법 - 말이 바꿔치기지 실제로는 부활임. 지속시간 매우 긴 질리언 궁이라고 생각하면 됨. 보스전 시작할때 걸고 시작하면 난이도 쉬워집니다.
그리고 아카오니같은 흔한 세트방어구를 맞출때에는 해당 보스 노가다 하는것보다 그냥 길거리 칼무덤 쥐어패면서 모으는게 훨씬 빠르고 또 옵션도 좋습니다.
스킬
카타나 - 어스름: 해당스킬트리 끝까지 배우면 인간형 농락 가능. 나보다 압도적인 스펙의 칼무덤 상대로도 빠른 파밍 가능해짐.
플레이스타일은 대략 두가지로 나눠볼수 있는게
1) 아카오니같은 경장갑 끼고 민첩 극대화한 상태로 회피 위주 플레이
2) 동국무쌍같은 중장갑 끼고 가드 위주 플레이 (창이 어울리는 것 같음)
그리고 방어구 옵션들은
(선약이 많이 필요한 보통 유저라면) 고다마 감지 들고 찾으면서 하는게 큰 도움이 될거고요.
허리랑 다리에선 대쉬속도증가 붙이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스테이지 진행 쾌적함도 크게 차이나고, 상대 특정 투사체 패턴들을 달려서 피할수 있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보스전 난이도도 달라지니까요. 대쉬속도증가에 더해서 대쉬스탬감소 또는 회피스탬감소 붙이는게 좋은듯.
그리고 이 게임은 몬헌이나 다크소울과는 달리 거의 대부분의 모션이 회피로 캔슬되기 때문에 아슬아슬한 타이밍까지 계속 붙어서 파바바박 때리는게 가능합니다. 이런 플레이를 하려면 회피시 잔심발동 스킬은 필수겠죠.
써본 소환수들
처음 나오는 불멍멍이 - 공격력상승이라는 옵션은 이런 종류의 게임에서 엄청난 개꿀이지만, 소환수부적도 별로, 쓰쿠모무기도 별로.
주작 - 스토리 진행할때 꿀소환수. 진행하다 실수로 죽었을때 버틸수 있게 해줌. 지속시간도 좋은편이고 소환수부적도 (발동이 좀 난해하기 하지만) 좋은편임. 하지만 타임어택이나 파밍을 할때는 별로인듯.
흑형곰 - 인간형한테 맞추면 높은 확률로 다운시킴. 폭딜가능. 하지만 맞추기가 몹시 난해함.
근데 지금 쓰다가 깨닳은건데 니오를 거꾸로 읽으면 오니 군요. 헐.
제목 의도가 그랬던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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