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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4 01:59
김유진은 포스트시즌에 유난히 강했던거 같은데 정규시즌도 엄청나네요. 조성주는 13년 시즌에 참가를 안해서 생각보다 승수가 낮은거 같고. 그래서 그럱 구 연맹 출신 선수들은 거의 전멸이네요
14년 프로리그는 거의 다 직관을 갔었는데, 다시 생각해도 너무 재미있었던 시간들이었어요.
17/02/04 03:12
테란 다승 1위는 역시 이영호군요.
이신형은 중간에 해외 팀에 갔었고, 조성주는 나중에 합류했으니. 전태양은 좀 뒤늦게 터졌고요. 그나저나 김대엽이 다승 5위인 것도 모자라 무려 승률 1위인 게 가장 놀랍네요;; 역시 원조 회사원...
17/02/04 16:10
이영호 선수 잘했었죠. 다만 더 잘하는 선수가 국내랑 해외에 워낙 많아서 그렇지.. 더구나 이 판이 워낙 커리어 위주로 평가받던 판이다 보니 해외대회 1회 우승은 좀 약했죠(13시즌 단 한 번의 커리어 하이로 군심 저그 역사를 뒤바꿔놨던 이제동 임팩트가 워낙 컸던 것만 봐도 스투판은 철저하게 개인리그 커리어 위주였죠) 그래도 정말 꾸준하게 잘했습니다.
염보성이 떠오릅니... 이영호방에서 스2이영호=스1염보성 드립 치면 철퇴 맞던... 크
17/02/04 16:30
프로리그 가중치를 높이두면 이영호는 2015 시즌빼면 항상 꾸준했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치가 스1의 갓모드 이영호에 스2는 극도로 개인리그 위주(특히 GSL 성적이 가장 높은 판단의 잣대였으며 해외대회들은 협회가 들어오기 전부터 저평가를 받았습니다.)의 커리어가 요구되니 상당히 저평가 받은 경향이 많았지요. 드림핵,iem 2티어 우승을 밥먹듯이 하던 윤영서(http://wiki.teamliquid.net/starcraft2/TaeJa)도 해외리그라고 엄청나게 평가 절하를 당했는데 2티어 1개 우승한 이영호가 받을 평가는...
17/02/04 21:23
뭐 윤영서는 gsl도 4강은 찍었죠.. 양대리그에서 8강을 결국 못가본게 아쉽죠. Iem 토론토 우승하고 폼 절정일때도 16강에서 고배를 마셨으니
17/02/04 21:28
윤영서선수는 GSL도 그랬지만 13 시즌 2 파이널이랑 14 글로벌 파이널이 아쉬워요. 두 대회다 경기력 정말 좋았고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았는데 하필 4강에서 최지성이랑 넥읍읍에게 지는 바람에... 넥읍읍은 이길 기회가 충분히 있었는데
글로벌 파이널 딱 한방 우승했어도 아쉬움 상당부분 덜어졌을텐데
17/02/04 18:04
그리고 역시 스타2는 게임특성에 중간중간 패치를 자주해서인지 독보적으로 고승률을 찍기 힘든 구조긴하네요
스타1 경우에는 프로리그 승률보면 이영호가 74%고 김택용이제동이 69% 나머지 팀내 에이스급선수(송병구 염보성 정명훈 김정우 이재호등)이 60~61% 구간대에 다 몰려있던데 스타2는 서로서로 먹히는 구조라고 해야하나
17/02/04 18:11
패치로 인해 밸런스가 계속 변화했다는 것도 있지만
7전제에서 5전제로 변화하고 선수 풀 자체가 줄은 게 상위권 선수들의 승률 인플레를 억제시킨 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정규리그에서 위너스가 없어진 것도 있고요. 상위권 선수들은 위너스에서 승률 많이 끌어올린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17/02/05 14:50
이영호선수가 생각보다 잘했군요?
막 10연패 하고, 그 연승 끈은것도 나중에 승부조작 선수가 일부로 돈받고 진 경기;;; 로 나오고, 진짜 못했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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