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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16 06:48:39
Name 쫌하는아이.
Subject [문제진단]더이상 올라갈곳이 없다. 슬럼프의 원인.
게이머들에게 가장 우승하고픈 대회라고 한다면,, ??

단연 온게임넷이라는 의견이 많을꺼라
생각되어집니다.  물론 프리미어리그가 규모자체는 크지만 아직 전통성이나.
지속적인 대회가 아닌만큼. 우승에 따른 권위 만큼은 온게임넷을 최고로 처주는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mbc게임등 타 대회 우승을 낮게 보는바는 아닙니다.

이상하게 만큼이나 온게임넷, 우승전까지는 절대 무적처럼 행진하던 프로게이머 유저들이
온게임넷 우승후에 부진의 늪에 빠지는데.. 임요환선수 ,2회연속우승하였지만.그뒤론
빼엇난 실력 을 보이지 못하고 있고..물론 3번의 준우승이 있었지만,(프리미어 포함.)
그 후론 계속된 추락을 보여주고. 지금은 서서히 다시 올라가고 있지만.
아직  임요환의 이름에 부족한게 사실이고. 박정석,선수 ,온게임넷,우승후,
계속된 부진. 마이큐브배부터 서서히 부활하셨죠..그리고 또. 박용욱선수.우승후 16강 탈락.
이윤열 선수. 우승후,,슬럼프 기미를 보이다가 프리미어리그에선 역시 이윤열이다.
싶더니만 .. 갑자기 찾아온 부진... 서지훈 선수또한 온게임넷 우승후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지요..  

하긴 어쩌보면,.우승은 한선수만이 할수 있는거라. 우승권에서 있던
선수들이 우승못하면 슬럼프 보단 타 게이머가 잘해서 그런거일수도 있으나..
정작 중요한건 그 경기 내용입니다..  정말 정상급 선수의 경우 그전까지는 지더라도.. 먼가 머리속에, 남는 장면이 있고. 상대방이 너무 잘해서 졌다,정도의 생각이 들었는데,,
슬럼프의 경우,
상대방이 잘한것도 있겠지만. 그냥 허무하게 지는듯한 인상을 주는 경기들이 많았죠.

서지훈 선수가 이런말을 한적이 있죠,. 온게임넷 우승후. 더이상 목표의식이 사라진거 같다. 더이상 올라갈 곳이 없어서 부진했던거 같다.

분명 맞는말 같습니다.  
정상에 올라본 선수.. 항상 정상에 있고야 싶겠지만.  정상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보단,
나도 한번 정상에 올라보자라고 생각하는 선수의 의지가 더욱 강한거 같습니다.

우승은 한명의 선수만이 할수 있는거라 .. 항상,.언제나 정상에 올라있는 게이머는 없을겁니다.
단..그래도 정말 어느 누가 보더라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보여야만 이름값을 하는거일텐데.. 지금의 경우 누구랑 게임해도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고 있자면..
왠지 측은한 느낌마져. 듭니다.

상향 평준화 되었습니다. 스타는...
누구라도 우승해도 이상한게 아닙니다.
그렇지만 다른 게이머가 발전하는 동안 정상급 유저들또한 발전해야 할텐데..
정상에 올라본 이후 항상 그대로였으니,,물론 발전하려고 노력은 많이 했겠지만.
그전과는 분명 비교할순 없겠죠..

항상 정상권을 지키고 싶은 선수들에게.. 분명 더이상 오르곳이 없을지 모르나..
당신이 있는 그 위치에 올라보고자 하는 선수들은 항상 그 자리를 넘보고 있다는걸
잊지 마십시오..
상대방과의 싸움보단 나 자신과의 싸움이 어쩌면 더 중요한거일테니깐요.


아.  그리고 이윤열 선수의 모습 .. .지금 아직 슬럼프라 논하기엔 조금 이른감이 있네요.,
그런 모습이 임요환 선수나 박정석 선수만큼 장기적인 것도 아니었고..
언제나 강력한 모습만 보여주었는데.. 아직은 지더라도 역시 나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다만 언제나 질수 있는 상대들에게.. 연속적으로 지는거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가면 언제나 이길수 있는 상대들에게 연속적으로 이길꺼라 생각되어집니다,
게임 내용,,, 절대 부실한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렇게 슬럼프니 하는 이야기 를 하자니. 강민선수와 홍진호선수가 생각
나네요..     강민선수는 우승이후에도 딱히 슬럼프라는 기미가 안보이고..
16강 탈락이 있었지만.상대가 상대인 ,,만큼,,,져도 이상한게 아니었고...기복이 심한편이 아닌거 같습니다..

홍진호 선수는 항상 정상권이었지만. 아직 제대로 최고의 위치에 올라보지 못해서,,
분명히 더 올라갈 곳이 있었음에도..  안타깝게 지금 부진한 모습을 보고 있자니,,
씁쓸하네요..  박정석선수.임요환선수가 다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든.. 다시금
폭풍의 모습을 보았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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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Grrrr
04/07/16 08:42
수정 아이콘
왜 선수들이 온게임넷에서 더 우승하고 싶어하는지 궁금하네요
뭐 온게임넷이라 우승하기 어렵고 타리그는 우승하기 쉬운건 아니잖아요
그 대회 출전 선수에 따라 달라지는 거아닌가요?
딱히 선수들 사이에 그런건 없는거 같은데....아닌가요?
04/07/16 08:54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슬럼프를 논하는 이유는 어느 선수든 슬럼프의 시작은 연속해서 질만한 선수에게 지기 때문이었죠 미리 슬럼프라 인식하고 연습에 충실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화이또~*
헝그리복서
04/07/16 10:01
수정 아이콘
프러게이머들의 부진은 글쎄요, 제생각에는 그들의 고유한 스타일에 있다고 봅니다. 특히 어떤 스타일을 정립 시킨 게이머야 말로 부진의 늪이 길고 또 찐하게 찾아 옵니다. 야구도 마찬가지 잖아요. 이승엽 일본가서 투수들의 간악한 볼배합에 완전히 밸런스를 잃고 고전했지 않습니까?
게이머도 마찬가지죠. 파악되어 버리면 질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그럼 슬럼프~ 그것을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또다른 해법을 찾아야 하지만, 극도로 상향평준화 되어 있는 프로게임계에 또하나의 명함을 파기란 쉽지 않겠죠.
한창때 이윤열 선수를 보면 '쟤가 질까?' 하는 생각을 맨날 했습니다. 최연성 선수를 보며 한창 떄의 이윤열 선수를 생각했구요. 임요환 선수의 전성기 떄를 보면 조마조마 하지만 이길거라고 믿고 있었구요.
슬럼프에서 벗어나려면 무언가 획기적인 어떤 것이 필요하겠죠.

누가 그러던데 이윤열 선수 요즘 부진은 싸이질 너무 해서 그렇다던데. 서지훈선수랑 같이 맨날 한다던데.ㅋ
미나리
04/07/16 10:52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부진....차산거 때문은 아닌지....대충 헛소리였습니다~
이직신
04/07/16 11:49
수정 아이콘
Dr.Grrr/ 전통성이나 인기때문이 아닐까 싶은..-_- 확실히 온게임넷 경기 있는 날과 MBC게임 경기있는 날에 PGR도 분위기가 매우 차이가 나죠..-_-
04/07/16 12:17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슬럼프가 왔다고까지 보진 않지만, 분명히 과거 나다라는 이름만으로 절반이상 먹고 들어가던 효과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과거 언터쳐블에서 현재는 집요하게 파고들면 그도 질 수 있다라는 각인.

제법 장기집권해오면 수성을 해왔다면 이제 다시 치고 나가야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휘발유
04/07/16 12: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온게임넷이 더 주류같은 느낌이 듭니다
04/07/16 12:50
수정 아이콘
역사와 정통성이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
손가락바보
04/07/16 13:08
수정 아이콘
일본 프로야구로 친다면 센트럴 리그와 퍼시픽 리그의 느낌이 들죠. OSL과 MSL은요..
Puretoss
04/07/16 14:08
수정 아이콘
흠...여담이지만 저희집에서는 화질이 OSL이 더 좋답니다^^; MSL은 좀 희뿌여서 안타깝다는...
쫌하는아이.
04/07/16 14:25
수정 아이콘
Dr.Grrrr님 딱히 다른대회보다 우승하기 힘들다고최고르 쳐 주겠습니까?
테니스나 골프 같은 경우도 변동의 폭이 적은 같은 선수와 시합을 하지만. 같은 우승조건이라고 해도. 4대 메이져 대회니 혹은 이런식의로 .테니스의 윔블던, 골프의 브리티스.등
분명 스타계에선 온게임넷이 그런 위치에 있는건 확실하고요. 그리고 분명 제 기억으론 신문에서 선수들이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가 어디냐는 질문에 가장 많이 온게임넷이라고 한 스포츠 조선 기사가 생각나네요,^^
강은희
04/07/16 14:27
수정 아이콘
저희집은 msl아예 안나오는데-_-; 소리는 나오는데 화면이 지직거려서 안보입니다..ㅠ.ㅠ
영웅토쓰 방정
04/07/16 15:02
수정 아이콘
전통성 무시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MSL의 경기방식은 박진감을 주는 그런 방식이라고
느껴지지가 않아서 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시드를 받는 선수가 많다는... ???;;;
04/07/16 15:1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우승 징크스 없었던 사람은 임요환 선수가 유일하지않나요?

2회 연속 우승에
3회 연속 결승 진출
다음 해에 10연승?으로 결승무대까지....
창자룡
04/07/16 15:21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든...이윤열 선수든....강민 선수든..... 예전 엄재경 해설위원께서 했던 멘트가 생각납니다.

" 홍진호 선수가 지금 슬럼프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다른 선수들이 홍진호 선수급으로 성장했다고 봅니다"

때문에 현재 슬럼프 소릴 듣는 선수들은 지금의 자신의 실력을 분명히 한단계 업해야지만이 분명 'gg'를 받아낼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Sulla-Felix
04/07/16 16:52
수정 아이콘
엠게임은 강자가 이기고
온게임은 이기는 자가 강자다.
확실히 온게임은 드라마틱한 면이 있더군요. 실력+@가 있어야만
우승할수 있는 온게임. 그래서 더 매력있는 것이 아닐까요?
비류연
04/07/16 18:24
수정 아이콘
원래 뭐든지 지키기가 더 어렵기 마련입니다.
04/07/16 21:17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선수들의 슬럼프라는것은 어느정도 패턴이 읽혀지기 시작했다,라고 보는게 맞을거 같긴 하지만 이윤열선수의 경우엔 조금 다른거 같습니다.
제가보기엔 연습부족입니다.단순히 패턴이 읽혀졌다라고 보기에 그의 자유분방한,말그대로 천재적인 플레이에 패턴이란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어느정도는 작용했겠지만요.게다가 패턴이란게 있고 그게 읽혀질 성질의 것이었다면 이윤열선수의 미칠듯한 롱런-_-은 존재할수가 없었을겁니다.좀더 노력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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