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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2 10:38
1100장 인증 영상 올라온후 20분지나서 오후 11시쯤 영정목록이 떴고 그후 현거래 계정이라는 답변이었습니다만 현거래 정지는 1차7일 이라는거..
해킹머니의심으로 영정이라는데 애초에 이겜은 otp는 커녕 2차비밀번호도 없었습니다 거기에 영정목록에 올라온사람중 한명은 자신은 현거래안했다고 하니까 확인후에 풀어주기도 하고.. 영정공지가 오후 11시쯤 올라오는것도 신기하고 2200장 5성 0장이라는 소식이 갤을 뒤덥자 5성 2-3장뜬사람이 뜬금나타나서 니운이 없는거라고 하기도 하고..그와중에 익스트림통계학자도 등장했지요
17/02/02 10:59
5성 2~3개 먹은 사람은 직원으로 의심받더군요
익스트림통계학자의 계산결과, 95% 확률로 5성등장률이 0.12% 이하라는군요 80% 확률로 0.01%일거라고 합니다. 만개 뽑아야 하나 나온다는거고, 천만원 당 5성 하나라는 얘기겠죠.
17/02/02 10:57
온라인 게임 내부에서 확률 이용한 컨텐츠들은 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메이플때부터 주문서 확률 장난질에 고통받았는데 이젠 일본의 모바일게임들이 가챠시스템 쓰면서 흥하니까 저걸 다 따라해버리니 요즘은 뭔 겜을 해도 가챠시스템들 때문에 멘탈이 나가더군요. 전 심지어 과금을 안하는데도 이벤트로 모아둔 코인같은걸로 가챠 망치면 화가 나는데 과금러는 오죽할까요
소스가 공개되지 않는 이상 소비자로서는 아무리 안나와도 뭐라고 할 수가 없죠. 제가 봤을 땐 저것도 아마추어적인 대응이고 완전 양아치였다면 고객님이 정규분포에서 벗어나 있을 뿐입니다 같은 소리나 했겠죠. 저런 시스템 그대로 유지할거면 위에 분들 말대로 유사무작위분포라도 좀 도입했으면 좋겠습니다
17/02/02 11:17
정작 그 일본은 가챠 확률을 법적으로 공개하도록 정해져있고 몇몇 악랄한 과금방식은 법으로 막아놨습니다.
서울워커 말고도 한국 오면서 헬적화되는게 한두개가 아니죠. 대항해시대5도 한국오면서 헬적화해서 말이 많았죠. 그리고 유사무작위분포를 쓰는 가챠게임 이미 있습니다. 하스스톤이라고.. 쓰는게 어려운것도 아니고 안쓰는 이유는 그냥 [안해도 돈 잘벌리니까]죠.
17/02/02 12:06
해도 안해도 돈 잘벌립니다.
정부에서 신경을 안쓰니 더 벌려고 하는거죠. 해도 되거든요. 일본도 피해를 입고나서 법이 생기고 그 법을 요리조리 피해가니 또 법을 만들어서 막아나간거구요. 이상하게 국내는 이걸 자꾸 유저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려고 하죠. 심지어 같은 유저들 조차..... 여론이 이러니 퍼블리셔만 신난거죠. 퍼블리셔는 신나게 개발사를 닥달하구요. 어느쪽이 진짜 개돼지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17/02/02 12:19
그렇죠.
말로 기업윤리 기업윤리를 외치지만 결국 기업은 돈을 위해서는 얼마든지 윤리를 버릴 수 밖에 없는 집단이고 이걸 컨트롤 해야하는게 정부와 여론인데... 그 둘이 참 잘 놀고있으니....
17/02/02 11:05
허...로스트아크 회사요???
그래도 중국서 돈 많이 벌 테니까 이런짓은 안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역시 한국 알피지는 이제 답이 없나...
17/02/02 11:11
모바일 게임 확률이 최악이라는 소리 듣지만, PC게임은 최악을 넘어선 진짜 '악' 그자체죠.
넥슨의 캐시 아이템 확률 상자 까기 확률을 생각하면.... 그리고 로스트아크만든 스마일게이트가 만든건 아니고 퍼블리싱이죠. 제작사는 라이언게임즈입니다. 근데 퍼블리싱이라도 운영을 이렇게하면 로스트아크의 미래도...웬지...하아...
17/02/02 11:18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게 게임성 부분이 아니라 운영부분이니까요.
라이언게임즈는 파트너 잘못 고른 죄밖에 없죠. 당연히 스마일게이트가 욕먹어야 하는 부분인거 같고 스마일게이트가 만들고 서비스할 로스트아크에 대한 기대치도 떨어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17/02/02 11:44
운영팀 구성원들이 인터넷을 안하고 사는게 아닌 이상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애쓰는게 얼마나 무의미한지 전례도 많고 모르는게 아닐텐데 왜 대응을 저렇게 동호회만도 못한 수준으로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뭔가 깊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만들정도
17/02/02 12:22
결정을 내리는 운영팀 구성원이 대부분 실제로 아마추어 등급 입니다.
게임잡 같은데서 구인하는 운영팀 연봉을 보시면 이해 하실겁니다. 야근수당 계산해보면 편의점 알바랑 비슷합니다.
17/02/02 13:14
글쎄요. 운영팀을 지칭하는게 운영자(당근님 글 내용은 운영자를 지칭하는 것 같아서..)라면 개발자 경험 10년 동안 운영팀이 결정하는건 본적이 없습니다.
결정 내리는 것은 100% 개발팀이고 그걸 통보(게시글 작성)을 하는 것이 운영팀입니다. 물론 운영팀이 제안을 해서 개발팀이 납득할만한 사항이면 그 결정대로 가는 경우는 있습니다만 결정은 결국 개발팀이죠. 그리고 아마추어 등급이라는 것에 좀 눈살이 찌푸려지는데 전 운영자는 아닙니다만 운영팀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그들을 너무 낮게 보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운영자 아무나 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정말 어려운 업무 중 하나 입니다. 유저분들의 불만을 생으로 듣고 개발팀에 전달하고 개발팀에서 답변을 내놓은 것을 답변 하면 운영자에게 운영 못한다고 또 까이고.. 실제 욕먹어야할 것은 운영자가 아니라 개발팀 윗선이죠. 이걸 잘 모르는 유저분들에게 요구할 순 없습니다만 PGR에서는 그냥 끄적여 봅니다.
17/02/02 15:31
음.. 이번 기회에 관련되서 글을 하나 써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 제 경험을 토대로 답변드리자면.. 헬적화는 운영팀이 0.1%도 관여하지 않습니다. 운영 팀장이라 하더라도 회의에 참석도 안할 것 같구요. 기본적으로 기획팀에서 주도하고 윗 라인에서 결정을 할 내용들이죠. 운영팀은 아무 상관없습니다. 대응 방안은 기본적인 것들은 운영팀 내부에 있긴합니다만 게임에 대한 이슈들은 운영팀이 자발적으로 쓸 수 있는 영역이 아니죠. 게임에 대한 교육을 받습니다만 그걸 운영자 개인의 생각으로는 답변을 못합니다. 왜냐면 회사의 답변이잖아요. 저런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는 운영팀이 죄송합니다라는 글도 운영팀장이 개발팀(PD급)과 회의해서 써야되는 것입니다. 운영팀이 가장 많이 욕먹는 "답변이 복붙이여!"는 위 이유 때문입니다. 또한 날카롭고 민감한 질문(..)에 대해서는 운영팀이 기계적인 답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운영팀장에게 보고 후 팀장선에서 처리가 불가능한 사항이면 다시 개발팀에게 해당 문의 내용을 전달합니다. 그러면 개발팀 내에서 회의를 하여 대처 방안을 모색해내죠. 그렇기 때문에 공지나 답변이 늦게 되는 것입니다.
17/02/02 15:50
헬적화 진행은 사실 개발이나 운영이 아닙니다. 사업이 많은부분 차지하고 있죠. 그렇다고 개발이나 운영이나 아무 관련없다고 할수는 없고..
다 시너지 효과죠. 하하..
17/02/02 16:28
음.. 케바케인 부분 같아요.
강력한 모 퍼블리셔는 칼을 겁나 휘두리긴 하는데.. 그렇지 않은 회사는 사업팀이 매출 아이디어를 개발팀에게 의견을 낼 뿐 일해라 절해라(?!) 할 수 없던 곳이었어요. 개발팀이 내키면 하고 아니면 안할 수 있는 곳이이었습니다. (N모사 중 한 곳) 스게는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7/02/02 15:53
사실 까여야 할 껀
1. 최종보스 경영진 + 기획팀 2. 4천왕 개발팀(중에서도 팀장급들 이상) 3. 개발팀(실무 담당자들) 4. 운영팀 이 순서입니다.(......) 진짜 운영팀은 그냥 대외 스피커 및 탱커 역할입니다;;;
17/02/02 16:07
운영이 정말 많은 것을 포함하고 있는데 포괄해서 말하다 보니 괜한 사람들이 욕먹는 경우가 생깁니다..
일단, 실제로 고객응대를 하는 GM들의 대부분은 비정규직이며, 아무런 권한이 없습니다. 거의 총알받이에 가깝고 답변 해주고 싶어도 못하고 욕만 먹는 그런 불쌍한 분들입니다. 고생은 엄청 하시고.. 이 분들 욕하지 마시고 아래 분류에 따라 적절한 애들을 욕해주시면 더욱 올바른 대상에게 대미지를 가할 수 있습니다. 버그를 수정하는 건 개발입니다. 미리 검수하는 건 QA구요. 최적화도 이쪽입니다. 요즘은 QA도 인원을 줄이고 외주로 돌리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QA의 퀄리티가 떨어지고 버그가 빵빵 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는 개발과 QA, 그리고 경영진을 함께 욕하면 됩니다. 밸런싱, 전투 시스템 등은 거의 100% 개발입니다. 성장은 사업의 입김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BM은 사업입니다. 뽑기 확률 같은건 사업이 관여 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고 등급이 나올 확률이 1% 정도 된다고 하면 요즘 상황에서는 굉장한 혜자 게임인겁니다.. 업데이트의 방향성을 정하는 건 개발과 사업입니다. 업데이트도 여러 종류인데, 시스템 업데이트는 개발의 비중이 크고 그 안에 있는 돈될거리는 사업의 비중이 큽니다. 전반적으로 유저들과 소통이 안된다. 이러면 개발PD(대충 개발진들 중에 대장)를 욕하시면 됩니다. GM은 받아쓰는 역할이기 때문에 저언혀어 잘못이 없습니다. 우리 불쌍한 GM들 말고 나쁜 비선실세들을 욕해주세요.
17/02/03 11:25
조조전은 뽑기가 3000원이 아니자나요 크크
황제뽑이 11000원이고 왕뽑이 6600원이니까 사실 다른 게임의 0.5%, 0.3%랑 같은거죠. 물론 그만큼 뽑기권을 많이 뿌리긴 합니다만, 어쨌든 단위가 커서 월정기권 같은 BM이 메리트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죠. 정기권 사서 한달 모아봐야 뽑기 2번인데 누가 사고 싶겠습니까... 그러면 매출이 안나와요. 이건 BM기획 한 사람의 주리를 틀어야 할 문제입니다 흐흐흐
17/02/02 21:23
다란 고수분들이 답변을 잘해주셨지만... 욕하실 대상은 사업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닌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사업부가 까라면 까야하는 생태라..
17/02/02 12:36
100만원지르고 후기남겼는데 영정이라니 정말 어메이징하네요
조선의 게임회..아니 유사도박사범이익집단들은 진짜로 법의 철퇴 및 철저한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17/02/02 13:38
게임 인앱 결제는 이제 취미생활에 대한 충성도를 가지고 돈을 벌거나 도박성 뽕맛으로 돈을 벌거나 이젠 둘중 하나인거 같습니다.
해탈하는데 오래걸리긴 했는데, 해탈하고 나니 덧없을 뿐이지 싶습니다. 이런게 해탈의 경지인가...... 크크크크 과금 끊고 새 핸드폰 사고 할거 다 했는데도 카드값이 평시보다 적게 나왔으니 그저 웃습니다. 크크크크...
17/02/02 22:53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크크크크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2028661v 이에 대해 스마일게이트 측은 "해당 유저가 5성 카드를 얻지 못한 것은 정말 운이 나빴기 때문이며, 확률형 아이템 특성상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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