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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7:07
하다 못해 2016년 최고의 저그가 된 박령우도 데뷔전이 2012년 입니다. 크크...
정말 오랫동안 빛을 못본 선수들이 다시 치고 올라오고 정상(2016 변현우는 정말 말도 안되는 언더독이었지요..)에 오르고 참 흥미로운 스타크래프트2 입니다.
17/02/01 17:08
슬레이어스 출신이죠 크크
당시 유망주라는 소리 참 많이 들었던 선수인데, 생각보다 터지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변현우는 정말 생각도 못했습니다. 안상원 선수에게 패배하고 고개 숙이던 gsl 4강의 모습이 아직도 선한데 비록 11~12년쯤 탑급 테란 소리를 듣던 선수긴 했지만 슬럼프로 인해 거의 사라졌다 뜬금없이 올라와서 최고의 선수라니..
17/02/01 17:35
자날 초반엔 결승도 막 가고 그랬는데... 이래저래 살다보니 안보게 되었지만 언제나 응원하는 마음으로 있습니다.
그땐 친구랑 2:2 랭크도 돌리고 계급도 올리고 여러모로 재미있었는데... 스타2 파이팅입니다.
17/02/01 17:42
이런데서도 빛을 못 보는 조성호... ㅠㅠ
2010년에 데뷔했으니 이제 올드게이머네요 조성호도. 조성주, 황강호 선수도 자유의 날개 때부터 참 꾸준히 활약해주고 있죠.
17/02/01 17:45
생각보다 많아서 이름을 못 적었습니다. 크크
조성호, 조성주, 황강호 같은 선수도 있고 한이석 선수도 있죠. 이원표 선수도 있고 쓰고 나니까 떠오르는 선수들이 많아요 강동현 선수 역시 생각났는데 강동현 선수는 은퇴한 것 같더군요 올해부터 안보이는걸 보면..
17/02/01 17:52
고병재 선수도 있어요. 요즘 빌드 보따리를 풀면서 이 선수 다전제가 그렇게 재미있더군요.
고동녕선수는 2012년인가 mlg 우승할때부터 응원했는데, 그때 gsl을 우승했어야...
17/02/01 18:18
생각해보면 지금 활약하는 선수들 대부분 자날때 데뷔했죠. 스2는 딱히 팀에 안들어가도 프로급까지 연습이 가능해져서 간간히 새 인재 유입이 될 법도 한데..
17/02/01 18:27
지금은 잊혀졌지만 초창기 본좌 자리에 근접했던 정종현 선수는 지금 뭐하나 궁금하네요.
개인방송 같은 것도 아예 안 하고 게임계에서 완전히 은퇴한 것 같은데 한 때 팬으로서 호기심이 생깁니다.
17/02/01 18:43
데뷔년도로 따져보니 조성주 선수도 정말 오래 있었네요. 오픈시즌부터 출전했으니 말이죠. 손목 관리 잘하고 오래 선수생활을 했으면 합니다.
17/02/01 22:31
저는 스타1에서 넘어왔음에도 아직까지 스타2에서 열정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솔직히 이번 프로리그 폐지및 팀해체를 겪으며 이제는 스타1으로 돌아갈 생각도 들법한데...전태양 김대엽 어윤수 이신형 김준호 김도우 백동준 같이 와고등에서 스1으로 돌아올 사람으로 언급되던 게이머중 돌아간 게이머는 생각외로 적은것같습니다 원하지 않던 게임으로 전환했지만 아직까지 열과 성의를 다하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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