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1/07 00:43:35
Name 세정
Subject [기타] 정말 구하기 힘든 PS4 PRO
저는 12월부터 PS4 PRO에 꽂혀서, 지금까지 인터넷으로 매일 검색해보고 매장마다 전화도 해보고 그랬는데
돌아오는 말은 "물량이 언제풀릴지 모른다.", "재고가 없다", "예약은 받지않는다"
라는 대답뿐이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지쳐서 중고나라에 올라온 60만원의 PS4 PRO를 사버릴까.. 하는 유혹도 있었지만
중고나라 판매글마다 되팔렘들을 욕하는 댓글들을 보고나니 정신이 들더라구요.

또 희한한게 대형 오픈마켓에 올라온 PS4 PRO 국내 정발버젼이 60~7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점이었습니다.(물론 정가는 모두 매진)
제가 그런 구조를 잘 몰라서.. 그냥 '중고나라 되팔렘들이 사업자등록까지 해서 대형오픈마켓에 올려놓고 팔수도있나??' 생각하고 말았는데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1/read/2117540?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9A%A9%EC%82%B0

루리웹에서 이런 글을 보게되었네요.

정말 기운빠지고 열받네요. 도매가로 물건 받아온 사람들이 소비자가에 10만원 이상 얹어서 다시 팔아먹고..
이런 문제가 정녕 해결불가능한지.. 답답하네요.
삼성전자처럼 소니코리아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판매해버린다면, 되팔렘문제는 여전할지몰라도
소규모업체들이 소비자들보다  한발빨리 물량 여러개 빼돌리는건 막을수있을것같은데..
소니코리아에서 직접 유통까지 발벗고나서서 하기는 힘들것같고..
이런 비양심 업체가 적발되면 다음엔 물량을 판매하지않는다던가 그정도의 후속대처라도 좀 취해줬으면 좋겠습니다.ㅜㅜ

요즘 하루종일 인터넷에서 PS4 PRO만 검색하고있고, 그럴바에 웃돈 좀 주고 사버리는게 내 정신건강에 이득아닐까 합리화되는 중이었는데
절대 웃돈주고 사면안되겠다는 생각이드네요. 결국 미루고 미뤄져서 3~4월에 사더라도 말이죠..

관련 기사입니다.
http://www.vr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64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1/07 00:45
수정 아이콘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줍니다
17/01/07 01:1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별거 아닌건데~ 지금은 온생각이 여기에만 꽂혀있네요 ㅠㅠ
17/01/07 00:45
수정 아이콘
미국은 쌓아놓고 판다던데..
우리나라는 항상 반복되네요.
ps4발매때도 그랬고 예전부터 똑같아요.
17/01/07 01:12
수정 아이콘
이렇게 자주 반복되니 소니코리아도 너무 얄밉네요ㅠㅠ
17/01/07 00:46
수정 아이콘
용팔이 클라스 어디 안가죠~
17/01/07 01:09
수정 아이콘
몇몇 양심있는 업자분들이 있을테니.. 용팔이라는 말 안하고싶은데..
진짜 너무들 양아치 같네요 ㅠㅠ
17/01/07 00:49
수정 아이콘
이래서 제가 집이 용산이지만 게임 사러 갈 땐 한우리로 갑니다.
보태주기 싫어...
17/01/07 01:11
수정 아이콘
어차피 멀어서 갈일없지만 저도 그렇게 해야겠네요..
17/01/07 01:02
수정 아이콘
절대 웃돈주고 구입하지마세요.
프로구입자로서 현재 느낄 수 있는 장점은 프로를 구입했다는 사실 하나밖에 없네요. 이런저런 향상점들은 몇몇 게임들에서밖에 볼 수 없고 그나마 인게임중엔 확실하게 체감된다는 느낌도 아니니....
물량 풀릴 때 정가구입하시면서 때마침 동시기에 게임들의 프로패치가 정상구동되며 프로를 잘 샀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는 우연같은 시나리오가 벌어지길 바랍니다.
17/01/07 01:0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댓글보고 마음의 위안을 얻습니다 ㅠㅠ
올때메로나
17/01/07 01:07
수정 아이콘
저는 엄청 어렵게 프로 구해서 하고 있는데
친구는 와이프랑 이마트 갔다가 그냥 하나 건져오더라구요
지방 사시는분들은 이마트 그냥 한번 둘러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17/01/07 01:08
수정 아이콘
......지방살진 않지만 내일 꼭 집근처 이마트를 들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러블세가족
17/01/07 01:11
수정 아이콘
저도 11월에 결혼하면서 신혼집에 들여놓으려고 했는데.. 예약 할 수 있었는데도 천천히 하지 뭐.. 이렇게 생각했다가 당황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다가 아이가 먼저 태어날 듯........
17/01/07 01:12
수정 아이콘
20일에 소량 풀린다니 같이 화이팅 하시죠!!ㅠㅠ
펠릭스
17/01/07 02:36
수정 아이콘
자녀 교육을 위해서 벌써부터 준비를 하시는군요! 암 저것은 교육용 물건이지요!
WhenyouRome....
17/01/09 11:52
수정 아이콘
하아.. 아이 태어나면 그저 조금 멋진 장식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되는데요... 제발 아이 태어나기 전에 빨리 들여서 플레이라도 몇번 해보시길..
앙큼 상큼 응큼
17/01/07 01:14
수정 아이콘
위에 올때메로나님 말하신것처럼 저도 지방인데 이마트에서 하나 건져왔습니다.
17/01/07 01:16
수정 아이콘
저는 VR, Pro 모두 발매일에 구매해서 잘 쓰고 있긴 한데, 정말 이건 뭔가 잘못돼도 너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장난치는 게 해도 너무하네요.
정말 많이 기분도 상하고, 또 구매하고 싶으실 텐데 꼭 '정가'에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다들 그러겠지만, 저도 뭔가 하나에 꽂히면 +@를 주고라도 구매하는 성격이라 공감이 많이 되네요.
물량 좀 많이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어쩔 수 없다면 몰라도, 앞으로 나올 닌텐도 스위치랑, XBOX 스콜피오, PS5도 구매하고 싶은 사람은 바로 당일날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물량이 풀렸으면 좋겠어요.
Eye of Beholder
17/01/07 01:44
수정 아이콘
정말 한국의 프로 품귀현상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전 블프 아마존 딜로 339불에 질렀는데.. 그렇지만 dvd 머신으로만 쓰고 있습니다.. 뭐 애들이 자야 돌리던지 하지..
자루스
17/01/07 14:52
수정 아이콘
아 이게 제일 문제야 ㅜㅜ
마누라야 자야 하던말던
17/01/07 01:56
수정 아이콘
저도 루리웹에서 보고 용팔이들의 농간에 정말 치가 떨립니다. 저도 고1에 당한 추억이 생각나서 아직도 열받습니다. 저는 워크맨에서 당했지요. 소니코리아는 도대체 뭐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이나 일본은 제품이 남아도는 것 같던데 왜 우리만 이렇게 어렵게 게임을 해야하는 모르겠어요. 내돈 내고 정당하게 하고 싶다는데 되팔렘과 용팔이들 등쌀에 정말 못 살겠습니다. 저도 절대로 되팔렘과 용팔이들에게 윗돈을 주고 구매하지 않을 것 입니다. 글쓴이님도 힘내시고 참아보세요.
17/01/07 02:14
수정 아이콘
용팔이가 문제가 아니라 소코가 문제죠. 자체 샵이나 하다못해 믿을만한 파트너 업체랑 계약맺고 예약받은 뒤에 물량 뿌리기만 해도 이런 일 안생깁니다. 이게 뭐 어마어마한 인력과 자본을 요구하는것도 아니에요. 그냥 그거조차 하기 귀찮다는겁니다. 이거 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은 예약하면 살 수 있는거 한정판으로 만들어서 새로고침 경쟁해야하는 문제도 그렇고, 자기들 편의식으로 굴리는게 너무 많죠.
17/01/07 02:53
수정 아이콘
1차 2차 모두 실패하고 약 한달간 아마존이랑 이베이만 들락날락 거리면서 군침만 흘렸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20일(3차 하루전)에 마트 두 군데 정도 가서 물어보고 안될꺼 같은면 걍 포기해야지 했었는데 마침 루리웹에 용산 줄 얼마 안 서있다는 글을 보고는 나온 김에 한번 가봐야지 했다가 운 좋게 구입 했습니다.
한달동안 너무 갖고 싶어서 안달 했었는데 막상 구입하고 나니까 현자타임 오더라구요;; 프로 가지는게 목표였는데 이루고 나니 막상 할 게 없어지는...
그렇게 일주일간을 접었다가 다시 게임 시작했네요. 지금은 와치독스2 달리는 중...

사실 되팔이나 용팔이들만 아니었어도 물량이 어느정도 여유로왔을텐데...(그래도 모자르긴 했겠지만요)
소니측의 물량예측 실패라고는 밖에...

4차에는 부디 손에 넣으시길 바랍니다.
토이스토리G
17/01/07 04:44
수정 아이콘
게임이나 게임기가 비싼게 하루이틀비싼것도아니죠
소니가 북미에 비해 작은 시장인 한국에 물량을 대량으로 줄 필요도 없고..
적당히 풀어주면 적당히 즐기면됩니다.
숙청호
17/01/07 08:54
수정 아이콘
이렇게 글쓴이가 지방 이마트로 향하게 되는데...
부평의K
17/01/07 09:33
수정 아이콘
애초에 문제가 국내 PS4 총판에 있다더군요.

물량 통제부터 일반 유통점에는 물건 안주고 대형유통점에 살살 빼주는 식으로 아주 장난 잘 친다더군요.
17/01/07 09:55
수정 아이콘
진짜 장난질 치는 건 못 고치나 보네요.
순규성소민아쑥
17/01/07 12:24
수정 아이콘
안사는게 답이군요.
수박이박수
17/01/07 13:35
수정 아이콘
근데 궁금한게 프로는 일반 플스보다 체감되는 차이가 있는건가요?? 일반PS4 가지고 있어서 프로 사고싶은 마음이 크게는 없는데 이런 장난을 치고 있었네요..
당장 풀HD 60프레임 지원되는 게임도 얼마 없을거 같은데 프로는 4K아닌가용??
17/01/07 14:05
수정 아이콘
VR과 이후 일부 지원되는 4k + 4k지원되는 TV를 제외하면 사야할 매리트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Paul Pogba
17/01/08 03:50
수정 아이콘
일부 게임에서 기존 ps4 는 프레임 드랍이 있다고 하지 않나요?
17/01/07 13:42
수정 아이콘
아무리 구하고 싶으셔도 절대로 웃돈주고는 구입하지마세요. 저도 지금 프로 가지고 놀고있는데 물론 좋습니다. 하지만 이걸 굳이 웃돈을 더 주고 산다? 전혀 그럴필요없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아마 조금씩 풀리긴 할거에요
미카미유아
17/01/07 21:19
수정 아이콘
전 프로 못기다려서 슬림 샀는데
지금까지 완전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모니터가 UHD 해상도를 지원해야 PRO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던데
제 TV는 FHD라서 크게 상관 없을 것 같기도 하구요
나중에 티비 새로 살일 있으면 프로 하나 더 사면 될 것 같아요
종결자
17/01/07 21:20
수정 아이콘
소니가 한국 찬밥취급 하는거죠.

다른나라는 남아도는데 우리나라만 이렇게 찔끔찔끔 물량 풀고있으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632 [기타] 블리자드 컨셉 아티스트 Wei Wang 퇴사 [13] 인간흑인대머리남캐15388 17/01/19 15388 1
60626 [기타] 가장 독특한 휴대용 리듬게임, 기타 히어로 : 온 투어 데케이드 [20] VKRKO10527 17/01/18 10527 7
60622 [히어로즈] "등 뒤를 조심해...!" 신 영웅이 공개되었습니다. [56] 은하관제12968 17/01/17 12968 1
60619 [기타] [WOW] 와우를 접었습니다, (굿바이 운빨 노가다겜...) [69] 쉬군14027 17/01/16 14027 0
60618 [기타] [WOW] 아제로스를 다시 떠나면서.... [41] 황약사8676 17/01/16 8676 4
60611 [히어로즈] 실버부터 그마까지 [11] Lustboy8974 17/01/15 8974 6
60608 [기타] [워크3] 워크3 얘기좀 해볼까요? [81] 바스테트13043 17/01/14 13043 5
60605 [기타] [엑스컴2] 곧 엑스컴2의 거대모드인 롱워2모드가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47] 겨울삼각형12014 17/01/13 12014 2
60602 [종료] 험블번들에서 레이싱게임 더트 쇼다운을 무료배포하고 있습니다. [16] 드림8471 17/01/13 8471 3
60599 [기타] [섀도우버스] 섀도우버스 2월 7일 한국출시,17일부터 사전등록 [31] cluefake8867 17/01/12 8867 0
60596 [기타] [던파] 지금! 무자본으로 시작하기 가장 좋은때 입니다. [55] 불대가리14660 17/01/12 14660 1
60594 [히어로즈] 2017년. 히어로즈 글로벌 챔피언십(HGC) 이야기. [17] 은하관제7388 17/01/12 7388 1
60589 [기타] 올림픽이 e스포츠를 품는 날은 올 것인가 [51] 성수10930 17/01/10 10930 6
60588 [기타] 혼모노 게이머들의 축제 Games Done Quick이 돌아왔습니다! [28] Jace T MndSclptr9846 17/01/10 9846 1
60584 [히어로즈] 시공패치와 알타에 대한 이야기. [28] 세이젤7801 17/01/09 7801 0
60583 [기타] 파이날 판타지 XV 아직 엔딩은 안봤지만 리뷰.. (스포주의) [15] 시그니쳐 초콜렛8909 17/01/09 8909 1
60576 [기타] 정말 구하기 힘든 PS4 PRO [34] 세정13851 17/01/07 13851 2
60575 [기타] 콘솔고자의 PS4 이야기. [47] 세인트10370 17/01/06 10370 3
60574 [기타] 엘소드슬래시 2일하고 중간후기입니다 [3] 바이휴6600 17/01/06 6600 0
60573 [기타] 오리진에서 매스이펙트2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12] 서현진7758 17/01/06 7758 5
60571 [기타] 유희왕 듀얼링크스가 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했습니다. [13] 레드로키9558 17/01/05 9558 0
60569 [기타] 올 해 나온다던 국내 3사 RPG 게임들에 대한 소감 [30] 이사무9684 17/01/05 9684 0
60567 [기타] 지난 한해동안 즐겨 보았던 인터넷 게임(?)관련 토크 방송 3가지 [29] 웃어른공격9012 17/01/05 90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