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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31 23:39
요새 나엘은 어떤 언데를 만나더라도 동급의 실력에선 힘든 와중에 120은..진짜 나엘의 대재앙이죠..-_-;;
이길 방법이 있을까 싶습니다. 이건 단순히 2프웜이 너무 쎄! 라고 하기엔 2프웜 안가도 나엘을 때려잡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서;; (히포 모으니깐 프웜생략하고 떄려잡는거 보고 어이없어했떤..) 근데 그럼 말씀하신대로 다른 종족전이 약하냐?하면 그게 아니죠..진짜 어느 종족의 어느 누굴 만나든 다 두들겨 패버립니다;; WFZ 대 박준 120 대 박준을 보면 같은 언데드 그리고 같이 묶이는 중국선수간에도 실력차가 난다는 걸 볼 수 있죠;; 그냥 120은..진짜 전성기 장재호급의 외계인이에요
16/12/31 23:49
영상 감사합니다 게임 너무 재밌네요.
첫번째 경기 첫번째 교전 끝나자마자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뭐 이렇게 잘하나요 둘다 크크 스1도 그렇고 워3도 그렇고 다 끝난 게임 같은데 아직도 새로운게 나오는거 보면 참 신기합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PC게임에서 바둑이나 장기같은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생겨요. 수많은 기보와 정석이 쌓여있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걸 만들어가는...
16/12/31 23:52
야오스의 기운(?)을 받은 포기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120 상대로도 유리하게 가다가 말도 안되는 실수해서 지던데(다른 겜이면 주작드립 나올 정도로) 우리 김포기도 우승한번 했으면 좋겠어...
17/01/01 03:35
박준 요즘 입대 전 전성기 포스 찾고 그 이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박준을 야언으로 그것도 불리한 게임을 그냥 뒤집어 버리네요. 완벽함으로.
17/01/02 01:38
휴먼이 120을 이기는건 휴먼의 멀티와 타워링이 알고도 막기 어렵고 어떻게든 타이밍을 뒤로 몰아붙이면 언데드가 막을 수 없기 때문이라서지만
나엘이나 오크전에서처럼 정찰을 통한 정보와 타이밍으로 승부를 봐야하는 진정한 rts게임에서는 저 선수는 무적입니다
17/01/02 09:31
그게 몇달전엔 그런 경기가 종종 나왔는데.. 최근엔 그냥 로데론의 학살 모드더라구요.크크크
열에 여덟경기는 멀티 먹었는데 멀티먹은 돈을 피전트 뽑는데 다 쓰고 있죠...
17/01/04 00:54
사실 휴먼이 120에게 강하다기 보단, TH000과 인피가 인간 상성으로 강한거겠죠. 그나마도 요즘은 엎치락 뒤치락 하는 걸로 바꼈더군요. 예전엔 휴먼이 어떻게든 멀티먹고 캐슬가서 승부봤는데, 요즘은 멀티 자체를 그렇게 쉽게 주지 않죠.
17/01/02 16:14
언데드가 좋아졌느니 하는건 말도 안되죠
지금 당장 저 플레이를 오크나 나엘로 하는 120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못할것도 없는데 더 쎄죠 다만 휴먼 정도는 120 플레이스타일에 별로 안 맞을것 같긴한데.. 언데드가 120의 발목을 잡는데도 이정도인거죠. 실제로 2인자인 우파제가 아직도 오크들한테 얼마나 관광당하는지 보면 나오죠..
17/01/02 21:57
그건 알수 없는 일이죠. 사실 120은 오크 유저였지만 언데드가 타이밍 잡기 유리하다며 종족을 바꿨다고 하고요. 그래서 오크를 잘 잡는 이유에는 오크에 대한 이해가 깊기 때문이라고 하죠.
언데드는 뚜렷한 장점과 단점을 가진 종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플레이어들이 언데드의 단점들에 너무 집착하였다면, 120은 단점은 받아들이면서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로라잇에 의하면 같은 자원으로 만든 병력은 언데드가 가장 강하다죠. 게다가 뮤탈 짤짤이 처럼 나무 시야를 이용한 프웜 컨트롤로 인해 언데드가 획일화됭어 있었던 유닛 구성에서 좀 더 다양성을 가지며 유연해졌고요. 무엇보다도 120은 언데드 특유의 약점들을 어떻게 극복하는 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17/01/02 22:18
사실 120 스스로는 자기가 나엘하면 휴먼전 극복할 수 있다고 근데 언데드란 종족에 애정이 있고 언데드 팬들 때문에 언데드한다고 이미 밝혔습니다;;
게다가 사실 워크 레더 뛰어보시면 아시겠지만 120 식의 프웜 컨트롤이나 정찰, 타이밍 재기는 절대다수의 유저들은 흉내도 못 냅니다. 그렇게 따지면 예전에 오나전 완전 언밸이었을 때도 플라이 같은 선수는 잘만 했는데 그럼 그거 언밸이라고 부르면 안되는거였죠. 요는 아주 선택받은 극소수만이 보여주는걸 가지고 어느 종족이 좋다 안좋다 극복했다는 말을 함부로 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마치 마재윤 이제동을 보고 테저전 상성을 말하거나 김택용을 보고 프저전 상성을 말하는거랑 비슷하죠. 그리고 사실 프웜 컨트롤이나 3영웅 타이밍 재기도 대처하는 나엘들이 너무 미흡해요. 포기 제외하면.120을보고 종족의 유불리를 말하는건 그야말로 어불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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