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12/18 18:58:09
Name 은하관제
Subject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냉기와 열기 사이"
안녕하세요. 은하관제입니다. 추운 날씨, 다들 건강은 잘 챙기고 있으신지요.
시공의 폭풍에서는 얼마 전 시즌2가 종료되었고, 새로이 시즌 3이 다가왔습니다. 겨울맞이 축제, 그리고 불의 군주와 함께 말이죠.
늘 그렇듯이, 오늘도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쭉 적어보면서 글을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2016 겨울. '차가운' 겨울맞이 축제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겨울 할아버지 레가르, 루돌프가 아닌 루나라, 그리고... 어썸한 과자괴물 나지보

히오스에서는 특정 시기가 되면 정기적으로 이벤트가 진행되곤 했습니다. 달의 축제나 겨울맞이 축제 같은 거 말이죠.
작년에도 있었던 겨울맞이 축제가, 올해는 경험치 이벤트, 탈것, 그리고 초상화와 더불어 유료로 구매할 수 있는 스킨과 함게 왔습니다.
이번 겨울맞이 축제 관련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겨울맞이 축제 기간 : 2017년 1월 4일까지 (태평양 표준시 기준)
겨울맞이 축제 혜택 : 눈꽃 초상화, 축제 보물 고블린 탈것 (난투 제외, 25판 완료), 경험치 25% 추가
겨울맞이 축제 스킨(2016, 유료) : 눈꽃 탈것, 루나라 & 나지보 겨울맞이 스킨 및 영웅 (2015년 이전 묶음 상품도 판매)

참고로 고블린 탈것의 경우 25판을 완료하지 못해도 이벤트 기간 내에 타실 수는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소소한 이벤트지만, 그래도 25판 하면 탈것도 초상화도 준다는데 나쁠건 없겠죠 :) 다들 가볍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2. 시즌3 시작과 함께 온 '뜨거운'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

시공의 폭풍을 태워버려주마! 압도적인 승률로 시공을 초토화시키고 있는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

얼마전 시공의 폭풍에서는 시즌2가 종료되고, 시즌3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패치 업데이트와 함께 신영웅과 리뉴얼 맵이 등장했죠.
2016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영웅, 라그나로스와 다시 돌아온 죽음의 광산입니다.

라그나로스는 현재 엄청난 위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각 스킬들이 쓸만하고, 특성을 찍을 수록 더 좋은 효율을 보여주지만,
현 시점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은 고유 능력[D]인 '화산 심장부'와 궁극기[R2]인 '용암 파도'입니다.


보라!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를! 요새 또는 성채로 변신하여 마치 레이드 보스인 마냥 위용을 보여주는 모습

화산 심장부는 18초간 요새나 성채를 대신하며, 대신하는 순간 스킬이 강화가 됩니다. 이 위력들이 정말 무지막지합니다.
더군다나 기술 사정거리도 매우 길어지기 때문에 함부로 라그나로스가 변신한 요새 또는 성채를 깨려다가 역관광하는 경우도 생기죠.
여기에다가 운이 없게도 '용암 파도'까지 덮치게 되면 라그나로스를 공격하려던 영웅들은 도망치다가 순식간에 전멸하게 됩니다.


불의 세례를 받아라! 용암 파도가 휩쓸어버리는 순간, 미처 피하지 못한 캐릭터들은 애도를...

라그나로스를 몇판 해 봤지만, 용암 파도의 데미지 또는 판정 범위나 틱 등은 왠지 조정이 되지 않을까 그리 생각합니다. 무시무시해요.
현재 핫스로그 승률 60% 이상을 자랑하고 있기에, 라그나로스는 조만간 너프를 먹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한번 지켜봐야겠죠.


그리고, 이번 패치에 드디어 오랫동안 자취를 감췄던 맵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바로 '죽음의 광산'입니다.

드디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죽음의 광산. 하지만 아직 더 가야할 길은 멀어보이는데...

기존 죽음의 광산은 입구가 위, 아래 두 군데만 있었지만 이번 리뉴얼에서는 4곳으로 늘고, 해골 먹는 지역의 분포도 변경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기존 맵에 있었던 투사는 삭제되고, 대신 폭격수 2곳이 추가되었죠. 현재 난투로도 적용이 되어 미리 해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반응이 좋지 않은 편인데요, 아무래도 플레이 타임이 기존에 비해 너무나 길어진 편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한 라인만 골렘이 나와서 쭉쭉 밀다보니 스노우볼이 너무 심했다면, 이번엔 번갈아 나오다 보니 역으로 스노우볼이 너무 적고요.
골렘은 체력만 증가될 뿐, 실질적으로 공격력은 크게 차이가 없다 보니 아무래도 경기가 좀 걸리는 감은 있습니다.
차주 중에 골렘 조정이 있을 거라는 얘기가 있는데, 얼마나 변동이 생길지 지켜봐야겠죠. 지금보다는 플레이타임이 조금 짧아졌으면 하네요.


등급전도 시즌3이 업데이트되었는데, 기존 시즌1과 2에 비해서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바로 '영웅 리그'와 '팀 리그' 인원 변화입니다.
기존 '영웅 리그'는 1인 또는 2인, '팀 리그'는 5인이 가능했다면, 이번 시즌 3은 '영웅 리그'는 오직 1인, '팀 리그'는 2,3,5인이 가능합니다.
즉 기존 영웅 리그에서 했던 듀오 플레이를 팀 리그로 옮겨버린 셈이죠. 오직 솔큐만 가능하게 바뀌었습니다.
이번 시즌3는 약 석 달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러니까 내년 3월까지 예정되어 있는 셈이죠. 이번 인원 변화가 어떨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등급전 관련 상세 내용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세요 : http://kr.battle.net/heroes/ko/blog/20391074/)



[3. 아직은 잠잠한 대회 소식들. 지역별 히오스 대회 이야기]
약 2주 전 2016 GCWC가 종료된 이후, 현재로써는 큰 대회가 열린 건 없습니다. 하지만 아예 없었던 것은 아녔습니다.
일단, 북미와 유럽에서는 2017년 진행될 HGC의 8팀들이 결정된 상태입니다. 기존 팀들과 새로운 팀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우선 북미쪽 8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Astral Authority (시드_자동진출)
Denial Esports (시드_자동진출)
Gale Forces eSports (예선#1통과)
Team Naventic  (예선#1통과)
Team Freedom (예선#2통과)
No Tomorrow (예선#2통과)
chu8 my Hotdoge (예선#3통과)
Dumpster Tier Superstars (예선#3통과)

그리고 유럽쪽 8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Team Dignitas (시드_자동진출)
Fnatic (시드_자동진출)
Misfits (예선#1통과) ※ 이전 스프링, 섬머때 진출했던 마이인새니티 팀입니다.
Two Bees Determined (예선#1통과)
The Damascus Boys (예선#2통과)
BeGenius ESC (예선#2통과)
Russian Circus (예선#3통과)
Diamond Skin (예선#3통과)

유럽과 북미의 각 8팀은 총 10주간 대회를 펼쳐서 상위 2팀을 뽑게 되고, 해당 팀들이 5~6월 진행될 '미드 시즌 난투'에 진출합니다.
과연 유럽과 북미는 기존의 강자들이 그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지, 아니면 새로운 얼굴들의 등장으로 다른 행보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2017년에 북미는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유럽은 최강 자리에 다시 도전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중국은 북미와 유럽과는 좀 다른데, 링크 우선 참조합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909&l=4447)
중국 답게 대회 참가 팀들을 상당히 빨리 뽑는데, 간략하게 적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 기재된 2016 골드 리그 그랜드 파이널의 경우, 내일(12/19)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2016 골드 리그 그랜드 파이널 : 6팀 참가, 상위 3팀 이스턴 클래시(3월 예정) 출전자격 획득
2017 골드 리그 스프링 : 8팀 참가, 상위 2팀 미드 시즌 난투(5월 예정) 출전자격 획득
2017 골드 리그 섬머 : 8팀 참가, 상위 2팀 이스턴 클래시(7월 예정) 출전자격 획득
2017 골드 리그 폴 : 8팀 참가, 상위 2팀 HGC 파이널(블리즈컨) 출전자격 획득

참고로 중국은 위 방식대로 골드 리그 팀을 뽑고 그에 따른 예선을 치를 뿐, 2부 리그는 별도로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유일하게 리그 방식이 공지되지 않은 한국의 경우, 유럽과 미국의 방식을 그대로 따를 수도 있고, 아니면 중국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1부/2부리그 식으로 구분되지 않는다면 말이죠.


한국의 경우, 아쉽게도 아직 유일하게 확정된 소식이 없는 상태라서 안타까울 따름인데요, 현재 대회 등을 준비하고 있는 선수들이
어서 빨리 맘 편히 대회준비를 할 수 있도록 일정이 빠른 시일 내로 공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부디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4. 오랜만에 다시 등장하는 히오스 관련 방송, '갓 오브 더 스톰']

관련 기사 링크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903&l=804965

이번주 월, 수, 금에 오랜만에 인벤에서 히오스 관련 방송이 잡혀 있습니다. 자세한건 동영상 및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



남은 2016년. 마무리 잘 하시고, 시공의 폭풍에서 다들 승리 팍팍 하시고 즐거운 플레이 하시길 기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호철
16/12/18 19:01
수정 아이콘
히오스 최고의 단점은 아직 가로쉬가 등장하지 않았다는겁니다
나오면 당장 살텐데.
은하관제
16/12/18 19:05
수정 아이콘
워크 손님, 지금 스타와 디아 손님님들이 대기표가 좀 많이 밀려서요 조금만 기달려 주셔야...?
메피스토
16/12/18 19:13
수정 아이콘
웃긴게..
사무로 나왔을 때 사무로를 상대하며= 너무 좋은데? 어떻게 잡지.. (고민)
바리안 나왔을 때 바리안을 상대하며= 너무 사긴데? 어떻게 잡어? (분노)
라그나로스 나왔을 때 라그를 상대하며= .... 벨런스 팀이 없나...? (황당)
은하관제
16/12/18 19:20
수정 아이콘
이제 신영웅 등장할 때마다 밴카드에 올려놓는건 당연한 일상이 되버렸죠 -0-;;
그리고 신영웅 패치될때 즈음 해서 기존 영웅들을 한두명씩 OP비슷하게 바꿔놓기도 하더군요 흐흐..
말퓨리온, 카라짐, 디아블로 등도 신경써야 되고... 점점 골아픈게 많아지는거 같습니다 크크
Samothrace
16/12/18 21:47
수정 아이콘
근대 신캐는 쎄게 나오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알타나 굴단 나왔을 때만 봐도 약하게 나오거나 애매하거나 어중간하게만 나오면 불만이 심했죠. 리밍 때도 유저들이 많이들 징징거렸지만 그래도 리밍은 재밌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벤도 있고 신캐는 쎄게 내는 게 맞다고 봐요.
Kings'speech
16/12/19 12:11
수정 아이콘
분식집에서 다리우스 자이라 다이애나 연속 op챔을 찍어내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이런 류 게임의 숙명일지도..
리듬파워근성
16/12/18 19:18
수정 아이콘
아 빨리 너프되기 전에 라그를 사야 하는데!!!
은하관제
16/12/18 19:25
수정 아이콘
빠대는 온통 라그 천지입니다 흐흐... 라그 너프는 꼭 필요할듯. 그전에 해보셔야 크크
며칠 전엔가 라그 나온지 얼마 안되서 팀리그를 했는데, 경기 전만 해도 '라그 괜찮다 상대할 만하다'고 다들 했었는데,
상대편한테 라그 2번 연속 주고 그 라그가 2번 연속 MVP를 타는걸 보니 할말이 없어지더군요 흐흐흐...
Jace T MndSclptr
16/12/18 19:22
수정 아이콘
히오스에 반드시 필요한 한가지.. The true warchief Garrosh Hellscream
은하관제
16/12/18 19:32
수정 아이콘
저 옆동네 돌겜 가 보시면 맨날 보입니... 읍읍
Jace T MndSclptr
16/12/18 19:36
수정 아이콘
그분은 요새 가로쉬인지 데스윙인지 캡틴 잭스패로우인지 모르겠음
16/12/18 19:50
수정 아이콘
용암 파도는 사기더라고요.
2라인 맵에서는 파도 보내고 나머지 라인에 힘주면 게임이 펑...
궁 강화까지 가면 상대 팀에 전문가 둘이 있어도 따라가기 벅찬 상황이 종종 나오더군요.
영웅 대상 데미지를 완화하거나 쿨을 좀 늘려야 할 필요성이 보입니다.

광산은 도대체 이럴거면 왜 밴했던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별 차이도 없는데, 난투까지 강제되서 아주 짜증나네요.
간만에 나오니까 사람들이 골렘 타이밍에 수비를 해야할지 공격을 해야할지 우왕좌왕하는 것도 머리 아프고 으으...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번 겨울맞이 스킨이 역대 제일 별로인 거 같네요 흑흑.
은하관제
16/12/18 20:01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조정이 될꺼 같긴 해요. 확실히 딜이 좀 너무 아프게 들어가서...
광산은 싸움 자체는 예전보다 더 빈번하게 일어나게 만들었는데, 정작 해골 모아 나온 골렘들이 영 시원찮아서 그런거 같고요.
광산이 사실 정말 오랜만에 등장한 맵이다 보니, 누구에게는 새로운 맵이나 다름 없고요. 적응은 필요할꺼 같습니다 흐..
그리고 저한테는 웃겨서(...)그런가 이번 겨울맞이 스킨이 땡기더군요 크흐.. 이게 다 나지보 때문이야..
16/12/18 20:08
수정 아이콘
국내리그 일정은 언제 공개될지 궁금하네요.
은하관제
16/12/18 20:17
수정 아이콘
히오스 국내 팬들이 참 기다리고 있는데... 그에 비하면 좀 답답하긴 하네요. 타 국가들은 어느정도 윤곽이 다 나왔는데 한국만 안나왔으니.
슈퍼리그 방식으로 할 지, 아니면 새로운 방식으로 할 지도 궁금하고요. 모쪼록 선수들이랑 방송사, 팬들이 최대한 만족했으면 좋겠네요.
16/12/18 20:57
수정 아이콘
전 용암파도 너프안했으면 합니다. 간만에 위엄넘치는 궁극기인데 여기서 성능너프하면 그래픽만 그럴싸해지는게 영..
미니맵보고 피하면 됩니다. 축성으로 카운터쳐도 되고, 광풍으로 밀고 한타 회피해서 용파 쿨만 빼도 되고..
그리고 사람들이 자꾸 백무빙치면서 몇틱 더 맞아서 데미지가 쎈거지, 되려 앞으로 나가면서 맞으면 안아파요. 하다못해 가만히만 있어도됨..
것보단 일반스킬or일반공격 둘중에 하나만 살짝 데미지 너프해주면 될듯합니다. 탱커로 맞아도 겁나게 아프요..
은하관제
16/12/19 00:03
수정 아이콘
확실히 간지?는 제대로인거 같아요. 스킬셋들도 나름 다 이유가 있고, 구성도 잘 됐고요. 결국 데미지 등의 밸런스 문제라고 봐요.
그리고 제가 티어가 확 위쪽은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라그나로스 용암파도로 꼭 한번씩은 킬이 나오더군요 -0-;
영웅 데미지가 좀 약하게 들어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16/12/19 00:07
수정 아이콘
전 만골드 되길 기다리느라 아직 한판도 꿀을 빨아보지 못했는데도 너무 맘에 듭니다.
다른 영웅들도 이렇게 다 op였으면 좋겠어요. 잘 쓰면 캐리되게요.
은하관제
16/12/19 00:11
수정 아이콘
아마 만골드 될 시점이 되면 꽤 너프가 될껍니다 흐흐.. 히오스 얘내들 운영 특성상 가만히 안놔두더군요 ㅠ
바리안도 약점은 뚜렷하지만, 여전히 골치가 아픈 편이라, 바리안 잘하는 분들 만나면 정신을 못차리겠습니다 흐흐
화려비나
16/12/18 21:24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겨울할아버지 레가르를 필구하고야 말겠다....

라그나로스 외에 이번 패치에서 핫한 게 디아블로, 레가르, (지진)스랄인데 이들 언급도 좀 하고 싶네요.
특히 디아블로는 좀 미친 것 같습니다. 말도 안되게 단단해져서 진짜 대악마 됐더군요.
은하관제
16/12/19 00:04
수정 아이콘
워낙 라그나로스가 압박이라 그렇지, 지금 핫스로그 바로 2위로 대악마 디아블로가 올라왔더군요.
특성만 찍으면 5초간 25% 뎀감에, 피통은 20레벨에 8천이 넘고... 거기다 cc는 둘둘둘. 진짜 단단함도 단단하고 종말쾅 맞으면 죽어나네요.
스랄 지진도 부각된 덕에 알라라크가 확 들어갔더군요. 참 히오스 밸런스는 모를 일인거 같아요.
16/12/18 21:33
수정 아이콘
라그나로스 진짜 미니맵 안보면 다쓸려 죽습니다..
은하관제
16/12/19 00:04
수정 아이콘
저도 초반에 이게 뭐시여 하다가 빈사상태 당하고 당황 ;;
복타르
16/12/18 21:43
수정 아이콘
광산 골렘은 너무 약해요. 어쩌다 힘싸움에 밀려서 세번 연속으로
상대가 더 강력한 골렘을 소환했는데도 세번연속 첫 요새도 못깨고 죽더군요.
그러다보니 밀지도 밀리지도 않는 상태로 몇십분을 하고 있으려니 다시는 하기 싫더군요.
은하관제
16/12/19 00:05
수정 아이콘
태사다르만 있으면 광산 골램을 쉽게 막는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예전 죽음의 광산에서도 태사다르 실드특 타서 구조물 보호하는것도 쏠쏠했죠.
다음주 중으로 조정이 있을 꺼라고 하니 한번 기대는 해 봐야겠죠. 아무튼 지금은 좀 늘어지는건 사실인거 같아요.
Samothrace
16/12/18 21:48
수정 아이콘
태사다르 리워크를 조만간 할 거라는데 무지무지 기대 중입니다. 파수기 말고 진짜 태사를 해보고 싶어요!
은하관제
16/12/19 00:06
수정 아이콘
근거리 암살자/지원가 같은 느낌으로 카라짐을 만들어 줬으니, 원거리 암살자/지원가 같은 느낌으로 태사다르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네요.
16/12/18 22:22
수정 아이콘
아....
사무로, 바리안 나왔을 땐 그래도 상대라도 했는데..
라그는 상대도 못하겠어요...
좀 많이 너무 쎄요.......
은하관제
16/12/19 00:07
수정 아이콘
특성 따라 차이는 있지만, 라그 상대로 근접류가 많으면 좀 아프더군요.
이게 라그 q뎀이 자힐이 되다보니. 그 외에도 깨알같은 저항특성들... 너프가 될 필요성은 있다고 생각해요.
밤의멜로디
16/12/18 23:11
수정 아이콘
라그, 디아블로 각각 10판 가까이 했는데 전승하더군요
사기입니다 사기....
은하관제
16/12/19 00:08
수정 아이콘
영리에서 라그나로스, 디아블로가 무조건 밴 되는거 보면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이게 당하면 너무 더러우니..
16/12/19 00:0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알타 개편이있었는데 이게 참 꿀잼입니다.
e특성 타고 qe콤보로 땡겨오는게 너무 재미있어요. 물론 빠대얘기구요..영리에선 못버틸까봐 픽안해봤습니다(...)
은하관제
16/12/19 00:13
수정 아이콘
요즘은 납치범으로 불리더군요 크크크... 특성만 찍으면 영웅 두마리도 한번에 끌고 오니 ; 패치되고는 아직 못해봤는데 재미는 있어 보였어요.
영리에서는 알타 꺼냈다가는 대악마한테 그냥 두들겨 맞을꺼라고 봅니다 크크..
집나간흰둥님
16/12/19 00:21
수정 아이콘
전 드디어 14개 채웠습니다. 영리 돌릴 수 있게 됐어요 하하
은하관제
16/12/19 00:58
수정 아이콘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
16/12/19 07:44
수정 아이콘
라그나로스 사기.....
3라인은 그래도 어떻게 상대가 되는데.... 2라인은 노답입니다.
은하관제
16/12/19 10:30
수정 아이콘
대처방법은 나올꺼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게 지속되면 결국 밸런스를 건드리겠지만요. 영리같은 경우는 요즘 밴 1순위기도 하니 조만간 뭔 얘기는 나올꺼 같아요.
서리한이굶주렸다
16/12/19 08:54
수정 아이콘
라그 너프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용암파도 너프는 반대입니다. 너프하더라도 쿨타임 정도만 너프하고, 성능은 그대로 놔뒀으면 합니다.
간만에 진짜 궁극기다운 궁극기가 나온것 같아요. 앞으로 나올 다른 영웅들의 궁극기도 용암파도처럼 캐릭터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임팩트 있는 궁극기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은하관제
16/12/19 10:21
수정 아이콘
확실히 궁극기 중에서는 스케일도 그렇고 궁극기 답게 잘 뽑힌거 같아요. 아마 1차적으로는 말씀하신대로 쿨타임 너프 등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라그나로스를 보니 성능은 비록 흉악하지만 다양한 히오스 영웅들의 모습을 보여주려 하는 시도라서 좋게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영웅들을 보여주겠죠 :)
Daniel Day Lewis
16/12/19 12:24
수정 아이콘
아바로 몸대고 몰래몰래 경치도 먹고 q도 쓰고 가끔 지뢰도 깔고~ 힘내서 어기영차 밀어논 라인 용암파도 한방에 다 밀리면...
자괴감들고 괴로워요..
은하관제
16/12/19 17:10
수정 아이콘
라그덕에 아바투르랑 머키가 조금 힘들어졌죠 ㅜㅜ 예전에는 맘 편하게 알 놓고 공생체 연결했다면 이제는 신경쓸게 하나 더 늘어났으니...
머키는 내년에 변화가 있을꺼라고 하니 기대해 봐야겠죠.
self.harden()
16/12/19 15:24
수정 아이콘
저는 디아블로 플레이하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티리엘이나 데하카처럼 어그로 핑퐁이 자유롭지 못해서 그런가...
분명 피통도 엄청나고 씨씨도 좋은데
씨씨 쿨도는 동안 뚜벅뚜벅 걸으면서 포킹 얻어맞다가
빨간 머키가 될때 그 슬픔이란...
팁같은거 없을까요?
은하관제
16/12/19 17:18
수정 아이콘
이번 패치로 q쓰고 난 후 2초간 25퍼 데미지 감소(1랩 특성 찍을시 5초)가 생겨서 q타이밍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그리고 디아의 밥줄이 아무래도 qe연계에 종말궁까지 섞는거라서 체험하기로 연습해 두시먼 도움이 됩니다.
영혼석 100개 모인 디아는 정말 세지만, 그 전까지는 좀 약한 편이니 초반은 조금 사리셔야 할 꺼고요.
디아 특성상 qe가 빠지면 영락없이 뚜벅이인지라 각을 잘 보셔야 할껍니다. 저도 아직 갈 길이 먼터라 ^^; 혹 영리에서 쓸일 나올까 싶어 연습 중입니다.
self.harden()
16/12/19 19:11
수정 아이콘
이론적으로는 알겠는데 실전에서는 힘들더라구요ㅠㅠ
역시 경험이 답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517 [기타] 11월작 게임 '비홀더(Beholder)' 플레이 소감 및 후기 [15] Winterspring15810 16/12/21 15810 12
60516 [기타] [동물쥬디] 동물키우기 리뷰 [6] 10월9일한글날9634 16/12/21 9634 0
60514 [기타] 넥슨 지스타 쿠폰 2차 나눔 (나머지) [18] 마둘리6117 16/12/20 6117 0
60513 [기타] 게임은 문화인가요? -수정 했습니다.- [113] makka10462 16/12/20 10462 1
60512 [기타] 오늘 나온 영웅전설 섬의궤적3 정보 [26] 오즈s9600 16/12/20 9600 0
60511 [기타] [이미지, 데이타] 리빌드 3 라는 좀비 게임 하시는 분 계신가요? [9] OrBef14047 16/12/20 14047 4
60510 [기타] Top 3 Roguelike RPG game in android platform [28] Jace T MndSclptr12702 16/12/19 12702 3
60507 [기타] 모바일 액션 RPG "크리티카"를 소개 합니다. [7] 기린그린그림9197 16/12/18 9197 0
60506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냉기와 열기 사이" [44] 은하관제10530 16/12/18 10530 3
60504 [기타] [조조전] 소과금 즐겜유저의 첫 만렙장수 육성기념 글+섬멸전 후기 [28] 캐로8592 16/12/18 8592 3
60502 [기타] 소소하게 스팀게임 3개+게임쿠폰 2개 나눔해봅니다(종료) [63] 칼라미티6886 16/12/18 6886 4
60500 [기타] IEM 경기 운영방식 참 마음에 안드네요. [29] 마둘리10257 16/12/18 10257 5
60499 [기타] 닌텐도가 서드파티?? 슈퍼마리오 RUN 살짝 맛배기~ [16] 시그니쳐 초콜렛8392 16/12/17 8392 0
60498 [기타] [폴아웃4] 희망과 절망이 공존하는 베데스다의 핵피엔딩 [37] LightBringer15303 16/12/16 15303 7
60497 [기타] [데차] 럼블 이벤트 후기 [131] Aerika9925 16/12/16 9925 0
60495 [기타] 리니지2 레볼루션도 벌써부터 말이 많네요.(2차 추가) [91] 이사무17201 16/12/16 17201 0
60494 [기타] 이스8 후기 (약스포) [18] 오즈s11295 16/12/16 11295 1
60493 [기타] 유비소프트에서 지난번에 풀었던 게임을 모두 배포합니다. [41] 레이오네11087 16/12/15 11087 4
60491 [기타] [클래시로얄] 1215패치가 적용되었습니다. [5] 틈새시장6500 16/12/15 6500 1
60490 [기타] [포켓몬] 환상의 포켓몬 마기아나 QR 코드 공개 [3] 좋아요7241 16/12/15 7241 0
60489 [기타] [조조전] 섬멸전이 시작되었습니다 (+개인적인 감상) [55] ThisisZero9614 16/12/15 9614 1
60482 [기타] [WOW] 쐐기돌 20단 클리어 파티가 나왔습니다 [24] 꼭두서니색11579 16/12/13 11579 0
60479 [기타] [GTA5] 객나적인 차량평가 및 각종팁 [5] 겨울삼각형16730 16/12/12 1673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