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GO 업데이트를 받으려고 일본계정에 로그인 했더니
친숙하지만 닌텐도 하드웨어 말고는 볼수가 없는 마리오 얼굴이보이더군요.
저번 아이폰7 발표시 같이 발표했던 슈퍼마리오 RUN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역시 우리나라는 제외하고 150개국 동시발매 였더군요.
그래서 풀게임을 하려면 우리나라에서 즐기기에 상당히 에로사항이 꽃피게 됩니다.
초반 월드1-3까지만 플레이가 가능하고 그 다음판을 하기위해서는 9.99 달러
일본계정에서 받았다면 1200엔의 과금이 들어가게 되더군요.
찾아본 결과 구입후 더 이상 추가결재는 없다고 합니다.
1-3까지 하고 리뷰쓰기가 애매하지만 그래도 닌텐도가 서드파티??가 되어 출시된
첫게임이자 슈퍼마리오 시리즈를 닌텐도 기기가 아닌 다른기기에서 플레이하는
나름 기념비?적인 게임이니 그냥 지나치기도 좀 어렵더군요.

게임을 설치하고 실행을하니.. 아이폰에서 보는 닌텐도의 로고..
뭔가 감개무량한 느낌이네요. 닌텐도 기기가 아닌곳에서 나타나는 닌텐도의 로고라..

슈퍼마리오 런 이라는 제목을 보듯이 이 게임도 런게임의 일종입니다.
쿠키런 또는 윈드러너 처럼 마리오는 앞만보고 달려갑니다.
하지만 쿠키런, 윈드러너 처럼 그냥 무작정 뛰면 또 안되더군요.
여기서의 마리오는 역시나 코인을 먹는데 무작정 뛰다가 길을
잘못 들어가면 못먹게되는 코인이 많게됩니다.
설명은 저렇게 썼지만 그냥 우리가 즐기던 마리오 게임입니다.
마리오는 앞만보며 달려가고 화면도 세로로 바꼈지만
느낌은 우리가 알던 슈퍼마리오와 똑같습니다.
피치는 또 잡혀가며 쿠파는 또 마리오에게 도전 합니다.
총 6개의 월드로 구성되어있고 각 월드당 4개의 스테이지가 존재하네요.
아마도 업데이트를 통하여 월드는 계속 늘어날꺼라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랠리모드와 빌드모드가 있습니다.
랠리모드는 다른상대와 대결하는 모드 같습니다.
실시간으로 대결하는건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어쨌든 배틀은 합니다.
누가 코인을 더 많이 먹고 더 많이 갔는지로 승패를 결정하게 되고
여기서 이기면 키노피오를 얻게되는데 이걸로 빌드모드에서
아이템을 살수 있는거 같네요.
빌드모드는 이게 그냥 마을을 만드는건지 아니면 스테이지를 만드는건지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도 같이 출시 되었다면 결재하고 좀 더 정확한 리뷰를 작성하는데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얼른 정식출시 되었으면 합니다.

닌텐도의 게임은 닌텐도 자신들이 만든 하드웨어가 아니고서는 절대로 즐길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아이폰에서 나타나는 닌텐도의 로고를 보고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슈퍼마리오 런은 닌텐도의 수많은 IP가 모바일로 나오게되는 된다는 첫 신호탄이고
앞으로 많은기대를 가지게 됩니다. 동물의 숲은 반드시 모바일로 나오길 바랍니다.
그리고 동시발매 150개국에서 우리나라가 빠지다니.. 좀 너무 한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