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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2 00:00
많이 양보해서 신화업손까지는 그래도 이해했는데...영웅업손 심지어 일반에서도 업손이란 단어를 꺼내는 걸 보고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16/12/12 00:02
제 생각엔 아즈호드에 골팟 수요는 넘쳐나는데 공급은 적어서 생기는 특수한 문제 같습니다. 전 데스윙 호드인데, 골팟이 거의 전멸했어요. 그래서 업손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가 없습니다. 개인룻 팟밖에 없으니까요.
별개로 쐐기돌 시스템은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레이드를 안 가고도 레이드급 템을 먹을 수 있으니까요. 이게 아즈호드 외에서 골팟 소멸을 촉진했죠.
16/12/12 00:06
사실 영웅까지는 그냥 글로벌 공대찾기로 어렵지 않게 갈 수 있긴 합니다. 용맹영웅은 또 모르겠는데 거기는 템테이블이 영 별로라 제가 안 땡겨서 안가는 거지 뭐...마음만 먹는다면 어디든 끼워 갈수야 있겠죠. 신화부터는 말마따나 컨텐츠를 끝까지 즐기겠다는 사람만 모여서 또 다른 이야기고...오히려 카라잔 파멸팟이나 고단 쐐기 팟이 저는 더 띠껍더라고요. 무슨 7단부터 875를 찾지를 않나...10단 아이템이 865인데 말이죠. 파멸팟의 경우에도 업적제시 같은거나 따지고 있고요.
여하튼 안그래도 유저수가 작은데 스트레스 안받겠다고 확고팟 찾는게 과연 자신들한테 도움이 될까 모르겠어요. 그러다가 점점 유저가 줄면 누구탓도 아니고 자기탓인데.
16/12/12 00:15
이건 너무 고착화된 문제라 딱히 해결점도 안보이고.. 갠룻은 떨어지는 템량이 적다보니 기회대비 소득이 너무 적죠..
쐐기돌컨텐츠는 티어나온 이후로는 좀 수요가 떨어지지 않을까 보고있습니다
16/12/12 00:21
확실히 밤의 요새 업데이트되면 이거 어떻게 해결할지...그나마 전설아이템이라는 요소가 있어서 예전처럼 레이드를 가야 딜이 쎄진다는 건 좀 덜 할것 같긴 한데요. 차라리 던전마다 별궁비전로처럼 간단한 세트아이템이 추가되면 또 모르겠습니다.
16/12/12 00:55
그게 무슨 소리지 했는데 아즈호드 이야기네요...좀 다른 게임이란 느낌을 많이 받네요 (2) 전 골팟 간다는 소리 요즘 거의 못 듣고 있어요
그리고 골드는 토큰으로 사시는게 요즘 좋습니다 (2)
16/12/12 01:08
개인적으로는 골팟을 시스템적으로 막아버려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호만의 문화라고는 하지만, 아호 인구가 한국 와우 인구의 40% 이상인데다 다른 서버 호드들도 아즈골드 구비한 후 골팟에 참여하는 현실이니 단순한 한 서버의 문제라고 할 수 없죠.
16/12/12 01:22
골팟을 막으면 대안이 있을까요? 한국은 유럽서버처럼 길드원 위주의 공대가 아니라, 막공이 위주라서...
유럽은 주사위로 먼저 먹는 사람이 있어도 꾸준히 길드원들과 다니면 다음엔 자기가 템을 먹는다는게 보장되는데, 막공위주의 한국에선 운나쁘게 주사위 다 지고오면 다음이 없죠. 골팟이 그래서 흥하게 된건데, 현실적으로 막을수도 없다고 보고요.
16/12/12 13:21
대안은 블리자드에서 만들어야죠. 합리적인 방식이란건 이미 파밍이 끝난 선두주자들한테나 합리적인거고, 라이트유저나 후발주자들에게는 너무나 큰 진입장벽이 됩니다. 그거 하나만으로도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6/12/12 16:33
그러니까 그 선두주자들과 라이트,신규 유저들 몯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야죠. 선두주자들 레이드 안하면 신규유저들끼리 레읻 하나요? 양쪽 다 합리적인 대안제시가 있어야죠.
16/12/12 01:38
골팟을 막으면 파밍이 끝난 사람들이 레이드를 갈까요 ?
전 개인적으로 골팟 자체는 꽤나 합리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룻이나 저득주사위팟은 흔히 말하는 '트롤'을 억제 할 수단이 없어요. 뒷거래 문제등도 뒤따라올 문제구요
16/12/12 09:52
골드를 위한 오토작업장과 초반진입장벽문제만 해결된다면 골팟이 완벽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골드인플레는 계속되고 골드는 누적되기에 진입장벽은 더 커져만 가겠죠..
16/12/12 13:28
트롤을 억제한다는 명목하에 지인들로 선수를 꾸리고 골드 가진 사장들만 받아가니 라이트유저나 후발주자들은 현질 없이는 그 진입장벽을 넘을 수 없죠. 파밍이 끝난 사람들을 언급해주셨는데, 이번 확팩은 벼림과 전설 그리고 유물력 시스템 때문에 파밍이 끝난다라는 개념이 한참 위로 올라갔습니다. 하위컨텐츠를 계속해서 돌 유인이 생겼다는 거죠. 전혀 문제 없습니다.
16/12/14 12:10
골팟이 왜 진입장벽을 막는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골팟이 그리 성행하지 않았다면 그냥 애초에 레이드가 이렇게 활성화 될일이 없었어요.
오히려 후발주자들도 신화레이드를 경험할 수 있는 제도인거 같은데...
16/12/12 02:39
외국도 골팟이 흥하나요? 저도 시스템적으로 막아야 한다는건 동의합니다. 해결책은 블리자드가 찾아야죠. 한국만의 문제라면야 뭐 답이 없겠지만..
16/12/12 01:13
저희 길드원들도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도 공대원으로 다른 파티 레이드좀 가보려고 하면 손님,업손 외에는 자리구하기가 진짜 힘들더라구요. 일단 제가 공장으로 모을땐 골드관리 및 실수 등으로 말나오는게 귀찮아서 그냥 850+ 노손팟으로 짜는데, 모을 때마다 순식간에 풀파가 됩니다. 버는 골드를 비교해보면... 손님팟에 선수로 따라가면 5만~8.5만. 벌고, 노손팟으로 모으면 3만~7만 정도 보통 분배받게 되더군요. 그런데 이것도 편차가 심해서 손님팟이어도 어느날은 딱 5만골뿐이 분배 못받는 날도 있는데, 노손팟으로 모아도 8만골 분배 되는경우도 있고...
해결법은 글쎄요.. 잘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일부러 노손팟으로 짜서 유저들 레이드좀 많이 오게 하고, 학원팟도 가끔씩 짜는데 저 혼자 이런다고 머 레이드 유저가 늘까? 이런생각도 들고... 막상 또 학원팟이나 트라이팟 짜면 사람이 안모여서 출발 못하는 경우도 꽤 있더라구요. 유저풀이 늘어나서 다른서버사람들과 가는 개인룻팟이 많아지면 좀 나아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16/12/12 01:20
딱히 업손 때문에 발생한 거라곤 생각이 안 되는데요.. 근딜 풀이야 예전부터 쭉 있었던 거고.. 탱 풀이 좀 심해졌다 정도밖에 체감이 안 되네요
그리고 골팟이 아니라도 대안은 있습니다. 글로벌 개인룻 팟이라던가 쐐기라던가..
16/12/12 01:36
업손을 안 데려가면 뭐가 문제냐면 템렙 높은 선수들이 그럼 저단 레이드를 가질 않습니다
왜냐면 골드가 안되니까요.. 참 애매한 문제죠 파밍이 끝난 상위권 유저들은 골팟이 없으면 가질 않을테니.. 그리고 분배금이 적으면 그것도 마찬가지일테고..
16/12/12 08:46
업손말고 손님이 이미 존재합니다.
손님에 대해서는 템렙높은사람들을 위한 배려에요 이미 그건 다들 넘어가는 추세인대. 업손은 분배자를 줄이기 위한 용어 아닌가요? 더 많은 골드를 선수가 가져가기 위해서.
16/12/12 01:45
요즘은 글로벌로 신화파티도 갈수있기 때문에 골팟이 싫으면 그냥 안가고 개인룻 파티를 애용하면되죠
악몽 일반 영웅 신화는 솔직히 드군 용광로나 성채랑 비교하기 민망할정도로 어이없는 난이도고 용시도 헬리아가 그나마 좀 어려웠는데 너프 먹고 호구됬고.. 그나마 용시 신화정도 빼곤 글로벌로 모아도 잘만 깨더군요
16/12/12 01:49
저도 예전에 아즈섭에서 골팟을 자주 돌렸던 공장으로서 지인을 채워가는 이유는
손님팟을 운영함에 있어서 어느정도의 최소한의 힐과 딜이 보장되어야되는데 당연히 저랑 같이 레이드해서 검증된 지인부터 찾게되더군요 왜냐하면 처음보는 사람을 믿고 데려가려면 결국 wcl로그를 보고 한명 한명 초대해야되는데 그러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구인도 장난 아니게 오래 걸립니다 특히 업손과 손님을 모아야되고 파티를 많이 굴릴수록 더더욱 업손과 손님을 늘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골드가 안되면 파밍이 끝난 선수들이 레이드를 가질 않으니까요 물론 일반 영웅은 난이도가 너무 호구라서 그렇게 가려 받진 않습니다만 올신화에서는 아무나 무턱대고 받긴 좀 그렇더군요 공대헬되면 헬의 원인을 만든 사람도 지탄 받지만 데려간 공대장도 지탄 받게 되고 그로 인해 계속 헬공대가 계속되면 이 공장은 헬 공장이라는 소리가 또 소문이 순식간에 불어나버립니다 이게 판다리아때부터 계속 논쟁이 있었던건데 결국 좋은 방안이 나오지 않아서 군단도 비슷하게 흘러갈꺼같네요
16/12/12 09:55
이런 이유때문에 사실'헬공장' 타이틀 단 분중에 인기있는 사람들도 봤어요.
진짜 아무나 막 받아서 더럽게 꼬라박음 크크크 그런 재미도 또 있죠. 게임을 즐기는 방식은 찾아보면 참 다양할텐데 단편적인 모습으로 편향되고 또 그것만 보고 접고 이런것들 보면 갑갑합니다.
16/12/12 02:13
아즈호드랑 촌섭 둘다 키우는데 아즈는 골드 노예들이 정말 많습니다
신화야 업손 구해가는거 이해 가는데 영웅까지 굳이 시간걸려가며 업손으로 꽉꽉 채우는거보면 토나옴 촌섭은 업손은 거의 없고 손님도 천가죽판금사슬 한명씩 4손님이 고정이라 훨씬 인간적이긴 하지만 파티 자체가 거의 없는게 문제 슬슬 또 통합할때가 온거 같아요 동일시기 드군때랑 비교하면 파티가 드군 5분의1도 안됨 아즈로 다 빠져나간거 같음 이번 확팩이 흥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촌섭은 거의 망해가고 있다는건 사실 와요일이나 주말에도 썰렁함 평일에는 고정팟 빈자리 채우기 말고는 아예 없고 지금도 이런데 밤요 막바지에는 파티창이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을듯 싶네요
16/12/12 02:55
개인적으로 서버를 통합 하더라도 아즈는 빼고 통합을 해주면 좋겠네요.
아즈의 와우문화가 적응이 안되서 확팩마다 레이드 진입을 놓고 한두주 지나면 하기가 싫어지더군요.
16/12/12 04:03
골팟이 싫으시면 개인룻팟을 가시면 되죠...
그리고 한국 PvP가 망한건 어뷰징보다는 대리커팅이 가장 큽니다. 어뷰징은 별로 있지도 않았고 별 영향도 없었어요. 게다가 망했다 망했다 하지만 검투사권 노릴거 아니면 즐기는데 아무런 문제도 없구요. 검투사권은 레이드로 치면 신화 서버퍼스트킬 노리는 수준인데.. 아무리 한국의 레이드가 비정상적으로 발달했다지만 신화 서버퍼스트킬 노리는 사람이 많지도 않고 말이죠.
16/12/12 08:43
어뷰징이라고 표현한게 대리를 포함하는 계념이였는데. 표현의 잘못이였군요.
그리고 어차피 목표는 검투사다 하고 플레이 하지 않나요? 그게 실력적으로 안되거나 시간적으로 안될거라고 해도? 레이드할때 신화퍼스트킬은 아니더라도 신화까지 정복하겠다는 생각으로 PVE도전하는편인데.
16/12/12 09:42
검투권까지 가지 않으면 본인이 게임즐기는데 전혀 영향이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대리커팅 얘기도 엄밀히 커팅이 아니라 그냥 검투사권 실력 사람들이 돈받고 버스하니까 저평대에서 미스매치가 되니까 얘기가 나온건데 이것도 웃긴게 버스가 문젠거지 검투사권 사람이라고 그 아래 점수대에서 게임하지 말란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투기판이 아무리 고인물이라고 해도 어뷰징하면 욕엄청 먹습니다.
16/12/12 11:28
신화 정복과 신화 퍼스트킬이 다르듯
검투사와 2400점 이상은 다르죠. 블리자드가 생각하는 동급 컨텐츠는 신화클리어 = 2400점 입니다.
16/12/12 04:42
솔직히 소소하게 양민점수대에서 PVP 즐기던 입장에서
어뷰징이나 그런것때문에 PVP가 망했다고, 그래서 안한다는건 그냥 '하기 싫으니까' 하는 변명처럼 들립니다. 초보와 입문자들이 많이 비비는1400-1750대 사이의 점수대는 사람이 좀 적어서 3~4판 걸러 본놈 또 본다는거 말고는 아무 문제도 없이 즐겁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커팅이나 어뷰징이 2000점이 훌쩍 넘는 검투사급 라인에서 수시로 일어난다는건 익히 들어서 알고 있고 심각한 문제이며 블리자드에서 어떻게 손을 써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가끔 와우인벤 등에서 아예 입문 해 본 적도 없는 사람들조차 무슨 어디서 주워들은걸로 저런 것 때문에 PVP가 그들만의 리그니 망했느니 하면서 무슨 다 알고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는게 안타깝더군요.
16/12/12 08:46
세이젤님 // 본문에 pvp 부분은 제대로 제가 안읽어봤네요 이리플만보고 의견을 좀 덧붙혀봤습니다
애초에 워낙 pvp에 대해선 그냥 히오스 안해보고 레스토랑스가 ~~ 하면서 거르는 것과 비슷한 여론이 많은것같아서 투기장 주력유저로써 열분을 좀토해봤네요: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16/12/12 12:24
현재 투기장을 안해본 사람이 '망한 컨텐츠'라고 단정하는건
투기장을 현재 즐기는 사람에게 썩 좋지 않게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16/12/12 10:05
가장 최근에 그런일이 발생한게 2확팩전인..판다때 '누적점먹버스'였는데
고평유저+뉴비의 조합으로 뉴비입장에서 편하게 점먹을 하는건데 그냥 쉽게 보면 1.5+0.5로 조합을 해서 남들처럼 점먹하는것에 불과합니다.. 고평유저 한명 꼈다고 갓만렙 녹파템끼고 전승해서 고평가겠습니까? 애초에 점먹이 목적이라 그렇게 할수 있어도 할필요도 없고 가평 올라가면 점먹이 빡세지기 때문에 일부러 가평 낮출려고 신청하고 취소해서 떨구는 작업하긴 했지만, 이게 문제라고 하기엔 버스와 상관없이 누적점먹하던 사람들은 다 하는거였습니다. 물론 시즌검급 고수가 심해에 난입해서 2:1을 썰어버리거나 이러면 당하는 사람입장에선 할맛 안날테고 나중에는 그런차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고 자제하는 분위기가 생겼어요. 나름대로 자정작용도 있고 밖에서 보는것보단 훨씬 할만한데 저런 이미지들로만 평가받는게 좀..
16/12/12 11:08
음 제가 지금 딱 그 점수댄에 지금 2천대에 골드받고 저평갉아먹는 검투사권이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2천대에 검투사 부캐들 출현하는건 사람적어진 판다때부터 계속 그래왔던거고 이건 그냥 사람적어서 그런건데..
16/12/12 11:35
지금 그런 상황이라고요?.. 저평이 몇점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제 경험상 현재 2200대까지는 전혀 그런게 없는데 말이죠.
16/12/12 08:59
사람들이 "난 초보니까 영원히 1400~1750에서 놀아야지~"하고 투기장 하겠습니까?
지금은 초보라도 하다보면 실력 늘어서 2000도 가고 해야지 이런 마음인데 거기서 그런 일들이 벌어지는걸 알고 있으면 처음부터 할 마음이 안나죠 롤에서 어차피 실버 골드는 헬퍼 거의 없으니까 천상계에서 헬퍼 쓰는거 신경 쓰지 말고 겜하라는거랑 뭐가 다른지?? 넌 영원히 실버 골드니까 윗계급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든지 신경 쓰지 마라??
16/12/12 09:02
실버 브론즈에 정말 헬퍼가 없는지는 둘째 치고
천상계에서 헬퍼 쓴다고 실버 브론즈 단계 분들이 롤이라는 게임 풀 전체가 그들(헬퍼 유저)만의 리그라면서 접고, 심지어 롤이라는 게임을 해 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상한 소리를 퍼뜨리면서 해당 게임에 대해 안좋은 인식을 퍼뜨리는건 이상한 일이겠죠.
16/12/12 09:45
상위 0.5정도의 사람만 영향받는 일을 가지고 '하여간 PVP는 죽은 컨텐츠이고' 라고 결론 내리면 안되죠..
망했음, 아무튼 망했음 뭐 이런건가요
16/12/12 11:38
실버 골드에 헬퍼가 실제로 과연 없을지는 별개의 문제로 보더라도
대리커팅 등 문제가 일어나는 검투권은 롤로 치면 챌린저 수준입니다. 일반 유저들은 대부분 목표가 플래~다이아 정도 아니던가요? 게다가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더라도 PvP=죽은 컨텐츠 라고 판단하는 근거는 되지 못하죠.
16/12/12 10:51
초창기 망조의 시작이 어뷰징 때문에 망한건 사실이죠.
그리고 대충 놀정도로 하면 어뷰징 안만나니 상관 없다는건 투기장 유입 요인을 가로막는 요소지 어짜피 내 점수에는 안만나니 괜찮은 이유가 아닙니다. 투기장에 관심이 있어도 어짜피 안된다고 생각이드니 사람들이 안오고 그러니까 만나는 사람끼리 만나죠.
16/12/12 11:33
아니 무슨 결벽증도 아니고 투기장 시작도 안해보고 검투사 걱정을 하면서 입문을 안합니까..
약물안쓰면 선수급 근육 못만드니까 헬스 시작 안한다 급 얘긴데요 그건? 전 투기 나온 불성부터 계속 투기만 해왔지만 어뷰징때문에 망조나 사람줄었다고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투기인구는 언제나 레이드보다 적었고 전체 인구가 줄어드니 그 타격이 원래 사람적던 PVP판은 좀 더 큰것 뿐이고 레이드 진입장벽 이상으로 누적해서 투기즐겨온 사람과 뉴비의 실력격차가 커지다보니 입문이 어려운 것입니다. 커뮤니티 보다보면 '아니 왜 1600대에서 검투사가 튀어나와??' 라면서 이런걸 엄청 신경쓰는 사람 많은데 판이 오래되면서 과거 검투사가 지금 양민점수대에서 노는 광경은 흔하게 볼수있고 현역검투사급도 잠깐 쉬다 복귀할수도 있는거고 부캐도 있는거고 점수신경안쓰고 놀수도 있는거에요 애초에 그 점수대에 맞지않는 실력의 팀이라면 연승해서 가평 번개처럼 올라가버리기 때문에 연속해서 매칭될일도 없고 그팀 본사람도 몇명 없을거에요...자기점수대에서 특정팀 연속으로 만나면 그건 그 그냥 상대팀도 여기 있을만한 팀이라 그런거에요 그중에 한명이 시즌검이든 검투사건 간에요..
16/12/12 11:59
투기장 유입을 막는 요소 중에 하나고 그 때문에 사람이 많이 떨어져 나갔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롤로 비유해서 다이아 못갈 실력이면 다이아에서 대리 뛰어주고 어뷰징 해주는건 상관 하지 말아야 된다는 소린가요 ?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로 결벽증 드립을 치시는지 매우 불쾌 하네요
16/12/12 12:10
저것때문에 투기장 안해라고 하면
제가 예를 든 것 처럼 '약물안쓰면 선수급 근육 못만드니까 헬스 시작 안한다' 와 똑같은 말로 들립니다. 상관이요? 상관이야 할수있죠 아니 해야죠. 누가 상관하지 말라고 했죠? 저것때문에 투기장이 망했으니 난 안한다는 전혀 다른얘긴데요??
16/12/12 12:53
그리고 아예 안하는게 무슨 상관하는거죠?
즐기는데 영향없다니까 그 반론으로 상관도 하지 말라는건가요? 는 쌩뚱 맞자나요 하기싫으면 안하면 되지만 현실과 다른 이유를 대니까 그게 아니란 얘길 하는거에요 헬스 안하면 그냥 귀찮거나 힘드니까 안하겠죠 해보지도 않은 사람이 약물들먹이면서 거긴 망했어 이러고 있음 웃기자나요
16/12/12 14:38
즐기는 방법이 1400~1750에서 대충 노는 걸수도 있고 검투사를 목표로 할 수도 있는거고
제 말은 저런 문제 때문에 투기장이 망한 이후에 계속 살아나지 못하고 유입인원이 적어서 즐기는데도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와우 투기장이 망한 이유는 대리와 어뷰징으로 망한건 자명한 사실이고 그 이후 지금까지 유입이 없는 이유라는건데 무작정 그런 상황아님 아무튼 아님 이러면 끝인가요 ? 적어도 저는 문제 상황에 대한 이유는 대고 있는데 님은 그냥 그런거 아님 하는거 말고 다른 이유 없잖아요.
16/12/12 14:47
아니 무조건 아니라는게 아니라 저는 지금 투기장 잘 즐기고 있어요
망했다는 느낌이야 상대적인 건데 예전보다야 사람 없지만 무리없이 잘 돌아가요. 제가 지금 하고 있다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하죠?? 하지도 않으면서 망했다고 하는 님은 무슨 근건데요??? 하는 사람들은 잘 하고 있는데 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아 저긴 대리 어뷰징 때매 망한대야'하고 웃기는 소리하고 있는데 가만 있을까요?? 위에서 계속 말하고 있자나요. 어뷰징 같은건 상위 0.5%나 체감하는거고 그 아래권은 별 상관없이 투기 잘하고 있고 그냥 와우자체 사람줄어든 만큼 줄어든거라니까요?? 그러니 그것때문에 투기장 못하겠다는건 그냥 정신승리같은 얘기라구요. 물론 남이 무슨 이유때문에 안하건 저와는 상관없는데 틀린얘기를 하니까 지적하는거에요.
16/12/12 14:52
피정 님// 지금 내가 잘 하고 있으니까 망했다는 소리 하지 말라는 건가요 ?
그리고 제가 한 말은 초창기에 망조가 든 이유고 그 영향이 지금까지 있다는 겁니다. 물론 와우저 많이 줄어 들어서 예전 영향보다 그 영향이 더 커졌을 수 있습니다. 님이 말하는 것처럼 제가 틀린 말을 한것 같지는 않네요.
16/12/12 14:58
지금 하지도 않으면서 그렇게 말하는 근거는 뭔데요???
님이 말하는 초창기는 언제고 그것때문에 사람이 빠졌다면 얼마나 빠졌고 구체적인 데이터 있으신가요? 와우투기장 사람이 체감되도록 훅 빠진게 격변말인데 이때 시즌이 너무 길었고 디아3 출시와 롤때문에 사람이 많이 빠졌습니다. 어뷰징은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있던건데 왜 이때 갑자기 어뷰징때문에 사람이 훅 빠졌다고 생각하시는거죠?? 틀린말을 하니까 틀리다는거죠. 적어도 하지도 않으면서 줏어들은 소문밖에 없는분보단 더 잘알거 같은데요??
16/12/12 15:03
피정 님// 지금 안하는 사람 취급하면서 근거 타령 하면서 본인은 지금 하고 있으니 다 알고 있다고만 하고 님 말도 근거는 없죠 그리고 커뮤니티 조금만 뒤져 보셔도 어뷰징, 대리 영향이 있었다는 사실은 충분히 알 수 있는 사실인데 이렇게 발끈 하실 일인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애초에 지금 망해서 못한다도 아니고 초장기에 망한게 영향이 있다 정도로 말하고 있는데 무슨 투기장은 망해서 못하는 게임이라고 말하는 걸로 단정은 님이 하시는 거죠
16/12/12 15:15
이것 때문에 망했다와 영향이 있었다는 늬앙스가 천지 차인데요
영향 머 있었겠죠 투기장 하기도 전에 내가 혹시 검투사근처까지 갔는데 어뷰징 때문에 못달면 개빡치니까 그냥 아예 안해야지 라는 사람도 있을수 있구요 네
16/12/12 11:43
어뷰징이 아니라 대리 말하시는거겠죠?
투기장판도 인구수가 쪼그라들어서 현재 대리는 사실상 거의 본적이 없는데요. 예전 2차무기 있던시절도 아니고.. 지금 대리가 성행하는건 오히려 PvP가 아니고 레이드죠. 레이드 손님받아가는게 돈주고 대리받는거랑 똑같으니까요.
16/12/12 06:52
북미 유저인데 북미서버에서 골팟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골팟은 한국 서버만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죠. 그 중에서도 아즈호드가 독보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것이구요. 템파밍이나 골드벌이 둘다 잘 안 될때는 북미서버도 골팟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는데 사사게 몇번 들어가다보면 그런 생각이 쏙 들어가더군요. 인벤게시판에 예전에 북미서버에 있는 한국 유저들이 골팟을 운영하려는 시도는 있던거 같은데 아마 잘 안 될걸로 압니다. 북미 유저들이 상대적으로 템파밍에 느슨한 마인드를 가져서인건지는 모르겠으나 정공이 없으면 그냥 개인룻 막공가서 파밍하는게 일반적이더라구요. 레이드가 자신없으면 쐐기돌이라는 좋은 대안도 있구요.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북미는 개인룻 공대에서 필요없는 아이템을 먹은 경우 필요한 사람에게 주는 경우도 많고, 저도 그렇게 영웅 악몽에서 파밍했습니다. 제가 직접 먹은 아이템보다 필요없는 아이템을 받아서 기어를 맞춘게 더 많아요. 물론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운도 좀 따라야하지만 적어도 공대원들끼리 마음 상할 일은 거의 없죠. 북미도 레이드 열리고 조금 지나면 업적팟이 많이 보이지만 개인적으로 업적팟이라고 해서 큰 차이를 못 느끼는 경험을 많이 해서 그냥 운에 맡깁니다 흐흐흐 한 대여섯번 트라이 하다보면 킬각이 보이는지 안 보이는지 알겠더라구요.
16/12/12 07:31
영웅 기준으로는 아즈호드에 노손팟도 꽤 많습니다. 특히 요새 노손팟은 업적 없는 저스펙 인원들 (850+)도 많이 데려가는 추세입니다. 아무리 노손이라고 해도 이제는 다들 스펙업이 되어서 저스펙자를 안 받으면 템이 안 팔리니까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제는 군단 오픈된지 3달지난 시점이라, 후발 주자는 길드나 지인의 도움 없이는 따라가기가 쉽지 않죠. 신화 던전을 가려고 해도, 드랍 템렙이 840인데 '스피드팟' 가실 850 이상 템렙의 인원을 모으니까요. 지금 처음 시작하시는/복귀하시는 분들은 혼자 하지 마시고 무조건 길드 들어가세요. 지금 밤의 요새 나오기 전까지 컨텐츠가 살짝 고갈(?) 상태라서 1주일에 레이드 한번, 카라잔 한번, 12단 쐐기 파킹 한번 하고 나서 직업 전당에서 점프만 하고 있는 분들 많습니다.
16/12/12 09:00
꽤 많다고 하시는대. 재가 현재 귀족인 원거리 딜러가 아니라서 그럴까요.
그런팟은 나오자마자 5초안에 귓하지 않은이상 TO가 거의 없더군요. 하루는 근 반나절을 파티 구하는대 썼습니다만 결국 못갔죠. 와요일이였는데.
16/12/12 11:09
음 안타깝네요. 쉬엄쉬엄 개인룻 팟만 가시고, 골팟은 밤요 때 가시는건 어떨까요?
새로운 레이드가 나오면 노손팟이 훨씬 더 많이 생길거예요.
16/12/12 13:32
근딜풀은 언제나 존재했습니다.
오리지널 시절 줄그룹을 도적으로 갈려면 스펙 적어서 복사해놓고 파티올라오자마자 귓해도 3초도 안되서 풀이라고 답변왔는데요 뭐... 이건 업손 문제가 아니라 근딜보다 원딜을 선호하는 레이드 디자인을 탓해야죠.
16/12/12 08:06
차카고 귀여운 노움도적만 10년째 파고 있습니다 허허
와우 시작한 이래로 한번도 아즈호드를 가 본 적이 없는데, 아즈호드가 국내 와우저 30% 정도를 채운 뒤로는 정말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린것 같더라구요. 인벤같은곳 가봐도 업손이라는 말이 나오는 곳은 정말 아즈호드 정도밖에 없는 것 같고.. 그래도 아즈호드의 인력풀은 참 부럽습니다. 그동안 글로벌 막공장만 잡았었는데, 밤요부터는 진지하게 주말 신화 레이드 정공도 생각하고 있는 입장으로, 아즈호드의 그 엄청난 인원은 부러울수밖에 없어요.
16/12/12 08:14
난이도가 어렵다고 해서 내렸는데, 부족한 실력의 파티원으로 클리어하는게 아니라 손님이나 업손을 더 늘리는 모양새가 되어버린다니 -_-; 개발사 입장에서도 참 뭐 어쩔수가 없군요
16/12/12 08:58
차라리 블리자드에서 자체 포인트시스템이라도 도입해줬으면 좋겠네요
레이드던전 귀속에 1점 보스킬에 2점 쐐기 일정단수 돌파시마다 1점 이런식으로 포인트를 주고, 그 포인트로 템경매를 할 수 있게 말이죠 그러면 파밍 다한 하드코어 유저들에게 포인트 노리고 아랫유저들 업고 레이드하는 동기를 줄 수 있을텐데요
16/12/12 17:53
포인트 노리고 스피드클리어팟으로 모아서 빠르게 클리어하고
골드팟은 영웅-신화에서 운영해서 돈벌겠죠.. 뭐하러 스펙 떨어지는 사람이랑 같이 해줍니까.. 같은 처지의 고스펙자만 모아서 빠르고 편하게 클리어해도 포인트는 다 들어올텐데요. 당장 유물력 먹기위해 가는 저단쐐기만해도 석주아닌이상 고스펙자 모아서 돌지 저스펙 끼고 안돌아주죠.
16/12/12 09:28
PVP하세요 훨씬 재밋습니다 검투사 수준에서 대리가있는지도 잘모르겠으나 2천 목표로 하는것도 굉장히 어려운 목표일겁니다...2천찍으면 기본 870템에 정예룩도 주고 유물 파밍도됩니다 쐐기나 레이드는 아예 안가게되더군요
16/12/12 11:46
투기장의 템보상등이 모두 없어지면서
대리같은거 싹 다 사라졌습니다. 그만큼 동기부여도 약해졌다는 말도 맞긴하지만 이번시즌 투기장은 역대급으로 클린합니다.
16/12/12 11:54
투기2차 보상이 레이드 하드수준이였던 격변 이후로 거의 없다고 봐야죠.
사실 제가 볼땐 그때도 버스 받던 사람들이 투게라기 보단 그냥 레이드 하드급 무기얻고 업적도 찍고 싶은 비PVP유저가 대다수였다고 보는데..뭐 버스기사들도 확실히 문제지만 이것때문에 투기썩었다 안한다는 넘나 웃긴것..
16/12/12 11:57
정작 그 격변때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PvP가 역대로 흥했던 시점이죠.
사람이 많아야 대리도 돌아가고 어뷰징에 버스에 문제가 있기 마련이니...
16/12/12 12:08
네 위에도 적었지만 투기장 진입이 어려운건 근본적으로 사람이 줄고 그로인한 실력갭의 증폭 때문이죠.
재밌는건 드군때 아쉬란 매미들과 중첩쌓고 거의 싸우지도 않고 꽁으로 정점 먹는 사람들과 평전 승패팟이 바글바글 거렸던거 보면 투기장 안하는 이유를 어떻게 생각하던 투기장 중하위권을 형성할 인구층 저력은 상당히 있을걸로 보입니다. 만약 어뷰징 때문에 투기장 안한다면서 자기는 어뷰징으로 정점을 처묵하고 있다면 정말 웃긴일이죠.
16/12/12 12:20
그건 아무래도 템보상 때문에 했던 감이 좀 있죠..
레이드 유저도 아쉬란을 통해 빠르게 명예템을 맞춰서 레이드 입문하는게 더 빨랐으니까요.
16/12/12 09:31
투기장 2천 넘는 점수대에서도 그 아래 점수대와 전혀 차이없습니다.
어뷰징은 보통 시즌말에 검투사권 점수내 (대략 2500이상)에서 보통 이거 어뷰징아님? 식의 의혹이 나오는 경우가 있고 본문에 틀린내용 또한 처벌이 없다고 하는데 걸려서 처벌 받은적 있습니다. 심각한 문제인건 맞지만 무슨 이것때문에 못한다??? 뭔 말도 안되는 소린지 모르겠어요..검투사권 달리다가 어뷰징때문에 검투사 못달았다라면 인정해줍니다..검투사권이 한국에 몇명이나 된다고;;; 솔직히 레이드에 대한 불만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느끼는게 본문같은 이유가 아니라도 골팟이 더러워서 접는다는 사람이 더 많은데 왜 본인이 공장 잡을 생각은 못해볼까요.. 저는 게임시간의 99%를 PVP에 쓰는데 예전 대격변때 쿨타라크 먹고 싶어서 돈하나도 없이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해서 공장잡고 잘만 다녔는데..
16/12/12 09:46
요즘 골드 팔아 용돈벌이가 좀 되나요? 시세도 아주 똥이던데.. 뭐 이래 골드에 미쳐서 저러는지;;
어짜피 손님/업손 주렁주렁 달고갈 레이드면 돈도 별로 안될텐데.. 그런데 손님은 그냥 누워만 있어도 되는거고 업손은 놀면 안되나요? 어짜피 분배도 못받는데 손님이랑 다른게 뭐죠? 그리고 군단은 레이드 말고도 템먹을데가 많아서.. 저렇게 까지 레이드에 목 안매도 되긴 하는데.. 스펙욕심은 끝이 없으니 뭐 이해는 가네요.
16/12/12 09:49
골드팔아서 용돈버는게 목적인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저렇게 모아도 파티가 모이고 돌아가니까 하는거겠죠. 개인의 한 공장에게 굳이 대의를 위해 더 폭넓은 유저가 즐길 수 있는 방식의 공대를 운영해라라고 강요도 할수 없는거자나요..
16/12/12 12:10
꼭 골드를 팔아서 용돈벌이를 해야지 골드에 집착하는건 아니라서..
고스펙자 입장에서는 똑같이 갈거면 골드 더 받는게 당연히 더 기분좋지 않겠어요. 별거아닌 게임상의 숫자늘리는데 재미붙이는거야 와우아니라도 하루이틀일이 아니니..
16/12/12 09:56
근데 확실히 다른 건 이제 아이템 레벨을 올릴 수 있는 대체제가 충분히 많다는 거죠. 일단 만렙찍고 전역퀘스트만 돌아도 충분히 840정도는 찍습니다. 거기에 전설뜨고 티탄벼림 뜨면 850...쐐기 저단도 조심조심 돌다가 티탄벼림 종종 뜨면 860까지는 어찌어찌 되더라고요. 거기에 글로벌팟도 있고...오히려 몇몇 던전의 디자인 때문에 도적같은 특정클래스만 모으게 되는 게 문제가 되지 급하게 마음만 안먹으면 충분히 즐길만 한것 같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토끼겅듀 신드롬이 퍼져서 다들 그냥 안하고 있는 것 뿐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저도 냥꾼 874 앞두고 현자타임 와서 좀 쉬엄쉬엄하네요. 비전로를 안데려가...
16/12/12 10:06
영웅 업손까지는 괜찮다고 봅니다. 공략 잘 모를때 부담없이 갈 수 있고 템도 욕심 안부리고 기본가 정도로만 먹어오면 레이드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초심자들한테 나쁘지 않다고 봐요. 그런데 신화 업손부터는 업적비라는걸 또 따로 받아요. 군단은 모르겠는데 드군때는 신화업손비가 10만골 이상이었습니다. 뭐 그래도 업손으로 가는 사람들이 있으니 파티들이 유지되겠습니다만 저는 순수 업적만 따러 10만골 이상 묻고는 못가겠더군요.
16/12/12 10:22
와우를 정말 진지빨고 할때는 이 문제에 대해서 정말 오래 생각해본적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즈섭의 풍토가 너무 과도하게 흘러가는게 아쉽긴 하지만 골팟이 없는것보단 있는게 나아보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정공보다는 막공의 비중이 큰 한국섭에서 숙련된 고스펙자없이 그 던전에 맞는 스펙과 경험이 있는 사람만 모집해서 가면 사실 지금처럼 막공진도 빼기가 쉽지 않거든요..
물론 레이드는 들이박는 재미지! 하는 말을 무시하는건 아니고, 저도 뽕맛도 잘 알고 그렇지만 당장 보시면 헬팟을 사람들이 좋아합니까. 어느정도 레이드가 풀리고 나면 빨리빨리 잡으면서 약간의 긴장감정도만 느끼면서 템 파밍하는게 최고죠..비골드팟은 그게 안되니까 인기가 없고. 지금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그 레이드막공의 진도 그게 당연한게 아니거든요. 골팟없는 천국이라고 불리는 북미섭특징이 또 뭐냐면, 답도없는 막공헬팟, 정공 아니면 제대로 된 레이드 할 생각은 하지도 말아야 함 그런거죠. 지금 개인룻팟을 원하는 사람들은 남들 다 가는 신화팟에도 스펙도 맞춰놨고 같이 가서 나도 신화레이드 좀 하고 싶은데 기득권들이 과도한 스펙자가 아니면 그저 버스받는 사람으로 구분해버린다..라는게 불만이고 또 맞는 말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이런 골팟이 사라졌을때 신화막공이란것 자체가 있을수 있느냐? 라는것도 생각은 하셔야 되요. 당연히 골팟이 비판받을 거리인가? 라는 문제랑 별개로 골팟시스템이 신규유저나 복귀자의 진입장벽을 올리는건 팩트입니다 팩트. 다만 그렇다고 블리자드가 시스템을 손 봐서 골팟자체를 막아버렸을때 한국와우가 더 좋아지느냐? 라고 하면 저는 글쎄..라고 생각합니다. PS. 군단 확장팩은 제대로 된 레이드도 안 하고 접어서 지금 상황과 좀 안 맞는 부분이 있을순 있습니다. 다만 본문에 나온 내용자체는 정말 골팟과 업적이라는게 제대로 정립된 리분때부터 토씨하나 안 틀리고 불평이 나오는 문제고 해서 적어본거라...
16/12/12 18:02
댓글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제 경험으로 북미는 막공과 정공의 격차가 정말 심하다고 느꼈습니다. 막공이 노답일 정도로 심한건 아니어도 운이 정말 좋아야합니다. 보이스 쓰는 공대가 그나마 성공율이 높은데 문제는 나는 보이스 없이도 잘할 수 있어! 레이드는 즐겜이지! 라고 외치면서 민폐만 끼치는 트롤러와 딜딸러들이죠. 특히 무빙구간 많은 넴드에서 딜딸러들은 광장에 세워놓고 혼돈의 화살을 꽂아버리고 싶습... 최근에야 좀 해소된 느낌이지만 지옥불 성채만 해도 막공에서 올클리어하는게 굉장히 괴로웠습니다. 특히 고어핀드, 이스카르는 지금 생각해도 막공에서 헬 중에 헬이었습니다. 그래도 정공은 공대원들이 택틱을 어느 정도 알고있기 때문에 훨씬 수월합니다. 그래서 길드런+막공이 인기가 좋은 편이구요. 막공 신화는 반박할 수가 없죠. 세기말에 글로벌로 풀리지 않는 이상 막공 신화는 매우매우 드뭅니다.
한국서버의 골팟은 이미 블리자드가 손댈 수 없을만큼 커진 감이 있지만 애초에 블코에서 골팟에 대해 해결책을 낼 능력이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없애는게 마냥 좋은 해결책이 될거라고 생각하기도 힘들구요.
16/12/12 10:43
전역퀘랑 공찾으로만 템먹고 있는데(신던도 절반 정도밖에 클리어 안했고...노쐐기는 당연. 아, 필드보스도 꾸준하게 잡고...)
850까지는 금방 찍어지더라고요. 그 다음에 어디서 전설 떨어지고 티탄벼림 떨어지고 하면 더 올라가고 그러다보니 딱히 하드하게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더군요. 870 채우니까 이제 잡몹 몰아잡는것도 별로 안힘들고 유물력이나 채우면서 부캐 키우는게 더 속편하달까. 괜히 레이드나 고단쐐기 가서 욕먹는거 무섭기도 하고 그런데 요새 전설 드랍률이 상향됐나요? 지난주에 이상하게 잘 떨어지더라고요.
16/12/12 12:04
투기장 제대로 해보지도 않으시고, 인벤 등지에서 버스, 어뷰징 때문에 PVP는 망했다라는 소리만 듣고 죽은 컨텐츠라고 결론지으신거 같네요
16/12/12 14:28
불성,격변 촌섭에서 하다 소군단 직전 아즈에서 새로 시작했던 유저로써 드루 첫캐로 만랩찍고 영던,공찾돌고 템맞추고 신던 조금씩 돌고
격변땐 일반/영웅이었으나 어느새 신화라는 단계까지 생겼고 성채 일반은 옛날처럼 공략 다 읽고 숙지하면서 안가도 될정도 난이도가 대부분이라 좋더군요 공장 기본 오더만있어도 깰정도... 물론 세기말이라 다들 템렙이 높았죠... 일반 몇번돌고 영웅갈때 처음 접한 업손... 그당시 성채 영웅깨면 탈것 100%이기에 오오~ 골드없어도 돼!라며 업손으로 공략 도와가며 깼습니다. 공장마다 달랐는데 업손 한대치고 죽으라는분, 공략 익히라는 분 전 개인적으로 후자 공장이 좋았고 인장 몇개 굴려서 템도 먹었죠 그당시 무득분도 별로 없었고 죄다 업손팟... 몇주 업손팟.... 템 운좋게 먹고 기본가 템 두르고... 신던 전벼 맞출때쯤 영웅 다이소팟도 가끔 떠서 거기가서 템맞추고... 티어3개 모으니 끝다더군요....(부캐도 많이 키웠죠..) 와우하면서 처음 확팩시작점에서 한지라 달리고 달려서 1주차 일반 올킬 2주차 영웅 올킬... 신화도 돌까했으나 신화까지 돌면 와우인생으로 살까봐 자제했구(지금은 후회.... 아직도 신화 업적없으면 막공 안받아주는....) 다들 초반이다보니 올분에 템 못질러도 쇄기에서 수급하고 인장굴리고 골드 모이다보니.... 어느새 2-3개월치 토큰도 샀고 부캐까지 돌리니 일주일에 얼추 평균 10만골정도 모이더군요...(3캐릭돌림) 그러다 11월 손님팟등장... 뽀각템 아까웠는데 잘됐다... 헤헤... 좋았죠 11월 중순 업손팟등장... ??? 영웅 보상도 없는데??? 업손팟 몇파티 없으니 손님팟이나 노손팟가지 뭐... 11월말... 손님 모집, 업손 모집... 선수 풀이요...몽미?? 나 레이드 어케가라구.... 3캐릭중 2힐런데 자리 없음... 이리저리 파찾 애드온 한참봐야 1-2일에 한캐릭 겨우 감... 875 회드,복술이.... 865 냥꾼은 겨우겨우 노손팟 들어감... 853 흑마는 업손팟아니면 가기힘듬.... 더군다나 바빠서 2주간 쇄기 못도니 갑자기 현자타임 오더군요. 와우 왜 접는지 알거 같은 기분 업손팟은 탈거도 없는 레이드엔 왜 있는지 모르겠네요. 쌀먹공장들 배부르게 해주는건지... 탈거주는 레이드있으면 명분이라도 있지... 헬조선 헬아즈 다를게 없어요... 어떤분은 글러벌이나 갠룻가라는 분도 있는데 가서 템렙1도못올리고 템먹을때마다 '안쓰시면 저좀...' 이런 귓말만받고 템공유하고 나서 다음넴드에 그분, 혹은 딴사람이 티벼 880 890뜨는거 보면 내가 이려러고 레이드 왔나 회의감이 들어서...
16/12/12 14:42
그러고보니깐 사실 추종자 임무중에 악몽 템주는 임무가 있는데 그게 레이드 킬수 기준이라 아직도 부캐는 공찾만 나오거든요. 업손팟 지금이라도 가서 킬수만 채우러 인장 가득 챙겨서 갈까 생각중입니다.
16/12/12 15:41
어떻게 보면 업손 팟이 나오는게 당연합니다. 인스 초창기야 손님을 많이 받아가게 될경우 공략의 어려움과 굳이 그렇게 까지 하지 않아도 일정 수준의 골드 보상이 돌아오니깐요. 하지만 인스파밍이 지금처럼 되어 버릴경우에 노손팟일 경우 골드가 정말 안되긴합니다. 일정 템렙 이상이면 전역퀘로 845이상 템이 드랍되니깐 유저 템 수준이 높아 지게 되고 이건 레이드 던전에서 템을 먹어도 그만 못먹어도 그만인 상태가 옵니다.
공장을 잡는 이유가 자기 자리가 없거나 골드를 벌려거나 둘중 하나일텐데 후자일 경우에 파티 모으는 시간이 못해도 한시간 이상에 한시간 반정도 마이크를 잡아야 되는 공장 입장에서 2만골 정도 벌자고 그 시간을 투자하라는건 좀 무리가 있긴하죠. 이러다 보니 팟을 구성하면 손님자리가 제일 귀하고 선수는 자리 찾기가 쉽지가 않죠. 아즈같은 경우에는 자기가 공장을 하면 모든게 해결됩니다.. 유저수가 많다보니 어떤 팟을 구성하던지 완성되긴 하니깐요. 하지만 그렇게 까지 해서 공장을 할 사람이 없다는게 문제겠죠.
16/12/12 16:59
전 신화 레이드에 대해서 좀 공포가 있어서
신화를 템 880에 유물34에 겨우 처음갔는데 1넴깨는 팟가서 거기깨고 여태 3주간 못가고 잇습니다 요즘 거의 세나 트라이정도가 흔한팟이라 업적없으면 못가더라구요 좀 일찍 다녀둘껄 하는 생각이 들면서 신화업손같은거 있으면 가볼텐데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신화정도는 업손이 있어도 될꺼같아요
16/12/12 18:01
많은 분들이 지적을 해주셨지만..
이건 업손/손님의 문제가 아니에요. 업손이 등장한 이유는 선수들이 쐐기 등의 존재로 이제 손님만 받아서는 돈이 충분히 안 벌리니까 업손을 늘리기 시작한거구요. 만약 업손/손님이 강제로 막힌다면 바로 그대로 현재 존재하는 골팟이 싹 사라질겁니다. 그 골팟이 개인룻팟등으로 바뀌는게 아니라 그냥 그대로 사라질거에요. 그 모습이 현재 북미서버같은 상황이구요. 현재 골드를 벌기 위해 레이드하는 선수들이 더이상 레이드를 정공 외에 같이 돌 목표 자체가 없어지기 때문이죠. 뭐하러 저스펙자들이랑 같이 돌아줍니까.. 믿을수있는 고스펙자끼리 모여서 가죠(정공). 한국서버가 외국서버에 비해 기형적으로 레이드 고난이도 클리어자가 많은데, 그게 다 골팟 덕분입니다. 골팟이 없으면 레이드 클리어비율자체가 압도적으로 떨어질거에요. 막공이 안돌아가서 말이죠. 사실 골팟의 존재때문에 직접적으로 피해받는건 PvP판입니다. PvP판과 PvE판의 보상 밸런싱이 북미서버 기준으로 짜여져 있기 때문에, 레이드가 기형적으로 발달한 한국서버에서는 PvP는 들이는 노력에 비해서 보상템렙이 굉장히 짜게 떨어집니다. 한섭에서 막공 꾸려서 가도 떨어지는 880 신화템이 PvP에선 평점 2400점이 기준인걸 보면 알수있죠.
16/12/12 22:35
근딜풀/탱풀은 너무 자주 일어나는 상황인데 이게 왜 골팟때문인지는 모르겠군요... 둘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나요? 설명좀 해주실분?
16/12/13 17:31
불성이후 소군단에서 복귀해서 악사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시작할때 토큰 골드 한번 질렀고, 약초/연금으로 소소하게 용돈벌이해서 700만골 정도 벌었네요. 여전히 약초로 채집하시면 돈 금방 법니다. 템렙은 871인데 에메 영웅은 길팟으로 가거나 아니면 업손으로 갑니다. 골팟으로 벌어바짜 10만골인데 그냥 그거 안받고 편하게 인장이나 굴리러 가는거죠. 아즈호드가 기형적이긴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손님/업손 이런것땜에 선수들이 부캐까지 열심히 키워서 골팟 돌리는거죠. 대신에 누구나, 언제든지 에메 영웅 갈수가 있습니다. 자기가 2~3시간 투자할거면 개인룻이나 손님없는 골팟 가는거고, 1.5시간 안에 끝내고 싶으면 업손으로 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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