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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6/11/28 12:17:52 |
Name |
내일 |
File #1 |
hosaje.png (1.24 MB), Download : 31 |
Subject |
[히어로즈] 30대후반 아재 다이아 달은 이야기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토옴 시공의 폭풍의 소용돌이에서 헤매인지 어언 2년 30대 후반 한 아재의 이야기이다.
늙은 아재 하나가 시공의 폭풍입구에 가서 떨리는 손으로 다이아 한 닢을 내놓으면서,
"황송하지만 이 등급이 못쓰는 것이나 아닌지 좀 보아 주십시오."
하고 그는 마치 선고를 기다리는 죄인과 같이 우서의 입을 쳐다본다. 우서는 아재를 물끄러미 내려다보다가,
망치로 다이아를 두들겨 보고
"좋소."
하고 내어 준다.
그는 '좋소'라는 말에 기쁜 얼굴로 등급을 받아서 가슴 깊이 집어 넣고 절을 몇 번이나 하며 간다.
그는 뒤를 자꾸 돌아보며 얼마를 가더니 블랙하트 항만을 찾아 들어갔다.
품 속에 손을 넣고 한참 꾸물거리다가 그 등급을 내어 놓으며,
"이것이 정말 다이아입니까? " 하고 묻는다.
해적왕 블랙하트도 호기심 있는 눈으로 바라보더니,
"이 등급 어디서 훔쳤어?" 아재는 떨리는 목소리로
"아닙니다, 아니에요."
"그러면 핵이라도 썻단 말이냐?"
"시공의 폭풍같은 갓 흥겜에 핵이 어딧나요? 혹여 썻다가 정지라도 당하면요? 어서 도로 주십시오."
아재는 손을 내밀었다. 블랙하트는 우하하하하하하하켁켁쿨럭커헉컥 웃으면서
"제밋자나~"
하고는 대포를 쏘기 시작했다.
그는 얼른 집어서 가슴에 품고 황망히 달아난다.
뒤를 흘끔흘끔 돌아다보며 얼마를 허덕이며 달아나더니 별안간 우뚝 선다.
서서 그 등급이 빠지지나 않았나 만져 보는 것이다.
컨안되는 아재의 손가락이 등급을 쥘 때 그는 다시 웃는다.
네 그렇습니다.
30대 후반의 아재는 다이아를 달기위해 한달동안 일도 친구도 버린채 시공의 폭풍을 달렷습니다.
너무나 기쁜 마음에 피잘을 들러 똥글을 씁니다.
이왕 글을 쓴거 아재의 다이아 달성 노하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신다면, 원숭이도. 아.. 아니.. 눈썩는 컨의 아재분들도 등급상승을 노려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1. 잘하는거 하기 & 잘하는거 하게 해주기
히오스는 영웅조합이 상당히 중요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기기 위해 조합을 억지로 맞추다 보면 자신이 못하는 걸 하게되고 그러다보면 똥을 싸게 되고
똥을 싸면 정치가 시작되고 채팅은 부모님 안부를 묻는 이야기로 어느세 훈훈해 집니다.
첨부그림을 보시면 저는 첸, 라툴, 무라 3개의 주력 영웅 위주로 게임을 했습니다.
다른거 잘 못합니다. 하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저같은분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채팅으로 양해를 구하시는 분이 있으면 아이디 우클릭해서 판수를 봅니다.
판수가 저보다 많으면 제가 포지션겹칠 때 양보하고 못하더라도 다른거 햇습니다.
일단 판수많고 채팅으로 양해를 구하시는 분들 치고 평균이상 못하시는 분 거이 없습니다.
초반에 실수해도 후반에 역전의 발판을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없이 그냥 픽하시는분도 있습니다.
이건 어쩔수 없습니다. 짜증나도 잘하는거 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처음엔 이런분들도 맞추려고 못하는 영웅들 꺼내서 해봤는데.. 잘 못하니 정치질 날아오더군요
멘탈보호를 위해서 잘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노지원가도 3전문가도 4원딜도 5근접도 즐겁게 멘탈을 지키며 게임하면 이깁니다. 이건 빠대에서 많이 경험 하셧을겁니다.
2. 같이하기
[1]항에서 이어지는 겁니다.
자신이 못하는 포지션을 잘하는 유저가 있다면 귓말을 보내 함께 등급전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조합 맞추기가 조금 나아지고 자신이 잘하는 영웅을 하게될 확률이 비약적으로 증가합니다.
3. 멘탈 챙기기
-생략 한다 [엄격진지]-
마치며.
시즌말입니다. 시국이 어수선합니다. 하지만 지구는 돌고 시공의 폭풍도 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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