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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4 18:21
창세기전4는 불완전했고. 주사위의 잔영은 너무 늦었고.
게임산업이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이젠 주사위의 잔영이 마지막 타이틀이 되진 않을까 걱정이 드네요... 아쉬울 따름입니다.
16/10/24 18:52
고평가긴 하지만 우리나라 패키지 게임계를 이끌었던 게임사가 문 닫는 건 안타깝긴 합니다. 저도 망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바로 생각나긴 합니다만 그냥 그래요.
16/10/25 10:37
어차피 그정도 아재사이트가 구매력으론 최상위니까 게임만 제대로 만들었으면 상관없었겠죠.
창4를 모바일로 전투를 간략하게 만들고 굳이 3d 모델링 고집 하지않고 잘만든 일러스트를 이용한 카드 수집게임으로 만들었으면 제법 벌었을껍니다.
16/10/24 19:30
IP는 유지될라나요?
새로운 회사에서 게임사업을 제대로 진행할 것 같지는 않고, IP 팔아서 프랜차이즈라도 명맥을 잇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16/10/24 19:30
최근의 흥행만 보면 당장 망해도 이상하지 않은 회사인 게 맞고, 제 뒤통수를 친 창세기전 4에 대해서 분노도 실망도 많이 했고,
그 사건 덕에 어디 가서 이젠 창세기전 팬이라고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악감정이 쌓였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 제 기분은 그냥 착잡합니다. 제가 이 업계에 들어오게 만든 원인을 제공하고. 제 닉네임을 만들게 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한 회사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군요. 한 일주일 전부터 중도금어쩌구 하는 이야기가 나돌던 때만 해도 어찌되나 싶었지만 믿고 싶지 않은 일이 현실이 되었으니... 하아. 살아 있어야 할 이유가 이렇게 또 하나 줄어듭니다.
16/10/25 17:20
소맥 사장의 무능함으로 봐야될려나요?? 충분히 모바일에서 경쟁력이 있는 주사위의 잔영을 바탕으로 돈을 모으고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창세기전2 리메이크를 했으면 그래도 몇년정도는 유지하지 않았을까 하는;;.. 요즘 패키지 시장이 옛날보다 훨씬 나아졌는데 말이죠
16/10/24 19:55
흑흑...슬픕니다..
그 오랜 시간동안 기존 시리즈 리메이크 하여 새로운 고객층에 어필 할 수 있었다면 창세기전4도 이정도 까지 힘들어 지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최근 상태로만 오픈했어도 기존 유저들이 이렇게 빠져 나가지 않았을테고.. 고전시리즈의 HD리메이크 로 인한 시너지를 생각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 주사위의 잔영은 오픈 합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기존 이사진에서 외부로 가져나가 오픈하며 현 회사와 연계되는것 같습니다. 물론 소문이지만요. 창세기전4는 끝났다고 보시는게...저도 꽤 즐겨하는 게임인데 아쉽습니다. 현재까지의 스토리는 정말 최연규 스러웠거든요.
16/10/24 20:41
창세기전 3 파트 2 구매하고 버그때문에 한동안을 포기했다가 패치 나오고서야 클리어한 기억이 나네요. 여전히 자잘한 버그는 있었습니다만...
마그나카르타는 버그도 버그지만 참 플레이하기 싫을정도로 인터페이스를 못만들었구요. 사실 제가 좋아했던 건 소프트맥스가 아니라 김형태와 빵빵한 성우진이었던 것 같습니다.
16/10/24 20:52
혹, 창세기전 4의 스토리에 관심 있으시지만 차마 게임을 하고 싶지는 않은 분들을 위해서..
관련 게임의 주요 스토리 영상만 모아서 편집하고 섭종 이후 공개 할 예정입니다. 그럼....섭종공지 나오면 겜게에서 뵈요 흑흑
16/10/24 21:04
전자공시에 사업목적 삭제 항목에 아무 내용이 없는 걸로 봐서 게임 제작은 유지하려나 싶기도 하네요.
뭐 지금 보면 망할 만 했고 그래서 이상하지도 않지만, 그래도 어린 시절 추억의 회사가 이렇게 되는건 기분이 좋지만은 않네요.
16/10/24 21:48
전 평생 소맥겜을 재밌게 즐겨본적이 없어서..
몇개 샀던것도 노잼과 버그때문에 아무것도 못해서 홧병만 났던 기억때문에 그다지 아쉽지 않네요..
16/10/25 07:40
무능한 기업은 사라져야죠. 창세기전 시리즈 다 갖고 있긴 한데, 그 이후 행보가 하나같이 망할만 했다고 봐서 아쉽지도 않네요.
16/10/25 12:10
창세기전 2만 창세기전 3 정도로만 그래픽을 맞춰서 내줬으면 좋겠네요.
리메이크 안할거면 능력자들이 하게 소스코드라도 좀 공개하든가..
16/10/25 12:41
반다이에서 직접 건담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위해 계약 연장을 안했습니다. 저 시점에 캡파 개발진들 대다수가 반다이 계열사로 이적했구요. 소맥 잘못이 아니에요.
16/10/25 13:36
저렇게 인기 있던 창세기전 아이피를..
몇 년간 개발해서 몇 달만에 망하게 하는 것도 능력은 맞네요. 창세기전 시리즈의 리메이크/리부트 기대했는데.. 끝났네요.
16/10/25 21:05
뭐 정품구입 유저 그렇게 뒤통수를 쳐댔으니 망해도 좋은 소리듣기 힘들죠 근데 창세기전 시리즈까지 사장되는건 좀 아쉽네요
망한김에 다른 게임제작사한테 판권 넘겼으면 좋겠어요.
16/10/26 09:12
라이벌이였던 손노리가 세갈래로 찢어졌을때도 이름이나마 남았는데 이젠 그러지도 못하는군요.. 애증의 대상이지만 이리 떠나니 아쉽기도 하고 복잡하네요.
16/10/27 02:09
깝깝... 뭐 예상했던 바... 착잡하네요.
창세기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어린 시절 창세기전 3 공홈 자게에서 공략 질문에 답변도 달고 때로는 키배도 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돌아다니는 매뉴얼 중 다른 공략은 다있는데 보물섬 공략이 없어서 직접 플로우 차트 만들어서 3 공홈 자게에서 질문글에 답변해줬는데 그게 돌아다니는 매뉴얼들에 들어가 있는걸 보며 괜히 뿌듯했던 기억들도 나고... 팬시도 만들고 어쩌고 추억들이 많아요 아주. 잠자리인데 창세기전 꿈이나 꾸었으면 크크 잘가 소맥 창세기전 그리고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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