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10/05 01:10:32
Name becker
Subject [LOL] 2016 롤드컵 간단 분석 - 예선 1주차
※제가 즐겨 봤던 한국, 미국 지역만 자세히 분석했습니다. 대만/유럽/중국/IWC같은 경우는 제가 롤드컵 시즌 이전엔 챙겨보지 않아서, 딱히 평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다른 지역에 대한 간단한 분석은 뒤쪽에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국

- 아우렐리온 솔에게 2번의 일격을 당해서 밴픽의 문제도 제기되고 있고, 정말 실력차가 줄어들었냐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실력차는 지난시즌보다 줄어든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잘하는 팀이라도 일격은 당합니다.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하는 팀이 사기인거지, 그리고 우리가 그런 사기에 많이 취해있어서 그런거지, 3팀 모두 2승 1패면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우렐리온 솔을 풀어준건 간단하게 두가지 이유라고 보는데, 첫째는 "ROX나 SKT도 언제든지 쓸수 있는 카드"이고, 둘째는 "상대팀이 솔을 얼마나 잘 쓸수 있을까"를 염두했다고 생각합니다. 솔은 정말 흥미로운 챔프인게, 상대적으로 우세한 팀에게는 1티어가 아닌데, 열세인 팀에게는 1티어인 조커카드라는 점입니다. CLG의 경우는 그런 솔의 운영을 우리 모두의 생각보다 잘 하는 팀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후히가 MSI에서 솔을 처음으로 들고와서 "솔의 아이콘" 같은 느낌이 되버렸지만, 정작 아우렐리온솔을 자주 쓰지도, 그렇다고 썼을때 캐리한것도 아니였거든요. (썸머시즌 2승 1패) 한번 졌으니, 밴카드로 쓰든, 선픽으로쓰든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냥 밴카드로 쓸 것 같아요.

- 락스가 INTZ도 그렇고 G2를 상대로도 초반부터 원하는 흐름대로 터트리지 않아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고, 또 한타에서 상대의 실수를 받아먹어서 겨우 이겼다라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그 부분이야 말로 락스의 진정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G2와의 경기에서도 녹턴의 바론 스틸이 아니였으면 역전이 불가능했다라는 평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그 뒤에도 본인들의 기량으로 역전을 어떻게든 만들었을것 같습니다. 락스는 삼성화이트나 SKT K와는 좀 다른 팀입니다. 라인전 강한 선수들과 최고의 육식형 정글러 피넛이 있어서 오해받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락스의 강점은 초반보다는 초중반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전과를 챙기면서 스노우볼을 굴리는 것이거든요. 뜬금패야 시즌 중에도 종종 있어왔던 일이고, 그냥 성적에 비해 은근히(?) 허당끼를 가끔 보이는것도 락스라 폼이 떨어졌다는 생각은 딱히 들지 않습니다.

- SKT의 1패의 경우는 정글, 미드 할것 없이 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들이 있어서 누구를 탓하면 안되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느낀것은 시야싸움에서 지지 않았나라는 생각입니다. 페이커가 단순히 호전적으로 무조건 압박을 하면서 정글러를 호출하는 "1대 2 라인전"을 즐겨한다는건 누구나 인지하는 사실이고, 그 배경에는 "미드 위주로 확보된 시야"를 바탕으로 합니다. 페이커의 안일함이 나온것은, 카사가 미드의 시야가 보이지 않는 사각에서 굉장히 빠른 갱킹을 시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 1주차를 돌아볼때, 이런면에 있어서 라인전 강제메타의 의외의 피해자는 SKT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캐리진을 가지고 무슨 소리냐라는 반문을 하실텐데, 맞라인이 강제되면서 써폿의 반경이 강제적으로 줄어들었고, 그러면서 울프의 로밍이나 상대 정글 압박이 제한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생각합니다. 로밍을 줄인 대신 카르마같은 써폿으로 라인전을 세게 가지고 갔는데, 아직까지는 울프 본인도 라인스왑때의 역할을 좀 더 그리워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삼성은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굉장히 좋은 팀이라고 생각하고, 조별 예선에서도 그 부분이 보여졌다고 생각합니다. 기복을 타긴 하지만, 엠비션은 스코어나 피넛과의 정글 싸움에서도 압승을 거둬본 적이 있는 좋은 정글러입니다. 큐베/크라운의 폼이야 말 할 것도 없구요. TSM전에서 멘탈이 터진건, 아무래도 정말 그 TSM 챈트때문에 모두 얼어버린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정말 큽니다. 농담이 아니라 스크림에서 코치진이 삼성이 실수할때 TSM챈트를 크게 틀어준다던가(....) 같이, 게임 외적인 부분에 대한 케어도 조금 해준다면 분명 TSM을 상대로도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시즌 전에 한국 3팀은 모두 8강 진출을 할것 같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1주일의 기간동안 여러가지 변화가 있을텐데, 그런 변화에서 가장 적응을 잘하는 팀 또한 한국팀이라고 생각됩니다. RNG의 탑/정글/미드 보단 삼성이 더 잘하는것 같고, 락스도 와카팀/G2를 상대로 진출을 못할 것 같진 않습니다. SKT는 SKT구요. 그래서 솔직히 크게 걱정 되진 않아서 그 이상의 분석은 하지 않았습니다. 셋 다 진출 할것 같습니다.


TSM

- D조에서 TSM이 제일 강해보이는 건 맞는것 같고, 혹시라도 일격을 당하더라도 "TSM에 대한 기대치가 왜 높았나"라는 질문에 대한 이유는 충분히 보여준 1주차였다고 생각합니다. 비역슨은 좋지않은 컨디션에도 중심을 잡아줬고, 하운처는 생각보다 루퍼/큐베와 대등 그 이상으로 싸웠으며, 스벤스케런은 1주차 팀 내 MVP라고 봐도 과언은 아니겠죠. 역시 문제는 더블리프트와 바이오프로스트인데, 저는 폼 자체는 바이오프로스트가 좀 더 좋지 못한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인전에서의 모습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썸머시즌에 보여줬던 본인의 장점을 못살리면서 왠지 쫄아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더블리프트야 말로 정말 이 팀의 미스테리 중 미스테리인데.... 일단 섬머시즌의 덥립은 분명히 본인의 쓰로잉 패시브를 고친 선수였습니다. 다시 회귀했는가, 일시적인 부분인가를 논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TSM에게 정말 궁금한건, 1주차에 더블리프트에게 3연진을 줬다는 점입니다. 더블리프트는 평타 기반의 시비르/애쉬/루시안 같은 챔피언을 훨씬 선호하는데요. 진으로 특별히 캐리하는 모습도 보여준 적이 없구요. 어쩌면, TSM은 1주차와 2주차가 좀 더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다른 말로 실력 안배를 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덥립에 대한 확실한 평가는, 그렇기 때문에 루시안/시비르같은 챔피언을 쓸때의 모습을 보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 스벤스케런의 경우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명심해야 할 점은 이런 모습이 토너먼트 내내 나올 확률보단 그렇지 않을 확률이 더 크다는 점입니다. 스벤스케런은 적극적인 카정과 운용이라는 장점이 있는반면, 중요할때 잘리고 던진다라는 확실한 단점도 있던 선수입니다. 좋은 선수이고, 지금 컨디션이 고점에 있는것은 분명한데, TSM을 평가할때 이런 모습을 늘 기대하는건 약간의 과대평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모습이야말로 TSM이 강점이라는걸 보여주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데, 바텀이 저점일때 정글이 좋은 컨디션으로 커버해주고, 또 역으로 정글이 부진하면 다른 쪽에서 메꿔줄수 있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다이러스가 무너지면 팀도 무너진다던지, 비역슨이 무기력해지면 팀이 전체로 무너지는, "한명의 경기력에 팀원 모두가 영향을 받는" 모습이 보였습니다만, 지금은 마치 작년의 SKT처럼 경기마다 캐리를 할 수 있는 선수가 많다는 점이, 분명 잠재력 좋은 팀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CLG

- 세상에, CLG가 락스를 잡았습니다! 전 잡을것 같다고 얘기했지만, 의심이 간건 사실이니까요. 거기에다가 숙적 유럽의 G2까지 호쾌하게 승리를 거두면서, 2승으로 기분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와카팀에게 덜미를 잡힌게 아쉽지만, 락스를 잡은 이상 그렇게까지 아쉬울것 같진 않네요.

- 이런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저는 2주차에서 북미팀중에 제일 위험한 팀이 있다면 주저않고 CLG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락스를 잡은 팀에게 뭔 소리냐, 라고 할지 모르겠는데, CLG의 1주차를 자세히 살펴보면, 본인들의 가장 큰 약점이였던 라인전이 아직까지 제 궤도에 오르지 않았다는걸 알수있습니다. G2를 상대로는 한 템포 빠른 다이브와 상대의 쓰로잉을 받아먹었고, 락스를 상대로는 CLG에게 솔은 필밴카드라는걸 보여줬거든요. 바꿔 말하면 본인들의 약점을 강화시켜서 거둔 승리가 아니라, 약점을 회피하고 거둔 승리라 반복적으로 일어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이 부분을 바꿔말하면 CLG가 전략을 잘 짜온다라는 건데, 만약에 2주차에도 전략을 짜온다면 이번엔 아프로무쪽에서 뭔가가 나올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소나/쓰레쉬 같이 변수창출이 가능한 써폿 챔프를 쓸것 같고, 정말 낮은 확률로(사실 이건 바램에 가깝습니다만) 상대에게 신드라/제이스같은 픽을 강요하고 블리츠를 가져오는 강력 필살기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앞으로 후히는 솔을 한판도 못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댓가가 락스에게 거둔 1승이라 의미있는 밴이겠지만요.

- 후히 얘기를 꺼내서 그런데, 이런 라인전의 약함의 중심에는 후히가 아직도 있는것 같습니다. ANX를 상대로 보여준 신드라는 분명히 기대이하였습니다. 한타에서의 모습도 그렇고, 포지셔닝 또한 많은 약점이 보였거든요. 현재 선픽을 박아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1티어에 오른 미드 챔피언을 자유자재로 다루지 못한다는건, 엄청난 마이너스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CLG의 2주차의 키 포인트를 지고 있는 선수는, 두말 할것 없이 후히입니다. 1주일만에 신드라 숙련도가 급격히 늘것같진 않고, 솔을 넘는 또 다른 꿀챔을 찾을수 있다면 CLG의 8강 확률은 더 커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는 아직도 개인 기량만 놓고 보면 G2가 CLG보다 좋은 선수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G2가 한주만에 와신상담해서 8강을 진출해도 놀랍지 않다고 생각도 들긴 합니다. 거기에 벌써 2승을 거둔 ANX도 더이상 무시할 수 없는 상태죠. 2승1패의 CLG이지만, 8강의 9부능선을 넘은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진짜 싸움은 2주차라고 생각하며, 본인들이 하던대로만 하면 8강에 간다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면 작년 C9꼴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1주일 사이에, CLG는 또다시 진화해야 합니다.


C9

-저는 롤드컵 전 전망에서 C9이 잘할려면 임팩트가 선발전에서의 포스를 보여줘야 하고, 그건 말도 안되는 일이기 때문에 C9은 힘들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근데 그 어려운걸 임팩트가 해냅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지금 세계 넘버원 플레이어는 스멥도, 페이커도 아닌 임팩트라고 생각합니다. 임팩트의 유무 여부로, C9은 NA에서 그저그런팀에서 8강을 넘볼수 있는 잠재력 높은 팀이 되었으니까요. 저 정도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선수는 그 어느팀에도 없습니다.

- 임팩트의 저런 캐리때문에 은근히 수혜를 볼 수 있는게 메테오스입니다. 현재 C9을 상대로 한 모든팀들은 자크밴을 필수적으로 하고 있는데, 임팩트의 폼을 봐선 솔직히 케넨/나르/럼블 이렇게 세 챔프는 다 밴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만약에 자크가 풀린다면, 메테오스는 리신의 굴레(...)에서 벗어나 C9입장으로서는 조금은 덜 답답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것같습니다.

- 2승 1패를 해서 가려진건데, 스니키의 지금 폼은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덥립이 행실이 화려해서 그렇지, 스니키 역시 이해할수 없는 플레이로 생각보다 많이 짤리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옌슨은 신드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선수의 컨디션 자체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구요. C9의 승승장구를 위해선 저 둘이 1인분 그 이상을 해줘야한다고 생각하며, 그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 물음표라고 생각합니다.

- 저는 C9의 탈락을 예상했었고, 그 전제로는 IMAY가 C9과 라인전을 5:5로 가져가면 팀 상성상 승리할것이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런데 처음 보여진 세경기만 놓고 볼때 IMAY의 라인전은 제가 생각했던것 만큼 좋진 못했고(아테나 제외), 이 부분 때문에 초반부터 갭이 벌어지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C9이 진출할 자격이 충분한 팀이라고 재평가 하고 싶은데, 그 부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점은, 본인들의 성적 뿐만아니라 FW와 SKT의 천적관계에서도 좌우될 것 같습니다. B조는 SKT를 포함, 언제든지 재경기가 나올 수 있는 패턴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

- EDG가 가장 우승후보에 가까운 팀은 아니지만, 적어도 16팀들중 가장 본인들의 풀포텐에 가깝게 경기를 펼치는 팀은 EDG라고 생각합니다. 데프트의 호전적인 모습, 클리어러브의 효율적인 갱킹, 폰과 스카웃의 폼같은 것을 바탕으로 했을때, EDG는 확실히 강팀이 맞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팀이 아닌 팀 중 우승후보 1순위는 여전히 EDG라고 생각합니다.

- RNG는 2승 1패를 하긴 했습니다만, MSI때보다 폼이 떨어져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마타는 마타 그대로인데, 탑/미드에서의 날렵함이 현재까지는 실종되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언제든지 캐리를 할 수 있는 선수 5명이 모여있기에, 조별예선만 통과한다면 언제든지 우승을 넘볼 수 있는 저력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 IMAY같은경우는 생각보다 라인전이 약해서 조금 하향조정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C9과 경기에서 라인전을 팽팽하게 가져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 FW의 한국 팀 상대 버프는 아무리 생각해도 미스테리입니다. 정말 대만인의 염원을 담은 뭔가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굳이 베팅을 하자면, 다음 경기에선 그래도 SKT가 이길 것 같고 FW는 1번시드 중에 탈락하는 유일한 팀이 될 것 같습니다.

- 유럽의 몰락은 사실 예견된 바라서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 세팀중 가장 진출확률이 높은 팀은 아직도 H2K라고 생각합니다.

- IWC의 선전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라인전에서 더이상 터지지 않아서 중후반까지 싸움이 되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즌4의 Dark Passage같은 팀과 현재의 IWC 팀들을 보면 그 실력이 엄청나게 상승된게 보입니다. 2주차에도 IWC팀은 선전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8강을 갈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은 듭니다. INTZ가 1승은 더 챙기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에버쉬러브
16/10/05 01:19
수정 아이콘
이번 일정이 하루만에 한조씩 끝내는 거던데 A조는 ROX 와 ANX에게 걸고 싶더군요
G2는 이미 멘탈이 나간거 같고 CLG는 아우솔외엔 딱히 장점이 없는거같고 ANX의 경우 운영도 잘하고 어느정도 라인전도 되는거 같더라고요
이번 최대 이변은 IMY가 일으킬꺼같았는데 2주차때 보여줄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C9이 이외로 탄탄해보여서...
ANX 아직 저평가 받던데 2주차에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2주차때는 IMY도 조금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흐흐
16/10/05 01:26
수정 아이콘
사실 이후 토너먼트까지 생각해보면 아우솔 상대는 한 번쯤 해봐야 하는 거였고 1주차에서 상대에게 풀어줘 보는게 나빴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당락이 왔다갔다 하는 2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저런 경기가 나오면 곤란하겠지만 여유있는 상황에서 실험해보는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이호철
16/10/05 01:43
수정 아이콘
뭐 몇일 후면 결판이 나겠군요.
재밌는 결과를 기대합니다.
16/10/05 07:08
수정 아이콘
tsm과 clg가 떨어지고 의외로 c9이 올라가는 꿀잼을 기대하는 중입니다. 크크
16/10/05 01:44
수정 아이콘
올라갈 팀은 모르겠는데 각 조마다 확실하게 떨어질 한 팀은 뽑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A조는 G2. 멘탈 터진게 눈에 보이죠. 이 팀이 갑자기 미쳐서 3연승할 가능성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그건 일어나면 기적이나 다름없으니 무의미한 예상이지요. 트릭은 정말 잘하고 있지만 퍽즈와 익스펙트의 상태가 너무 안 좋습니다. 몇일 쉬었다고 정신줄을 잡고 올지 의문입니다. 만약 정신 차리고 온다면 기적을 기대해볼 수도 있겠지만요.
B조는 IMAY. 이 팀은 개인 기량이 롤드컵 참가팀 중 가장 낮습니다. 라인전에서 항상 지는 건 현 메타에서 매우 안 좋습니다. 버티고 후반가서 역전? FW전은 어떻게 잘 맞아떨어져서 성공했지만 결국 다음 경기들에서 한계가 드러났습니다. 한번 IMAY의 팀 컨셉을 경험해 본 경쟁팀들이 거기에 또 말려들 정도로 올해 롤드컵 팀의 수준은 낮지 않습니다.
C조는 H2K. 나름 괜찮게 하고 단단하며 심각한 결함이 있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팀들의 특색을 꺽어내릴만 한 강력한 한방이 없습니다. 지역리그 내 중위권 이하 팀에겐 H2K가 팀간의 격차를 드러내며 이길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지금 상대는 세계 각 리그에서 최상위권을 찍고 온 강팀들이죠. 그게 1주차에 드러난 거 같더군요. 나름 합을 주고 받으며 잘 싸우지만 뭔가 부족하다. 류는 A급 선수에 언제나 1인분 이상 해주지만 페이커같은 슈퍼캐리를 갖추진 못했고, 포기븐은 월드클래스급 라인전을 갖췄지만 그 외 부분에선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오도암네, 얀코스, 밴더는 세계 레벨로 보긴 힘든 선수들이구요. 그래서 어쨌든 C조는 EDG, AHQ가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INTZ는 리볼타가 정말 잘해주지만 나르없는 양과 계속 아쉬운 모습만 보이는 바텀가지곤 힘들거라 봅니다.
D조는 스플라이스. 약한 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괜찮게 하는 편입니다. 문제는 D조의 다른 세 팀이 너무 강력합니다. 그냥 운이 나빴다고 볼 수 밖에 없네요.
어쩌다보니 유럽 세팀을 전부 탈락후보로 정했네요ㅠㅠ
게롤트
16/10/05 01:47
수정 아이콘
예상을 재미로 해보자면...
A조 락스, CLG or ANX
B조 SKT, C9
C조 EDG, AHQ
D조 TSM, 삼성
예상해 봅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6/10/05 02:03
수정 아이콘
A조는 락스 ANX. 아우솔을 못 잡은 후히의 실력에 아무래도 의문부호가 갈수밖에 없네요. ANX가 기세를 탄 것도 있고..

B조는 슼은 확정인것 같은데 나머지 세팀은 다 비슷한것 같습니다. 쉬는 날동안 IMAY의 극후반지향형 스타일, C9의 임팩트 하나만 바라보는 경기, FW의 소드아트가 이니시 챔을 잡지 못하면 우왕좌왕 하는 운영 이 세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갈린다고 봅니다.

C조는 EDG, AHQ.. H2K 탑정글이 너무 답답해서 류가 머리채 끌다가 자멸하는 그림밖에 안 그려짐..

D조는 삼성, TSM vs RNG전 승자. RNG 미드가 MSI 때보다 영 맹탕이던데 TSM 덥립 패시브가 또 여전해서 맞물리는 느낌입니다. 삼성은 니달리 풀어주고 잡는 날카로운 픽밴에 가산점을....
VinnyDaddy
16/10/05 02:12
수정 아이콘
A조는 락스, ANX. ANX가 생각보다 기본기와 호흡이 탄탄해서, 분위기까지 탄 마당에 어지간해서는 CLG가 뒤집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아 물론 G2는 논외.
B조는 FW가 SKT를 잡으면서 생각보다 분위기를 탔다고 생각돼서, 2주차에 FW가 C9, IM 모두 잡고 조 2위 내지 조 1위(SKT를 또 잡는다면)로 진출할 것 같습니다. C9, IM 잡던 SKT 생각하면 두 팀에게 질 것 같지 않고요.
C조는 EDG의 진출이 유력해보이는 가운데... 그래도 전통의 AHQ가 낫지 않을까요. INTZ는 첫 날에 운을 전부 갖다 써 버린 것 같고... H2K는 류나 포기븐의 캐리포텐은 생각보다...
D조는 누구나 예상하듯 스플라이스가 떨어질테고, TSM이 한 자리 확보한 가운데 그래도 삼성>RNG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물론 삼성은 마지막 RNG전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TSM도 잡아볼만 할 것 같아요. 반대로 RNG에게도 잡힐 수도 있지만.

일단 SKT는 정글러에 대한 고민을 더 해야 할 것 같고(울프가 하지 못하는 시야장악까지 해 줘야 하니까), 아우솔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FW전은 카사의 슈퍼캐리 + 처음 카시 선픽했을 때 아우솔 나왔을 떄 이미 말렸다고 봅니다.
ROX는 스멥 포함해서 다들 감기로 영 제 컨디션이 아니던데 쉬는 기간동안 푹 좀 쉬어서 경기력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은... RNG전처럼만 해 주면 좋은 성적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호철
16/10/05 02: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A조 : 락스, CLG
B조 : SKT, FW
C조 : EDG, AHQ
D조 : TSM, RNG
가 올라갈거라 예상해봅니다.
16/10/05 05:10
수정 아이콘
CLG는 지금 전략을 땡겨 쓴 느낌이라... 1렙 로밍이라는 신박한 날빌성 전략으로 락스를 잡았지만 이제 후히가 아우솔을 플레이 할 수 있을 확률은 0에 가깝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라고 봅니다... 그냥 아우솔 잘해서 이겨도 밴 먹을 확률이 높은데 저런 전략까지 있다면 그냥 필밴이죠... 그리고 후히의 챔프폭이 아우솔 이외에는 좋지 않아 보이기에 2주차에서 잘 나가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그랬듯이
16/10/05 05:38
수정 아이콘
현재 락스는 개인 스포츠로 비교하자면 정말 전형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슈퍼스타'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운영에서 계속해서 밀리고 손해가 쌓이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특유의 슈퍼플레이는 터져 나오고
심지어는 세 게임 모두를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으면서도 정말 슈퍼플레이만으로 어거지로 두 게임을 따냈습니다.
이 중심에는 앞서 언급되듯 스멥이 몸이 안좋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구요.

정말 어쩌다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지만 않는다면 여전히 1순위 우승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랜슬롯
16/10/05 07:28
수정 아이콘
하나 확실한 건 여태까지 롤드컵 중 가장 예측하기 힘든 롤드컵은 맞는 것같습니다. 누가 올라와도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을 팀들이 너무 많아요
다크템플러
16/10/05 08:11
수정 아이콘
락스 ANX
SKT FW
EDG AHQ
TSM 삼성
으로 예상합니다. c조는 무난하게 갈거같고, d조는 샤로후가 각성하지못하면 힘들것같습니다. b조는 재경기가 어떻게든 나올거같고, a조는 솔밴했다쳤을때 경기력은 ROx다음으로 ANX가 제일 좋을것같습니다.
16/10/05 08:25
수정 아이콘
솔을 풀어준거는 말 그대로 조별예선단계에서 한번 상대해보고 밴카드로 다른걸 쓸지 아닐지 보는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밴해야겠더군요..
돌고래씨
16/10/05 08:30
수정 아이콘
락스 ANX
SKT FW
EDG AHQ
삼성 TSM
예상합니다
처음예상이랑 달라진게 딱 하나인데 G2네요 ㅠ 이렇게 못할 줄이야...
킹찍탈
16/10/05 09:08
수정 아이콘
삼성은 진짜 TSM 찬트 틀고 연습해야 할듯
현장 중계보니 선수입장에서 압박감이 엄청나더군요
티모대위
16/10/05 11:10
수정 아이콘
G2는 개인 기량을 볼 때 8강 진출할만한 팀인데, 이미 3패라서 현실적으로 8강진출이 어려워졌습니다. 2주차에 3승을 해야 하는데, 과연 락스 상대로 이길 수 있을지... 락스 선수들이 분명 컨디션 회복해서 돌아올텐데 말이죠...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2주차 락스는 A조를 그야말로 씹어먹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본 1주차 락스는 더이상 나빠질 게 없는 상태입니다. 락스의 진짜 장점은 말씀하신대로 돌발적인 교전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인데, 지금까지 락스는 단 한번도 그 장점을 잃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거 하나로 1주차를 2승 1패 했으니, 초중반의 짜임새를 다시 갖춰 온다면 2주차는 무난히 상대팀들을 짓누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SKT는 그냥 걱정 안되고요 하하..

H2K가 생각보다 팀 색깔이 있고, 류 선수 기량이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진출 가능성이 꽤 높다고 봅니다. 물론 굳이 가능성을 저울질 하자면 여전히 AHQ쪽이 우세라고 하겠습니다만, 변수 창출 능력만 갖춘다면 AHQ와 진출결정전을 할만하다고 봅니다.

삼성은 1위를 못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엠비션 선수가 TSM전에서의 실수를 다시 할리는 없고, 크라운 선수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크라운 선수는 페이커 선수 외에 다른 미드라이너가 자신을 라인전부터 압도하는 경험이 매우 생소할 텐데, 라인전에서의 경직된 모습을 좀 풀고 중후반 지향적인 안정적 플레이를 갖춰야 할 것 같습니다.
RNG는 2주차때도 삼성 상대로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삼성같이 기본기 탄탄한 팀을 상대할때는 TSM처럼 그 기본기 자체를 흔들어야지, RNG처럼 추가 변수만을 노리다가는 단 한번의 작전 실패로 승기를 완전히 내줄 수가 있기 때문에..
16/10/05 13:12
수정 아이콘
언급하신 락스의 특징인 초중반부터 스노우볼을 굴린다는 점 때문에 더욱 걱정이 됩니다. 2, 3경기를 보면 위 특징이 나오고 있질 않습니다. 2경기는 바론스틸 전까지 시종일관 밀리고 있었고 3경기는 뭔가를 해보려고 했지만 계속 막히거나 콜미스로 무너져 버렸죠.
저의 걱정이 쓸데없는 거라는걸 락스가 보여주길 바랍니다.
지나가는회원1
16/10/05 13:39
수정 아이콘
A조 ROX, ANX(희망사항입니다. CLG와 별 차이는 없어보이는데 그래도요.)
B조 SKT, C9 (다른 두 팀이 너무 못해서 니가가라 하와이 수준으로)
C조 EDG, AHQ
(이 조는 네팀 다 D조 갔으면 진출 못했다고 봅니다. EDG도 포함이요. 개인적으로는 삼블시절부터 데프트가 잘하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기 때문에,
그리고 요즘같은 메타에 원딜캐리는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두 팀이 15,16위 팀이기 때문에 EDG도 충분히 진출할거 같습니다.)
D조 모르겠어요. 삼성이 못 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RNG의 실력이 예상이 안 됩니다. TSM vs RNG처럼 마타의 포텐이 터진다면, 삼성은 아직 그 압박감을 이겨낼 저력이 없다고 보입니다. RNG의 컨디션에 따라서 진출자가 바뀔듯.
그래서 저는 TSM, RNG 밀어봅니다.

이번 조별수준은 D>A>>>B>>>>>>>>>>>>>>>>>C 조의 수준 정도로 보입니다.
bemanner
16/10/05 16:19
수정 아이콘
A조 G2 ANX CLG 2승4패로 재경기 예상해봅니다.
B조 SKT FW
C조 EDG AHQ
D조는.. TSM RNG?
카바라스
16/10/05 17:47
수정 아이콘
Anx와 clg는 2승4패가 될수 없죠. 최소 한팀은 3승이상이니.. 그래서 마지막 경기가 의미가 컸다고봅니다. 락스가 3승으로 쭉 치고 올라섰어야 했는데 설령 2주차에 본궤도에 올라선다해도 g2가 올라가기 너무 어려워요. 4패찍는 순간 g2는 탈락 확정입니다.
Anastasia
16/10/05 17:47
수정 아이콘
A조 ANX CLG 진출하면 인벤 폭발하겠죠?
카바라스
16/10/05 17:57
수정 아이콘
사실 그 두팀이면 전세계가 폭발.. clg는 북미에서도 소위 버린자식 취급이었고 와카야 말할것도 없죠.. 뭐 기본기 차이가 심해서 락스가 한경기 정도는 질수있어도 그냥 올라갈것 같아요
불굴의토스
16/10/05 19:23
수정 아이콘
I may는 아쉬운게 아테나말고 너무 약해보이는. .

프로겐 수비력으로 버티던 clg.eu의 약한버전이라고 해야될지. .지적대로 지금 메타에선 힘들어보이네요.
16/10/06 18:36
수정 아이콘
2주차 일정 자체도 변수로 보이는 건 저 뿐일까요? 멘붕 유발하는 일정 속에서 멘탈 수습 못 하는 팀이 광탈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6/10/07 20:53
수정 아이콘
대격변 패치로 인해 라인스왑 운영이 불가능해졌다는 게 줄어든 실력 격차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락스와 anx경기에서 해설진이 이를 다시 언급하셨을 정도로 그 위력은 상당합니다.
라인스왑운영이 초반 변수를 줄인다는 장점은 해외팀들에게도 해당되는 것이지만, lck만큼 그 운영을 잘하는 리그도 없거니와, 운영을 매우 중시하며 철저한 계산 후에 꼭 필요한 전투만 치르는 lck의 성향에 딱 맞는 운영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패치로 인해 라인전이 강제되었고, 그만큼 정글러의 라인 개입과 그밖의 변수가 초반에 대거 포함되면서 그 압도적이던 기량을 보이던 lck가 초반에 흔들리며 고전을 겪는 상황이 나온 것이죠. 롤이라는 게 워낙 스노우볼을 멈추기 어려운 게임이라서 그 운영의 lck도 초반에 치이면 빼았긴 주도권을 찾기가 어려운 듯 싶습니다.
올해는 해외팀들이 선전하면서 어찌보면 재미있는 양상이 되어가고 있긴 한데, 한국 팀들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면 꽤나 안타깝습니다...그래도 충분히 잘 하고 있지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100 [LOL] 지극히 주관적으로 뽑아본, 역대 올스타 라인업 + 락스 스크 삼성에 대한 잡담 [38] PLoLiA11178 16/10/13 11178 2
60097 [LOL] 내가 RNG라면 어떻게 준비를 할까? [80] 랜슬롯12569 16/10/12 12569 5
60096 [LOL] [레딧] '북미팀은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하지 말아야 한다.' [189] The Special One17245 16/10/12 17245 6
60092 [LOL] 2016 롤드컵 북미팀 Q&A 분석 - 마무리 [25] becker10997 16/10/10 10997 32
60091 [LOL] 롤드컵 블루 VS 퍼플 승률 통계 [16] Leeka9009 16/10/10 9009 0
60090 [LOL] 갭 이즈 클로징?.. 롤드컵 조별예선 이야기 [29] Leeka9262 16/10/10 9262 3
60088 [LOL] 롤드컵 조별예선 결과 총 정리 [110] Leeka14949 16/10/10 14949 2
60086 [LOL] 더블리프트와 마타의 신경전. [118] 줄리17227 16/10/10 17227 3
60085 [LOL] [스크림 이슈] 의식 수준의 차이가 이런 곳에서부터 드러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29] 삭제됨17572 16/10/09 17572 11
60084 [LOL] 매너에서도 RNG에게 진 TSM.. [130] Archer16921 16/10/09 16921 5
60081 [LOL] 롤드컵 A, C, D조의 팀별 딜량 비율 [25] Leeka8914 16/10/09 8914 2
60080 [LOL] 더블리프트의 쓰로잉. TSM의 멸망 [113] Leeka15209 16/10/09 15209 4
60079 [LOL] 위기의 유럽의 부활을 선포한 H2K [32] Leeka8832 16/10/08 8832 3
60075 [LOL] 로드 선수의 출장정지와 FW의 운 [143] 엘제나로12291 16/10/08 12291 3
60073 [LOL] 롤드컵 관련 여러가지 룰 정리 [8] Leeka8829 16/10/08 8829 3
60072 [LOL] 영구정지에도 일반유저와 유명인하고 차이가 있네요. [26] nnnmmm11872 16/10/08 11872 6
60069 [LOL] 별의 수호자 애니메이션과 관련 아이콘 얻기 [26] 화잇밀크러버9107 16/10/07 9107 0
60067 [LOL] 사실상 오버워치 캐리 [124] 졸렬한놈아16440 16/10/07 16440 10
60063 [LOL] 2017 시즌 랭크 변화 (라이엇 너네 왜이래..) [65] 파핀폐인16647 16/10/06 16647 4
60056 [LOL] 안정적인 블클 그레이브즈. [13] CtheB8701 16/10/05 8701 0
60055 [LOL] [레딧] "나중에 한번 써봐야겠다." [11] 스팀판다15061 16/10/05 15061 1
60051 [LOL] 2016 롤드컵 간단 분석 - 예선 1주차 [26] becker8083 16/10/05 8083 6
60046 [LOL] 롤드컵 정화 버그 관련 라이엇 코멘트 [41] Leeka10049 16/10/04 10049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