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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04 01:11:36
Name Leeka
Subject [LOL] 세계 최고의 선수 1~20위 공식 번역 정리
http://event.leagueoflegends.co.kr/top2016/

라이엇 공식 세계 최고의 선수 1~20위 소개 번역이 선수 별로 분리되어 있고 일부 내용이 잘못 나와서
살짝 교정해서.. (데프트가 시즌4에 우승했다고 번역되어 있다거나 하는식 -.-;;) 올려봅니다. 

공식 번역에서 틀린 부분 제외하고는 특별히 수정한 부분은 없고, 정리만 되어 있습니다. 




20위 - Karsa (FW / 정글) : 시즌5 8강

Karsa 선수가 정글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정글은 오싹한 곳으로 돌변합니다. Karsa 선수는 우승 후보 지역으로서의 지위를 되찾고자 혈안이 된 LMS 지역 출신 선수 중 유일하게 세계 최고의 선수 20인에 뽑혔습니다. Karsa 선수는 LMS 스플릿 시즌에서 수차례 정상에 오른 바 있으며 올해 LMS 1번 시드로 월드 챔피언십에 발을 들여놓았죠. Karsa 선수의 사인만 떨어지면 Flash Wolves의 굶주린 늑대들이 사냥에 나섭니다.

캐리형 챔피언을 즐겨 하는 Karsa 선수의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에 걸맞게 Karsa 선수는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주전 정글러 중 가장 높은 데미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KARSA 선수는 팀의 핵심 플레이어입니다." 
- Spawn


19위 - Crown (SSG / 미드) 


세계 최고의 선수 20인 중 Crown 선수는 와일드카드 지역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한 유일한 선수입니다. 과거 브라질의 CBLoL에서 활약했으며 다시 고향인 한국에 돌아와 자리를 잡았죠. 2015년 시즌 시작 전에 Samsung의 주요 선수들이 대거 중국으로 이적한 후 Samsung에 입단했고 KT Rolster와의 상대 전적 19연패를 끊는 데 일조하며 생애 첫 월드 챔피언십 티켓을 따냈습니다. 이제 Crown 선수는 Samsung을 다시 정상에 올려놓고자 합니다.

월드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하는 Crown 선수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최강 미드 라이너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게임 시작 10분 후 CS 차이에서 상위를 기록한 Crown 선수는 상대 라이너를 찍어 누르기만을 벼르고 있습니다.

"피지컬 측면에서, CROWN 선수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Deficio


18위 - Doublelift (TSM / 원딜) : 시즌 1 4강 / 시즌 2 조별예선 / 시즌5 조별예선

세계 최고의 선수 20인 중 Doublelift 선수는 시즌 1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한 유일한 선수입니다. 당시에는 서포터를 맡았죠. 이후 원거리 딜러로 활약하며 다섯 명의 서포터와 합을 맞췄고 통산 10회의 펜타킬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Doublelift 선수는 아직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진 못 했지만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물이 올랐습니다.

Doublelift는 예전부터 라인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었고 올해 더욱 진일보하며 월드 챔피언십 행을 확정 지었죠. 올해 월드 챔피언십은 Doublelift 선수에게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더 그의 공격적이고 킬에 굶주린 플레이 스타일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대회입니다.

"피지컬은 늘 뛰어났죠. 올해에는 경기 운영 능력 또한 놀라운 발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Jatt


17위 - Mithy (G2 / 서포터) - 시즌 3 조별예선 / 시즌 5 4강


세계 최고의 선수 20인으로 꼽힌 네 명의 서포터 중 하나인 Mithy 선수는 유럽 최고의 전략가 중 하나로 꼽힙니다. 피지컬 뿐만 아니라 영리한 플레이로 이름을 날린 Mithy 선수는 작년 Origen 소속 당시 팀의 준결승전 진출에 큰 공을 세우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죠. G2는 Mithy 선수뿐만 아니라 Zven 선수와 Trick 선수까지 세계 최고의 선수 20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는 세계 최고의 선수 20인에 선정된 다른 모든 서양 선수를 합한 것보다 더 많습니다. Mithy 선수는 Zven 선수와 Trick 선수를 이끌어 201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의 부진을 떨쳐 내고 명예를 회복하기만을 노리고 있습니다.

Mithy 선수의 기록은 전체적으로 평균 이상인 정도지만 Mithy 선수를 월드 챔피언십에서 가장 인정할 만한 선수로 꼽는 이유는 바로 Mithy 선수의 게임에 대한 이해력입니다.

"MITHY 선수가 있으면 마치 코치와 함께 경기를 뛰는 기분이 들죠" 
- Jatt


16위 - Zven (G2 / 원딜) - 시즌 5 4강


Zven 선수는 유럽에서 가장 재능 있는 원거리 딜러 중 하나이며, 판만 잘 깔아주면 보란 듯이 활약하는 선수입니다. 선수 경력은 짧지만 계속해서 강팀에서 활약해오고 있으며, G2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공범인 Mithy 선수와 힘을 합치면 Zven 선수는 바텀 라인에서 가공할 만한 포스를 뿜어냅니다. Mithy 선수와 Zven 선수는 준결승전에 진출했던 작년 월드 챔피언십의 성공을 재현하려 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더 높은 곳을 노리고 있을지도 모르죠.

상대방에게 밀리는 경기가 거의 전무했던 Zven 선수는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원거리 딜러 선수 중 최고의 라인전 단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Zven 선수의 높은 데미지 점유율을 보면 Zven 선수가 유리한 상황을 잘 활용했다는 걸 알 수 있죠.

"서구권 원거리 딜러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 Spawn


15위 - Mata (RNG / 서포터) - 시즌 3 조별예선 / 시즌 4 우승&MVP 

2014 월드 챔피언십에서 Samsung Galaxy White가 역대 최강급 경기력으로 우승할 당시 Mata 선수는 MVP로 선정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Mata 선수는 서포터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세계 최고 선수로 꼽힐 정도였죠. 이후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인해 평가가 떨어지긴 했지만, 세계 최강급 선수의 지위를 굳힐 기회가 왔습니다. Uzi라는 유능한 선수를 옆에 둔 Mata 선수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주의해서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Mata 선수는 월드 챔피언십 출전 서포터 중 가장 높은 와드 설치 빈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높은 어시스트율까지 고려하면 서포터로서의 주요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선수입니다.

"컨디션이 최상일 때는 아무도 MATA 선수를 이길 수 없습니다."
 - Deficio


14위 - Trick (G2 / 정글러)


새로운 지역으로 이적한 선수 중 Trick 선수만큼 큰 반향을 일으키며 성공한 선수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CJ Entus에서 후보 선수 생활을 하던 Trick 선수가 챌린저 시리즈에서 갓 승격한 G2에 입단할 때만 해도 Trick 선수에게 거는 기대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Trick 선수는 자신이 캐리형 정글러와 보조형 정글러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었죠. 결국 유럽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에서 MVP로 선정되며 자신의 기량을 인정받았습니다.

Trick 선수의 압도적인 게임 초반 기록을 바탕으로 G2는 유럽 서머 스플릿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Trick 선수는 라인을 오가며 활발한 플레이를 보여주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글 관련 기록이 뒤처지지도 않습니다.

"늘 경기를 캐리합니다. 정글에서 가장 높은 킬과 가장 적은 데스 기록을 내죠."
 - Jatt


13위 - Looper (RNG/ 탑) - 시즌3 조별예선 / 시즌 4 우승


전 월드 챔피언 Looper 선수가 옛 Samsung White 동료 Mata 선수와 함께 월드 챔피언십으로 복귀했습니다. 시즌 4 월드 챔피언십 당시 Looper 선수는 KDA 전체 1위를 기록했으며 이제 그때의 영광을 재현하려 하고 있죠. RNG의 로스터에는 월드 챔피언십에서 상위 라운드를 경험한 선수들이 즐비합니다. 순간이동을 가장 초창기에 마스터한 Looper 선수이니만큼, Looper 선수가 나서서 의사소통과 팀플레이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을 매워야 할 것입니다.

Looper 선수의 투명 감지 와드 구입 개수는 탑 라이너의 평균을 훨씬 웃돕니다. Looper 선수는 정보전을 통해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선수들의 기록 중에서도 돋보이는 CS 격차를 만들어내죠.

"정말 최고의 서포터입니다. 팀에게 필요한 행동이라면 뭐든지 해내거든요." 
- Spawn


12위 - Meiko (EDG / 서포터) - 시즌5 8강


세계 최강 원거리 딜러 중 한 명의 서포터인 Meiko 선수는 웬만큼 잘해서는 원거리 딜러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 20인 중에서 서포터로서는 2위를 기록한 Meiko 선수는 인정 안 하려 해도 안 할 수 없는 선수입니다. LPL에서 수차례 정상에 올랐고 201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으며 EDG가 서머 스플릿에서 전승하는 데 일조했죠. 세계 최고의 선수 20인으로 선정된 3명의 중국 선수 중 한 명인 Meiko 선수는 EDG의 성공을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싸울 것입니다.

Meiko 선수의 경기 장악 능력이 없었다면 EDG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Meiko 선수는 시야 확보와 교전 간 절묘한 균형을 통해 월드 챔피언십에서 적의 피로 전장을 물들일 것입니다.

"MEIKO 선수는 진정한 돌진형 플레이어입니다. 항상 맨 앞에 나서죠." 
- Deficio


11위 - Uzi (RNG / 원딜) - 시즌 3 준우승 / 시즌 4 준우승


Uzi 선수는 2회 연속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무대에 선 유일한 선수입니다. 그것도 전혀 다른 팀원들을 데리고요. 뛰어난 재능과 열정적인 기질로 이름난 Uzi 선수는 중국 최고 선수 중 하나로서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Uzi 선수와 세계 최고의 선수 20인 중 한 명이자 전 월드 챔피언인 Mata 선수로 구성된 RNG의 바텀 듀오는 단연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듀오입니다.

Uzi 선수는 월드 챔피언십 출전 선수 기록 중에서도 최상위급의 CS 격차를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려 가차 없이 공격을 퍼붓는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죠. 올해 월드 챔피언십에서 Uzi 선수의 라인전 상대는 힘겨운 경기를 펼치게 될 것입니다.

"UZI 선수와 함께 뛰면 정말 큰 이득을 볼 수 있죠."
 - Jatt


10위 - Duke (SKT / 탑)


DUKE 선수는 작년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MVP였던 MaRin 선수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영입된 선수입니다. 개인 피지컬과 1:1 대결에서 보여준 강력한 모습으로 이름을 날린 선수죠. 특히 201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SKT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일조했습니다. SKT의 다른 선수들은 월드 챔피언십 정상에 선 경험이 있지만 DUKE 선수는 아직 월드 챔피언십에서 자신의 경기력을 입증하지는 못했습니다.

Duke 선수의 라인전 경기력은 월드 챔피언십 출전 선수 중 최고 수준의 게임 시작 10분 후 CS 차이에서 잘 드러납니다. Duke 선수의 데미지 관련 수치가 낮은 것은 Duke 선수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Duke 선수가 그만큼 팀플레이에 충실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Duke 선수는 1대1 상황에서 그 누구를 상대 해도 지지 않을 겁니다."
 - Deficio


9위 - Pray (ROX / 원딜) - 시즌2 8강 / 시즌 3 4강 / 시즌 5 준우승 

PraY 선수는 세계 최고의 선수 20인에 이름을 올린 ROX Tigers 소속 네 명의 선수 중 첫 번째 선수입니다. Tigers는 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한, 월드 클래스 팀플레이를 장착한 팀이죠. 원거리 딜러인 PraY 선수는 Tigers의 원년 멤버로서 2년간 등락을 거듭하다 마침내 LCK 스플릿 시즌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LCK 원거리 딜러 중 최상인 PraY 선수의 어시스트율은 PraY 선수의 전투 개입 능력을 잘 보여줍니다. 게임 시작 10분 후 CS 차이에서부터 잘 드러나는 PraY 선수의 압도적인 라인전 능력을 바탕으로 PraY 선수는 교전에 적보다 더 빨리 반응할 수 있죠.

"세계 최고의 유틸형 원거리 딜러입니다." 
- Spawn


8위 - Bjergsen (TSM / 미드) - 시즌4 8강 / 시즌 5 조별예선


Bjergsen 선수가 유럽에서 북미로 넘어가며 TSM의 소유주이자 설립자 Reginald의 자리를 차지했을 때 Bjergsen에게 건 기대는 컸습니다. Bjergsen 선수는 북미 리그를 쥐락펴락하며 TSM 소속으로 북미 LCS 결승전에 빠짐없이 출전했고 북미 스플릿 시즌 MVP에 역대 최다인 3회 선정되며 기대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서양 선수로서는 세계 최고의 선수 20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북미에서 가장 높은 킬 기여도를 기록하는 Bjergsen가 활약하고 있는 TSM은 미드 라인을 중심으로 짜인 팀입니다. 하지만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다른 미드 라이너에 비해서 게임당 데미지는 낮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명장면을 만들어 내는 선수죠. 서구권의 팬 층이 정말 두텁습니다."
 - Deficio


7위 - GorillA (ROX / 서포터) - 시즌 4 8강 / 시즌 5 준우승

GorillA 선수는 Tigers의 창단 멤버로서, 추가로 선수를 더 영입해 팀의 주축을 형성했습니다. 창단 이후 Tigers 선수들은 당시까지 전반적으로 부정적이었던 자신들의 경력에 대한 평가를 뒤엎고 한국의 정상에 섰죠. 작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결승전 진출이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자신감을 얻은 Tigers는 2016 시즌에 폭풍을 몰고 왔습니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알려진 Tigers의 공격을 지휘하는 선수가 바로 GorillA 선수입니다.

GorillA 선수는 LCK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개인 기록은 월드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 평균 정도입니다. 하지만 Tigers의 압도적인 공격은 GorillA 선수 시야 장악 없이는 불가능하죠.

"ROX TIGERS 팀의 선수명단은 GORILLA 선수 위주로 구성되죠." 
- Jatt


6위 - BANG (SKT / 원딜) - 시즌 5 우승


2015 월드 챔피언십에서 KDA 1위를 기록하며 정상에 오른 Bang 선수는 올해 세계 최고의 선수 20인에 선정된 네 명의 전 월드 챔피언 중 한 명입니다. LCK에서 수차례 정상에 올랐고 201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우승한 바 있는 Bang 선수는 세계 최고의 선수 20인 중에서 수상 경력이 가장 화려한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이제 덤벼드는 도전자들을 제치고 2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 정상을 차지할 시간입니다.

찬사는 대부분 팀 동료 Faker 선수 차지지만 Bang 선수도 Faker 선수 못지않은, 때로는 더 강력한 캐리로서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원거리 딜러 중 가장 많은 데미지를 퍼붓는 선수죠.

"팀전 상황에서 BANG 선수는 거의 괴물에 가까운 지경입니다." 
- Deficio


5위 - Peanut (ROX / 정글)


ROX Tigers 동료들과는 달리 Peanut 선수는 작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패배의 쓴맛을 경험하지 않았습니다. 프로 선수로서 처음으로 전 시즌을 끝내고 이제 국제무대에 데뷔하는 선수이기 때문이죠. Peanut 선수는 Tigers가 LCK 서머 시즌 타이틀을 차지하는데 일조했고 이제 월드 챔피언십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첫 출전에 세계 최고의 선수 20인 중 5위에 오른 것은 Peanut 선수가 정글에서 뿜어내는 압박감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Tigers에서 올해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Peanut 선수가 합류했다는 것입니다.

Peanut 선수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치고는 잘 죽지 않습니다. 월드 챔피언십 출전 정글러 중 가장 높은 분당 데미지를 기록한 Peanut 선수는 캐리로서 활약할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PEANUT 선수는 정글의 메타를 새롭게 일궈낸 장본인입니다."
 - Spawn


4위 - Clearlove (EDG / 정글) - 시즌 2 8강 / 시즌 4 8강 / 시즌 5 8강 / 15 MSI MVP


Clearlove 선수는 중국에서 역대 수상 경력이 가장 화려한 선수 중 하나입니다. 그와 동시에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이 없는 선수 중 수상 경력이 가장 화려한 선수 중 한 명이기도 하죠. IPL, LPL, MSI에서 우승했지만 아직 Clearlove 선수 개인과 중국의 첫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에 목말라 있습니다. 이번이 네 번째 월드 챔피언십 출전인 Clearlove 선수는 또다시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습니다.

선수 경력에 남을만한 시즌을 보낸 Clearlove 선수는 월드 챔피언십 출전 선수 중 시즌 중 최상급의 KDA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영리하고 계산된 플레이로 베테랑으로서의 면모를 뽐내는 선수죠.

"뛰어난 피지컬을 딱히 과시하지는 않지만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말 뛰어난 효율을 발휘하는 최고의 정글러입니다."
- Jatt


3위 - Deft (EDG / 원딜) - 시즌 4 4강 / 시즌 5 8강


EDG의 LPL 서머 시즌 전승의 주축이었던 Deft 선수는 원거리 딜러들의 우상과 같은 존재입니다. 안전한 거리에서 딜하라는 원거리 딜러의 철칙을 누구보다 더 잘 지키는 선수죠. Meiko 선수와 Deft 선수 듀오는 중국 팀 중에서 최근 몇 년 내 가장 큰 기대를 받는 EDG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Deft 선수의 데미지 점유율은 월드 챔피언십 출전 원거리 딜러 중 가장 높습니다. 또한 가장 효과적으로 딜을 하는 와중에도 시야 장악으로 팀을 돕는 것도 놓치지 않는 선수죠.

"게임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순간을 완전히 장악할 줄 아는 선수입니다." 
- Spawn


2위 - Faker (SKT / 미드) - 시즌 3 우승 / 시즌 5 우승 / 16 MSI MVP


대마왕 Faker 선수는 세계 최고의 선수 20인 중 월드 챔피언십에서 두 번 정상에 오른 유일한 선수입니다. 이미 찬사가 끊이지 않는 Faker 선수의 명성이 더욱더 높아지겠네요. Faker 선수는 작년에는 다양한 챔피언과 플레이 스타일로 보여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 20인 중 1위에 올랐죠. 국내외 주요 대회 타이틀을 모두 획득한 Faker 선수는 국제무대에서는 여전히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LCK 미드 라이너 중 가장 높은 분당 데미지를 기록했으며 팀의 전체 킬 중 거의 1/3을 기록한 Faker 선수는 치명적인 포스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페이커의 상대팀 선수들은 늘 죽을 위기에 놓여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Spawn


1위 - Smeb (ROX / 탑) - 시즌 5 준우승

LCK에서 연속으로 MVP에 오르며 정상에 선 Smeb 선수는 우승 못 하면 실패라는 말을 나올 정도로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한때는 한국 최악의 탑 라이너라는 평을 듣던 Smeb 선수의 정상 등극은 전례가 없는 일이죠.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쏟아지는 기대에 부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작년 월드 챔피언십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한 이후 Smeb 선수의 경기력은 계속해서 진화해오고 있습니다. Smeb 선수가 새로운 시대의 토대를 다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Smeb 선수는 스플릿 시즌에 괴물 같은 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LCK 탑 라이너 중 최고의 분당 데미지, KDA, 게임당 어시스트는 싸움을 선호하면서도 동시에 잘 싸우는 Smeb 선수의 경향을 잘 보여주죠.

"운영 능력이 정말 탁월해요. 피지컬도 놀랍죠. 이 정도면 못 하는 게 없는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Defi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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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롯기
16/10/04 02:21
수정 아이콘
G2 맴버가 3명이나 있는데 ...
양념게장
16/10/04 04:33
수정 아이콘
지금 뽑으면 Karsa 선수 순위 좀 올라갈 듯.
코우사카 호노카
16/10/04 10:53
수정 아이콘
덮립의 경기운영은 제자리 걸음...
16/10/04 10:58
수정 아이콘
또 하루가 흘러 또 한 달이 흘러 일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16/10/04 14:02
수정 아이콘
변명 정말 웃기더라고요. 스플라이스를 탓하더라고요. 정말 운영을 잘하는 팀이라면 거기서 1-3-1을 쓰지 않는다? 거기서 짤릴 줄 몰랐다? 스플라이스가 자신을 짤라서 이득을 얻은게 없다. 물론 자기가 잘못했다, 근데 그 건 스플라이스가 운영을 잘 할 줄 몰라서 자기가 잘린것이다 등등의 궤변을 늘어놓더군요. https://esports.yahoo.com/tsm-doublelift-lcs-league-interview-140000100.html
코우사카 호노카
16/10/04 17:02
수정 아이콘
스플라이스가 운영 조금만 더 할줄 알았으면 덮립 3연조공으로 게임 자체가 뒤집혔을텐데 즛즛;;
콰트로치즈와퍼
16/10/04 21:19
수정 아이콘
더블리프트는 예전부터 저 소리를 종종 하더라구요. 자세한 멘트까진 기억이 안나는데, CLG 덥맆-아프로무 듀오 시절에 '상대가 너무 못해서 오히려 이득을 봄. 우리가 무조건 이기는 상황인데도 적이 싸움을 걸길래 혹시나 적 정글러가 왔나 싶어서 그냥 맞으면서 도망갔음.'이라는 변명을 댄 적이 있었죠.

뭐 "상대가 당연히 A를 해야하고 B는 하면 안되서 나는 A에 맞춰서 대응했는데, 상대가 너무 못해서 A를 안하고 B를 해서 역으로 손해를 봤다"
라는게 순도 100% 개소리까지는 아닌데, 이걸 아마추어나 쌩신인도 아닌 '프로'(그것도 경험 많은 프로)가 하고 앉아있으니... 상대가 내 예상 외의 선택지를 했으면 그거에 재차 맞춤 대응하는게 프로죠. LCK팀들도 외국팀에게 럭키펀치 맞아도(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외국팀들이 LCK 이기는 모든 게임이 럭키펀치란 소리는 절대 아닙니다) '상대가 너무 못해서 오히려 우리의 예상을 벗어났다' 같은 소리는 안하는데 말이죠.

'프로'가 약팀 움직임 하나 예상 못해서 손해봤다고 자랑하는 꼴인데 저걸 변명이라고 하고 있으니 더블리프트의 로지컬이 발전이 없을 수 밖에...
16/10/04 23:56
수정 아이콘
아예 틀린말은 아닐 수도 있겠네요. LCK에서도 뱅선수가 인터뷰에서 듀크선수가 솔로킬 당한게 이득?이라고 하셨던가 그런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센컥스 선수가 자길 먹고 자라서 괴물이 되긴했던 것 같은데 자꾸 스플라이스가 자기를 짤라서 이득을 얻은게 없다고 하는게 쫌스러 보이더라고요 흐흐
콰트로치즈와퍼
16/10/05 00:42
수정 아이콘
더블리프트가 한 말이 말 자체는 틀린말이 아닐 수도 있긴 한데, 그걸 '프로게이머'가 하니까 좀 이상하게 된 상황이죠... 원래 못하면 못할수록 변명이 많잖습니까 크크... 예전에 스크인터뷰에서 뱅이 고치 맞아서 죽은 것에 대해 물어보니 "다른 사람이 고치를 맞아줬어야 된다"고 뱅이 말을 하자마자 페이커가 "전부 다 피했어야 한다"라고 말해서 할 말 없게 만든 적이 있었는데 잘 하는 팀일수록 이런 식으로 자기반성이 철저하죠. (물론 LCK가 외국에 비해 트래쉬 토크가 상당히 적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LCK는 손해를 보거나 이득을 날려먹은 것에 대해 자기 탓을 굉장히 많이합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실수 같은 것도 대부분 개인의 실수 보다는 팀게임 관점에서 접근하구요.)

그리고 듀크 솔로킬당한게 이득 사건은 제가 경기를 자세히 본게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만약에 SK가 엄청 유리했고, 동시에 SK 딜러진이 엄청나게 성장을 잘 했고, 상대의 유일한 변수메이커가 듀크를 잡느라 스펠을 빼버린 상황이라고 가정한다면, 어차피 뭘 해도 유리한데 유일한 변수메이커의 점멸이 없으니 변수는 없다! 고 생각했을 수도...? 그 외의 상황에서 죽었는데 이득이라고 한거면 저도 모르겠습니다 허헣
16/10/05 10:27
수정 아이콘
네 물론 경기 자체는 듀크선수가 솔로킬 안당하면 금상첨화 였겠지만 반대쪽에서 이득을 챙겼고 듀크선수는 이미 많이 뒤쳐져있어서 별로 상관없었다 그런 느낌이었던 걸로 기억하고요, 인터뷰도 농담식으로 하신거였던 것 같고... 페이커선수가 뱅선수한테 그건 아닌것 같고요 라고 했던지 뭐 그랬던 것 같습니다. 흐흐 근데 더블리프트 선수는 막 옹졸한 변명을 늘어놓는 느낌을 받아서... 센컥스 선수와 스플라이스를 좀 칭찬해도 될 것 같은데요 말이죠... 전 더블리프트 선수가 실력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특히 이번 시즌은 저번 스프링 시즌에 비교해 서포터만 바뀌었는데 팀 성적이 엄청 좋아진 것, 또 하나 바뀐게 무려 더블리프트 선수가 오더를 많이 하는거고 그게 실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더블리프트 선수 본인의 말) 건데, week 2 경기들을 어서 보고싶네요. 롤드컵 너무 재밌는 것 같습니다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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