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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8 19:49
음? 제가 잘못 적었나 해서 올려보니 2015년 부분에 'MSI에서 통한의 패배를 당한 페이커'라고 적었는데요.. 혹 다른 부분에 제가 실수를 했나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6/09/28 19:48
좋은글 감사합니다. 뭔가 스토리텔링을 하기에 삼성이 팀으로서의 서사가 궁색하긴 하군요.. -,.-a
별로 중요한건 아니지만.. 처음으로 페이커를 롤계의 메시라 부른건 막눈인걸로..(소곤)
16/09/28 19:52
사실 삼성도 어떻게 엮고 싶었는데 삼화는 또 코리안 엑소더스의 주역이라 엮기가 애매하죠 ^^;;
어쩐지 김동준 해설이 '이건 내가 아니라 선수들이 붙인 별명입니다'라고 하더니, 시작이 막눈이었군요. 감사합니다!
16/09/28 19:56
정성글엔 추천이죠.
근데... 뜬금없이 기억폭력을 당해서 슬픕니다 크크크크 AFKN을 폭파시키고 싶을 정도로 빡쳤던 기억이 나네요.....
16/09/28 20:04
아.. 유타 팬이셨군요.. 이거..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던 피해자가 여럿 있지만 그 중에서도 1위가 저 듀오죠.. ㅠㅠ
16/09/28 20:00
조던의 더샷은 볼때마다 소름이...
설명을 듣고 보니 이번 skt vs 쿠의 경기가 더 기대 됩니다.작가 하셔도 될거 같아요.^^
16/09/28 20:04
정성글엔 추천이죠.
skt팬으로서 이번 롤드컵은 조금 무섭네요, 이전 롤드컵은 당연히 우승할 것을 예상했지만 지금은 금방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에, 아니 그럴것 같아 며칠 앞둔 롤드컵은 앞두고도 기쁘지가 않네요. 그래도 1년간의 마무리 잘 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고생도 많이 했구요. skt 힘내주었으면
16/09/28 20:07
잘 할 겁니다. 잘 못하면.. 그래도 응원해야죠 뭐 ^^; 만에 하나 안 좋은 결과가 나왔을 때 상처나 크게 받지 말았으면 합니다.
16/09/28 20:21
5대5 실시간 팀플레이라는 점에서, 롤과 가장 유사한 스포츠는 단연 농구일 것입니다. 괜히 NBA선수들이 롤 대회에 관심이 있는게 아닐테죠
페이커와 벵기는 조던과 피펜을 떠올리게 하네요. 역대 최고의 선수와 역대 최고의 조력자
16/09/28 20:41
우왕~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저도 카오스 코치 팬으로 자연스레 skt팬이 되서 지금까지 응원하고 있는데.. 마지막 문단에 공감가네요.. 지금까지 롤에서 최고의 선수로 페이커를 꼽는데 이견이 없지만 롤이 e스포츠로서의 수명이 끝났을때 롤 역사에서 최고의 선수가 누구였는지 물어도 모두가 이견없이 페이커를 꼽을만큼 압도적인 커리어를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6/09/28 20:45
네.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여기에서 우승하지 못해도 페이커가 대단한 선수임은 틀림없겠지만, 우승한다면 흔들리지 않는 역대 최고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16/09/28 20:51
위에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LOL은 다섯명이 하는 게임이라는 점과 각 포지션의 역할을 따져보면, 농구와 유사점이 정말 많죠. 다분히 부분적인 공통점으로 직결한다는 핀잔을 들을 수도 있지만, 어떤 비유든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건 없으니까요 크크
종목내 최고의 팀으로 불리는 시카고 불스와 SKT T1, 종목내 올타임 넘버원인 조던과 페이커, 그리고 그의 단짝 피펜과 벵기까지...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네요. 그리고 얼마전에도 썼지만, 이번 롤드컵 이후 3차 엑소더스의 메인디쉬로 SKT가 오를 것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죠. 그 중에서도 3년동안 함께했던 미드-정글... SKT의 페이커, SKT의 벵기를 볼 수 있는 마지막 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니까, 있을 때 더 후회없이 응원하자는 마음이 생기더군요. 말씀하신대로 "Last Dance"가 될지도 모르는 이번 롤드컵에서, SKT가 그 어느때보다 화려하고 멋진 춤을 추길 기원합니다.
16/09/28 20:56
감사합니다. 페이커가 나간다면.. 그야말로 시장 최대어가 되겠네요. 나무위키 보니 중국에서 페이커 광고모델로 쓰려고 하다가 협상 끝에 SKT에 5억을 후원했다고 하던데, 그러면 몸값이 대체 얼마가 될지...
16/09/28 21:09
아닛! 유타 팬 락스 팬인 저는 으이이익 부들부들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빨려들어가는 서사에 마음 속으로 불안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흐흐
16/09/28 21:12
어이쿠...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수들이 최대의 기량을 발휘해 최선을 다해준다면, 락스가 우승해도 슼이 우승한 것처럼 기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16/09/28 21:46
매년 세계 최고의 선수가 누구냐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역대 롤판 최고의 선수가 페이커라는데는 이견이 없죠. 이 평가가 롤 프로씬이 엔딩을 맞이할때까지 영원했으면 좋겠네요.
아, 더불어 벵기도요ㅠㅠ 더 정글의 위용을 되찾길!
16/09/28 23:03
너무나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
FakerFakerPlayMaker란 말이 떠오릅니다.. 앞으로 한 달간 페이커 선수와 SKT가 만들어갈 '스토리'가 너무 기다려지네요 감사합니다 !
16/09/28 23:17
사실 본문에도 썼지만 조던을 제외하고는 모두 리벤지를 허용했었죠. 그래서 조던이 더 위대한 거구요.
ROX가 SKT를 극복한다면, 그 순간이 황위 계승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16/09/28 23:39
바로 위에 불빵님 댓글에도 달았지만, 이러다가 ROX가 SKT를 극복하며 황위를 계승중입니다 이럴 수도 있는 거니까요. 그 경우가 훨씬 많았구요 ^^;
16/09/29 01:05
골스 vs 클블 같기도하고 불스 재즈 같기도하고 참 nba랑 비슷한거같네오 5대 5이 식스맨넣고 하면 꿀잼일듯합니다 작년엔 골스가 우승하고 차기는 클블이했는데 이번엔? 역사를 따를것인가 백투맥 우승을 이뤄낼 것인가 좋은 글이네요
16/09/29 01:06
본문과 다른 이야기이지만 눈감고 자유투하며 'Welcome to NBA'한게 진짜 인가요? 영상을 제가 봤던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미화된 에피소드인지 궁금하기도 해서요~!
16/09/29 01:09
http://www.youtube.com/watch?v=M_UtPNmcDJs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상대는 디켐베 무톰보였습니다.
16/09/29 01:18
조던이 진짜 대단한 점은 결승전 전부 이긴 것은 물론 그걸 넘어서 6번의 우승을 전부 본인이 파이널 mvp를 먹었다는 것이라고 봅니다. 저건 정말 경악스러운 기록이 아닌가 싶어요.
16/09/29 01:28
동감합니다. '내가 없었으면 우승을 할 수 없었다', 즉 '내가 우승으로 팀을 캐리했다'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죠.
16/09/29 07:29
진짜 락스가 스탁턴과 말론의 유타처럼 또 질거라는 건가요? 락스 팬으로써 이 글 참 불편하네요. (물론 농담입니다 크크크)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락스가 결승에서 스크를 꺾고 우승해서 선수들의 스크관련 한을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락스도 류처럼 성불 해야죠...
16/09/29 09:10
졸렬하게 나는 빡빡이다 를 요구하고 나서도 죽이는 빠커의 모습에서 그분의 졸렬한 향기를 느낍니다.
락스팬이지만 롤드컵에서도 한국팀 세팀 모두의 좋은경기력 기대합니다
16/09/29 15:55
15롤드컵 결승전 4세트 빡빡이를 보고, 롤드컵 MVP를 페이커 줘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마린이 조별예선-8강전에서 보여준 포스가 엄청나서 그렇지, 후반부에는 분명 페이커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요.
16/09/29 10:18
과연 락스가 스크라는 거대한 산을 넘고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16면 최고의 팀이 될것인지...
아니면 스크가 다시 부활해서 아직 건재함을 보여주고 패이커가 롤씬의 마이클 조던임을 증명할지... 삼성이 언더독으로서 반란을 일으키고 우승할지! 기대됩니다 어차피 우승은 LCK잖아요? 흐흐
16/09/29 16:10
PGR에서 시카고와 유타의 경우를 SKT와 ROX에 빗댄 댓글을 보고는 롤계의 조던인 페이커가 이번에도 혹시! 하는 댓글을 달았던 기억이 나는데,
시카고와 유타 댓글을 달았던 분이 바로 VinnyDaddy 님이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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