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9/21 11:33:24
Name becker
Subject [LOL] 2016 롤드컵 북미팀 Q&A 분석 - Counter Logic Gaming
Q. 왜이리 늦었나요! 기다렸잖아욧!

A. 전국에 계신 5만 피지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진과 환절기에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오래 기다렸지만 제가 왔습니다. 모두 쏴리질러~~~~



Q. (조용....)

A. 엣... 엣헴! 뭐 어쩌다보니 생각보다 늦었습니다만, 아직 롤드컵까지 1주일정도가 남아서 개막전에는 다 적을 수 있을것 같네요. 오늘은 북미 2번시드 차례였죠?


Q. 맞아요! CLG! 근데 CLG의 전망은 간단한거 아닌가요? A조 1위 락스! 4위 와카팀! G2랑 2위싸움! 그래서 본론으로 바로 넘어가죠. CLG > G2인가요, 아님 G2 > CLG인가요? 북미 vs 유럽의 단두대 매치 어떻게 보십니까? A조 2위는 누가 차지할것 같습니까?

A. 아 그게.... 제가 좀 생각 많이 해봤는데, 그렇게 쉽게 될것 같진 않습니다.



Q. ?????????? 뭐라구요? 락스가 1위가 아니라는건가요? 아님 와카팀이 올라가는거? 혹시 락스 탈락을 예상하십니까? 너님 국까? 혹시 암사자 시즌 2?

A. 그, 그렇지 않습니다! 전 늘 주장하지만 락스랑 SKT가 이번 우승후보 투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 전망의 결론부터 얘기하면 재미없으니까, 우선 CLG의 전체적인 행보에 대해서 좀 알아볼까요?



Q. 그러죠! CLG의 경우는.... 잠깐만요. 왜 설명을 내가하고 당신이 질문을 하는겁니까?

A. 죄송합니다. 저도 1인 2역 코스프레 하다보니 가끔 대본이 삑살나네요. 제대로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LG같은 경우는 이번 시즌 내내 아주 롤러코스터같이 상반된 평가를 계속해서 받았습니다. 지난 시즌 롤드컵에서의 우스꽝스러운 행보와 더블리프트의 이적으로 우승권에서 멀어진줄알았더니 LCS 2연패를 거두고, MSI에서 와일드카드를 제외하고는 최약체로 불렸음에도 결승까지 진출하더니, 이제 마침내 북미에서 넘볼자 없는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더나 싶더니 썸머시즌엔 부진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면서 결국 썸머 4위로 마무리. 스프링시즌에 적립한 써킷포인트 덕분에 겨우 2번시드를 차지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요. 결국 저점과 고점의 반복속에 롤드컵에서는 다시 저점에서 출발하는 셈입니다.




Q. 주식과도 같은 팀이네요. 손절 타이밍을 예상하기가 참 힘들군요. 팀의 전체적인 스타일이 궁금한데요.

A.  MSI의 멤버에서 변화없이 그대로라, 국내팬들에게도 이제 어느정도는 익숙한 라인업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기량이 뛰어난 탑 달샨, 팀플레이에 능한 정글-미드, 변수를 만들어내는 써폿에 가장 이타적인 원딜까지. 리그오브레전드가 팀게임이라는걸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예가 CLG입니다. 썸머때의 경기 스타일 자체도 MSI 시즌과 큰 변화 없었고, 그런 색깔은 롤드컵에서도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개성은 확실하되 약간 질릴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나름 MSI 준우승한 팀인데, 왜 이렇게 평가가 박합니까? 아 물론 북미리그는 보지 않았습니다^^

A. 간단하게 두가지 이유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강팀에 너무 약하다는겁니다. 썸머시즌에서, CLG가 북미 1,3,4번시드 (TSM, C9, 임모탈즈)와의 경기들에서 거둔 상대전적은? 세트 스코어로하면 5승 17패, 경기 스코어는 1승 7패입니다. MSI 이후로, 북미에서 롤드컵을 넘볼만한 팀에게 다전제에서 단 한번밖에 이기지 못했어요. 실력의 갭이 분명했다는 겁니다.




Q. 1승 7패는 좀 심하긴 하네요. 소위 말해 "양학팀" 이였다는 거네요.

A. 이 부분 때문에 스프링시즌 우승으로 쌓아논 마일리지 덕분에 롤드컵 선발전을 치루지도 않고 자동진출한것에 대해서 불만을 가진 북미팬들도 꽤나 많았습니다. 반대의 예로, 1년동안 정규시즌에서 33승 3패한 임모탈즈는 선발전에서 C9에게 패배해서 롤드컵 진출이 좌절됐거든요. CLG가 북미의 2번시드는 맞습니다만, 정말로 현 시점에서 두번째 실력을 가진 팀이냐? "그건 절대 그렇지 않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Q. 두가지 이유로 설명해주신다고 했는데요, 그럼 두번째 이유는 뭔가요?

A. 라인스왑이 사라져서 그렇습니다. CLG는 라인전이 약한 팀입니다. 일단 후히는 라인전보다 한타나 오프더 볼(이라고 하기엔 공이 없습니다만 대충 어떤 의미인지는 알거라고 생각합니다)에서의 움직임이 뛰어난 팀입니다. 라인전 자체는 사실 북미에서도 평균정도의 미드라이너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재간있다고 인정받는 아프로무-스틱세이 바텀 듀오도 마찬가지고, 달샨 역시 세계레벨에 비댈 정도는 아닙니다.

본인들의 약점을 잘 알았을까요? CLG는 6.15패치 이전에 라인스왑을 가장 많이 걸던 팀이였습니다. 약 61%의 확률로 라인스왑을 걸었는데, 이것은 전세계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고 롤드컵 진출팀중에서는 최대 비율이기도 합니다. (다른팀들과 비교하자면 ROX/SKT/FW는 약 37%의 확률로 라인스왑을 걸었고, C9은 50%정도입니다.) 그리고 스왑시의 승률은 61%인데 반해, 스왑을 하지 않았을 경우엔 44%의 승률밖에 보이지 않았네요. (출처 :">








Q. 뭐, 뭐야? 이 병맛스러운 전개는?


A. 글은 이렇게 쉽게 끝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쉽게 썼을 글이라면 아예 쓰지도 않았을 겁니다!
저번 롤드컵 시즌에도 짚고 넘어간 적이 있죠. 이번에도 똑같은 말을 해볼까 합니다.
"우리는 이 팀이 CLG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팀 이름 따라간다고, 카운터 로직 게이밍의 행보는 말 그대로 논리를 벗어나는 행보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에서 말했다 싶이, 못한다 싶을땐 잘하고, 잘한다 싶을땐 더럽게 못하는 팀이 바로 이 CLG에요. 과학적인 근거만으로는 판단하기 힘든팀이라는걸, 지난 2년간의 CLG를 보면서 저는 깨달았습니다. 단순히 데이터와 기세로만 설명하기엔, 이 팀은 말도안되는 요소가 너무 많아요. 그래서 아래부터는, 데이터나 지난 경기들에 대한 분석보다는 "직감"에 좀 더 의존한 X팩터들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Q. 에이, 아무리 그래도 전망이 좀 너무 잘 보이지 않나요. 잘해봤자 G2를 잡고 올라갈 정도?

A. 그럼 물어보겠습니다. 이번 시즌 MSI 시작전, CLG가 SKT를 잡을꺼라고 생각했나요? 결승에 갈꺼라고 생각했습니까?




Q. 그... 그건! 모 야메룽다!

A. 언제 이변이 터져도 이상하지 않는게 이 바닥입니다. 특히 그 대상이 CLG라면요. 몇가지 미신같은 이야기를 짚고 넘어가죠.

- 시즌 1을 제외한 4년간의 롤드컵에서, 1번 시드팀이 1위로(토너먼트시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경우는? 80%? 70%? 정답은 43.8%입니다. (16회중 7회)
- MSI 준우승팀은, 그 해 롤드컵에서 최소 4강진출에 성공했습니다. (2014 OMG 4강, 2015 SKT 우승)
- LCS/LCK/LPL/LMS를 통틀어, 그 해 2연패를 달성한 팀은 모두 롤드컵에 진출했고, 모두 최소 8강에 올랐습니다. A조에는 이번시즌 2연패를 달성한 팀이 두팀이 있습니다. CLG(14썸머-15스프링)와 G2(15스프링-15썸머)입니다.
- 16강 조별리그 체제이후, A조의 1번시드가 1위를 진출한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Q. 에이 그래도 샘플이 너무 적은거 아닙니까? 예를 들어서, 16강 조별예선은 이제 겨우 세번째라구요.
A. 그렇긴 하죠. 앞의 이야기는 좀 끼워맞춘게 많았던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CLG의 진짜 장점에 대해서 좀 얘기해볼까합니다.
CLG는 북미를 넘어서, 전세계적으로도 뚜렷할정도로 선구적이고 독창적인 밴픽을 만드는 팀입니다. 그게 단순 필살기성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정말 대세로 이어질만한 픽들을 계속해서 보여왔다는 거에요. MSI에서만 하더라도 후히의 아우렐리온 솔이나, 아프로무의 나미/소라카가 대표적인 예겠죠. 달샨역시 챔피언폭이 굉장히 넓은 탑라이너로 알려져 있습니다.
TSM 편에서도 얘기해듯이, 롤드컵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는 팀이 메타를 얼마나 잘 읽고 꿀챔을 얼마나 잘 찾는 능력이 있냐는 점입니다. 적어도 그 부분에 있어서 CLG는 이미 전례를 보여준 적이 있고, 이번에도 기대해볼만한 밴픽을 보여주면서, 그걸 성공적으로 이끌 가능성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Q. 꿀챔을 찾는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저도 이부분은 밴픽도사 동준좌정도 되야 아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현 시점에서 대회에서 나온적은 없습니다만 CLG에서 나올수 있을만한 (그리고 다른 팀에서도 쓸만한) 픽은 럼블, 이블린, 제이스, 징크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런지는 굳이 언급하진 않을게요.



Q. 그냥 찍은거 아닙니까?
A. 헤헷 들켰나! CLG의 또 다른 희망적인 점 하나는 다른 전지훈련을 온 팀들중에서 솔랭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부분입니다. 해외선수들의 솔랭전적을 보면 CLG의 선수들이 최다전적의 상위권을 많이 차지하는 걸 알수 있습니다. 라인전에 대한 자신감과 기본기를 키우겠다는 부분을 옅볼수 있을것 같구요. "북체정" 레인오버가 현재 CLG에서 여러가지 조언을 하면서 엑스미시를 도와주고 있다는 소식도 분명 희소식이긴 하겠죠.



Q. 그래서, 결국 뭡니까? CLG는 진출한다는거에요, 안한다는거에요?
A. 다시 한번 말하지만, 과학적인 근거로는 CLG의 진출을 점치기 힘듭니다. 하지만 가슴이... 이 가슴 속에선! CLG가 또다시 한번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경기력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할것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어쩌면 락스를 이기고 4승2패로 조1위로 진출할 수도 있다는 위험한(?) 생각도 듭니다.



Q. 네??? 락스를 잡는다구요???
A. 실제로 저는 락스가 조별예선에서 전승을 하지 못한다면, 그 상대는 G2보단 CLG가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CLG의 팀 칼러 상성자체는 락스에게 비벼볼만한 스타일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락스와 G2는 조금 기세를 타는 경향이 있는데, CLG는 그런거 없이 항상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돌같으면서도 짜임새 있는 운영을 보여주거든요. 국내팀으로 따지면 삼성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 삼성은 이번시즌 락스와 상대전적을 유지한 몇 안되는 팀중 하나구요. 물론 이 모든게 CLG가 MSI때의 기량을 되찾는다는 큰 전제가 깔려야 합니다만.




Q. 벌어지기 전까진 좀 헛웃음이 나오는 예상이긴 하네요. 그럼 8강을 간다고 칩시다. 토너먼트에선 어떨꺼라고 봅니까?
A. A조에서 락스나 G2를 꺾고 8강을 가면 다시 강팀 반열에 들꺼거든요. 북미팬들의 기대도 최고조로 오를꺼구요.
그래서 CLG는 귀신같이 8강에 가서는 원래의 모습을 보여주며 광탈한다고 봅니다.
0:3으로요.




Q. ....
A. ....




Q. 결국 글만 보면 두개의 예상을 한 셈인데요. 진출하거나, 탈락하거나. 너무 쉽게 빠져나갈려는거 아닙니까? 그냥 좀 남자답게 딱 하나만 예상해주시죠.
A. 아..... 이거 틀리면 당분간 게시판 들어오면 안될 것 같은데, 지를께요.
4승 2패, 락스랑 순위결정전 재경기 끝에 조 1위. (그리고 8강 광탈)



Q. 헐... 이 미친 북미뽕 보소......
A. 뭐 락스는 당연한 우승후보 1순위에 꿀 조 편성이지만, 이런 또라이같은 예상 하나정도는 있어야 보는 맛이 더 재밌지 않겠습니까? 이래놓고 떨어지면 "음 역시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진 않는군"하고 자기만족 하지 않을까요.....




Q. 벌써부터 어떤 비난이 달릴지 짐작이 안가네요. 끝으로 한줄 평가하고 어서 나가주시죠.
A. "머리로는 광탈을 예상, 하지만 CLG 앞에서 예상이 무슨 소용이 있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9/21 11:38
수정 아이콘
사실 북미처럼 예측하기 쉬운 대륙이 있나 싶습니다. 대충 못할 거라고 예상하면 다 맞.. 읍읍
도도갓
16/09/21 11:48
수정 아이콘
껄껄껄
16/09/21 12:42
수정 아이콘
팩트폭력이 묵직하시네요
칼꽂고닥돌
16/09/21 11:48
수정 아이콘
당신의 게이밍 로직을 카운터치는 clg. 크크크크 제가봐도 고도의 북미뽕이긴 하지만, 저도 락스가 1패라도 한다면 그 상대는 clg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clg가 조 2위 진출할거라 예상하구요. 섬머때 폼이 좀 걸리긴 하지만..이상하게 clg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하게 하는 맛이 있는 팀이어서..

아...클9는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 ㅠㅠㅠㅠㅠ

근데 진짜 이번 롤드컵에선 왠지 티에쎔이 일 낼 것 같다는 불안감이 스멀스멀........
16/09/21 12:22
수정 아이콘
클9는 롤드컵 개막 전에는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주중으로 생각중이에요. 이건 약팔려고 오래걸리는게 아니라,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그런거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파핀폐인
16/09/21 11:49
수정 아이콘
clg는 맞라인메타의 최대 피해 팀인 것 같아요. 일단 다르샨이 슬럼프에 빠진것 부터 시작해서 후히는 원래 잘하는 미드가 아니고 그나마 희망을 걸 곳이 봇인 거죠..그나마도 락스나 g2의 봇에 비하면 밀리는게 현실이구요. 어려운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16/09/21 11:57
수정 아이콘
이분 두번째 글이 어째 늦으신다 했더니 약을 치느라 늦었...

다르샨이 예전 페이스를 회복해 준다면 충분히 맞라인에서도 먹힐 요소는 있을텐데 말이죠
Chocolatier
16/09/21 11:57
수정 아이콘
이분들 CLG 락스 잡을 거라고 예상하시는 거 보니 CLG 와카에게 세금내고 광탈하겠네요
카운터 로직 모르십니까 잘한다고 예상하면 못하는게 CLG이거늘....
16/09/21 12:00
수정 아이콘
지금 전망자체는 안좋으니까 와카한테까지 털리면 카운터 카운터 로직이 됩니다!?
Chocolatier
16/09/21 12:02
수정 아이콘
!!!!
위원장
16/09/21 12:17
수정 아이콘
카운터 로직답게... 전 1승 5패 봅니다. 와카 3위할 거 같아요.
예상을 벗어나는 건 반드시 올라간다는 뜻은 아닙니다??
16/09/21 12:20
수정 아이콘
콜럼버스가 달걀깨는 방법을 지켜보는 기분이네요. 제 자신이 막 부끄러워지고 위원장님의 식견에 무릎을 치고 갑니다.
닉값 하시네요.
karlee88
16/09/21 12:21
수정 아이콘
락스를 잡고 기대감을 한껏 부풀려 놓은 다음 와일드 카드한테 털리는 게 진정한 카운러 로직이죠!
돌고래씨
16/09/21 12:41
수정 아이콘
마약신고는 113(간첩신고던가??)
북미뽕이 어마어마하군요 크크크 실제로 벌어진다면 북미팬들의 기대감이 폭발할듯 싶습니다
그리고 보란듯이 광탈 크크크 clg 너무 잘 아시는거 아닙니까
16/09/21 13:05
수정 아이콘
1승5패 와카랑 공동 3위 예상합니다. 이 팀은 개인기량이 좀..
RedDragon
16/09/21 13:19
수정 아이콘
잠깐 할 때 순간 역전재판 반전 브금 자동재생됬네요 크크크
이진아
16/09/21 14:10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다르다!
에버쉬러브
16/09/21 14:46
수정 아이콘
재밋게 잘보고있습니다
약파는 글쓸려고 늦으시는듯요 크크
롤드컵이 기다려지내요
16/09/21 15:17
수정 아이콘
NA 레지던시 보유자이면서도 꽤 준수한 탑라이너와 리그 원탑급 서포터를 가진 팀이죠.

즉, 외국인 슬롯 안쓰도 2 포지션이 잘함. 이런 팀은 북미에 진짜 흔하지 않습니다. 보통 해외 강팀들은 저런 로스터에다가 강한 용병 추가해서 강팀이 되는건데...

용병 슬롯을 아예 하나를 쓰지도 않고 있고 하나 쓴게 후히죠. CLG는 메니지먼트가 진짜 노답입니다. 작년 섬머, 올해 스프링, 올해 MSI 등에서 좋은 성적 거뒀을 때가 공격적으로 영입할 기회였는데 말이죠. 이제 섬머 그렇게 망치고 만약에 롤드컵도 광탈 수순 밟으면 좋은 선수 영입도 어려울거에요. 하더라도 저 때보다 훨씬 높은 연봉을 줘야할테고. 이상한 '우리는 스타가 필요없어!' 멘탈리티가 박혀있어요 저 팀은. 더블리프트의 유산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 그게 팀을 완전히 망쳐놨습니다.
16/09/21 18:29
수정 아이콘
위 두낫 니더 수퍼스타 히얼!
16/09/21 23:13
수정 아이콘
확실히 clg 행보는 진짜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지금 북미에서 유일게 활동중인 현지인 미드 포벨터 후히 쓰겠다고 보낸거나 돈이 없는 팀도 아닌데 용병을 더 안쓰는것도 그렇고 팀을 더 강하게 만들생각이 없는가 싶습니다. 팀 로스터를 다르산-용병 정글-포벨터-아프로무-용병 원딜로 꾸렸어도 tsm을 넘어서는 전력이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지금은 최고의 꿀조에서 광탈할 처지니...... 생각해보니 작년에도 꿀조에서 광탈했네요. 심지어 작년 로스터가 더 좋아;;;;
16/09/21 16:07
수정 아이콘
이번 편은 정보와 꿀잼이 동시에 있네요 크크
렌 브라이트
16/09/21 17:15
수정 아이콘
과연 이 LG(?)는 노를 저을 수 있을 것인가!
HeavenHoper
16/09/21 17:19
수정 아이콘
논리를 뒤집는 팀이 될 것인가?
루체시
16/09/21 22:04
수정 아이콘
재밌는 글 너무 감사합니다 크크
담배상품권
16/09/22 02:30
수정 아이콘
저는 TSM이건 CLG건 C9이건 다 못할거라 봅니다. 세 팀중 하나는 8강 가겠지만 딱 그정도?
북미는 믿을수가 없어요.
shockmount
16/10/03 12:23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 생기게 해주세요
16/10/03 12:27
수정 아이콘
남은 올해 돈 많이 벌게 해주세요
NiceCatch
16/10/03 12:28
수정 아이콘
성지순례 왔습니다~
내장미남
16/10/03 12:35
수정 아이콘
제 소박한 소원 좀 실현되게 해주세요~
다혜헤헿
16/10/03 12:46
수정 아이콘
성지순례왔습니다.
Paper, please
16/10/03 12:59
수정 아이콘
성지 순례 왔습니다. 덜덜덜덜덜
아이스베어
16/10/03 14:05
수정 아이콘
당신이 한국의 예언자입니까? 취직하게 해주세요.
물맛이좋아요
16/10/03 14:59
수정 아이콘
여기가 성지입니까?
킹찍탈
16/10/03 15:19
수정 아이콘
롤잘알 becker님 인정합니다
나일레나일레
16/10/03 16:21
수정 아이콘
와 롤잘알님 성지순례 왔습니다.
서지훈'카리스
16/10/03 20:25
수정 아이콘
그래서 다음주 로또 번호는 몇 번 인가요?
이진아
16/10/03 21:35
수정 아이콘
롤잘알.... 성지순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972 [LOL] EDG 아론감독 한국 전지훈련 인터뷰 (하) [7] Otaru8725 16/09/24 8725 20
59971 [LOL] [레딧-인벤펌] 도파가 푼 몇가지 썰 [67] 딴딴36929 16/09/24 36929 12
59970 [LOL] 인벤 선정 롤드컵 파워랭킹 [26] DERET6256 16/09/23 6256 0
59968 [LOL] Faker의 라이엇 주관대회 커리어 [115] Leeka6937 16/09/23 6937 1
59961 [LOL] EDG 아론감독 한국 전지훈련 인터뷰 (상) [34] Otaru11278 16/09/23 11278 26
59960 [LOL] 라이엇 게임즈의 e스포츠 미래 정책을 지지합니다 [30] 한국e스포츠협회8723 16/09/23 8723 10
59959 [LOL] 2016 롤드컵 북미팀 Q&A 분석 - Cloud 9 [13] becker7490 16/09/23 7490 22
59956 [LOL] 2016 롤드컵 북미팀 Q&A 분석 - Counter Logic Gaming [38] becker11884 16/09/21 11884 22
59955 [LOL] 또 스크림이 유출되었습니다. [64] 파핀폐인23459 16/09/21 23459 1
59951 [LOL] 별의 수호자 스킨 출시 예고 [75] 코우사카 호노카18390 16/09/20 18390 4
59937 [LOL] 몬테가 롤드컵에 가지 못하게 된 이유. [65] 줄리20571 16/09/17 20571 38
59933 [LOL] 저희도 90%, 50%, 10% 놀이 해볼까요? [68] The Special One20358 16/09/15 20358 4
59931 [LOL] 2016 롤드컵 북미팀 Q&A 분석 - Team SoloMid [34] becker8999 16/09/15 8999 13
59927 [LOL] 클린 롤(LOL) [89] 졸렬한놈아12712 16/09/14 12712 2
59923 [LOL] 뱅 선수 고의 트롤 논란 [177] 세인21442 16/09/13 21442 4
59920 [LOL] 시즌 6, 막판 승급을 위한 팁 36가지 [30] 삭제됨7890 16/09/13 7890 27
59913 [LOL] 얼어붙은 망치는 어떻게 개편하면 좋을까요? [42] bigname8350 16/09/11 8350 0
59911 [LOL] 롤드컵에 사용될 6.18패치 에 대한 의견. [50] 솔마11062 16/09/11 11062 1
59910 [LOL] summoning insight ep. 76 [17] 파핀폐인8210 16/09/11 8210 21
59909 [LOL] 2016 월드 챔피언십 조추첨 완료 [66] 파핀폐인10577 16/09/11 10577 7
59899 [LOL] 2016 롤드컵 진출팀 총정리! 유럽, 북미, 한국 편 [19] 가을야구하는엘지9709 16/09/09 9709 7
59895 [LOL] 조별 예선 프리뷰 & 한국팀 간단 전망 [90] becker11767 16/09/09 11767 9
59893 [LOL] RNG 한국 전지훈련전 인터뷰번역(하) [19] Otaru10628 16/09/08 10628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